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리부디젤 시동 불능 해결-밧데리 교체

[철현향(전라)]

디젤 운행하시는 분들 참고 하시라고 경험담 기록해봅니다.  

6월27일 아침 시동 걸고 주행 6분 정도 지났을 때 갑자기 ‘주차보조장치 점검요망’ 과 ‘에어백 점검요망’ 두 개의 메시지가 동시에 떠서 길가에 멈추고 시동을 껐다가 켰으나 계속 경고등이 들어왔으나 출근 때문에 그대로 30km거리를 주행하여 출근함.

주차장에 주차하고 4시간 후 시동을 걸었으나 먹통. 스마트키 인식이 안되는 것 같아서 팔걸이 아래 스카트키 놓는 곳(Aux입력잭 아래 홈)에 끼우고 서너 번 시도 후 겨우 시동 걸림. 껐다가 다시 시동을 걸었으나 잘 안 걸림. 서비스센터에 전화하여 문의하니 밧데리 전류가 낮으면 경고 등 뜰 수 있고, 그대로 운행하면 시동이 꺼질 수도 있다고 말함. 그러나 급하게 움직여야 했기에 긴급출동 취소하고 10km거리를 시속 50km/h이하로 운행했음.

운행 할 때 계기판 상태는 다음과 같았습니다. rpm게이지와 속도계 게이지는 움직이지 않고 방향지시등도 먹통, 거의 모든 경고등(대략 엔진경고등 tcs경고등, 엔진오일 경고등, 공기압경고등 ) 이 들어온 상태가 계속 유지되었음. abs경고등은 안들어옴.

주차 후 일보고 나와 시동을 걸었으나 계기판의 모든 기능이 마비되어 그 어떤 불도 들어오지 않음. ACC전원도 들어오지 않음. 스마트키로 문을 열고 닫는 것은 작동함.

다시 A/S센터 전화 후 랙카차 와서 점프 시동 시도 했으나 안됨, 다른 랙카차 와서 견인을 하려 했으나 ACC전원이 들어오지 않기 때문에 오토파킹시스템이 잠겨 견인 불가능, 기어박스 커버를 벗기고 쉬프트락을 풀고 뒷바퀴를 들고 겨우 견인하여 사업소 도착.

원인 불명-밧데리 분리하고 재결합하면 계기판에 모든 점검등이 들어오는데 스타트버튼만 누르면 모든 점검등 없어지면서 시동은 안걸림.-스캔물려야 하는데 역시 오토파킹이 걸려 이동불가.- 오토파킹시스템 뒷바퀴에서 분리하여 수동으로 해제-시간이 늦어 내일 하기로 함-3년에 10만킬로 되어 밧데리 교체요청(인터넷에 배터리 교체후 정상 되었다는 기사 검색되어 요청하였습니다)-밧데리 교체 후 적산거리계만 불이 들어옴(정상 작동할 때는 문을 열면 적산거리계만 계기판에 나타납니다.)-스타트버튼 눌렀으나 시동 걸리지 않고 계기판 변동 없음.-내일을 기약하며 집으로.

28일 아침 센터에서 전화 왔는데 시동 걸리고- 스캔물리니 저전압(?) 에러가 있었다고 함.-에러 삭제 후 시운전했으나 별다른 이상 없다고 함.-시동 안걸리는 이유는 여전히 모른다함.-시동 꺼두었다가 3시간 후 다시 걸어보고 전화한다고 함. 이상 없다는 연락 받고 밧데리 교체 비용 지불 후 출차했고 모든 기능 정상 작동하고 있습니다.

밧데리 문제로 그랬었으면 하네요. 다른 분들도 밧데리 맛이가서 시동이 잘 안되는 경우가 있다고 들었고, 10만 거의 되니 겸사겸사 밧데리 교체 요청했습니다. 그 기사 분도 증상의 원인은 여전히 모른다고 네요.

밧데리 교체 비용은 149,38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