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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 무슨 말을 어떻게 먼저 시작해야 할까요?
아직도 꿈속을 걷고 있는 듯한 기분이라...^^; (저 뿐만이 아니라 다들 그러실거라 생각해요.)
이제 대만 다녀온지도 3~4일이 지났고 이 후기를 시작으로 현실로 돌아와야 겠어요. ㅠ.ㅠ
출발~!!!
집이 지방인 관계로 인천공항에서 비행기를 타려면 하루전에 서울로 올라가야 하죠.
더구나 행사가 14일 오후부터라 당일 오전 비행기를 타면 그들에게 땀에 쩔은 제 모습을 보여야 하기에
13일 비행기로 행사 하루전에 대만을 가기로 했죠.
그러기위해 12일부터 서울로 올라가야 했어요.
14일 행사를 위해 13일 대만에 도착해서는 최소한의 움직임만 하기로 했죠.
너무 피곤하면 14일을 제대로 즐길 수 없으니까요.^^ (이렇게 적고보니 저 좀 용의주도 하다며;;;)
그런데 이게 왠걸? 숙소에 짐을 풀고 나가자마자 억수같은 비가 쏟아지기 시작하는 거에요.
정말 절망적이었죠. 방금까지도 햇살이 쨍쨍하던 대만하늘을 원망스럽게 바라만 보며
제발 내일만은 비가 내려서는 안된다며 되뇌이고, 또 되뇌였죠.
14일 관광청 행사~!!!
1시에 메인스테이션에 모여 드디어 이란으로 출발했어요.
다행히 날씨는 언제 비가 왔냐는 듯 산뜻했죠~^^
가는 내내 드디어 그들을 본다는 설레임에 긴장 된 마음으로 한시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르겠어요.
차에서 내리자 진행요원들이 제 좌석표와 비륜해 얼굴이 있는 가이드북들을 주기 시작하는데
그제서야 정신이 들기 시작하더군요.
행사장 안으로 걸어들어가 제 좌석을 찾고, 자리에 앉았더니...
어머~!!! 지난 2월 행사 첫번째 줄에 이어 두번째 줄이더군요. @.@
무대 중앙보단 살짝 왼쪽이긴 했지만 그래도 이게 왠 횡재인가 했어요.
나중에 알고보니 저희 비한후 회원님들과는 떨어진 자리였어요.
모두들 한곳에 모여 저희 비한후 노란수건으로 응원을 했어야 하는데 말이죠.;;;
(덕분에 몇몇 카메라를 든 분들이 저희를 찍어가기도 했어요. 이런이런... 어딘가에서 제 모습을 보실수도;;;)
행사가 시작되고 드디어 그들이 무대로 나오기 시작하더군요.
그.런.데!!! 이건 뭐... 그들이 제 눈앞에서 얘기를 하며 웃고 있는데 목소리만 들리는거에요.
분명 소리로는 그들이 얘길하며 웃고 있는데 저에게는 그들의 실루엣만 보일 뿐 얼굴도, 표정도 읽을 수가 없었죠.
혹시나 하는 맘에 카메라 렌즈를 들이대 보았지만... 역시나 였어요. ㅠ.ㅠ
다행히 옆쪽에 계신 한국분이 통역해 주시는 분에게 그 얘기를 전달해 주셔서 곧 멤버들이 무대 가장 앞쪽으로 나와 주었답니다.
캘빈과 동성이는 늘 그렇듯 더 이상 예쁠 수 없을만큼 방긋방긋 웃으며 최선을 다해 주었고,
아륜이도 기분이 괜찮았는지 형들과 장난치며 이쁜 모습을 보여주었드랬죠.
오존은 다른 날과는 좀 달랐던 거 같아요. 컨디션이 좀 안좋았던 거 같은데 역시나 피곤하셨었다 더군요.
그렇게 행사가 어떻게 끝이 났는지도 모르게 끝나버리고 드디어 악수회를 시작했어요.
둘째 줄이었던 저는 무슨말을 해야할지도 채 정하지 못한 채 무대위로 올라갔죠.
멤버들과의 대화를 녹음이라도 하기 위해 엠피3를 목에 걸고 있었지만... 그 긴장된 순간에 기억이나 했겠습니까?
네, 무용지물이었습니다. ㅠ.ㅠ
캘빈이 가장 처음이었죠. 악수를 하기 위해 눈을 맞추고 손을 잡으며 "캘빈~ 잘생겼어요!" 했더니
씨~익 웃으면서 행복한 표정을 지으며 고개를 살짝 뒤로 젖히더군요.
어머~ 실제로 보니 그 보조개는... 정말 살인적이더군요.
그러고는 무슨말을 더 했었는지 기억이 잘...;;; ㅠ.ㅠ
어떻게 갔는지도 모르게 동성이 앞으로 갔어요.
동성이를 만나서도 준비한 말이 없어 또 "잘생겼어요!" 했죠. (미안해~ 동성아...)
그러나 이 녀석! 그렇죠. 못 알아들었던 거죠.
'무슨 말이지?' 하는 귀여운 표정으로 고개를 갸우뚱하며 절 바라보더군요.
제가 다시 "멋있어요!" 했더니 반갑다는 듯 알아듣는 표정으로 활짝 웃으며 "아~! 멋있어~ 멋있어~^^" 하더군요.
그런데 그 순간. 제 앞에 서 있던 회진님이 이미 아륜이를 지나 오존에게로 가버리셨어요.
아륜이가 자기 앞이 텅 비자 동성이와 손을 잡고 있는 절 바라 보더군요.
왼쪽뺨이 아륜이 시선으로 뜨거워 지는 걸 느끼며 동성이 손을 잡은 채 아륜이를 바라봤어요.
그리고는 다시 동성이를 바라봤더니 여전히 동성이는 제 손을 잡은 채 저를 바라보고 있더군요.
아~ 짧은 그 순간 저, 굉장히 난처했어요;;;
그러자 동성이가 먼저 "감사합니다" 하고 제 눈을 그대로 바라보며 인사를 했던 거 같아요.
전 미안하고 아쉽기도 해서 아무말도 못하고 고개만 꾸벅 한 채 아륜이 앞으로 갔답니다.
드디어~!!! 드디어 아륜이 였어요.
머릿속이 하얗게 백지장이 된 채 아륜이 손을 잡고 악수를 했죠.
고개를 꾸벅하며 악수를 하고 고개를 들어 아륜이를 바라본 순간~!!!
다른분들처럼 오른쪽 눈으로 윙크를 찡긋~ 해주더군요.
어머~!!! 저 기절하는 줄 알았어요.
생각지도 못한 아륜이 행동에 놀라고 너무 당황스러워서 더 이상 아륜이를 바라보지도,
한마디 말도 건네지 못한 채 그 자리를 벗어나야 했어요.
그 윙크를 받고는 도저히 창피하고 부끄러워서 다시 아륜이를 바라 볼 용기가 나지 않더라구요.
녀석~! 사람 면전에다 대고 윙크를 할줄이야...
마지막 오존 이었죠.
회진님이 오존 손을 잡은 채 아쉬워하며 놓지를 못하고 있더군요.
오존 발 옆에 선물을 받기 위한 빈 박스가 놓여있었는데 아직도 오존이 회진님에게
손을 꼭 잡아주며 "小心, 小心" 하던 그 장면만 기억이 나네요.
저는 그 모습만 기억이 날 뿐, 그 때 오존과 무슨 얘기를 했는지 떠오르지가...;;;
아마도 악수를 하고 오존이 씨익 웃어주며 무슨 한국말을 했었던 거 같은데...
대충 예상해 보자면 "수고하셨습니다" 정도 아니었을까요?
암튼 기억이 안나므로 패스~!!!
저녁식사 자리에서는 정말 말 그대로 멤버들 목소리만 들었죠.
몰려든 팬들때문에 도저히 볼 수가 없었어요.
'가만히 앉아있으면 진행요원들이 장내를 정리하겠지?' 하며
앉아서 기다렸던 제 생각이 틀렸다는 것도 얼마지나지 않아 알게 되었죠. ㅠ.ㅠ
그나마 멤버들의 키가 크기에 몰려든 팬들 사이로 얼굴들이 힐끔힐끔 보이더군요.
안되겠다 싶어 앞으로 나가자 이미 그들은 이 공간을 벗어나고 있는거죠. ㅠ.ㅠ
손을 쭉 뻗어 오존손은 한번 만져보았네요;;;
15일 싸인회~!!!
밤 새 설레여서 어떻게 잤는지도 모르게 하루가 훌쩍 지나고 다음날 새벽같이 일어나 꽃단장을 하고 약속장소로 갔죠.
내리쬐는 햇살사이로 벌써 미나님과 해경님이 줄을 서 계시더군요.
이미 줄은 길어질대로 길어져서 무대가 어디인지 수많은 인파속에서 찾기 힘들 정도가 되어 있더라구요.
간단히 요기를 하고 8월 중순 한낮의 대만 햇살과 겨루기를 시작했어요.
정말 비륜해가 아니었다면 두번 다시는 있을 수도 없는 초인적인 힘을 발휘해 그 시간을 보낸 것 같아요.
그 와중에 미나님과 잠깐 대화를 나누다가 제가 아륜이팬이라고 했더니... 미나님 깜짝 놀라시더군요.
그렇게 놀라신 이유는 무엇이었을까요? ^^
작년 카페 생일 선물이었던 지갑을 아륜이 사진에서 찾은 게 저다, 했더니 미나님과 해경님 또 한번 깜놀!!!
아무튼 그렇게 힘든 시간이 지나고 드디어 싸인회 시작!
점점 저희 앞에서 싸인을 받고 빠지는 사람들이 늘면서 자리가 앞쪽으로 착착 이동되더군요.
비한후 회원들의 기다림이 점점 멤버들과 가까워 질수록 그들의 사랑스러운 예쁜짓은 계속 되더군요.
이미 무대에 올라가지 않아도 저희를 챙기는 멤버들의 모습에 감동, 또 감동...ㅠ.ㅠ
오늘의 싸인회에서도 첫번째는 캘빈이더군요.
콘서트 티켓을 받아 든 캘빈을 보며 조심스럽게 떨리는 목소리로 "캘빈~" 하고 불렀죠.
싸인을 하던 캘빈이 '응?' 하는 표정으로 웃으며 절 바라봐 주더군요.
그래서 저도 모르게 캘빈을 조르는 듯한 말투로 "Let's go, Korea~" 했어요.
그랬더니 캘빈이 활짝 웃더라구요. 그래서 한번 더 강력하게 "Right now~!!!" 그랬죠.
그랬더니 캘빈이 눈을 똥그랗게 뜨며 "지금?" 이러는 거에요.
예상치 못한 캘빈의 한국어 반응에 "응, 지금~!!!" 하고 대답했더니 또 한번 "같이?" 하고 묻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또 "응, 같이~!!!" 했더니 캘빈 싸인회를 의식하는 듯 "안돼~~~!!!" 하면서
안타까운 표정을 짓더군요.
어머~! 저 그때 캘빈 너무 귀여워서 캘빈팬 될 뻔 했어요. @.@
실제로 한국어로 대화를 나누는 것도 믿기지가 않는데 그렇게 이쁘고 귀엽게 얘길 하다니요.
그렇게 캘빈과 대화를 나누고 있는데 아륜이 이 녀석, 어느새 제 티켓에 싸인을 하고 있더군요.
싸인을 다하고 고개를 들어 저를 올려다보며 눈을 마주치며 씨익 웃어주는데 그 순간, 전 또 얼음!!!
결국 저 이번 원정에서 막상 아륜이랑은 한마디도 못 한거 있죠~!!! ㅠ.ㅠ
가까이서 그 중저음의 부드러운 목소리를 들었어야 했는데...
뭐 이런 바보같은 경우가 다 있는지...
동성이는 언제나 그렇듯 밝게 자기가 먼저 한국어로 얘기를 해주더군요.
감사합니다, 사랑해요... 등등등 뭔가 여러가지 말을 눈을 똑바로 맞추어주며 해주었는데
무슨 말을 했는지보단 눈을 오래 맞추어주며 마치 저를 기억이라도 하겠다는 듯
진지하게 바라봐 주는데서 어제에 이어 감동, 또 감동... ㅠ.ㅠ
이런 생활에 꼭 필요한 활력소 같으니라구~!!!
그런 동성이를 주머니에 넣어다닐 수만 있다면 화를 내야 하는 순간이 올까요? ㅋㅋ
마지막 오존에게 가서야 또 정신을 차리고 입을 열었죠.
싸인을 하는 오존에게 떨리는 목소리로 "오존~ Wish to see you in Korea~" 하고 또 투정부리듯이 얘길 했답니다.
목소리도 떨리고 말투도 그래서 아마 정말로 제 진심이 느껴졌을 거에요.^^
그랬더니 고개를 들고 눈을 똥그랗게 뜨며 약속한다는 눈빛으로 저를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See you soon~!!!" 하더라구요.
어머~! 또 예상치 못한 반응에, 존과의 그 가까운 거리에서의 눈 마주침에 살짝 정신줄을 놓았드랬죠.
절 가리키는 그 손가락이 마치 큐피드의 화살이라도 되는 것 처럼 가슴에 확 박히더라구요.
"Please~!" 이 한마디를 소심히 남긴 채 무대를 내려왔어요.
그렇게 확신에 찬 말투로 약속했으니 "오존~ 그 약속 꼭 지켜야 돼~!!!"
그렇게 무대는 내려왔지만 힘들게 일하고 있는 그들을 두고 자리를 떠날 수는 없었어요.
회진님과 진미님, 지나님과 같이 오존과 동성, 아륜이 잘 보이는 자리에 서서 9시 싸인회가 끝날 때까지 멤버들을 제 맘속에 담았답니다.
거의 7시간을 제 눈이 그들을 쫓고 있었지만 단 한번도, 단 한사람에게도
진심어린 눈길과 말투로 대하지 않은 적이 없었어요. 그 사실이 더욱 놀랍더군요.
이미 그런 얘기는 많이 들어왔지만 실제로 그러는 걸 보니 많이 안쓰럽더라구요. ㅠ.ㅠ
몇 시간에 한번씩 다같이 화장실 가는 거 말고는 싸인하고, 악수하고, 대화하고, 웃어주고...
우리나라 연예인들에게는 절대 볼 수 없는 모습이었죠.
정말 대만에서의 연예인은 3D업종 이겠더라는...;;;
싸인회가 끝나고 차로 이동하는 모습을 수많은 팬들에 떠밀려 따라가며 보게 됐는데
독특하게 이동하더군요.
우리나라처럼 연예인 양옆으로 진행요원들이 가드를 쳐서 보호하는게 아니라
진행요원과 멤버들이 번갈아 가며 손을 잡고는 길게 늘어서서 이동하더라구요.
팬들에게는 그대로 노출 된 채 말이죠.
그 와중에 수많은 팬들사이에서 누군가 화를 내며 "小心, 小心" 하고 외치는 소리가 들렸는데
누가 이렇게 화를 내나 하고 고개를 돌렸더니... 아륜이더군요.-_-;;;
인상을 잔뜩 쓴 채 미간을 찌푸리고 쭉 뻗어서 진행요원을 잡고있는 양팔에는 힘이 잔뜩 들어가 있더라구요.
팬들에게 많이 밀렸나봐요. 아마도 팬들이 다칠까 조심하라는 의미로 그렇게 흥분한 거겠죠? ;;; (그래도 사랑해, 아륜아~♡)
도착~!!!
그 찌는듯한 8월의 대만 더위를, 멤버들을 본 사랑의 힘으로 버텨내며 일주일이 넘게 대만에 있었네요.
(천원이 넘게 든 교통카드도 잃어버리고, 카메라 케이스도 잃어버렸지만 그래도 행복했어요. ㅠ.ㅠ)
저 뿐만이 아니라 비륜해를 함께 좋아하는 열정적인 비한후 회원님들과 함께여서 더욱 즐거웠던 여행이었던 거 같아요.
회원님들과는 비륜해와 관련된 무슨 이야기를 하더라도 다 잘 통하니까요.^0^
그리고 더불어 앞으로는 무슨일이 있어도 꼭! 꼭! 원정에 참여해야 겠다는 다짐을 하고 왔어요.
비륜해를 보는 것도 즐겁지만 회원님들과 친해져서 함께 하는 것도 너무 재밌었거든요~^^
소박하게 바라는 게 있다면 작년처럼 조금만 더 멤버들이 한국을 방문하는 기회가 많아졌으면 하는 거에요.
올해도 벌써 반이 다 지나갔는데 올해는 아직 한 번도 한국을 방문 할 기회가 없었네요.
하반기에 비륜해가 갑작스럽게 한국을 방문 할 기회가 생기기를 바라면서
이번 원정에 참여하셨던 비한후 회원님들 모두모두 수고하셨습니다~!!! *^^*
< 그리고 하나 더~!!! >
1. 13일날 대만공항에서 입국심사 하면서 옆에 내국인 쪽에 줄을 선 이쁘장한 애와 계속 눈이 마주쳤죠.
남자앤데 키도 작고 마른데다가 얼굴도 하얗고 안경을 꼈는데 나름 멋을 많이 냈더라구요.
그냥 계속 눈길만 서로 주고 받다가 바깥으로 나왔는데 한 무리의 팬들이 피켓을 들고 서 있더군요.
엥? 무슨일이지? 연예인이 오나? 하고 주위를 둘러 봤더니 방금 걔가 선글라스를 끼고 팬들 사이를 피해 가더군요.
알고보니 걔가 대만 연예인이었던 거 있죠~!
나중에 찾아보려고 팬들 피켓에 적힌 한자를 잘 봐두었는데 연예인 사진 파는 곳에 가니 걔 사진이 제법 걸려있더라구요.
이름이 "장운경" 이었는데 대만 가수 인 거 같았어요.
한국에 와서 다시 검색 해 보았더니... 세상에... 여자였어요. ^^;; (미안해요~ 운경씨!!!)
2. 숙소에서 우연히 비륜해 팬인 외국인 친구들을 만났어요.
싱가폴과 말레이시아에서 왔다고 하던데 둘다 완전 동성이 광팬이더군요.
내내 컴퓨터로 공홈과 동성이 팬카페를 오가며 한손에는 무무를 안고 열심히 무언가를 하더라구요.
비륜해 얘기를 하며 금방 친해져서는 서로의 카메라를 바꿔 보며 사진을 감상하기도 했죠.
그 싱가폴 친구, 동성이는 자기 남편, 무무는 자기 아들 이라더군요. -_-;;; (누구 맘대로? )
역시 그네들은 뭔가가 다르긴 하더라구요. 매 행사때마다 동성이를 따라다니는 듯 했어요.
아무래도 비륜해가 그쪽 나라 행사들도 자주 가다보니 카메라에는 온통 비륜해 천지더군요.
혹시나 해서 동성이가 너를 아느냐고 물었더니 아주 자신있게 안다더군요.;;;
그리고 동성이네 집앞에도 갔었는데 동성이가 애취택일기 프로모션으로 중국을 가서 만나지는 못했다며
동성이네 집을 사진으로 찍어 왔더라구요.
우리 숙소와 가깝다고 하던데 그 밤중에 저 급 가보고 싶었다며...;;;
가서 저도 그렇게 사진으로 나마 남겨오고 싶었는데... 참았습니다. ^^;
제가 아륜이 팬이라고 했더니 열심히 자기 카메라에 있는 아륜이 사진을 찾아 보여주더군요.
그리고 아륜이네 삼촌(?)이 한다는 가게 명함을 보여주기도 했어요.
또 자기 생일이 11월 15일이라며 캘빈과 아륜이 생일 한가운데가 내 생일이다. 라고 자랑하더군요.
그래서 전, 내 생일은 아륜이 생일 다음날이다. 하고 자랑했어요!!! 뭐라도 해야겠기에...;;;
(지기가 싫으니 사람이 그렇게도 유치해 집디다;;;)
아무튼 비륜해로 인해 다른나라 친구들과도 허물없이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답니다.
그 친구들과 연락처를 주고 받거나 더 깊은 친분을 쌓진 못했지만
앞으로도 비륜해를 계속 좋아하다 보면 언제 어느 행사장에서 다시 만날 수 있을지도 모르죠. ㅎㅎ
비륜해가 그 친구들 나라처럼 우리나라도 자주 방문해 주기를 희망해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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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어머~ 유린님~ 후기 보면서 저도 또 그때가 생각이나서 심장이 두근두근.ㅠ 보고 싶은 멤버들~ㅋ 저도 아륜이의 윙크에 심장이 쿵!했었드랬죠~ㅋㅋ 유린님 후기 잘보았습니다!!^^ㅋ
영숙님~^^ 영숙님이 동이에게 드린 도라에몽 미니선풍기는 잘 있을까요? 거기에 제가 덜덜덜 떨며 쓴 "Korea" 도 있다는...^^; 잘 쓰고 있겠죠?
유란님 후기 읽으면서 저도 같이 가슴이 콩딱콩딱 벌렁벌렁 ㅋㅋ 넘 재미있고 흥미로운 글이었어요~ ^^ 마치 저도 같이 대만에 있는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이번엔 아쉽게 놓쳤지만...저도 다음 원정때는 꼭 함께하고 싶어요~ ^^
반가워요, 정민님~^^ 역시 비륜해 팬인 분들은 그 누구나 함께 공감해 주시는군요. 다음번엔 꼭 함께 할 수 있길 바래요. 감사합니다~!!!
우와 ~ 아륜모드셨군요 ㅋㅋ 저는 동이모드인데 아륜이 윙크 받고 살살 녹았죠ㅋㅋㅋ 동이와 아륜이 사이에서 난처하셨겠어요ㅠㅠ 전 동이가 뭐 말하려는데 뒤에 사람이 많아서 동이가 "워~"한글자 말할때 아륜이에게 넘어가 버렸다는 ㅠㅠ 정말 후기 재미나게읽고 가고 륜해군들 정말 말하는 것도 귀엽구 팬서비스도 확실히 한거같아 부럽기만해요*^^*
유난히 따동과 오존모드가 많았던 원정이었던 것 같아요. 계속 다음 기회를 기다리며 연습, 또 연습해야 할 듯 해요. 그들 앞에서 차분히 얘기 할 수 있기를요. 감사해요. 정민님~^^
저도 13일에 대만 도착햇엇는뎅..ㅋ 같이 도착햇엇네요?ㅋ 오존이 곧 보자고 한 말이 진짜 이루어졋음 좋겟어요..^^
오~ 승민님. 통영에서 오셨다고 해서 반가웠죠.^^ 뭐니뭐니해도 제일 부러운 건 승민님이죠. 그 전날밤 대만에서 무슨꿈을 꾸셨나요? 같이 13일에 가는 걸 알았다면 만났을 텐데요.
유린님~ 자음을 세개넘게 붙여 쓰시면 자음남발로 공들여 쓰신 글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제가 그랬던가요? 다시 한 번 읽고 수정할께요~^^; 감사해요, 정윤님.
아 정말 힘들지만 대박이였던 원정이였죠.. 정말 다음 원정은 꼭 꼭 사수해야겠다는 마음이 뼈속깊이 박혀버린 행사였답니다~ 저희간 후로 관광은 좀 즐기시고 오셨나 모르겠어요..
앗... 지나님~^^ 비륜해를 먼저 만나고 후에 관광일정을 소화해 내려니 어려움이 많더군요. 그래도 구족문화촌만 제외하고는 계획 한대로 끝내고 왔죠~^^ 우리 이제 원정마다 만나는 거 아닌가요? ㅎㅎ
유린님 숙소에서도 비륜해 친구분들도 사귀시고 ㅋㅋㅋ 생일 대박입니다^^ 또 망고빙수가 생각나는 날이네요 크크크 후기 정말 잘읽었습니다!!
아~ 그 망고빙수. 쫄깃한 얼음의 원료는 대체 무엇일까요? 우리 그날밤 쓰린야시장에 있었는데 말이죠. 시간을 거꾸로 돌리고 싶네요. ㅠ.ㅠ
오마나...저 유린님과 같이 갔음 잘할 수 있었는데..!! ^^; 저 요즘에 아륜모드 중이거든요. 그런데 유린님처럼 막상 앞에서 고 예쁜 아륜이가 윙크 날려주고, 손짓해주면 순간 '얼음!'하고 굳어버릴것 같기는해요. 그래도 그 윙크 직격탄 맞으신 유린님 격하게 부럽습니다. 혼자 킥킥대고 웃으면서 후기 너무너무 잘 봤어요. ^^
아~ 이번 원정에는 아륜이 팬이 저 혼자 뿐이라 정말 외로웠어요. 담번에 기회가 된다면 주희님 꼭! 꼭 같이 할 수 있기를 바래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감사해요~^^ 경민님. 하루라도 빨리 그들을 한국에서 만날 수 있는 날이 와야 할텐데요. 그 첫 시작이 오존의 금의위 프로모션 정도 될까요? ㅋㅋ
유린님~잘 갔다오셨나요??재밌었겠어요!!!!완소사진들...기대하고 있습니다!!알죠??ㅋ
이거이거... 우리 만나면 미니영상회라도 해야 하는 건가요? ^^ 일단 만나서 얘기하자구요~!
정말 존싸가 방문해줘야할텐데여....그쵸??
그분이 헛말 하실 분은 아닐테니... 믿고 기다려 보자구요, 선민님~^^
[고맙습니다]으헝헝헝..ㅠ. 지금 학교에서 후기 읽었는데 너무 부러워요..ㅠ 아륜이 윙크 보고싶어요---
저도 마냥 좋을 줄 알았는데... 글쎄 그거 받고 아륜이랑 말을 한마디를 못했잖아요. ㅠ.ㅠ 너무 부끄럽더라는...*^^* 담번엔 정민님도 꼭 함께~^^
유린님의 넘넘 즐거운 후기~~ 다시 그때의 흥분이 생각이 나네요.. 고생끝에 낙이란 말을 우리 륜해군 만나면서 알게 되었어요..ㅋ. 잃어버린 물건 대신 륜해군들의 함박 웃음 얻어으니 우리 행복하자구요~~
감사해요, 은영님~^^ 정말 힘들었던 그날이었는데 땀 뚝뚝 흘리면서 일하는 애들 앞에선 힘들단 말도 쏙 들어가더군요. 은영님 완전 대박 동영상 있으시던데...ㅋㅋ 부러워요.
^^♡ 오존님께오서 제 손 꼭 잡으시며 "小心" 이라고 하는걸 목격한 유일한 친구님~~ 사랑해요^^* 아륜군의 윙크는 치명적이에요~!! 네가 있어 비륜해를 사랑하는 일이 더 즐겁다^^ 공식글에 반말해서 미안해요~~^^*
우리 어느새 주변 친구들에게 비륜해를 전파하는 전도사가 되어 있다며~^^ 함께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이 있어 저도 얼마나 행복한 지 몰라요!
읽기만 해도 흥미진진하고 설레이네요 ~~ㅋㅋ저도 담에 꼭 원정가서 빛나는 용안을 영접하고 싶네요~후기 재미있게 잘봤어요 ~
아~ 시간을 멈출 수만 있다면 저 순간에서 멈출 텐데요. 캘빈에게 급 관심중인 환희님, 밀린 숙제가 많습니다. 어서어서 멤버들에 대해 익히신 후 담번 원정에 꼭 함께해요~^^
유일 아륜모드라..ㅜㅠ 역시 아륜모드는 완소해요~ 비록 중저음의 매력적인 목소리를 가까이서 들을수는 없었지만 윙크는 백만불짜리 아니겠어요?^^ 아륜모드라 너무 반갑구요~ 잘 다녀오셔서 기쁘네요:-) 재밌는후기 감사드려요~
앗~! 현주님 아륜모드 이시군요.^^ 이렇게 아륜모드가 많은데 어째 이번 원정에는 저 혼자였는지... 그래도 그 륜이의 이쁜 윙크를 공감해 주시니... 완전 감사해요. ^^
아~ 이번에 아륜모드가 있었군요! 조용히 계셔서 그런지 이번에 아륜팬은 한분도 안왔나? 했어요? ^^ 담엔 꼭 아륜이랑도 많은 대화 나누세요 ^^
정말 완전 대박입니다 님도 윙크 하시지 그랬어요 저같으면 윙크를 받아...카카카
아륜의 살인윙크~~우하 완전 부럽습니다 ㅜㅜ 저도 아륜 모드랍니다. 다음에 뵈면 같이 아륜모드 해요^^
으헉~아륜군이 면전에서 윙크를!ㅜ_ㅜ 저도 아륜군모드인뎀,,,부러울따름입니다^ -^ 저도 아마 제앞에서 윙크했다면 얼음되었을지도 모르겟어요 ㅋ 역유군의 한국말도 넘 귀엽고 재밌군용..ㅎㅎ 실제로 그 얼굴을 보고싶네용~+_+ 존군의 '시유 쑨'했으니 곧 와야되~ 약속지켰당!ㅋ 그렇게 말해준게 넘 감사하네용~^^ 따동의 먼저해주는 한국어! 감탄이 절로나오네요~~ 어흑 후기 정말 재밌게 봤어용^^ 즐겁게 읽었습니다~~
와우 아륜군의 살인적윙크를 받으셨군요 ~~ 부러워요 너무 멋져용 저도 아륜모드랍니다 존싸 곧한국에 와준다니 기쁘네요 그약속 꼭지켜주면 좋겠어용 ~
ㅋㅋ 유린님~ ^^ 너무 잘 봤어요~ 윙크도 받으시공~^^
좋으시겠어요..윙크...ㅠ 아 부럽네요 저도 꼭 기회가 된다면 대만에 가보고 싶어요~
유린님ㅠ.ㅠ후기만봐도 심장이 콩콩하는걸요>_<? 존사장님~약속꼭지키실꺼예요ㅋㅋ!아륜군의 윙크흑흑..부부..부러우면 지는거예요ㅠㅠ힝 너무 재밌게 읽었어요^*^
후기 잘봤습니다... 윙크.. 너무 부러운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