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을 너무 든든하게 먹어서
친구와 전화통화할 겸 집앞 공원을 산책했어요
친구랑 통화하다 보니 저녁에 개기월식을 볼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친구랑 한참 수다를 떨면서
개기월식을 보게 되었어요!
노란 빛을 띄고 있던 달이 점점 붉게 변해지고
저녁 여덟시 쯤 되니까 절정에 다다르더라구요
붉은 달을 보는게 참 신기했어요!
개기월식이 끝나고 나서 다시 우리가 알고 있던
노란 달로 변해가는 과정도 봤구요
예전엔 달은 그냥 달인가보다 생각했는데
이렇게 과정을 직접 보다보니 너무 신기하고 재밌더라구요
이렇게 늙나 싶기도 했지만,
아무튼 뜻깊은 경험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