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 산행을 합니다.
사주학은 우주와 인간 그리고 자연을 떠나서 생각할 수 없는 오묘한 삶의 진리와 철학이 담겨져 있는
공부입니다. 그러므로 자연 속에서 자연과 벗하면서 우주와 인간의 관계를 연구하고 이야기한다는 것은
퍽이나 자연스런 일이 될 것입니다. 그런 이유로 인생을 연구하는 분들은 예나 지금이나 명산대천을 찾
아 수도하고 깨달음을 얻고자 했던 것입니다.
2~3년 전부터 자연 속에서 자연도 즐기고 건강에도 이로우면서 친목도모에 가장 좋은 등산을 계획했
었습니다만 개인적인 사정이 여의치 못하여 차일피일 미루다 이제야 실행에 옮기게 되었습니다. 이미
시작을 하는 이상 앞으로 특별한 일이 없다면 한 달에 한 번 또는 두 번 정도 지속적으로 산행을 할 예정
입니다. 하지만 아무런 명칭도 없이 한 번 만나고 헤어진다면 무의미할 것 같아서 ‘일요산행’이라고 명명
하였습니다.
일요 산행은 산을 오르면서 친목도 도모하고 자연 속에서 사주학에 관한 지식을 서로 주고받는 귀한
자리가 될 것이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시간이 허락되는 프사의 회원님들이 일요일 날 만나 산행을 통한
친목도모와 함께 다 같이 모여 특별한 사주에 대해서 고심도 해 보고 해법도 찾으면서 서로 배움을 주는
학술교류의 장이 될 것입니다.
이 자리는 공부를 오랫동안 해 오신 프로 선생님들과 이제 막 사주학에 입문하시는 회원님들이 자연스
레 한데 어울리는 자리가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평상시 부담스럽게 생각되던 프로 선생님들을 향한 질
문도 편안하게 할 수 있게 될 것이고, 그 덕에 오랫동안 연마해 오신 프로선생님들의 노하우를 여러 회
원님들께서 함께 공유하는 의미 있는 기회도 될 것입니다.
전국의 유명산을 모두 다 돌아 볼 수 있다면 대단히 좋겠지만 우선 경기도와 서울 근교의 산행하기에
편안한 산들을 골라서 순차적으로 찾을 예정입니다. 그래서 체력에 부담을 느끼지 않고 누구나 참석할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그래서 내년 봄까지는 험하지 않고 한꺼번에 여러 사람들이 오르기에 좋은 산들
로 추천을 받도록 하겠습니다. 많은 참석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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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 2010년 11월 7일(입동)
어디 : 경기도 수원 칠보산
자격 : 한국프로사주학회 준회원부터~
집결 : 칠보산 용화사 입구에서
몇시 : 오전 11시
회비 : 일만원(종목-오리고기에 막걸리 or 맥주)
교통 : 수원역에서 1번이나 2번출구로 나와 구 터미널 앞에서 13번이나 13-1번 칠보산행 버스를 타고 칠보산 종점, 자목
마을 입구에서 하차하여 용하사로 오시면 됩니다.
* 백두산은 2750미터이지만 칠보산은 해발 234m입니다. 2개의 등산 코스가 있다고 하는데 등산로가 완만하고 수림이 울
창하여 노약자와 주부들의 산행으로 적당하다고 하니까 부담갖지 마시고 참가해 주시기 바랍니다.
* 칠보산 이란? (산삼, 맷돌, 잣나무, 황계 수닭, 절, 장사, 금)등 7가지가 많았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니까 금값이 치
솟고 있는 이 때에 잘하면 팔자도 고칠 수 있을지 모릅니다...^^
첫댓글 산에 대해서 궁금증이 있으신 분은 아래 경기지회 소식에 칠보산 사진들을 훔쳐서 올려놨으니까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