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회원님들의 격려과 응원에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 ^^
근데 지금도 많이 챙피하고, 많은 고수님들 계시는데 제가 이렇게 올려도 되는지
하는 생각도 듭니다.. 부디 저의 경험담이 다른 분들에게 힘이 되셨으면 합니다..
이제~~~
평생 잊을수 없는 2007년의 9월과 10월(2편)을 시작 하겠습니다... (짝!!짝!짝!)
그 당시에는 종자돈을 만들겠다는 일념하나로 참 많은 알바를 했습니다..
전공이 컴퓨터인지라 컴퓨터 수리, 조립, 가정에 방문 컴퓨터 교육, 불러만 주시면
언제든지 뛰어가서 하는 노가다(초등학교 6학년때 부터 아버지를 따라 했던
저의 첨 알바이며 저에게 많은 즐거움을 주는 알바 ^^),
작은 아버님이 하시는 장의사에서 염습과 산역(이장, 사초, 3일장등)
거기에 부동산 투자의 첨이었던 재개발 지역에 전세를 끼고 은행 대출을 받았기에
은행이자를 벌겠다는 일념으로 시작한 대리운전 .. 그냥 알고 있을때랑 글로 적으니
차이가 많네요... 좀 되넹 ㅋㅋ
그때도 다른 날과 다름없이 컴퓨터 수리 알바를 하기위해 지금은 괴산에서 "털썩 쉬었다 가소서.. 내려놓기 펜션"을
운영하고 계신 전천후 행님 컴퓨터를 고칠려고 본체를 아파트에서 가지고 나올때였습니다.
성용 : "행님!! 컴퓨터는 포맷만 하면 될것 같습니다.. 점검해서 내일 갔다 드릴께요"
행님 : "고마워~ 얼마냐?"
성용 : "수리한지 한달도 안되었는데 걍~해드릴께요^^"
행님 : "그래도 돈 받아야징"
성용 : "아녀요~~ 넣어두세요 ㅋㅋ 담에 좋은 물건 소개시켜주세요 ^^"
행님 : "구랭~ 그럼 공매로 나온 음성 대소에 나온 아파트를 검색해봐. 내가 먹을려고 했던 물건인데 요즘은 전원주택 건축때문에 바쁘다. 권리분석은 상규랑 25시에게 물어봐"(여기서 상규, 25시는 청주 지신 모임의 에이스 분들)
성용 : "넹?? 정말요 행님!! 넘 감사합니다.. 행님 바로 가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행님!"
전화를 끊고 왠지 끌림이 있어서인지, 집으로는 못가겠더라구요. 청주 외곽에 있는 사무실로 물건을 검색하러 갔고,
![](https://t1.daumcdn.net/cfile/cafe/173E214750922D2431)
세입자 김용민은 선순위이고, 세금 압류 금액이 적어서 전액 배당을 받는 사람입니다.
요기서 밑줄 쫘~~~악 Tip 1.
경매는 법원에서 진행을 하고, 공매는 한국자산공사(KAMCO)에서 진행하며
법원 마다 찾이는 있지만 법원은 모든 잘 않 갈켜 줄라하지만,
저의 첫낙찰을 도와준 한국자산공사는 아주.. 아주.. 친절하게
이쁘신 여성분과 멋진 남성분이 아주.. 아주.. 잘 갈켜 줍니다...
그러니 처음하시는 분들은 벌쭘할까봐 못 물어 보지 마시고,
수화기를 들고 여러가지 질문을 쏟아주세요.. 여러분들의 질문 하나 하나가
수익을 얻는데 아주 큰 역할을 합니다.. 그리고 법원도 겁내지 마시고
질문.. 질문... 글쿠 잘 않 갈켜주시면 연락주십시요... 제가 전국 어디든
버스타고 가서 혼내드릴께요.. 아셨죵.... 우리 모두 아자.. 아자.. 홧팅 ^^
자주 검색을 한다고 했지만(많은 패찰로 회사일과 알바만에 충실하던 시기 ㅋ)
제 눈에는 보이지 않았던 물건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음성 대소 융보 아파트 1509호 24평인데 최저가가 2,800만원 우왕~
이때부터 가슴은 미친X 널뛰듯이 뛰고 있었습니다.. 지금까지 낙찰은 못 받았지만
벌써 경매란 게임을 시작한지가 3년때 되는 해라.. 가장 먼저 마트에 들려서
음료수 1박스를 구입했습니다.(한국 사람은 아직은 주는 것보다는 받는 것을 좋아합니다.
조사하러 가실때는 빈손으로 가지 마시고 꼭 양손은 무겁게 가시는것이 좋습니다.
흔히 임장할 물건이 얼마나 많은데 그 돈을 어디서 다 충당하냐고 하시는데
음료수는 도매로 100개짜리로 10개씩 따로 구성되었있는것을 사용하면 되시고요.
그것도 부담스러우시면 근처 노점에서 제철 과일을 봉지로 사서 사용하시면 좋습니다.
담에 제가 사용하는 때에 맞는 선물이란 제목으로도 글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삼천포는
여기까징 ㅋㅋ)
그리고 두근반 세근반하는 마음을 갖고, 아파트 초인중을 누릅니다.
"띵똥! 띵똥!"
점유자 : "누구세요?"
성용 : "사장님! 안녕하세요~ 아파트가 경매가 나와서 왔습니다. 잠시 몇가지 여쭤봐도 될까요?"
점유자 : "아~그래요" 하시면서 문을 열어줍니다.
문이 열리면서 따뜻한 온기가 느껴지고 조금은
쾌쾌한 냄새가 제 코속으로 들어옵니다. 갖고간 음료수를 그분 가슴 팍에 퍽~ 안기고
간단히 몇가지를 여쭈고 보니 그분도 뻘쭘하신지 커피한잔하고 가라고 하십니다..
남의 호의를 무시하는 성격이 못되어 덥썩~ 그 제안을 물고, 따뜻한 방바닥에 털썩 주져앉아
더 많은 이야기를 듣습니다. 자기가 온지는 조금 되었지만 갑자기 공매가 진행되어서 답답하다
여기저기 물어보니 돈은 잃지 않는단다. 그리고 이놈의 주인넘은 연락도 않된다.
저두 여기에 이야기를 보탭니다.. 아이 참! 이런 나쁜넘의 쎄이.. 사람 있고, 돈 있는건데
연락이 없으면 되냐 등 어느순간 그분과 저는 친한 행님! 동생이 되어서 근 30분 이상을
떠들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여기 저기 불을 켜주시면서 집안 이곳저곳을 더 많이
보여주시네요.. 본인이 다른 집이 있어서 이집을 못사지만 사고 싶다는 말씀과 함께요..
그분의 컴퓨터까지 점검하고 밖으로 나왔는데, 두근반 세근반으로 떨렸던 제 심장은
터질것 처럼 뛰고 마음에는 꼭 갖고 싶다는 마음이 커졌습니다..( 그리고 여기서 한가지
고백할것이 있습니다.. 동물은 새로운 지역에 가면 자기 영역이라는 표시를 소변으로
한다고 합니다.. 저두 동물이고 더욱이 이상하게 임장을 하고 나오면 왠지 소변이 마려운곳이
있더라구요. 그리고 그곳은 저와 인연이 되고, 제집이 된다는 ㅋㅋㅋ
제 나름의 공식이 생기기 시작했죠..) 구래서 이제는 입장갈때 좋아 보이는 물건 있으면
먼저 노상방뇨 부터합니다.. ㅋㅋㅋㅋ
제가 그때의 기억에 넘 잠겨.. 주절이.. 주절이..한건 아닌지 걱정입니다. ㅠㅠ
너무 오래 기달리게 한것 같아...
2편은 요기까지~~~ ^_____________________^
얼렁 "평생 잊을수 없는 2007년도의 9월과 10월"을 마무리해야
"중국산 마늘은 하나만 먹어도 아리다!"
"눈물의 명도"
"내집에 내가 들어갔는데 왠 주거침입(짱나~~)" 란 제목으로 글을
올린텐데 ㅠ.ㅠ
울 사랑하는 행님, 누님, 친구, 동생의 응원의 댓글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댓글 많이 달아 주실꺼죠.. ^O^
첫댓글 2편도 너무 재밌네요~+_+ㅎㅎ
감사합니다. 3편도 올려 드리오니 재미있게 봐주세요 ^^
감사합니다 잼있게 잘봤습니다..
감사합니다. 3편도 기대해 주세요 ^^
2편도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재미 있으셨다니 다행입니다. 3편 곧 나갑니다. ^^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정말 다행입니다. 글 솜씨가 없어서 걱정했는데, 다행입니다.
잘 읽고 갑니다~
넹~~ 항상 건강 조심하세요 ^^
다음편도 기대합니다.~
3편 곧 올라갑니다. 기대 가득해주세요 ^^
푸하하항~~ ㅋㅋ넘웃겨요~~ 다음편도 빨리 올려주세요~! ㅋㅋㅋㅋㅋ
기분 좋은 웃음 감사합니다. 3편 올리겠습니다.
재미있어요 감사합니다 팁을 주셔서...
팁이 되어서 다행입니다. 3편 기대해 주세요 ^^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ㅋㅋㅋ 감사합니다. 성투하세요^^
@도전자(이성용) 고맙습니다.
글을 차근하게 재밋게 잘쓰네요^^
잘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