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40 후반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정확히49.. 입니다..
나름 생각하는 장기적인 관점으로, 올해 두개의 자격증을 취득 했습니다. 굴삭기와 도시농업관리사 라는 자격증 입니다..
이 두개의 자격증 취득에 8개월 가까이 소비 했습니다,, 이 덕분에 일도 못 하고 여러모로 어려움이 있지만,,
도전한 결실이 있어서 나름 뿌듯해 하는 중입니다..
굴삭기는 전문 학원이 저희 지역은 없어서 타지역으로 두달 잠시 이주해서 학원을 다니면서 따왔고, 기간을 잘못 계산해서
도시농업 관리사는 6개월 이라는 시간이 소요 됐습니다.. 요건,, 며칠전에 자격증을 손에 쥐었습니다..ㅡ,.ㅡ;;
시골에서 찔끔 농사를 짓다보니,, 두가지 기술이 있으면,, 충분히 먹고 살만하다 판단 했죠. 농기계 트랙터와 굴삭기 입니다
의외뢰 시골에서 자주 쓰는 장비가 요 두가지고 그중 굴삭기는 수시로 자주 써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비가 많이 오면,, 배수로 정비나 기타 밭이나 논에 수시로 써야 합니다..하루 일당 60도 부담이고,, 결정적으로 나이 많이 잡수신
분들이 소시적에 해봤던 경험으로 장비 굴리시는 분들이 많다보니,, 썩 원하는 결과를 보여주지 못해 늘상 아쉽다는 점입니다.
농업 관련 자격증은 솔직히 그전에 있던 것의 연장 선상이고,, 퇴직후 학교나 여러 아이들 교육장 같은곳 텃밭 관리시 필수
자격증이라는 소리를 듣고 취득 했지만,, 과연 써먹을수 있을까,, 반신반의 하는 중입니다..
전 30대 중반에 지게차 자격증을 땄습니다.. 이 덕분에 거의 10년 이상 취직 잘 돼서,, 반 프리랜서로 잘 먹고 살았습니다..
지금도 가끔 알바 뛸때 용이하게 써먹는 자격증입니다.. 건설기계 면허가 있고,, 경력이 있으면,, 웬만한 곳은 취업됩니다.
이 자격증이 참 웃긴게,, 솔직히 현장에서 누구나 할수 있다고 생각하는 아주 우스운 자격증으로 보면서도,, 무자격자를 쓰면
벌금이 쎄기 때문에,, 요즘 물류 관련된 업종에서는 무조건 자격증이 있는 사람을 써야 합니다..
그리고, 현장에서 인사 사고가 나면,, 가장 크게 나는 기계가 바로 지게차 입니다.. 가장 접근하기 쉬운데 또 가장 어려운 업종이
바로 지게차 운전 직 입니다.. 물건 떠서 움직이는 모습을 보면,, 바로 초짜와 경력자가 구별이 될 정도입니다..
어릴때나 어디 출신이네,, 공부를 어디까지 했네 따지지만,, 30이 넘어가면,, 딱히 의미 없습니다.. 특히나 중소기업 같은 곳들은
무조건 취업이나 재취업이라면,, 자격증이나 경력이 있어야 취업이 쉽습니다..
반대로 나이가 있는데 초보다,, 헌데 무조건 그 회사에서 일을 해야겠다 싶으시면,, 한바퀴 돌려서 취업해야 합니다..
비슷한 회사에서 취업해서 최소한 한달이상 업무를 익히고,, 다시 그 회사 구인시 이력서 내면 됩니다..
완전 초보를 구하는 회사는 요즘 찾기 힘듭니다.. 말은 경력무관 써두고,, 면접보면 불합격 되는 사례가 많습니다..
그렇다고 경력자를 더 우대하지도 않습니다.. 자격증이 있다고 월급 더 주는데도 거의 없습니다.. 요즘은 기본 옵션 정도로
봅니다.. 자격증이 하나라도 있으면,, 그 딱지보다,, 거기에 투자한 시간 정도는 인정해주는 분위기 입니다..
말은 우대인데 막상 일해보면,, 그냥 환영합니다.. 정도랄까요..똑같은 적용 받습니다.. 참 웃긴 거지만,, 대부분 이런 식입니다..
자격증은 하나라도 있으면,, 그 계통에서 최소 5년 이상 일을 할수 있는 기회가 생깁니다.. 그이상은 본인들 선택입니다..
저도 30대때 주변의 권유로 식당을 하고 있을 당시 자격증을 땄는데,, 식당 접고 난뒤는 이 자격증이 효자 노릇 하게 됐습니다..
자격증 종류는 크게 상관 없습니다.. 단 40이후,, 50 이후에 취업을 목적으로 하신다면,, 선택의 폭은 간단합니다.. 가장 많이
구할만한 자격증을 취득하시면 됩니다.. 늦은 나이에 취업을 목적으로 자격증을 따면서,, 생뚱맞은 물류관리사나,, 듣보잡
자격증 을 노리는건,, 돈과 시간을 소비하는 길이지 동종업계 자격증은 거의 인정 못 받습니다..
imf 이후에 그나마 국내에서 버티고,, 자리 잡은 이들이 몸쓰는 직업에 있던 분들입니다.. 대표들은 부도나고 어음 터져서
힘들었을지 몰라도,, 현금장사 하던 분들은 금액 내려서 잘 버텼습니다..
그리고 은근히 당시 국내가 아닌 이민을 목적으로 많이들 취득했던 자격증이 한식조리,, 자격증입니다.. 이거 하나면,,
취업 이민이 가능했었고,, 외국 나가서 식당을 하던 음식점 주방장을 할때 필수 자격증이였습니다.. 캐나다 같은 경우는 3년간
일을 하면서 세금을 내면 영주권을 내주는 시스템이였습니다.. 요즘은 모르겠습니다.. 20년 전에는 그랬다는 겁니다..
우리나라 만큼 기술자를 천대하는 나라도 없지만,, 그럼에도,, 사람을 구할떄는 무조건 기술이나 경력이 있는 이를 선호합니다.
자격증의 강점은,, 부도가 나든 신용에 문제가 생기든 이런 자격엔 제한이 걸리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즉 경제적으로 문제가 생겨도,, 재기 할수 있는 길은 꾸준히 생깁니다.. 자격증 취득에 나이도 국적도 제한이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실예로,, 60이 넘으셔서 굴삭기 운전 자격에 도전하신 분도 봤습니다.. 허니,, 미래를 위해서라도,,
장비 관련 자격증 하나 정도 취득해 보세요.. 감사합니다^^;;
첫댓글 축하드립니다.
저도 굴삭기 자격증 따볼까 했던 적이 있는데, 나이 들어서 자격증 따면 별로 가망이 없다고 하더라고요. ㅋ
하지만 농사가 있으신 것 같은데 그런 경우라면 잘 하신 듯하네요.
감사합니다.. 나이가 어찌 되시는지 모르겠습니다만,, 남의 일 아닌 내일 할 정도의 농사를 지으신다 하면,,
도전 추천 합니다.. ^^
저도 제것 하기 위해 취득 했습니다.. 좀더 넓게 보면 ,, 동네에서 나오는 일거리만 할 생각입니다..
현명하십니다 축하드림니다
감사합니다^^;;
축하합니다.^^
저희 오빠도 은퇴하시고 자격증 많이 따셨는데요.
도심에 살다보니 크게 활용을 못하셨네요 적성에 맞아야 할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도심에서는 나이가 있으시다면,, 음,,예를 들어 60대 시면,, 순서 알려드리겠습니다..
유기농 기능사나 조경 기능사를 하나 따시고,, 따셨다면,, 도시농업 관리사 신청해서 따두세요..
제2의 일자리 구할수도 있습니다..
최근엔 요양병원 같은 곳이나,, 학교에서 텃밭 관리에 많이들 구인한다고 들었습니다..
누구나 본인한테 맞는 자격증 따야 합니다. 안그럼 따도 어디가서 쫒겨나기 쉽습니다.
건설현장에서도 굴삭기 면허 있어도 일을 못해 쫒겨나기를 부득이수 입니다.
또한 다른자격증도 마찬가지로 실력이 좋아야 써먹지 그렇지 않으면 야멸차게 내쫒겨나죠...
공감합니다.
공감합니다..자격증은 말 그대로 이제 한 발자국 뗀 정도입니다..
실전 경험이 있어야,, 건설 현장 같은데 진입 가능합니다.. 해서 월급을 못 받더라도,, 부기사 개념으로 현장 쫒아다니고
하는 겁니다..
그리고,, 굴삭기 현장중에 난이도로 따지면,, 건설현장이 거의 탑급이여야 합니다..초보는 한삽 뜨고 쫒겨나기 일쑤라고 합니다
전 다행히 건설현장을 갈 예정은 전혀 없습니다.. 전,, 말그대로 집 주변에서만 쓸 생각입니다^^;;
도시농업 관리사는 국가 자격증 인가요?
그런줄 알고 도전했습니다만,, 아닙니다.. 정해진 시간만 수료하면,, 줍니다..
농축산부 이름으로 나오니,, 크게,, 의미는 없지 싶습니다^^
저희 남편도 곧 퇴직이 다가오는데...
지게차 면허증 권유 했는데 지금은
회사 다니느라
못하고 퇴직 후 알아봐야 겠군요.
주말 반이나,, 야간 반도 있습니다.. 가급적이면,, 재직 하시면서 재직자 배움카드 받으셔서 도전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우리나라는 내일배움카드 라고,, 저렴한 비용으로 학원을 다닐수 있게 보조해 주는 제도가 있습니다..
이거 활용하시면,, 여러모로 도움이 됩니다..
@노니전도사 아 그래야 겠군요 감사합니다~
@配慮 운전 하실줄 알고 눈썰미만 조금 있으면,, 아주 쉽게 자격증 손에 쥐실수 있습니다..
보통 재직자 분들은 2주 코스 정도 받으시면,, 무난하게 따십니다..
지게차 자격은 두가지가 있습니다.. 3톤 미만 과 이상,, 3톤 미만은 일정시간만 수료하면 취득가능하시고 취업 가능합니다
최근 추세는 운전기능사를 많이 요구 합니다.. 이건 3톤 이상 필기와 실기를 모두 따셔야 취득 가능 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