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행님.. 누님.. 친구.. 동생들 덕분에 힘이 만땅~~ 나서
바로 평생 잊을수 없는 2007년도의 9월과 10월(3편)을 적어봅니다.. ㅎ.ㅎ
많은 관심과 응원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
3편은 처음부터 질문 들어갑니다..
울사랑하는 분들은 입찰하기 전까지 몇번 임장을 하시나요?
한번 아님 두번?
전 최소 3번 이상을 해야 한다고 생각됩니다.. 저를 포함해서 아직 초보라 생각하시는 분들은요..
제가 생각하는 Why?
이상하게 볼때마다, 조사할때 마다 새로운 것이 보이니까요 ^^
그리고 집안의 상태를 보실려고 노력하셔야 합니다.. 점유자에게 욕 먹으면 어떤가요?
또 한대 맞으면 어떤가요? 결코 죽지 않습니다.. "내부 수리 다 할건데 뭐 그런소리까지
들으면서 봐~" 하시면 어쩔수 없지만 내부 수리 돈많이 듭니다..
도배 장판만은 기본이고 혹시 화난다고 문짝에 구멍이나 몇개 만들어 놓으면
배 보다 배꼽이 큰 사항까지 발생됩니다.. 그러니 저의 바램 처럼 꼭 시간적, 자본적
여유가 되시면 여러번(3번 이상)의 임장을 통해
미쳐 못 보았던 문제점까지 입찰가 선정에 포함하셔서 입찰하시길 소망합니다..
다시 2007년도 9월로 시간여행을 출발하겠습니다..
모두 안전밸트를 단디 매셨나요?? 이제 출발합니다.. 고고씽~~~~ ^^
입찰 전까지 또 찾아 가봅니다.. 회사에서 한시간 거리이지만 퇴근하고
샌드위치 하나 먹고 갑니다.. 이번에는 옆집 아래 분들께 여쭤 봅니다..
고속도로 옆인데 시끄럽지는 않냐? 겨울에 춥지는 않냐? 옥상에서 물새는건 없냐?
와케 질문이 많은지 조금씩 귀찮해 하시는 표정을 살피면서요..
그리고 관리실에 들려 관리비 연체도 확인, 인근 부동산에서 시세 및
임대가도 확인 완료..
임장의 횟수가 늘어 날수록 내 마음속에 더욱 커지는 확신
"이 물건 무조건 먹는다!!" ㅎㅎ
드뎌 결전의 그날 ..
아주.. 아주.. 친절한 자산관리 공사의 아리따운 목소리의
그녀에게 입찰 방법을 다 듣고
마지막 통과 의례인 주님께 기도를 합니다..
제가 행동함에 있어.. "제 뜻대로 하지마옵시고, 주님 뜻대로 하옵소서"
(7살부터 갖고 있는 믿음.. 군대 제대 이후에는 많이 찾지 못한 교회, 그리고 주님
그래도 항상 어려울땐 주님뿐 ^^ 이 죄인을 용서하소서~~)
사이트에서 3,200만원에 입찰
그리고 발표날때까지 안절 부절 못합니다.. 꼭 되어야 하는데, 이번에도 떨어지는
아닌지 하면서 그뎌~~ 발표..
아싸~~~ 오 주님!! 감사합니다.. 1등이다.. ㅋㅋㅋ
2명 입찰 2등은 2,800만때.
요기서 잠깐 흔히들 우리는 낙찰받으면 2등의 입찰 가액을 확인하고
차이가 많이 나면 적게 쓸걸.. 우쒸 몇백 까묵었넹 합니다.. 하지만
이건 자신을 힘들게 하는 생각입니다.. 경매는 1등만 존재하기에
1원이라도 적은 2등은 아무짝에 소용이 없습니다.. 그러니 2등과의
금액은 아에 생각도 마시라요~~~~~~~~~~
다들 아시겠지만 낙찰의 기쁨도 잠시
이제부터 고민이 시작됩니다..
"와케 사람이 안 들어왔지 이거 문제 있는것 아녀?"
"대출도 안되는데 난 가진것이 500만원 뿐인데 나머지 어떻게 만들지?"
(지금은 공매도 대출이 잘 되지만, 그당시에는 등기내는 부분을 자산관리 공사에서
해주기 때문에 대출이 안되는 시절이었습니다..)
"선했던 세입자가 혹시 돌변 하는건 아니겠지??" 란 모든 고민들을 어깨에 매고
세입자를 찾아갑니다.. 역쉬나 빈손으로 가면 안되겠지하며, 이번에는 음료수가 아닌
저번 만남때 아이를 봤기에 아이들의 로망
과자 종합선물 세트를 하나 구입해서 갑니다.. 동네 슈퍼는 항상 있지만 마트에는
명절때마다 있는 구래서 조금은 비싸게 구입 ㅠ.ㅠ 나도
잘 못 먹어 본건데 하면서 ㅋㅋㅋ
띵동! 땡동! 초인중을 누르고, 세입자 가슴팍에 종합선물세트에 안겨 드리고
많이 도와주신 덕분에 낙찰받아 찾아 왔고, 힘드시겠지만 제가 언제까지
잔금 납부해야하고 그전에 집을 구해서 이사가 부탁합니다..
제가 전생에 무신 좋은 일을 했는지, 그분께서는 주위분들께 알아보고 있는중이고
구해지는 대로 알려주겠다 하시며 자기돈으로 싱크대 수도꼭지 바꾼 영수증을 줍니다..
근데 금액이 착해도 너무 착하더라구요... 7만원 하하하하
"이 돈은 이사가실때 제가 입금해 드릴께요" 하며 좋은 집 구하시고 말씀드리고
집으로 고고씽~~ 우왕!! 명도가 이렇게 쉽게 끝났구나.. "오~~주여!! 감사합니다.."
요기서 도전자의 Tip 1.
점유자들은 낙찰자와의 첫 만남에 모든것을 해결 할라고 합니다..
자기들이 들었던 얼투 당투 않은 이사비용에 대해서도 많이 이야기하고,
협상에서 자신들의 위치를 확고히 할려고 합니다.. 이때 우리는 그 자리에서
결론을 내고 오면 절대 안됩니다. 흔히 처음하시는분들이
그런 분위기에 휘말려 우리의 카드 인도명령과 강제 집행에 대해서 이야기하는데
그것은 불붙은 곳에 휘발유를 넣는격입니다.. 점유자들도 사람이고, 경매 진행을
통해 마음을 많이 다친분들입니다.. 부디 처음부터 강공으로 하지 마시고,
처음 대면에는 많이 이야기를 들어주고 오세요.. 그분들이 하시는 말속에 명도의
답이 있습니다.. 그리고 분위기가 업이 된다면 "물 한잔 주실래요.. 커피한잔 주세요" 등의
말로 분위기를 조절하면서 명도 협상을 하시길 바랍니다.
우리는 수익을 내기 위해 낙찰을 받고 명도를 하는거지 그분들에게 상처를 주기 위함이
아니라는것을 명심 .. 또 명심 하시길 바랍니다..
읽어 주심에 감사하며, 댓글써 주심에 몸들봐를 몰라용 ^^
(제가 완죤 미쳐 죽을수 있도록 댓글 달아 주실꺼죵 ^_________________^)
평생 잊을수 없는 2007년의 9월과 10월(1편) http://cafe.daum.net/dreamcometo/FwBl/17
평생 잊을수 없는 2007년의 9월과 10월(2편) http://cafe.daum.net/dreamcometo/FwBl/15
첫댓글 임장 3번이상 ᆢ 앞으로는 명심 명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고수님은 아니하셔도 됩니다.. 언제나 성투하세요
@도전자(이성용) 저는 노란 병아리 임당ㅋ
도전자님? 예...오늘은 여기까지 낼 완독하고 독서감 제출하겠읍니디ㅏ...감사합니다...
이성용 님 ? 초보자 좋은 경험으로 배우겠읍니다..
저 또한 높은 수익을 내고 있기에 고수가 아닌 초보입니다. 항상 열공하시고 착한 수익 많이 남기시길 소망합니다.
잘읽었습니다.
환절기 건강조심하시고요. 성투하세요 ^^
유익한 정보입니다~~^^
감사합니다^^?
공감가는 좋은 경험담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언제나 성투하세요 ^^
저는 시골집을 알아보고 있는 중인데, 임장할때 너무 떨려서 집에는 못들어 가겠더군요. 이 글을 읽으니 용기가 생기네요.
담에는 음료수 사들고 곡 들어가봐야 겠읍니다.
상처를 주기 위함이 아니다....
저도 하루빨리 도전하고픈데 모르니 겁만 납니다. ^^
님의 성공투자를 멀리서 기원합니다. 성투하세요 ^^
잘 읽었습니다
이정도면 고수대열에 합류 하셨네요.
그런가요 ㅎㅎ 감사합니다. 저 책 나왔습니다. '부동산으로 연금 받는 직장인의 25가지 방법입니다.'
임장의 중요성 느끼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