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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정보
요양보호사사랑나누미모임(요사나모)
 
 
 
카페 게시글
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자유게시판 초보님들 보셨음 좋겠구요 . (아주 긴 글이라 화 날 수있으니 참고하세요)
근다모(서울) 추천 0 조회 622 15.09.15 12:15 댓글 18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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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5.09.15 12:32

    첫댓글 긴 글 잘 읽었습니다~~~고생 많이 하셨네요~~~저도 조그만 센터를 운영하고있는데~~~ 어르신들도 각양각색이더라구요~~~한 어르신은 샘이 먹을거 챙겨가면 며칠은 조용한데, 빈 손으로가면 치매증세 흉내(?)를 내면서 문 안열어주고~~샘들 상처만 받게되어 제가 포기한적 있어요~~~건강이 최곱니다~~~관리 잘하시고 힘내세요~~~의외로 훌륭하고 좋으신 분들도 많답니다~~~

  • 15.09.15 13:37

    글잘읽었어요. 많은아픔겪으셔서읽는내내먹먹해졌네요..앞으론좋은일만가득하시길
    바랍니다.

  • 15.09.15 19:44

    정말대단한요양보호사샘이네요 어떻게그렇게힘든가정 어르신들을 모시고 정말정말 찬사드립니다

  • 15.09.15 20:36

    정말공감가는글이네요ᆞ어른신들좋은분도계시지만약으신분들도많아요ᆞ잘한다고말로하며서산에약수먹으니까빕맛좋다고하시며서산에가서물떠오라하시고 다른대상자분은 휠체어 남자어른신 비가많이와도100킬로되는어른신모시고한의원침맞으러가셔도우산도안쓰워줘주고해서 제사비로 우비 장만해서장마날에도한의원열심히다니고지금도그댁에일하고있지만고마워하는맘은없고돈주고시키니까ᆢ공짜로시키는게아니고하심ᆢ큰소리만내시더라구요ᆞㅎㅎ

  • 15.09.15 22:11

    무개념천지네요...

  • 15.09.15 22:22

    ㅠ정말 공감되네요 ㅠ 정말어르신들은 일시킬때만 딸이라하시고 ㅠ완전가정부수준으로 일을시켜요 ㅠ분명 교육받을때는 어르신이 할수있도록 도와드리는거라고 배웠는데 ㅠ현장은 가정부입니다 ㅠ완전 ㅠ손가락하나 까닥안하시고 이거해라 저거해라 ㅠ저도 한지얼마안돼었지만 ㅠ정말 ㅠ한계가와요 ㅠ

  • 15.09.15 23:06

    일주일 만에 못하겠다고 센터장님께 전화로 보고하고 문을 꽝 소리나게 닫으며 나와버린(쫒겨난) 집이 있었답니다. 내게 굽신거리기를 원하는데 저는 성은을 입기위해 애달아 하는 궁녀가 아니거든요. 잡일하는 무수리가 아니거든요. 보호자가 마음대로 나를 휘두르지 못하겠으니 등신처럼 보이게 갈구는데 비웃음이 절로 나더라구요. 그때 생각했습니다. 누군가 생계형으로 일을 해야 했다면 비참한 생각들어 자살을 생각 하겠구나 했네요.

  • 15.09.15 23:17

    그래서 심사는 강화되어야 하고 요양사의 케어 범위를 확실히 규정하여 그를 어겼을 때는 등급을 박탈해 버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제도가 많이 개선되어야 한다고 주장하며 억울하다 하시는 분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해주길 바라네요.

    그런 이유로 제가 카페 활동을 적극적으로 하는 겁니다. 정보를 하나라도 더 숙지하셔서 당하고 울지 말라구요, 갑질을 원천봉쇄 하자구요.
    이 상처 받을수 밖에 없는 근무 환경을 개선시키는 최선책이 제도를 바로 알아서 적극 활용하며 대응하는 거라 확신하시는 요양사 샘이 늘어나길 소망합니다. 권리와 의무~! 부당한 대우엔 신고~!

  • 15.09.16 18:46

    @생명(안산) 생명쌤도저희와같은경험이있군요ᆞ참말로어른신분들은자기집에 암것도할것없다그냥 오며가기바쁘다고 말씀할때온만정이 다떨어져요ᆞ

  • 15.09.16 18:53

    @말없는로사 ㅡ부산 저도 많은 경험을 했답니다.
    그래서 이만큼이나마 조언을 드릴수 있게 되었다 싶어요 =.= 진심으로 이해하며 공감하기에 해결책 찾고 싶답니다.

  • 15.09.16 19:14

    재가 근무 시절 어느 어르신 요양보호사를 17번 바꾸던 일이 생각 납니다
    나중엔 센터를 2번 바꾸고 끝내는 요양원 입소 요양원에서도 힘든 삶을 살고 있진 않을까 ???

  • 15.09.16 20:05

    요양원은 그리 만만히 휘둘수 있는곳이 아니기도 할걸요 ^ε^

  • 15.09.18 05:40

    글을 참 잘 쓰셨네요.
    공부를 막 시작한 저로서는
    아직 미지의 세계로 보일 뿐입니다만...
    님의 글을 읽고 보니...대단한 용기와 인내가 필요하다는 걸 느꼈습니다.
    힘 내시고...행복한 삶 영위하시길 기원합니다.

  • 15.09.19 11:50

    님의 글을 읽으며 자꾸만 먼 하늘을 바라보게 됩니다.
    그럼에도 잘 견뎌내신 님에게 힘찬 박수를 보냅니다.
    빨리 완쾌하시어 더욱 씩씩하고 힘차게 살아가시기를 기원합니다.
    근다모님 !!!
    파이팅!!!

  • 15.09.20 15:39

    맘고생많이하셔서요 참좋으신분같아요 얼른나으셔서 그곳에가셔서
    근무하시길 기도합니다 힘내세요 사랑합니다

  • 15.09.22 16:41

    이 글을 읽다보니 제가 다 화가 치밀어 오릅니다 ....사람은 다 제 각각 다르기 땜에 별별 사람이 다 있답니다...
    나이들면 깨끗하고 곱게 늙어야 될텐데 요령만 피우며 일을 시키면 밉지요...근데 너무 참으면 사람을 얕봐요...
    참으면 상대는 좋지만 내가 아파요....고생 많이 하셨네요. 앞으론 아니다 싶을땐 딱 잘라버리세요....또 다른 길이 생기잔아요??....빨리 완쾌 하시길 빕니다.....

  • 15.09.22 21:24

    잘 읽었습니다..
    저는 아직 시작 전인데도 겁이 나네요..ㅜㅜ
    부디 건강 잘 챙기시길 바래요..

  • 15.09.27 13:11

    다들 그러헥 힘들게 해내시는구나 싶네요.
    그래도 우리 힘내고 최선을 다해봅시다.아자아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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