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수 (2006.1.12)
제작비 : 80억원 (순 제작비 53억원)
관객수 : 서울 31만 4482명, 전국 101만 6152명
개봉 전부터 최고의 시나리오, 그리고 유지태,권상우의 연기 대결로 화제를 모았던 작품이다. 개봉하고 나서 권상우의 아름다운 연기력은 혹평을 받았고 영화 자체의 호불호도 갈렸다. 개봉 첫주 [왕의 남자]에 더블스코어로 밀리면서 전국 61만 관객을 동원. 2위 자리에 올랐다. [왕의 남자]가 1위 자리를 계속 지키면서 크게 흥행하였지만 [야수]는 빠르게 순위에서 내려오면서 전국 101만명으로 흥행에 실패하였다. 그나마 수출액이 400만달러 정도라는게 위안거리가 되겠다.
홀리데이 (2006.1.19)
제작비 : 총 75억원 (순 제작비 50억원)
관객수 : 서울 37만 2051명, 전국 145만 8896명
1988년 있었던 지강헌 사건을 다룬 영화로 이성재,최민수가 주연을 맡았다. 이성재님의 경우 [공공의 적] 흥행 이후 [바람의 전설] [신석기 블루스] [빙우] 3연타석 흥행실패를 거뒀기에 절치부심했고 자신의 연기인생을 걸었을 정도였다고 한다. 알흠다운 식스팩의 몸을 만들기 위해 혹독한 다이어트와 운동을 통해 10kg을 감량했을 정도. 총 75억원이 투입된 [홀리데이]는 교도소 세트를 국내 최초로 건설하였는데 익산시에서 10억원. 제작사 측에서 3억원을 부담하여 총 13억원을 투입하였다고 한다. 2005년 8월 8일 촬영을 시작. 12월 3일 촬영을 마쳤고 후반 작업을 거쳐 2006년 1월 19일 개봉하였다. 이성재님이 연기인생까지 걸었다고 하셨지만 영화평은 그렇게 좋지 않았다.2006년 1월 개봉하였는데 이미 [투사부일체] 와 [왕의 남자]가 극장가를 사로잡고 있어 흥행 또한 부진했다. 또한 개봉하자마자 배급사와 CGV간의 갈등이 빚어져 CGV에서 개봉 4일만에 조기종영하는 사태까지 벌어졌다. 이후 배급사와 협의를 거쳐 1월 26일 다시 CGV에서 상영하였으나 재상영된지 2주만인 2월 8일 CGV에서 조용히 자취를 감췄다.개봉 첫주 25만명에 그치며 적신호가 켜졌으나 그래도 뒷심이 발휘되어 설연휴가 낀 2주차에는 전국 30만명. 3주차에 20만명이 드는 등 관객이 꾸준히 들어 개봉 15일만에 전국 100만명을 돌파했다. 제작사 측에서는 그제서야 발휘되는 뒷심에 고무, 손익분기점인 전국 200만명은 넘을 것이라 생각하였으나 결국 150만명을 넘지 못하고 참패. 제작사의 손실률이 50%에 달했다고 한다.
국경의 남쪽 (2006.5.4)
제작비 : 총 70억원 (순 제작비 46억원)
관객수 : 서울 8만 2402명, 전국 25만 2457명
차승원의 첫 본격정극멜로 연기 도전작으로 그의 연기와 탈북자의 현실을 잘 다뤄 호평을 받은 작품. 의외로 별거없는 내용(?)으로서 베스트 극장에나 어울릴법한 줄거리를 70억원이나 들여 영화화했다는 비아냥도 있었다. 중국과 북한의 촬영허가를 얻지 못해 제작비의 30%에 달하는 20여억원을 들여 평양시내를 재현하였는데 이는 한국영화 사상 처음이라고 한다. 또한 북한 5대 혁명가극 [당의 참된 딸] 4분 분량을 위해 5억원을 투입되었으며 1500명의 엑스트라가 동원되었다. 세밀하게 평양시내를 재현하는 공을 들인 이 영화는 2006년 5월 황금연휴에 개봉하였는데 하필이면 같은 주 개봉하여 맞짱을 뜬 작품이 [미션 임파서블 3]였다. 당초 5월 11일 개봉예정이었지만 개봉일을 일주일 앞당겼고 미션 임파서블 3 외에도 흥행작 [맨발의 기봉이] [사생결단]과 정면 충돌하였으니 개봉 첫주 전국 9만 6540명이라는 참담한 성적을 올리며 5위에 등극했고 최종 관객수 전국 25만명에 그치며 주가를 올리던 차승원의 연기인생을 패닉으로 몰아넣은 주범이 되었다.
한반도 (2006.7.13)
제작비 : 126억원 (순 제작비 96억원)
관객수 : 서울 107만 7033명, 전국 388만 308명
[실미도] [공공의 적2]를 만들었던 김희재 작가와 흥행감독 강우석이 다시 한번 뭉친 작품으로 대한제국의 국새가 가짜였다는 가설하에 진짜 국새를 찾는다는 내용 담은 팩션물이다. 뭐 애초에 고증이라던가 개연성은 말아먹은 설정이었다 치고, 애국심 마케팅에 크게 기댔다는 비판을 받은 바 있다. 광화문 정부종합청사 폭파, 한·일 군함 출동장면 등 볼거리에 많은 공을 들였으니 CG 비용만 20억원, 미술비용만 20억원 도합 40억원이 들었다고 한다. 영화에 동원된 엑스트라는 1만명에 달한다. 개봉 당시 사상 초유의 배급몰이로 극장가를 장악. 7월 14~16일에만 79만 5000명을 동원했으며 개봉 첫주 164만명이라는 관객수를 기록하며 제작자들의 미소에 입가를 돌게 만들었으나 악평이 휘몰아치시니 관객수가 급감하기 시작했다. 2주차 주말성적이 34만 5000여명으로 급감했고 3주차에 접어들면서 봉준호 감독의 [괴물]이 개봉하니 19만명으로 관객수가 추락. [괴물]의 흥행과 함께 버로우타면서 관객수 388만명으로 쫑나고 말았다. 손익분기점은 450만명이었다고 한다.
괴물 (2006.7.27)
제작비 : 총 140억원 (순 제작비 : 110억원)
관객수 : 서울 357만 1254명, 전국 1301만 9740명
봉준호 감독님이 오랫동안 구상해왔던 프로젝트로 2004년 첫 공개 당시의 가제는 [더 리버]였다. 당시 총 제작비 90억원 (순 제작비 70억원)으로 예상되었던 것을 감안하면 꽤나 돈이 많이 들었다. 송강호,배두나,박해일 등이 캐스팅되었으며 2006년 1월, 6개월간의 촬영을 마치고 후반작업에 들어갔다. 이 영화의 관건은 무엇보다도 괴물의 모습을 잘 살려내는 것이었다. [괴물]에 나온 크리쳐에만 들어간 돈이 제작비의 절반 가까이 되는 50억원으로 강에서 나타난 괴물과 사투를 벌인다는 내용이었기에 그만큼 차지하는 역할비중이 대단할 수 밖에 없었다. 말 그대로 이 영화의 진주인공이자 가장 비싼 몸값을 자랑하는 귀하신 몸인 셈이다.괴물의 디자인은 게임업체 디자이너인 장희철님이 맡았으며 뉴질랜드 웨타 워크샵에서 스캐너블 매킷(괴물 축소형) 작업을 했다. 본격적인 CG작업은 [씬시티] [투모로우] [헬보이]에 참여한바 있는 오퍼너지(지금은 사라진 회사다)에서 담당하였다. 당초 국내에서 추진하려고 했으나 기술력 문제로 외국업체의 문을 두드렸다고 한다. 애초에 웨타 디지털에서 만들려고 했으나 웨타측이 [킹콩]에 몰두하느라 성사되지 못했다고 한다. 오퍼너지에서 CG작업에 참여한 인원만 72명이라고 한다. 후반작업을 거친 [괴물]은 칸 영화제에서 처음 공개되었고 좋은 평을 받았다. 그리고 많은 기대속에 2006년 7월 개봉하자마자 한국영화의 모든 신기록을 갈아치우기 시작했다. 90%가 넘는 예메율의 위엄을 달성하더니만 개봉 첫날에만 44만 9500명을 동원하였고 부분개봉의 15만까지 포함하여 60만명이 넘는 관객을 끌어모았다. 여태까지 개봉일 최다기록은 [태극기 휘날리며]의 32만 4000명이었다. (외화까지 포함하면 포세이돈의 35만명이 당시 최대기록이었다) 또한 29일에만 79만명을 동원. [태극기 휘날리며]가 세운 하루 최대 흥행기록 59만명을 갈아치우며 연일 매진행렬을 기록했다.
손익분기점이 500만명이었던 [괴물]은 한국영화의 모든 기록을 갈아치웠으니 2일만에 100만, 4일만에 200만, 5일만에 300만명을 돌파하며 제작비 회수, 7일만에 400만, 9일만에 500만, 11일만에 600만, 12일만에 700만, 16일만에 800만, 18일만에 900만, 21일만에 1000만, 25일만에 1100만명을 돌파하였고 38일만에 [왕의 남자]가 세웠던 1230만명의 기록을 갈아치우며 역대 영화흥행 순위 1위를 달성하였다. 1300만명을 돌파한 것은 개봉 81일만인 10월 15일이었다. 이후 일본에서 개봉하였으나 개봉 첫주 7위에 그치며 외면받는 안습을 보여주었다. (...) 이후 2007년 3월 9일 북미에서 개봉하여 220만달러의 수익을 올리며 나름 선전하기도 했다. 2008년에는 미국 유니버셜에서 리메이크 판권을 사간다는 소식이 나왔는데 고어 버빈스키가 제작을 맡고 각본에는 스마트 피플의 마크 푸아리에가 집필. 감독에는 프레드릭 본드가 내정되었다.허나 리메이크 영화가 으레 그렇듯이, 4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이후 소식은 들려오지 않는다.영화가 대성공을 거둠에 따라 국내에서도 다른 프로젝트가 진행되었다. 2007년말 청어람에서 속편이 발표되었는데 시나리오 작가로 강풀이 내정되었다. 봉준호 감독님은 속편참여를 고사하여 참여하지 않았다. 강풀이 집필한 초고에 따르면 청계천 복원과정에서 서로 다른 이해관계가 얽힌 인간들이 마찰을 빚어내는 가운데 철거과정에서 괴물이 드러나며 괴물에 맞선 인간들의 사투가 벌어진다는 내용을 담을 예정이었다. 또한 2000년 맥팔랜드 사건과 2006년 한강에서의 괴물 출몰 사이의 이야기를 다룰 예정이었다고 한다. 허나 안습하게도 강풀이 집필했던 괴물2는 무산되었다. 이유인즉슨 MB대통령님의 상징물이라는 점 때문이었는데 정치적 외압은 없었으나 내부논의 과정에서 적절치 않다는 의견이 많았던 것. 이후 다른 작가진들로 구성하여 새롭게 시나리오를 집필했다. 현재 속편의 경우 3D로 제작할 계획이며 CF출신의 박명천 감독님이 메가폰을 잡을 것이라고 하지만 이후 구체적인 소식은 들려오지 않고 있다. 이외에도 [괴물]의 경우 3D로 변환되어 하반기 개봉할 예정이라고 한다.
데이지 (2006.3.9)
제작비 : 총 100억원 (순 제작비 : 75억원)
관객수 : 서울 30만 9926명, 전국 102만 3096명
무간도의 유위강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작품이다. 100억원대의 제작비가 투입되었다. 2005년 5월 암스테르담 올로케이션으로 촬영이 시작되어 2005년 7월 2일 45회차에 촬영을 마쳤으니 정말로 빠르게 제작이 끝났다. 전지현,정우성,이성재 등이 출연하여 아시아 시장을 노렸으나 전국 100만명을 간신히 넘어서며 폭망하였다.
중천 (2006.12.20)
제작비 : 총 130억원 (순 제작비 : 110억원)
관객수 : 서울 40만 2138명, 전국 153만 1220명
정우성, 김태희 주연의 액션 판타지 로맨스물이다. 이 100억대의 프로젝트를 떠안으신 조동오 감독으로서는 무려 "데뷔작' 되시겠다. 2005년 초 CG팀이 합류. 2년간의 제작기간이 투입되었다. 국내 12개 업체들이 CG제작을 위해 달려들었으니 CG작업에 참여한 인원은 무려 300여명에 달한다고 한다. 상당한 인원이 투입되었기에 크레딧만 5분에 달하며 스태프들의 이름이 700명이 들어갔다고 한다. CG작업에서는 동양적인 분위기 부터가 난제였다고 하는데 의상과 머리카락 구현을 위해 한국전자통신연구원 (ETRI) 에서 자체개발한 FX헤어와 퀄로스 프로그그램을 사용하였다. 또한 한국영화 사상 최초로 [디지털 액터] 기술이 처음 시도되어 디지털 배우들이 활약하였다. 국내 최초의 디지털 액터라 칭해지는 배우는 정우성의 이름을 따 "정우상"이라고 지었다고 한다. 영화 후반부에 나오는 원귀병사 3만명도 대부분이 디저털 액터라고 한다. 총 2000컷중 700여컷에 CG가 들어가는 등 국내 최고의 CG기술이 투입되었지만 정작 문제는 영화였다. 맥빠지는 배우들의 연기와 안습의 스토리 전개는 애써 공들인 훌륭한 CG들이 빛바래게 만들어준 것이다.개봉 첫주 주말 45만명에 그치며 3위로 데뷔했다. 1위가 [박물관이 살아있다] 2위가 [미녀는 괴로워] 등의 초특급 흥행작이었으니 뭐 말 다했다. 배급사 CJ의 몰빵덕에 개봉 6일만에 100만명을 돌파했으나 이후로 급감하기 시작했고 결국 누적관객수 153만명에 그치며 손익분기점 400만명에 한참 못미치는 처참한 흥행성적을 기록했다.
황진이
제작비 : 95억원 (순 제작비 : 71억원)
관객수 : 서울 37만 1006명, 전국 127만 644명
홍석중의 소설을 영화화한 것으로 송혜교가 주연을 맡았다. 예고편에서 노출씬이 나와 벗을거라 기대를 많이 모았지만 본편은 역시나 처참했다. 어찌되었던 2007년 상반기 개봉작중에서는 최대 제작비급이 투입되었다. 제작기간 4년. 촬영기간 10개월이 소모되었으며 영화사상 최초로 북한에서 촬영을 하여 화제를 모았다. 하지원이 나온 드라마판은 흥행에 성공했으나 송혜교가 나온 영화판은 비평과 흥행에서 모두 싸그리 말아먹었다. 개봉 첫주 [슈렉3]에 밀려 63만명을 동원. 2위를 기록했고 개봉11일만에 100만명을 돌파했으나 이후로 관객수가 크게 하락하며 127만명에서 끝났다. 손익분기점은 350만명이었다고 한다.
화려한 휴가 (2007.7.25)
제작비 : 총 130억원 (순 제작비 100억원)
관객수 : 서울 200만 9666명, 전국 730만 7993명
5.18 광주 민주화운동을 정면으로 다룬 최초의 작품이다. [박하사탕] [꽃잎] [모래시계] 등의 작품들에도 5.18이 나오기는 하지만 전체 내용이 5.18을 다룬 것은 이 작품이 처음이라는 이야기. 100억원의 제작비가 투입된 블록버스터로 제작진들은 1980년 5월의 광주를 충실하게 재현하기 위해 노력했다. 생존자들을 대면하고 방송 다큐멘터리, 보도기사 등 다양한 양의 자료를 토대로 이야기를 완성해나갔다.광주 북구 1만 7000여평 부지에 광주 금남로 세트에는 무려 30억원이 들어갔다. 도청의 경우에는 100% 실물크기로 제작되었고 나머지 건물들은 85%로 제작되었다고 한다. 또한 도청 앞 시위씬에서는 1600여명의 엑스트라가 동원되어 촬영에 임했다고 한다. 2006년 7월 촬영이 시작된 [화려한 휴가]는 5개월간의 촬영을 마쳤으며 후반작업을 거쳐 개봉하였다.민감한 역사적 사실을 다룬 영화답게 엄청나게 뜨거운 반응을 보여주었다. 개봉 4일만에 100만명을 돌파한 [화려한 휴가]는 개봉 첫주 140만 7000여명을 모으며 가볍게 1위 자리에 올랐다. 8일만에 200만, 11일만에 300만, 16일만에 400만, 19일 500만, 26일 600만, 41일만에 700만명을 돌파하며 2007년 [디워] 다음으로 흥행작의 반열에 올랐다. 손익분기점은 400만명. 5.18 민주화운동을 보여주었으나 김지훈 감독님의 손발퇴갤 하는 연출력이 단점으로 지적되었다. 이후 이 감독님은 [7광구]를 만들었으니 결과는 보지 않아도 알것이다. '전사모' 측에서는 영화에 발끈하여 '거짓으로 꾸며진 영화를 진실인양 홍보하며 1만 8000여명의 전사모 회원과 5.18때 희생하신 공수부대 유가족들을 전 국민에게 손가락질 받으며 정신병자로 취급당한 것에 대해 정신적 피해보상과 진실규명 차원에서 소송을 제기하겠다"고 밝히며 300억원대 소송을 제기하였으나 이후 결과는 알려지지 않았다.30억짜리 세트장의 경우 영화 촬영이 끝나고 관광지로 만들어졌으나 막대한 유지비에 부담을 느끼고 2009년 철거했다고 한다. 그리고 700만명을 모으고도 제작사 기획시대는 큰 손해를 입었다고 한다. 1차 계약당시 기획시대 측이 98억원의 예산을 제안했는데 CJ측은 70억원대로 시작하고 상황을 봐가면서 증액하자고 했다고 한다. 그런데 제작비가 초과되면서 수익분배 조건이 6:4대에서 8:2로 변경되었다고 한다. 제작비 초과로 인한 스태프 인건비, 장비비, 러닝 개런티 18억원은 기획시대가 떠안게 되었는데 영화 흥행이후 12억원의 제작사 수익지분이 주어졌으나 기획시대 채권자들이 CJ를 압박하자 CJ측이 이 돈을 법원에 공탁하면서 돈을 받지 못하게 됨에 따라 기획시대는 18억원의 빚을 지게 되었다고 한다. 반면 CJ는 30~40억원의 이득을 얻었다고 한다. 이는 기획시대 대표님께서 인터뷰에서 밝힌 내용으로 이후 기획시대는 다시는 영화를 만들지 못했다.
디워 (2007.8.1)
제작비 : 300억원
관객수 : 서울 209만 8438명, 전국 842만 6973명
디워가 첫 삽을 뜬 것은 (?) 1998년 8월로서 첫 기획 제작이 이루어졌다. 2001년 11월에는 한국 테스트 촬영이 진행되었다. 2003년 2월 19일 첫 제작발표회를 가졌는데 심형래 감독은 당시 [쥬라기 공원] 이 진짜 같은 공룡을 만들었듯이 냄새가 날 정도로 리얼한 용을 만들어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한 2003년 3월 크랭크인하여 80% 분량을 미국에서 촬영. 2004년 여름 개봉게획을 밝혔다. 또한 심형래 감독은 인지도가 있는 배우를 캐스팅할 예정이며 당시 이름이 오르내리던 인물들은 [제니 웨이드] [안나 파킨] [나탈리 포트만] 등이었다. 또한 심형래가 처음 밝혔던 제작비는 150억원이었다.2003년 12월 조선시대 미니어처 촬영이 이루어지고 2004년 10월 드디어 한국 촬영씬이 크랭크인 되었다. 2004년 10월에는 미국 LA 촬영이 이루어졌며 2004년 12월에 미국 촬영분이 완료되었다. 촬영에는 엄청난 분량의 물량이 동원되었으니 헐리우드 스탭만 256명이 참여하였고 심형래 감독은 LA 시가에 직접 탱크 2대, 장갑차 2대 지프차 1대를 동원하였다. 이는 아무도 시도하지 않았던 것으로 심형래 감독이 아놀드 옹에게 직접 서신을 보내 허가를 얻었다고 한다.아트록스 갑옷에는 500벌이 제작되었고 영화촬영을 위해 동원된 엑스트라만 2만 4600명. 그리고 LA 중심가씬에 폭파된 차량만 120대에 이른다고 한다. 후반작업에는 무려 100억원의 돈이 투입되었다고 한다. 또한 유명 헐리우드 스태프들이 참여했으니 ‘아일랜드’ ‘아마겟돈’의 음악감독 스티브 자브론스키, ‘제5원소’ ‘다이하드’의 음향효과를 맡았던 마크 맨지니, ‘브로큰 애로우’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의 편집감독 스티브 마르코비치, ‘반지의 제왕’ ‘진주만’ 등의 색보정 작업을 담당했던 이필름(EFILM)사 등 화려한 이력을 자랑하는 멤버들로 구성됐다. CG에는 총 3800컷이 사용되어 한국영화 로서는 최대 분량의 CG를 자랑하였다. 제작비는 무려 300억원으로 당시 한국영화로서는 최대 규모였는데 제작비 700억원 설도 있었으나 이는 사실이 아닌 듯 하다. 연기에 연기를 거듭하다가 2007년 8월 드디어 개봉하였는데 심형래 파워(?)가 대단했던지 첫 주 반응은 매우 뜨거웠다. 개봉 첫주 295만명이라는 엄청난 수의 관객을 동원하며 한국영화 신기록을 수립하니 5일만에 300만, 9일만에 400만, 11일만에 500만, 14일 600만, 18일 700만, 26일만에 800만을 넘어서며 작품성 논란을 흥행으로 승화시키사 (?) 2007년 최고의 흥행작이 되었지만 결과적으로는 입소문이 안좋아 이후로 내리막길을 걸으며 천만돌파에는 실패했다. 230여억원의 매출을 거둔 디워는 국내시장에서는 애초에 손익분기점을 돌파하기 힘든 물건이었기에 북미 시장에 야심차게 도전하였다. 당초 메이저 배급사가 배급할거라 호언하였지만 아무도 나서지 않았는지 배급대행사 프리스타일에서 배급하였다. 쇼박스에서 의하면 쇼박스측이 1500만달러를 썼고 프리스타일이 2000만달러를 대주면서 수익의 2%를 가져간다고 하지만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계약이었다. 어찌되었건 넘어가고 2007년 9월 북미시장에서 야심차게 개봉한 디워는 미국 평단의 혹평세례를 받으며 개봉 첫주 537만달러의 흥행수익으로 4위에 올랐다. 그리고 최종적으로 1천만달러에 그치면서 흥행에 실패했다. 나중에 밝혀진 바에 따르면 투자금 300억 여원중에 130억원을 벌어들이면서 적자만 무려 170억에 이른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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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보고 가유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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