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난초 사마귀(orchid mantis 학명 Hymenopus coronatus)의 경이로운 보호색이 해외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를 일으키고 있다.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에 서식하는 이 사마귀의 네 다리는 난초 꽃잎을 닮았고, 몸을 웅크리고 꽃 속에 숨으면 난초 꽃인지 사마귀인지 구별을 하기 어렵다.
이 아름다운 색의 사마귀도 포식자여서 나비 파리 작은 도마뱀 등을 잡아먹는다고.
난초 사마귀는 허물벗기를 거듭 하면서 자라는 동안 몸 색깔이 환경과 일치하게 변해, 천적들로부터 자신의 몸을 숨길 수 있다.
네티즌 사이에서 ‘경이적인 위장술’을 가졌다는 찬사를 받는 난초 사마귀는 해외 인터넷 핫이슈로 떠올랐다.
첫댓글 주위환경에 거역하지 않고 순응하는 것도 대단한 능력이지. 대표적인 다른 예는 "물"이 아닐까?
색이 이쁘다 . 문어 도 넙치도 낚시고기 등등 다 먹고 살기 힘들어서 변해버린겨.
사마귀를 보니 '물포 당랑권'이 떠오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