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턴 20번( Nocturne No.20 in C# minor )
Seong Jin Cho - Chopin: Nocturne No 20 in C Sharp minor Op. Posth (2017)
이 곡은 쇼팽 사후에 출판된 피아노곡으로 그의 녹턴 중 인기가 높은 곡 중 하나입니다.
쇼팽은 스스로 자신의 녹턴에 대하여 '피아노로 부르는 노래'라고 지칭했을 만큼 내면의
다양한 감정을 녹턴 속에 녹여냈습니다.
1830년 스무 살 때 고국인 폴란드를 떠나 오스트리아 빈에 도착해서 작곡한 것으로,
고국에 대한 그리움을 표현하였으며, 녹턴은 ‘밤의 음악’ 이라는 뜻도 가지고 있는데,
그런 까닭에 ‘밤에 들으면 더욱 좋은 음악’이지요.
또한 ‘신비로운 감성을 가진 밤의 음악’ 이라는 수식어도 많이 달고 있으며,
시적인 향기와 밤의 감수성을 가득 담은 곡입니다.
영화 The Pianist의 주제곡처럼 전면을 흐르는 쇼팽의 녹턴은
바이올린과 첼로로 편곡되어 우리들에게 깊은 사랑을 받는 곡입니다.
쇼팽의 청년기 시절 작품이지만 그의 사후에야 유물로 발견되었는데
발견된 악보에는 'Lento con gran espressione(느리고 풍부한 표정으로)'로
표기되어 있었지만 나중에 'Nocturne'이라고 이름 붙은 것이라고 합니다.
쇼팽의 내성적인 성격은 발라드나 즉흥곡, 특히 녹턴에서 가장 잘 드러나며,
녹턴은 그가 멜로디 창출의 대가로,
낭만주의의 진정한 시인으로 모습을 드러낸 만년의 작품입니다.
Chopin Nocturne No.20 in C# minor - Soojin Han 쇼팽 녹턴 20번 - 한수진
김연아 - 녹턴 20번 (조성진 - 쇼팽:녹턴 20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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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군요. 그래서 김연아 선수의 연기가
더욱 아름답고 인기가 있었다고 생각이 드는 군요.
이곡 선율은 마치 밤하늘의 무수한 별들이
머리위에 떨어지는 듯 아름답습니다.
그래서 신비로운 감성을 가진
밤의 음악이라는 별칭도 있다고 하지요.
그리고 이곡의 바이올린의 선율도 아름답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