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시대 (組鮮時代) 정철 박인로와 더불어 3대
시인(詩人) 중 한 사람이었던 고산 윤선도(尹善道)
오우가 (五友歌)라는 시가 있습니다. 물. 돌. 소나무.
대나무. 달. 을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선도는 이 다섯을 가리켜 진정한 친구라고 말하면서.
자연을 예찬하고 있습니다. 자연을 친구처럼 가까이
할 때 우리의 몸과 마음은 건강해질 수밖에 없음을
가르쳐줍니다. 얼마 전 자연에 관한 책을 읽고 난 뒤
흥미로운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병아리가 양계장에 팔려오게 되면 그 순간부터 이
병아리들은 죽을 때까지 맨땅을 한 번도 밞아보지
못하고 좁쌀이나 풀 같은 자연식품도 한 번도 맛
보지 못합니다. 닭들은 생존에 필요한 최소한의
밀폐된 공간에서 500개가 넘는 알을 낳는 후 폐개가
삶을 마감합니다.
그런데 자연 주의자인 그 책의 저자가 노화되어
더 이상 쓸모없는 폐계 24마리를 구입해서 양산에
풀러 놓고 어떻게 변하는 가를 기켜보았습니다.
그랬더니 보름이 안돼 깃털이 살아나고 나뭇가지
위로 날아가더니 두 달쯤 되자 닭 볏이 빳빳이 서고
눈매가 부리부리 해 지면서 보기에도 위풍당당한
토종닭으로 변했습니다.
대자연 정기를 받고 많은 공기와 좋은 물을 마시고.
풀과 야채를 먹으니까. 죽어가던 기능들이 다시 회복
되오 혈기왕성한 젊은 닭들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좋은 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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