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신이 하고 싶은 공부가 무엇인지 파악하고
- 지원하고자 하는 학과의 특성 이해가 선행돼야
현재 고교교육과정에서는 인문계와 자연계의 구분이 없다. 관습적으로 수학과 탐구과목(과학/사회)의 이수현황에 따라서 인문·자연 계열을 구분하고 있다. 교차지원이라는 것은 고교에서의 이수과목들과 지원학과와의 관련성이 떨어지는 경우에도 지
원이 가능한지를 묻고 있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학생부종합전형에서는 고교교육과정을 통해 지원 전공에 기반이 되는 과목을 수강하고 취득한 학업성취의 수준을 평가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자신이 지원하고자 하는 학과의 특성을 먼저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 학생들은 대학의 학과 홈페이지를 통해 교육과정 및 진로를 확인하고 이에 기반이 될 수 있는 교과목을 찾아볼 필요가 있다. 기계공학과는 물리, 생명과학과는 생명과학, 행정학과는 사회 등의 과목이 전공과 관련성이 높다.
예를 들어 물리과목이 중시되는 기계공학과에 인문계열 학생들이 지원하면 불리한 점이 있지만, 교육공학과는 인문계열 학생이나 자연계열 학생 모두 지원해도 무방하다. 응용통계학과는 수학이 중요한 과목이지만 대학에 따라 인문계열 소속인 대학도 있고, 자연계열 소속인 대학도 있기 때문에 인문계열이나 자연계열 학생 모두 지원이 가능하다.
무엇보다도 교차지원을 위해서는 자신이 하고 싶은 공부와 지원학과에 대한 이해가 선행되어야 한다. 지원학과에 대한 열정과 의지가 강하다면 계열을 바꾸어 진학할 수 있다. 이런 경우 지원자는 스스로 자기 계발에 힘쓰고 진로 설정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자기주도적인 학습태도로 충분한 노력을 기울인다면 자신만의 색깔로 만들어 온 학업역량과 전공적합성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을 수 있다. 2015 개정교육과정에서는 문이과 통합형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모든 학생들이 인문학적 상상력과 과학기술 창조력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며, 어느 영역으로 결정하든 다양한 선택과목을 통해 인문·사회·과학기술에 관한 소양을 쌓을 수 있다.
학생들은 자신의 진로와 적성에 따라 다양한 과목을 선택하여 이수할 수 있으므로 먼저 자신이 원하는 공부와 학과에 대해 탐색하고, 관련 교과목을 선택하여 이수하는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
*출처:학생부종합전형 101가지 이야기
<에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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