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지방이고요.
서울 압구정 유명 S모 안과 찾아가서 라식라섹받으러 갔는데
각막이 얇아서 라섹은 못받고요
대신 백내장이 진행중이고 노안도 있다고 해서(본인 현 나이는 42세 남)
다초점렌즈 수정체삽입수술을 권하길래;;;
당장 안경을 벗고 싶은 마음에 이틀에 걸쳐.... 적은 금액도 아닌 600들여 했습니다.
7월 30일에 했으니 지금 한달 반 조금 넘었구요.
첨에는 번짐현상이 있다길래.. 뭐 몇달만 참으면 되겠지했습니다.
점안액도 처방으로 3종류 주던데 ........ 열심히 시간맞춰 넣었고요. 일상생활 조심하면서 희망을 가지며 생활했습니다.
문제는
한달후(8월말) 실밥빼러갔을때
난시가 있다는 겁니다. (-1.0정도;;;) 직원이 은근히 난시안경을 권하더군요
담당 의사는 조금 더 지켜 보자고 하면서 점안액을 처방해 주고 한달 후에 보기로 하고 예약을 해 놓고 왔습니다.
뭐 좋아지겠지 생각하면서요.
7일정도후면 그 약속된 예약일인데
전혀 좋아지는 기미가 안보입니다.
교정전 시력은 -3.5 디옵터? 용어맞나요?;; ((암튼 저도 답답해서 제가 수년간 이용했던 안경점가서 도대체 제 시력이 어느정도였는지도 알아보고 난시가 -1.0정도 였다는 걸 알아냈습니다.))
안경점 사장님 말은 요즘 나오는 다초점렌즈는 난시 교정도 함께 되는 걸로 안다고 말씀하시던데요.
이렇게 답답한 마음에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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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두가 길어졌네요.
지금 제 시력은 -0.7정도입니다.
문제는 난시가 있어서 컴퓨터작업이라든가 사람과 대화시 초점이 제대로 안맞는 다는 생각이 듭니다.
사물의 색상도 무신 프리즘현상처럼 굳이 예를 들자면 조명에 따라, 태양밝기에 따라 초록색이 연초록, 진초록, 베이지초록 등 다양하게 보일때가 많습니다.
결국 이런 상태로라면 다시 안경을 써야 할 상황;;;;;;
요즘들어서는
이렇게다시 안경을 쓸거면..(의식하지 못했던 안구건조증도 생겨서 눈이 아플때가 많네요;;)
왜 비싼돈 들여 수술을 했는지;;
후회가 드네요.
그동안 나름
의사랑 직접 통화는 못했고 절 담당하는 해당 병원 실장이란 사람하고 통화는 했습니다.
눈이 불편한데 차도는 안보이고 정말 첨에 말했던 것처럼 시간이 경과되면 차츰 시력이 회복되는건가? 이런식의;;;
최근에는 전화도 안받고 문자에 답문도 없네요 ㅜ.ㅜ;;
글이 길어져서 정말 정말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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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낙 유명한 병원이라 묻고 찾아갔는데
시간이 갈수록 희망이 절망으로 변해가네요.
일주일 후면 예약이 잡혀서 시력검진도 하러 다시 압구정 병원에 가야 하는데~
어떻게해야 서로 얼굴 찌푸리지 않고 원만히 해결될까요?
평생 이렇게 살수는 없을 것 같네요.
안경을 쓰던가? 아님 난시교정술?을 추가로 해야 될 것 같은데요.
저도 뭐 대처를 어떻게 해나갈지 다른 병원이나 안과 등을 통해 꾸준히 정보를 모으려고 합니다.
그쪽의 예상되는 답변은 대략
" 시력 교정도 되었고 안경도 원하는 대로 벗었기 때문에 법적인 책임은 없다.
정 불편하다면 근무중에만 안경울 쓰면 되지 않느냐?? " ㅜㅜ.ㅜ
쓰고 보니 머리가 아프네요.
원래 단순해서 이것 저것 깊게 생각하는 스타일이 아닌데 ㅋㅋ;;;
아무 조언이래도 좋으니
조언좀 주세요;;
여기 까지 읽어준것만 해도 감사하지만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그 병원 약점이 하나 있긴 한데요....;;;; 제가 행패를 부리는 스타일이 아니라;;
@석숭 쪽지로 보내드릴게요;;;
@석숭 네 댓글 감사합니다
레스토 시술 받으신거같네요 시술후에 astigmastism은 충분히 나올수있는 상황이라고 밖에 답변을 못드리겠네요
에구 뭐 저는 힘없는 을이군요;;;;;
저는 아무리 유명하다고해도 영등포김안과 빼면 다 돌팔이란 생각이들어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님댓글에 위안받고 갑니다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