다음을 기약하면서 아쉬운 작별의 인사를 했다.
(사실 애마만 아니었음 한 잔 더하고 싶었는뎅 *^^*)
"울기등대"
솔밭 언덕배기에
지어진 울기등대
그리고
등대불을 밝히는 기다란 탑.
술이 좀 거나해서 그런지
올라가는 길이 와이라 힘드노..핵..핵..^^;;
어두워지면 뱃길을 알려주기 위해
주기적으로 반짝거려주는 등대탑.
자욱하게 안개낀 바닷길을
긴고동 소리로 육지가 가까이 있으니
조심하시오! 라고 알려주는 울기등대...
이 등대들이 있었기에 사고 없이
많은 선박들이 운항할 수 있었던 것이다.
"요즈음도 안개가 자욱히 내려앉는 날이면 밤새껏 울어댄다."
울기등대 건물로 들어가는 입구~!
여긴 주말이면 누구나 들어가서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앞에 보이는 주황색 건물은 직원들이 사용하고 있는 사택.
울기등대의 내력.
대충이나마 읽어보는 센스!
울기등대를 돌아보고 나오는 길에
주인과 강아지의 휴식에 눈길이 갔다.
이 곳의 광복절 명물~!
강아지가 수레를 끌면서 광절임을 알려준다
주인아자씨도 백바지의 멋쟁이..^^*
이 곳에 소나무가 울창해서 솔밭이라고 한다.
중턱쯤엔 공터가 있고,
휴일이면 고기도 구워먹고.. 운동도 하고...
중앙을 가로 질러 해수욕장쪽으로 발길을 돌렸다.
낚시배를 사이로 내닫는 괘속정...
잔잔한 바다를 가르며 달리는 그림이 멋지다.
맑은 날씨라 그런지 저번주에 찍은 사진보다 선명하다.
오늘은 날씨가 좋으니 해수욕장엔 많은 사람들이 몰리리라...
삼각형모형 있는 곳이 해수욕장 중심지다.
신바람 난 모터 보트...
꼬맹이 보터가 따라가는 모습이 우습다.
외곽 바닷가에서 찍은 대왕암 모습.
여기는 조용하면서도 해수욕도 즐길 수 있고..
텐트도 마음대로 칠 수 있는 곳이다.
한번씩 섹스폰 연주도 벌어지곤 하는데..
잘 알려지지 않은 은밀한? 장소이기도 함 *^^*
주말을 보낼려고
미리 텐트를 치고 찜을 했다.
수경만 있으면 고동도 잡을 수 있고..
운 좋으면 돌문어 새끼도 잡을 수 있다.
애들은 벌써 물놀이에 정신없다.
한 번쯤 놀러가고 싶은 곳
낚시도 하면서..해산물도 따고..
바다낚시도 즐기면서 단란한 한 때를 보내기 좋은 곳
여기는 울산 동구 갯바위 전경 입니다.
이것으로
모든 사진을 보여드렸구요.
다음에 혹시 시간이 있으면
주전 몽돌해수욕장과 그 주위 비경을 올려드리겠습니다.
하지만, 약속은 못한다는 거...
썩 마음에 들지 않았더래도 정성을 봐서
재미있게 봐 주셨기를 기대합니다.
카페들을
등지고 잠시 살았는데
마음을 움직이게 해 준
미소방 사장님께 감사하구요.
나름 저두 즐거운 한 때를 보냈습니다.
내일이면 또 한 주가 시작 되는군요
오늘의 충만함으로
내일 열심히 일하겠습니당 !
휴~~
오늘 너무 무리한 듯.. ㅎㅎ.. ^^*
첫댓글 피욜드 라는 닉이 오늘 깔끔한 건물과 아름다운 갯벌 전경과 자알 어울리는 듯 싶습니다 주말에 저녁시간 즐감 하세요..^^*
리사님은 피요르드를 아시는 군요. 노르웨이의 피욜드... 넘 아름다워서 닉을 지었네요. 금년 6월인가? 노르웨이 출장을 갔었지요. 멋진 피욜드는 구경을 못했지만 크리스티안샌드에서 며칠을 머물었습니다. 반갑네요~ ^^*
피욜드란 닉이 그런 깊은 뜻이 있엇군요 ^^*방갑습니다..
마당예쁜집님.. 닉 처럼 느낌이 너무 좋네요~~ 반가워요~~ ^^*
신바람난 모터속에 제가 타고 있다는 생각을 잠시 햇는데도...아주 신난 기분이네여....^^**좋은 사진 잘 구경햇습니다피욜드님 방갑습니다...
댓글 달면선 닉에 자꾸 눈길이 가네요... 그냥 좋다구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