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맛집]경산맛집] 다양한 해물과 아삭한 콩나물이 만들어 내는 향연 해물찜 - 임가네해물 유명한집 맛있는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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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가네 해물촌... 본점은 수성구 매호동에 있다던데 그곳은 아직 가보질 못했네요..^^ 경산점입니다..
첨에 어머니의 소개로 한번 가보고는 어머니께서 이집이 입에 딱 맞으신다고 해서
함께 동행한 것이 두어번 되네요.. 사실 대구에서는 해물찜을 딱 맛나게 먹은 기억이 드물어서...
예전에 통나무집 해물찜도 나름 괜찮게는 먹었는데 안가본지가 한참 된듯합니다..
경산점이 이정도면 본점도 맛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지만 지금까지 만족한터라
괜히 다른 곳에 갔다가 실망하지 않을까 하는 불안감도 들어서 아직까지는 멀지만 경산까지 다니고 있습니다.
해물찜은 매운맛 보통맛 순한맛으로 선택이 가능하게 되어 있습니다...
좀 맵게 해주세요~~~ 그러니까 보통맛도 맵다면서 걱정까지 해주십니다....
캬캬... 제가 좀 매운걸 좋아합니다....^^
해물요리에 들어가는 아이들... 위에 있는 글로봐서는 해물탕이나 해물찜만 먹어도 천수를 누릴듯합니다;;
해물찜 小 3만원... 커플(2만원)메뉴도 있지만 좀 푸짐하게 먹기 위해 2~3인메뉴로 주문합니다..
대기시간은 10여분... 나오면 1차로 먼저 낙지를 먹기 좋게 잘라서 테이블에 놓아주시고
2차 해체작업에 들어가십니다...
가리비부터 소라 꽃게 등등 먹기 좋게 정리해주셔서 더 좋은 듯 합니다...^^;
왠지 요런거 먹을때 손에 머 묻는거 그렇잖아요;;
소라도 깔끔하게 빼주셔서 그냥 먹기만 하면 됩니다..
새우도 껍질을 다 까주시는....^^.. 예전엔 머리랑 꼬리만 잘라주신거 같은데.. 오호..
통통하면서 씹히는 맛이 있는 가리비 한 입에 오물오물...
바다에서 나는 더덕이라는 미더덕....
입에 넣고 깨물면 뜨끈한 물이 톡 터지면서 입안에 퍼지는 미더덕 특유의 향취...
요즘 부쩍 요녀석이 땡기는.. 어릴때는 제 동생이 참 좋아했는데..^^
아삭아삭한 콩나물.. 양념과 함께 먹는 맛은 두말하면 잔소리...^^...
해물은 거의 다 골라 먹고 이제 남은 양념과 콩나물.......
이쯤되면 예상이 되시지요?
남김없이 먹어주겠다는!!!!!
밥 한공기만 비벼서 양념에 비해 밥의 양이 좀 적은듯하지만
양념의 간이 강하지 않아서 그냥 먹어도 무관합니다... 단지 맵다는거 ㅡ0ㅡ;;;
정신없이 숟가락질..........^^....
맵게 부탁드렸더니 정말 맵긴 맵습니다...
청량고추의 땡기는 매운 맛은 호호 입을 불면서도 자꾸만 먹게 되는... 먹고나면 개운함마저 듭니다..
매운정도는 100도 기준에 50~60도 정도....
맛은 빈그릇으로 표현할뿐....^^.....
너무 배가 불러서 바로 차에 타지 못하고 근처에 위치한 경산시장 구경한바퀴했습니다....
해물찜은 해물의 싱싱함도 중요하지만 양념으로 인해 자칫 해물과 콩나물이 너무 엉겨붙거나
텁텁한 맛이 날수가 있는데 요기 해물찜은 너무 달거나 짜지 않고 적절한 양념에
깔끔하게 매운맛이 더해져서 아주 매력적입니다...종업원분들도 항상 친절하신거 같고
그래서 집에서 가까운 거리가 아니지만 해물찜 먹으러 여기까지 가게 되네요..
나올때는 초콜렛하나 챙겨주십니다.. 매운 입을 진정시키기 위해서...^^ 요런 센스까지...
맛있게 잘 먹고 기분까지 좋아집니다....
해물요리에 빠질수 없는 쭈꾸미 체포샷...^^*
콜렉션중입니다.......크...
위치는 경산오거리에서 경상병원 방면 우측입니다......
이상 맛소클짱 이혁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