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urie Whitwell and Pol Ballus Jul 5, 2022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인스타그램은 1군 팀 선수들이 건물 안으로 들어올 때 촬영한 영상을 통해 이번 프리시즌에 처음으로 캐링턴에 복귀한 선수들을 환영했다. 그 중에는 브루노 페르난데스, 해리 매과이어 그리고 라파엘 바란이 포함되어 있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부재가 눈에 띄기도 했다.
호날두의 이름은 아래 댓글창을 지배했다. "CR7은 어디 있어?" 누군가가 물었고, 1,000개 이상의 좋아요가 달렸다.
호날두의 노쇼에 대한 진짜 이유와 특히 그 타이밍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지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측 일부 인물들은 이를 "끔찍하다"고 표현하기도 했다. 호날두는 4월에 유나이티드가 챔피언스 리그 진출에 실패했다는 걸 알았지만 7월까지 기다린 뒤에 자신의 의도를 전달했다.
첼시가 호날두 영입을 고려하고 있는 가운데 일부 사람들은 타팀과의 협상이 현재 진행 중이기 때문에 그 방아쇠가 이제서야 당겨진 게 아닌가 하는 궁금증을 갖고 있다. 그리고 모든 유나이티드 선수들의 계약서에는 팀이 챔피언스 리그 진출에 실패할 경우 급여 삭감이라는 조항이 존재한다. 해당 조항은 25% 삭감을 일반적인 규칙으로 규정하고 있다. 다른 이들은 호날두가 유나이티드에서 "매우 행복"하며 에릭 텐 하흐 체제에서 트로피를 들어올리는 것에 대해 이야기했던 6월 초 이후 날이 갈수록 클럽에 대한 우려가 자신의 신경을 갉아먹었다고 추측한다.
타이렐 말라시아와 크리스티안 에릭센 영입 근접에도 불구하고, 유나이티드는 아직 공식적으로 선수단에 선수를 추가하지 않고 있다. 그리고 폴 포그바, 네마냐 마티치, 에딘손 카바니, 후안 마타, 제시 린가드는 팀을 떠났다.
지난 시즌 캐링턴에서의 단체 회의에서, 호날두는 유나이티드 경영진에 의문을 제기했으며 클럽은 디렉터 수준에서 권력이 올라가고 있다고 주장했지만 텐 하흐의 캐링턴에서의 첫 번째 날에 영입생이 모습을 보이는 데 자극제가 되지는 못했다.
지난 시즌 호날두는 유나이티드의 행보와 구단의 방향을 바로잡는 능력에 대해 개인적으로 여러번 짜증을 표출했다. 정보에 입각한 소식통은 팀을 떠나고자 하는 시도의 다음 단계가 자신의 의도를 공개적으로 밝히는 것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는 지난 1월에도 스카이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다음과 같은 말을 하며 비슷한 행동을 취했다 : "좋은 것을 만들어가기 위해서는 때때로 몇 가지를 버려야 하기도 한다고 생각하빈다. 제가 18살이었을 때 저보다 나이 많은 선수들이 저와 이야기를 나눴던 것을 기억합니다. 저는 그것을 발전시켜야 하는 것으로 삼았습니다. 그들은 저보다 안 좋은 순간들을 많이 경험한 만큼 저보다 많은 걸 알고 있으니까요. 요즘 세대는 일반적으로 자신들에 대한 비판을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저도 아이가 있어서 알아요. 남의 비판에 대해 반항만 하죠."
호날두는 유럽 엘리트 대회에서 경쟁하고 있는 클럽으로의 이적을 위해 자신의 길을 개척하고 있다.
그는 월요일 훈련 불참의 원인으로 가족 문제를 들었고, 이 소식이 전 세계에 퍼지기 전에 유나이티드는 해당 사유를 받아들였다. 유나이티드는 자세한 내용을 알고 호날두의 입장을 들어주었으며, 그는 화요일에도 훈련에 참석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그가 언제 돌아올지는 미지수다. 호날두가 롤스 로이스 팬텀을 몰고 리스본에 있는 포르투갈 국가대표 팀 훈련장을 빠져나가는 장면이 담긴 동영상이 온라인에 퍼졌다. 만약 그 영상이 사실이라면, 호날두는 먼저 잉글랜드로 돌아와야 했을 것이다.
그러한 상황을 고려해보면, 호날두가 오는 금요일 방콕으로 떠나는 유나이티드의 프리시즌 투어에 합류할지는 정말로 의심스럽다. 클럽 주변의 많은 사람들은 호날두의 합류 여부를 궁금해하고 있는데, 만약 그가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다면 친선 경기 주최측에 상당한 상업적 타격이 될 것이다.
스폰서들은 호날두라는 존재를 확신했을 것이며 보통 클럽이 모든 주요 1군 선수들을 보내지 못할 경우 투어 계약 과정에서 재정적 불이익이 있기 마련이다.
물론 스포츠적 비용도 들 것이다. 텐 하흐는 멜버른과 퍼스에서 상당한 선수단 대비와 코칭에 시간을 활용할 계획이다.
호날두가 판매 대상이 아니라고 주장하는 클럽의 인물들 사이에서는, 의사 결정자들이 지금이 호날두를 판매해서 공격진을 재조정할 수 있는 적절한 기회라고 생각한다는 추측이 있다. 호날두의 이전 클럽인 유벤투스에서도 비슷한 일화가 있다. 2021-22 시즌 첫 번째 경기 전날, 맥스 알레그리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 "호날두는 제게 팀에 남을 테니 다시 나아가보자고 말했습니다." 며칠 뒤 호날두는 유나이티드로 이적했다.
조엘 글레이저 구단주와 CEO 리차드 아놀드와 가까운 일부 소식통에 의하면 그들이 호날두를 첼시에게 넘겨주는 것을 동의할지는 의심스럽다고 한다.
유나이티드는 아마도 호날두를 대체해야 할 것이지만 선택지가 제한적인 것으로 보인다. 과거 타겟이었던 파울로 디발라는 FA 영입이 가능하다.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는 바이에른 뮌헨을 떠나는 데에 열려 있다. 비록 바르셀로나가 유리한 위치에 있긴 하지만 말이다. 아마도 첼시와의 협상이 본격화되면 유나이티드가 아르만도 브로야에 대해 문의할 수도 있지 않을까? 제이미 바디가 35세이긴 하지만 지난 시즌 프리미어 리그에서 15골을 기록했고 아직 레스터 시티에서 재계약 제안을 받지 못했다.
하지만, 해답은 분명하지 않다.
캐링턴으로 돌아온 선수들은 발전을 이어가고 있지만 대화는 주로 텐 하흐의 훈련 세션 강도와 같은 다른 주제들에 맞춰져 있다. 일부 선수들이 감독이 코칭의 중심이 되는 방식을 즐기고 있다고 전해진다. 텐 하흐의 요구가 높긴 하지만 환영받고 있다.
보드진 측에서는 영입 거래가 진행되고 있다. 타이렐 말라시아의 공식 발표는 조만간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에릭센의 FA 이적도 며칠 내로 마무리될 수도 있다. 리산드로 마르티네즈는 월요일 미팅에서 아약스를 떠나고 싶은 열망을 재차 강조했다. 유나이티드는 이상적으로는 태국으로 향하기 전에 영입을 마무리짓고 싶어한다. 하지만 아스날도 영입전에 참전해 있다.
데 용 사가가 마무리되기까지는 조금 멀었다. 금요일 떠나는 떄에 맞춰 합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이지는 않지만 돌파구가 마련된다면 데 용은 추후에 합류할 수도 있다.
호날두가 팀 동료들과 함께 필드를 밟을지에 대한 여부는 미스테리에 싸여 있다.
원문 출처 : The Athletic
[출처] [The Athletic / 로리 위트웰 外]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노쇼 : 관계 악화와 미래|작성자 carras16
첫댓글
첼시로 가는건가?ㅎㄷㄷㄷ
진짜 프로의식이라고는 없고 지만 생각하네
제발 ㄲ ㅈ
애초에 들어온게 문제... 토나옴
어쩨 나이 들수록 더하는것 같다 이분은 ㄷㄷㄷ
솔직히 맨유도 1-2년 쓰면서 공격진 갖춰지면 버릴거였잖아요…..
뭔 소리 하시는거에요 2년 계약이었는데 애초에..계약이 끝나는거지 무슨 5년 계약 맺고 2년뒤에 버리는것마냥 말씀하시면 안되죠..
무슨 말도 안되는 소리이신지..???
호날두대변인도 이렇겐 쉴드안침ㅋㅋ
아직도 호날두 좋아하는사람이 잇구나
@드멘 많아요..ㅋㅋ..저밑에글에도 보면
@드멘 엄청 많아요 ㅋㅋ
한때 좋아했엇던 선수인데..진짜 싫어지네요….
진짜 전세계 유일한 노쇼전문 선수 ㄷㄷ
말년에 인성 다 탄로났네 거를놈 생겨서 ㄱㅊ 언능 ㄲㅈ자
이적할때 하더라도 그 주급 받으면서 하는 짓이 영
그따위로 할거면 그냥 나가... 없는게 낫겠어..
와… ㄷㄷ
이러는데 받아줄곳 + 본인맘에드는곳 이 없으면 어쩌려구... 첼시라고 받겠냐 ;
끝이 좋아야 모든게 좋은데 좋게 기억되기는 힘들겠다 넌
습관성 노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