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6.16(일)
문학산 ~문학공원~ 학산서원터~ 연경산
카페 內, 걷기 운동을 한다는 것...
함께 같은 길을 걷기 위함이다.
그러나
공지하고자 하는 길잡이가
딱히 없는 인.트...
어차피 내가 걸을 마음에 하는 공지이기에
기대없이 망설이다
누구라도 보고 함께 하면 좋고,
굳이 동행자가 없어도 괜찮은 마음이었음에...
~~~~
선학역 11시,
오랜만에 갑돌이님과 유하님이 동행한다.
셋이 함께 문학산 숲으로
룰루랄라~
오디가 다 떨어져 없을 줄 알았는데 아직 주렁주렁 ~
약을 친다는 말이 있던데 ... 그냥 마구 따먹으며...
봉다리에 담을 정도로 오디를 따서...
문학산 조망대에 올랐다.
조망대를 내려와 정상으로~
무더웠지만 계양산이 뚜렷이 보이는 참 청명한 하늘이었다.
정상에서의 길게 갖은 달콤한 휴식...
삼호현으로 내려 와
문학공원~ 연경산으로 내려간다.
버베나?...
연경산 흔들다리를 건너...
문학공원, 연경산을 빠져나가니...
학익동이다.
시원한 냉모밀에 맥주 한잔...
1차에서 끝나면 아쉽지...
2차, 분위기 좋은 카페에서
아메리카노 한 잔에 이야기가 길어져.....
3차... 맥+타코야끼로 아쉬움을 달래고.....
소화시킨다고 학익동 3정류장을 걸어 작별~
갑돌이님, 유하님~
7km... 적당히 기분내며 걸은 길...
살아가는 세상 이야기도
재밌게 나눈 시간, 즐거웠습니다.
다음 기회, 또 보아요~
첫댓글 길이 참 편안하고 좋았습니다.
오디도 많이 따 먹고...ㅋ
생전 처음 오디를 넋 놓고 쳐다보고 딴건 처음 ㅎㅎ
놀며 놀며 천천히 걷는 산행이 참 매력적이었어요.
둘,셋 걸음이라 사진도 듬뿍~
배려심이 넘치는 두분의 안내로
편안한 길로 잘 걷고 왔습니다.
담에도 또 가고 싶은 이쁜 길~
휴일에 깜짝 복 많이 받고,즐거웠어요.
지기님, 갑돌이님 고맙습니다.^^
바람이 참 시원했어요.
산행 하면서 오솔길이 참 이쁘다는 생각을
오랜만에 느꼈을 정도니, 몇달을 집구석 방콕였슴을...ㅎ
다시 또 열심히 달려야겠습니다.
지기님 애쓰셨습니다. 감사해요.^^
@유하
@유하 일단 집을 나와. 산으로 들어가니 시원한 바람이 솔솔~
햇빛 한 점 받지 않고 걸었다는 느낌이 참 좋았던 문학산이었어요.
천천히 걸으니 보이는 게 많았고 셋의 발맞춤이 오랜만에
행복함을 느끼게 했지요.
작별함이 아쉬워 더 걸었던 시간들,
그 큰 맥주 한 잔을 다 들이키기도 처음...
두 분 덕분에 즐거운 휴일, 잘 보내고 왔습니다.
헤어지기 싫었던 작별... 버스정류장을 계속 걸어 결국 한방에 버스타고 집에 왔어요...ㅎㅎ
유하님, 갑돌이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감사해요~^^
@빗방울 헤어지기 싫은 마음...ㅎ
왜 그럴까요? ㅋㅋ
저도 화장실만 급하지 않았으면,
담날 생각 안하고 계속 걸어서 집에 갔을수도.ㅎ
맥주 한잔의 효과가 문학산 걸음을 다씻고
다시 싱싱해진 다리가 되다니...ㅋ
울울창창 숲길이 그리움으로..
아름답고 멋진 길을 함께했던 기분..!
행복임다..^.~
언니,
너무 더워요.
그래도 역사 탐방 꾸준히 다니시고
부지런함 존경합니다.
댓글도 달아 주시고..
감사합니다.~ ㅎ
고우신 천사 미소의 초이님*
오늘도 열심히 어디선가 시간 보내고 계시겠죠?
초이님의 알찬 발걸음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