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부터 스카이랑 락생락사 공연을 가고 싶었지만
어째어째 여건도 안되고 돈도 없어서 못 가서 정말 아쉬웠었지만ㄱ =
드디어 대망의 4월 28일! 디샥 단독 공연이 있는 날!!
8일이 시험이었지만 안 갈수가 없었기에~_~ 호홍
왜냐구요! 단독 공연이니까요-ㅠ- 그래서 학교에서 몰래 몰래 플카까지 만들어서 갔죠~
(사실은 비밀인데요.. 엄마한테 독서실 간다고 삥땅치고 간거에요ㄱ =)
학교에서 7교시 정규 수업만 하고 선생님한테 빌어서; 친구와 간신히 빠져나온 후!
햄버거 하나 사들고 당장 서울로 가는 직행을 탔죠ㅋㅋ 호호호~
시간이 좀 여유롭다고 생각햇지만.. 그것은 저의 착각이었다죠;
지하철역이 무려.. 17개..-_- 꾹 참으면서 갔지요ㅋㅋ
길을 잘 몰라서ㅜㅜ(홍대 주변은 처음 밟아본다는;ㅁ;) 쫌 헤메다가~
길을 물어 물어 간신히 홍대 놀이터를 찾았죠! 하하하~ 아싸! 찾았다!
오~ 저기 디샥 멤버분들이 보인다! 빨리 빨리 당장 가서 인사를 해야지! (-_-;)
그 날 제 플카를 보고 다들 놀라워 하시던데.. 영문을 몰랐지만;
그 날 플카를 들고온 사람은 저밖에 없었다고 하더래요~
에잇~ 이왕이면 디샥 전체 다 해올걸ㅜㅜ 후회가 밀려왔다는..
아! 그리고 티켓팅 알바하시는 분 대게대게 친절하셔써요~ >_</
표 건네주시고 안으로 들어가라고 안내 해주시더라구요!
(잊지 않고 올려야지! 히히히히ㅋㅋ 저 잘했죠~)
그런데 전 다음 날이 학교 가는 날이라 공연을 당일치기로 가려고 했는데-_-.. 했는데?
그런데 아니 이게 웬일! 시즌 세븐분들 공연이 끈나니깐 막차 시간에 가까웠다는..
도중에 살짝 나왔지만 결국엔 막차를 포기하기로 마음을 먹었죠ㅋㅋ
에잇 모르겠다 저는 다시 안으로 ㄱㄱ했삼~ 캬캬>ㅁ<
정말 처음부터 장난이 아니더라구요~! 클럽 와서 공연 본 건 처음이었지만~_~
정말 실력이 대단하신 분들만 오신 것 같아서 막 가슴이 두근 세근 세근 반~;
망가지는 줄도 모르고 정말 마구마구 뛰면서-_-; 아 예~ 교복 입고 땀뺏죠~;
혼자 교복 입은 줄도 모르고 맨 앞자리에서 혼자서 소리지르면서 잘 노는데!?
갑자기 뒷 사람이 와서 치드래요-0-!?(그 당시 슬램이란 것을 모르는 아이;)
그래서 저도 막 쳤죠-_-; 마음속으로만 님하 ㅈㅅ~ 님하 ㅈㅅ~을 외치며ㅋㅋ
드디어 디샥의 공연이.. 크흑ㅜㅜ 드디어 시작이군하! 다들 악기 상태 점검하시고~!
아 쪼아쪼아~ 드디어 시작! 이 때부터가 정말 슬램의 진정한 막이 올려지는;
전 앞으로 마구마구 팅겨나가면서 외쳤죠>_< 인생은 써든데쓰~ Yeah!
아싸~ 빌어먹을 여기 왜 내가 있어!! 외쳐라 외쳐-0- 질러라 질러!
(언젠간 노래방 가서 꼭 부르고 말거임ㅜㅜ 흑흑흑)
점프하면서 손동작 마구 날리면서 헤드뱅잉하느라 어지러웠지만~_~ 호호홍~
정말 너무너무~ 재밌었어요ㅜㅜ! 아직도 생생해요!!@_@
그렇게 열광하던 1부가 막을 내리고.. 닥터코어님들의 공연이 시작됐죠~!
여러 곡들 중에서 너무 열광하느라 못들었지만 카피하신 곡! 정말 좋앗서요~
보컬 두분이서 막 노시는데~ 오오~ 나도 따라해야지~>_< 했다는..; 하하하~
정말 기다렸던 경품 추첨-0-!! 저저 기타 튜닝기도 받았고~ 히힝ㅋㅋ
실은 티셔츠를 정말 가지고 싶었는데! 끄응ㅜㅜ 그래도 튜닝기하나 받았어요>_<
남균오빠는 티셔츠를.. 하하-_- 매우 매우 매우 부러웠삼ㅜㅜ
어쨋든! 왓습니다! 왔어요! 기다리고 기다리던 2부 무대가ㅜㅜ!
뿅기 왕자님(통칭 '싸부')께서 시작하신 드럼 솔로로 막을 올렸죠!
베이스 치는 분도 정말 멋있었다는~>_< 흐흐흐;
전 남는 건 체력밖에 없어서@_@; 하하하~
디샥 2집타이틀 곡이 뭐죠? 그쵸~ 섭마인드! 캬캬~ 무조건 따라제꼇죠>_<
또 또 정신 없이 따라 제끼고~ 목 쉬는 줄 모르고~ 꺄악 꺄악~!
그리고 임환택님~_~ 앵콜 무대 나오셔서 노래 하시는데 멋있었어요!
마지막 무대가 정말 뒤졌죠!!!!!!!!!!!!!!!!!!!!!!!!!!!!! 브레쓰!!!!!!!!!!!!!!!!!!!
그 때 온 힘을 다해서 온 몸으로 열광을 했죠; (나도 모르게 과격한 슬램과 헤드뱅잉;)
이 때의 슬램존.. 정말 장난이 아니었어요!
저는 알지도 못하는 옆 사람이랑 슬램하면서 막 웃어제끼고~
남의 발 밟는지 밟히는 지도 모르고 마구 점프 점프ㅋㅋ
그리고 공연이 끝났죠.. 발을 못떼고 클럽에 한동안 남아 있었다는ㅜㅜ 흑흑
나가는 곳에서 앨범 1, 2집 합쳐서 만원에 파시는데 전 이미 사버려서;ㅁ; 흑흑
그 날 처음으로 가서 슬램도 익히고~ (여기저기에 타박상이ㅋㅋ)
안경도 잊어버렷지만~_~ 그래도 그래도 마냥 좋았던 날!
태어나서 정말 그런 열광적인 무대는 처음이었어요>0<
교복 입고 가서 소리도 마구마구 질러대고! 헤헤ㅋㅋ
포스터에 싸인두 받았어요>ㅁ< 지금은 집에 코팅되어 책상에 딱 붙어계신다는~
(공연 끝나고 싸부님이 뿌리신 드럼스틱도 정말 갖고 싶었삼;ㅁ; 내 짧은 손!!)
그리고 그리고! 디제이님이랑 보컬님이랑 얘기두 하고>_< 짧았지만!!
증말 조앗서요-///////////- 히히히ㅋㅋ 싸부랑도요~
저도 보컬이긴한데; 그 날 가서 공연 보니까 정말루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ㅜㅜ
그리고 열심히 하셔서 최고의 자리에 오르시기까지 엄청 힘드셨을 것 같았어요!!
그리고 그 날따라 왠지 곡이 엄청 무진장 빨라서 더더더 힘드셨을 텐데;ㅁ;
저도 이제 게으름 안피우고 시험 끝나자마자 뛰어들어야지ㅋㅋ 히히
할말은 더 더 더 정말 정말 많은데ㅜㅜ 벌써 이제 곧 1시 40분이라는..헤헤=v=
잠을 잘 못자서;ㅁ; 이제 자야해용>_ㅠ 다음에 디샥 공연할 때 만나요~♡
디샥 어려분들 그 날 공연하느라 엄청 수고하셨어요>ㅂ< ♡해용~(이봐-0-)
첫댓글 디샥 까페에도 가시면 제 후기 있어요~
개작살이었죠~ㅎㅎ
맞아요 맞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