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의 중요성에 대해 말하는 건 두말하면 잔소리일 정도죠.
‘꿀잠’이 건강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은 이미 잘 알려져 있는데요.
그저 잠만 잔다고 능사는 아닙니다.
사소한 수면 습관이 자칫하면 안 자느니만 못한 악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안 좋은 수면 습관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봤습니다.
◇불 끄고 자세요
밤에 불을 켜고 자면, 심장질환과 당뇨의 발병 위험이 커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약한 조명 밝기라도 불이 켜져 있으면 혈액 내 포도당 조절 능력이 떨어진다는 이유입니다 .
이번 실험은 미국 노스웨스턴대학과 하버드 의대 공동연구팀이 18~40세 성인 남녀 20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는데요.
결과적으로, 더 밝은 조명을 켜 놓고 잔 그룹은 수면 시간 동안 교감 신경계가 자극되면서 심장 박동수가 증가했습니다.
실험 전에 비해 인슐린 저항성이 15% 증가한 반응을 보였죠.
반면 희미한 빛에서 잔 그룹은 인슐린 저항성이 4% 감소했습니다.
인슐린 저항성이 증가한다는 건 포도당의 균형을 다루는 인슐린의 기능이 떨어지는 것을 의미합니다.
조명의 밝기가 당뇨에 유의미한 영향을 주는 거죠.
◇자기 전 침대에서 스마트폰, 병난다
자려고 누운 뒤 스마트폰으로 영상을 보면서 하루를 마무리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잠이 안 와 뒤척이다 손에 쥔 줄 알지만, 사실 ‘스마트폰을 봐서’ 잠이 안 온 겁니다.
스마트폰에서 나오는 빛이 숙면을 방해하기 때문입니다.
우리 몸은 낮 동안 빛을 쬐면서 멜라토닌이라는 수면 호르몬을 만들고 밤에 이걸 활성화합니다. 멜라토닌은 주변이 어두워지면 잠을 유발하는 호르몬인데요.
스마트폰의 인위적인 불빛이 있으면 멜라토닌 분비량이 줄어들어 깊은 잠이 들기 어려워집니다.
빛에 2시간 노출되면 멜라토닌의 분비량은 정상 수치보다 22% 감소하죠.
이는 불면증은 물론이고 조울증으로 이어집니다.
◇알람은 딱 한 번만
아침에 못 일어날까 걱정돼서,
제시간에 깼지만 ‘5분만’ 더 자고 싶어서,
짧은 간격으로 알람으로 맞추는 분들 많을 텐데요.
이런 반복적인 알람은 오히려 기상을 더 힘들게 만든다고 합니다.
깊은 수면 상태에서 깨어나기 힘든 것을 ‘수면 관성’이라고 합니다.
일어났는데도 졸린 상태를 의미하죠.
사람에 따라 짧게는 30분 내외, 길게는 2시간까지 지속됩니다.
상쾌한 기상을 위해선 이 수면 관성 상태가 짧아야 하는데요.
알람을 듣고 다시 잠들면 그 시간 동안 피로 호르몬인 ‘아데노신’이 분비돼 비몽사몽 한 상태가 오래 지속됩니다.
개운한 잠을 위해선 힘들어도 알람을 한 번만 듣고 일어나는 연습을 해야겠습니다.
첫댓글 게시글 올리고는 있지만 가볍게 읽고 넘어가시길, 내 머리가 다 아픔
네네ᆢㅎ
좋은 시간되십시오ㅡ
네 실천 해야 겠습니다
불꺼는 거랑은 되는데 알람이랑 폰이 문제ㅡ
혹 내가 못 일어나 신랑 지각할까봐, 제가 깨워주니
에궁 울 나눔님 머리 아프면 정말안돼요 오늘부터 커텐까지 치고 자야겠다 전 깜깜한거 무지 싫어해서 그나마밖에서 들어오는 불빛이라도 보고 자는 편인데ㅠㅜ어찌하오리?
아니 글을 찾다 보면 안된다는게 많아 그거 생각하다보면 머리가 지근지근
@나눔 깜놀 했음당 ㅎㅎ 진짜 가릴게 너무많죠? 우리.걍 하고픈대로 하고. 다 먹읍시다 ㅎㅎ
내 얘기를 하는듯한 ᆢ
불켜고자고 ㅡ
알람 여러번 했다가 마지막 알람도
구분못하고 좀만 더 하다가 잠들어버림 ㅡ
그래서 알람은 한번으로 해 둿어요🥲
불 켜노코 자는 사람도 있는가 보네?
폰이 없을적엔 우쩨 살았는지?
아침엔
기냥 자동적으로 일어나야 좋은데...쭵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