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평범한 고고학자 였던 Suza가 실제로 본 '요정'들

[* 나소로 *]

출처: Namush's Fairy Hompage http://myhome.naver.com/hsuman/

SUZA SCALORA's Photos

Suza's Story

간단히 요약을 하자면, 고고학자였던 Suza에게 어느 날 이상한 우편이 왔는데..

19세기 후반의 영국 인류학자가 요정에 대해 학문적으로 제시한 글이였어요.

특이했던 점은 요정을 유혹(?)해서 그 모습을 드러낼 수 있는 방법이 기술되어 있었다는 점이죠.

그 뒤부터 책이 완전 백지 였는데 어떤 낡고 손상된 사진 하나가 있었죠.

그 사진 속의 작은 생물은 요정으로 보였죠.

Suza는 자세히 보기 위해 햇빛에 간 순간 사진이 서서히 지워져나갑니다.

요정의 존재를 믿지 않던 그녀가 믿기 시작한거죠..

그 이후부터 전세계를 떠돌아다니며 그녀의 탐험이 시작됩니다...

 Suza는 고고학자였습니다. 현대의 대부분의 학문들과 마찬가지로 고고학 역시 매우 과학적이고 '딱딱한' 학문입니다.

즉, 눈에 보이는 '증거물'(유적,유물)이 없이는 어떠한 것도 가설로 남을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켈트족에 대한 것들이나 우리나라의 상고사도 결정적인 증거물을 제시할 수 없어서 학술적으로 잘 받아들여지지 않고 있듯이 말입니다.

이러한 과학적인 학문을 하는 그녀가 비과학적인 사진을 찍으러 세계를 방황?하며 떠돌게 된 이유를 알기 위해서 Suza의 'THE FAIRIES'라는 책의 서문에 해당하는 내용을 나름대로 편집해 보았습니다.

 고고학자였던 Suza에게는 때때로 갑작스런 우편물들이 날라오곤 했습니다.

그녀가 흥미로워 할만한 옛 문헌들을 그녀의 동료들이나 학생들이 주고 가는 일이 종종 있었죠.

어느날인가 그녀의 문 밑으로 그러한 우편물 하나가 쑥 들어왔습니다. Suza는 고맙다는 인사를 할려고 방문을 열었지만,

노란색 드레스의 뒷자락만 봤을 뿐입니다. 그 노란색은 매우 선명하고 눈에 확 들어오는 그런 색이었던 것 같습니다.

 Suza가 받아든 봉투에는 이렇게 씌어져 있었습니다.

"우리의 오래전 친구가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날때에, 이 미완성된 원고를 남겼습니다. 우리는 당신이 이것에 흥미를 갖기를 바랍니다."

누가 보낸것인지 서명은 없었습니다. 안의 원고는 19세기 후기의 것으로 보였지만, 보관상태는 아주 좋았습니다.

제목은 'Field Guide to Fairies'였고, 서문에 따르면 내용은 요정들, 그들의 특성, 발견기록들, 가장 많이 발견되는 시기, 고대 켈트족의 요정과 다른 정령들에 대한 개론등이었습니다. 저자는 영국인 인류학자였습니다. 요정을 학문적으로 다룬 것에 대해 Suza는 매우 놀랐고, 또 그녀는 정형적이고 확고한 사실들을 가지고 생각하는 고고학자였기에, 이러한 것에 대해 회의적이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그 문서는 요정과 같은 주제를 다루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매우 논리적이고 과학적으로 기술되어 있었습니다.

 그 책에는 특별한 부분이 있었는데, 그것은 각각의 요정들에게 맞는 매혹물(Lure) 혹은 미끼를 가지고 그들 스스로 모습을 드러내게 하는 방법에 대해

기술되어 있는 부분이었습니다. 이것은 우리가 물고기를 잡기 위해서 미끼를 물 속에 던져넣는 것처럼 당연스런 얘기지만, 단지 그 대상이 물고기가 아니라 요정이라는 점만 특이한 점인 것입니다. 그러한 기술의 뒷부분에서 저자는 그의 이론을 실제에 적용해보기 위해 그가 살고 있는 곳인 Hampstead Heath의 요정들을 유혹해보기로 한다 했습니다.

Suza가 그 테스트의 결과를 보기 위해 페이지를 넘겼지만, 빈 페이지였습니다. 그 뒤로부터는 계속해서 백지였습니다.

이 원고는 여기까지 저술된 채 미완성의 상태로 남아있었습니다. Suza는 허탈감에 기가막혀서 다시한번 그 원고를 후루룩 넘겨보았는데,

그 때 거기에 끼워져있던 한 장의 사진이 나왔습니다. 그 사진속에는 작고, 날개달린, 여자같은 생물이 흰 자작나무 가지에 기대어 서서

카메라를 똑바로 응시하고 있었습니다.

Pinhole Camera(처음으로 고안된 초기 카메라)로 찍은 그 사진은 낡고 손상되어 있었지만, 그 생물은 빛나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그녀의 눈빛에는 그녀가 인간세상이 아닌곳에 속해있다는 사실을 Suza에게 확신시키는 강렬함이 있었습니다.

그녀는 상식적으로 요정과 같은 것이 있다는 것을 인정할 수 없었지만, 마음속으로는 그것이 정말 요정이라고 느꼈습니다.

Suza는 그것을 좀 더 잘 보기 위해서 햇빛에 비추어보려 했는데, 그 순간, 그 사진은 사라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녀가 어쩔 틈도 없이 사진은 완전히 지워져버렸고, 그녀는 믿을 수가 없어서 멍하니 빈 사진을 바라보았습니다.

그녀는 어쩌면 세상에 단 하나뿐인 요정의 증거를 없애버린 것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마음이 무거워졌습니다.

 그 다음날 Suza는 도서관에 가서 요정에 관한 온갖 책들을 다 뒤져보았습니다만, 그녀가 가지고 있는 원고에서처럼 매혹물(Lure)이나 요정을 유혹하는 방법에 대해 기술된 책은 없었습니다. 그녀는 뉴욕의 Bear 산으로 가서 요정을 직접 유혹해볼려고 했으나 연이어 실패했습니다. 3일째날 그녀는 거의 포기해버리고, 자신이 준비한 매혹물들(신선한 페퍼민트,로즈마리와 여러가지 허브초들, 꿀단지들)을 바닥에 늘어놓고는 멍하니 쳐다보다가 마침내, 작은 녹색 생물을 보게 됩니다. 비록 사진을 찍지는 못했지만...

 그 순간에 그녀에게는 모든 것이 바뀌게 되었고, 그녀는 그 때부터 사진기와 그 원고(Original ManuScript)를 들고 요정들이 잘 발견되는 시기에 맞춰가며 전 세계를 이리저리 날아다니게 됩니다. 비록 그녀가 찾는 요정을 끝내 만나지 못하기도 하고, 사진을 찍기에는 너무 멀리서 보기도 했지만, 요정을 만날 때마다 그녀는 믿음의 문제를 넘어서서 호기심과 유쾌함으로 가득했기에 문제가 되지는 않았습니다. 그리고 그녀는 요정에 대한 미스테리를 조금이나마 밝히기 위한 이 첫 탐험을 책으로 남겼고, 그녀의 탐험은 앞으로도 계속 될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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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기에 있는 사진들은 Suza가 만나 본 요정들과 최대한 비슷하게 모델들을 분장시켜 찍은 사진들입니다.

EUGENIE

Common Name	Eugenie, the Emerald Forest Fairy
Other Name	Elvine Wood Nymph
Sighting Date	1998년 7월 12일 오후 2시 10분
Sighting Location	멕시코, Uxmal, Yucatan 반도
Peak Sighting Season	6월초,7월초의 정오;해가 머리 바로 위에 있을 때. (Eugenie는 숨기 위해서 그림자를 이용하는데, 해가 바로 위에 있어 그림자가 거의 없을때에는 숨을 곳이 없어져서 눈에 띌 확률도 높아지기 때문에..)
History	Eugenie에 대해서는 그녀가 나무들의 수호신이며, 그녀 주변의 것들(나무,풀등)과 섞이기 위해서 색깔과 무늬(적당한 말이 -_-;;)를 바꾼다는 것-- 즉, 보호색을 사용한다는 것--을 제외하곤 거의 알려진 바가 없다.
Lure	연필들. - 이것은 제(namush)생각에 Eugenie에게 매우 적합한 매혹물의 요소였다기보다는, Eugenie가 장난기가 많은 요정이었기 때문이었던 것으로 생각됩니다. Eugenie가 Suza에게 장난을 치면서 연필을 하나씩 훔쳐가거든요. 연필의 재질이 나무라는 것도 배제할 수는 없겠지만요..

 

 

TWYLA

Common Name	Twyla, the Twilight-Blue Fairy
Other Name	Fairy of the Cloud Forest, Fading Light Fairy
Sighting Date	1998년 8월 17일 오후 7시 31분
Sighting Location	Monteverde Cloud Forest, Costa Rica
Peak Sighting Season	우기가 한창일때; 강이 범람하는 시기
History	Twyla를 봤다는 모든 기록에서 발견장소는 Cloud Forest를 통하여 흐르는 물줄기 주변 장소였다. 해가 지면 둑 근처에 나타나서 물이 흐르는 것을 지켜본다고 한다. 그 지역 우화에 따르면, 그녀는 시간의 흐름을 지켜보다가 낮의 끝임을 표시하기 위해서 나타난다고 한다. 몇 백년 전만 해도 자주 목격되었으나, 사람들이 그 지역으로 들어오면서부터 숨어버렸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발견된 기록은 1923년의 것이다.
Lure	Instant Camera - 시간의 주시자, 순간의 기록;사진

MORAI

Common Name	Morai, the Sea-Green Fairy
Other Name	Spirit of the Loch(호수)
Sighting Date	1999년 3월 31일 오전 8시 40분
Sighting Location	Loch Lomond, Scotland
Peak Sighting Season	얼음이 모두 녹은 후; 겨울이 가면..
History	전설에 따르면, 원래 네덜란드의 여러 늪에서 살던 Sea-Green Fairy들의 작은 무리가 17세기경 암스테르담의 인구증가로 인해 스코트랜드의 호수들로 이주하게 되었다 한다. 그들은 그들의 고양에서 인간에게 쫓겨났다고 느끼기 때문에 인간들에게 원한을 품고 있다. 낚시나 수영하던 사람들을 물 밑으로 끌어당기기 때문에 그 지역에서는 주의해야만 하는 것으로 생각된다.
Lure	물가를 따라서 피어 있는 수선화(Narcissus)와 나팔수선화(Daffodil)

 

AUGUSTINE

 

Common Name	Augustine, the Violet Bride Fairy
Other Name	Fairy of the Tender Heart
Sighting Date	1999년 4월 28일 해질 무렵
Sighting Location	파리, 세느강변의 한 저택 바깥에서
Peak Sighting Season	4월말~5월; 꽃이 활짝 필 때
History	Augustine은 원래 자연과 인간사이의 균형을 유지시키는 임무를 가진 고귀한 요정들중의 일원이었다. 중매자로서의 역할도 해서, 유럽 전역에 수많은 로맨스를 키워내기도 했다.
Lure	라일락 꽃다발

OPHELIA

Common Name	Ophelia, the Pearl-White Fairy
Other Name	South Seas Fairy
Sighting Date	1999년 6월 21일 오후 3시 20분
Sighting Location	In the Bismarck Sea near Madang, Papua New Guinea
Peak Sighting Season	6월 말 ~7월, 고요할때..
History	Ophelia는 New Guinea의 해안에서 떨어진 바닷속에 산다. 거기서 청록색 바다를 탐험하고 다니는 그녀를 볼 수 있다. 그 지역에서는 그녀가 그녀 영혼의 본성에 대한 실마리를 찾고있다고 한다. 그녀는 수천년 전부터 찾기 시작했으며, 단 한순간도 멈춘적이 없다고 한다.
Lure	바다 동굴 바깥에 있었던 전복껍질 안의 검은 화산재(Black volcanic sand).

 

 

CEDAHLIA

 

Common Name	Cedahlia, the Golden Angel Fairy
Other Name	Guardian of the Pure Heart, Fairy of the Celestial Kingdom
Sighting Date	1999년 6월 28일 오후 5시 35분
Sighting Location	페루의 Urubamba계곡
Peak Sighting Season	Unknown
History	청정한 페루 산악지대로부터 볼리비아 고지대에 이르기까지 Cedahlia에 관한 지역전설들이 존재한다. 평화와 연민의 조달자로 믿어진다.
Lure	Conflict - Suza가 겪은 대립은 자신의 마음속의 대립이었다. 남과의 대립을 말한 것은 아닐 것이다. 이 요정의 다른 이름을 보자. '순수한 마음의 수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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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신기하네요..

 

동양에서는 보통 신기한 존재론 귀신을 생각하는데

 

서양쪽이라 그런지 우리와는 좀 다른 면이..

 

 

 

 

 

ⓒ CopyRight - Brian Froud (from 'FAERIES')

 

음.. 이런 요정도 있나봐요..

Cluricaun

ⓒ CopyRight - Brian Froud (from 'FAERIES')

 

DWARF

ⓒ CopyRight - Brian Froud (from 'FAERIES')

 

 

보통 게임에 나오는 드워프..

요정이라고 다 이쁜 건 아니겠죠~

 

 

[[하얀나라]로날도&스미스]

뭐 저도 믿지는 않지만 , 이넓은 세상에 인간과 동물식물만이 있다는건 믿지못해요 .

[이쁜꼬라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ψ염기혹은질산]

있을리가 없잖아 ㅠㅠ;;;과학적으로

[美쓰라엉덩이]

고고학자 이름이 수자.? 수자의 이야기

[최양이싫어]

솔직히 개뻥같지만 있었음 좋겠네 ㅋㅋ

[Ψㅇㅣ것봐라]

정말 있었음 좋겠어요~_~ㅎ ㅇ ㅣ런거 너무 좋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