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상태를 보니 얘들은 코스프레 따위가 아닌듯 하다~
일본 폭주족과 오토바이 산업 - 혼다(HONDA)
우선 일본을 비롯하여 한국에서 통칭으로 불리는 ‘오토바이’는 영어, ‘오토바이크(autobike)’의 일본식 약어로 이 호칭은 1920년대부터 이용되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일본 내에서는 이 호칭 외에도 ‘단차(?車)’라고 불리는데 사이드카와 같은 존재가 더해지는 모습을 제외한 일반 도로를 달리는 이륜차를 대부분 포함한 호칭이기도 합니다.
결국 ‘오토바이’라는 단어는 해외에서 통하지 않는 한국과 일본에서 통용되는 단어입니다. 영어를 사용하는 국가에서는 모터사이클(motorcycle), 모터바이크(motorbike), 오토사이클(autobicycle)이라고 불립니다. 영어를 기준으로 할 때 바이크(bike)는 자전거(bicycle)를 의미하고 배기량이 적은 오토바이크를 미니바이크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어쨌든 많은 일본 영화, 만화, 애니메이션에서 등장하는 폭주족은 대부분 원조라고 할 수 있는 미국스타일과는 다른, 청춘의 단면으로 발산되는 면을 가지고 있습니다. 물론 한국스타일도 독자적인 스타일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혼다 CB400과 같은 제품은 폭주족을 비롯하여 로드족에게 있어 전설의 명기로 통하게 되었습니다.
실제 일본 산업에 있어서 혼다(本田技硏工業(혼다기연공업), Honda Motor Co., Ltd.)는 자동차 및 부품, 모터사이클 제조회사로서 강력한 지명도를 자랑하고 있지만 1946년 혼다 쇼이치로에 의해서 설립된 당시만 하더라도 내연기관과 차량의 연구·제작을 목적으로 창업한 혼다기술연구소[本田技術硏究所]가 그 전신입니다.
창업 당시 자전거에 옛 군대의 소형엔진을 부착하여 만든 모터사이클(오토바이)로 큰 호응을 얻었기 때문에 오토바이크 문화권에 있어서 혼다의 명성은 대단한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폭주족 문화와 연관되기 이전부터 1961년 영국 만에서 열린 TT레이스에서 3부문(125·250·350cc)을 재패하면서 혼다 모터사이클은 국제적 평가를 확립하였고, 1968년 2륜차 생산이 연 1,000만 대를 돌파하면서 일본경제에 큰 역할을 담당했었습니다.
폭주족은 도로교통법을 무시하고 불법개조한 자동차나 바이크를 소음과 함께 달리는 집단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기본구성연령대는 10대중후반부터 20대중반까지로 알려져 있는데 이것은 본래 미국의 라이더집단을 모방한 형태에서 지금은 위험운전을 동반한 청춘의 군상, 범죄집단이라는 인식을 강하게 가지고 있습니다.
불량청소년들이 활약하는 장소로 가장 많이 이용되는 소재이기도 하면서 혼자가 아니라 집단이 모여서 행동하는 불량서클의 모범적인 형태를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가장 많이 거론되고 있지만 정작 이러한 형태를 얼마나 이어나갈지는 알 수 없습니다.
그러나 이 폭주족들이 일본경제의 뒤편에서 발생한 문화권이라는 점도 무시할 수 없는 일입니다. 물론 불법활동은 문제지만 이런 시대를 거쳐서 레이서나 레이싱문화로 발전시킬 수 있은 원동력을 얻은 것. 폭주족들이 소비하는 오토바이 사업, 중고유통사업의 개량과 발전은 일본만의 독자적인 문화를 일으켰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활동을 거쳐서 발전한 레이싱 산업과 함께 일본의 기업은 놀라운 발전을 기할 수 있었는데 90년대에 들어서 스포츠, 레져화 된 오토바이산업은 스타일적인 변화를 이루면서 일본의 오토바이산업은 나라의 이미지를 대변하는 일본적인 산업형태로 발전, 완성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혼다가 고성능 오토바이크를 생산하기 시작하고 그 인기가 오랜시간 이어지면서 폭주족들도 자신들, 집단이 가질 수 있는 고유 디자인의 깃발이나 유니폼, 또한 어려운 한자들을(잘 이해하기 힘든) 나열하는 등의 문화권을 형성하기 시작했습니다.
족차(族車)로 불리는 구성에 있어서 3단 시트, 폭음이 나는 대형 머플러 등이 애용되면서 기묘한 장식을 한 차들이 등장하기 시작했는데 이는 스피드를 추구하는 구성과는 또 다른 형태로 이해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베이스가 되는 80년대의 명 오토바이들은 혼다의 CBX400F와 CBR400F, 호크(ホ?ク)등이 그 명성을 알렸습니다. 결국 도로에서 달리는 여러회사의 제품들 중에서 가장 많은 애용율을 보인 혼자 제품들은 이후의 스즈키, 카와사키, 야마하와는 선을 달리한 왕자(王者)의 품격을 보여주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결국 폭주족과 오토바이문화가 발전하기 시작한 1960년대부터 최고조에 이른 1980년대까지 혼다와 폭주족은 긴밀한 문화권을 유지하면서 다양한 청춘상을 펼쳐보였다고 할 것입니다. 지금도 ‘혼다’는 현 3~40대의 폭주족 선배, 현 폭주족에게도 있어서 그 위세를 떨치고 있는 브랜드로서 가와사키의 제퍼, 혼다의 CB시리즈의 전설을 낳은 키워드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오토바이 산업이 발전하면서 발생한 서브컬처였던 폭주족의 활동은 결국 혼다에게 있어서 필요악적인 존재였다는 것을 부인할 수 없었습니다. 그런 시대를 대표하는 키워드가 1980년대의 '혼다'와 '폭주족'이라고 할 수 있지요.
첫댓글 야들은 완전 만화속 주인공들아닌감..
만화속에서나 가능한건지 알앗던 특공복 ㅡ,.ㅡ;;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조낸 웃겨...ㅋㅋㅋㅋ 신발도 이상하고...옷도 무슨 개량한복같기도 하고 ㅡ,.ㅡ;;; 마지막 머리는 진짜 못따라하겟다 ㅡ,.ㅡ;;;
형님 함 해봐요...ㅋㅋ
나도 특공복하나 사고싶어욤..ㅠ!!
졸라 멋지다....ㅋㅋㅋ 아 상남2인조,반항하지마 GTO 생각나네 오니즈카센세....
오즈니카..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