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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8월 31일 전남 고흥반도에 상륙해 이튿날 동해로 빠져나갈 때까지 우리나라를 대각선으로 관통한 태풍 '루사'가 카눈의 예상 경로와 비슷하다. 루사 당시, 사망·실종자 246명, 5조1479억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이는 1951년 이후 태풍 가운데 인명피해 규모 4위, 재산피해 규모 1위에 해당한다.
특히 루사가 지나며 2002년 8월 31일 하루 동안 강원 강릉시에 870.5㎜의 비가 내렸는데, 이는 우리나라 기상관측 역사상 일강수량 최고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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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제발 무사히 잘 지나갔으면ㅠㅠ
아..
루사가 저랬긔? 장난아니네요ㄷㄷ
삭제된 댓글 입니다.
222 강릉출신인데 진짜 루사는 말도 못했긔 ㅠㅠㅠ
333 서쪽으로 더 틀고 있어서 태풍 우측에 위치할 내륙지방이 더 넓어져서 걱정이긔
44 하루가 아니라 몇시간이긔 오봉댐 터지기 직전에 멈췄긔
6
제발..ㅜㅜ
매미랑 루사 아직도 기억나요 ㅠㅠ 살면서 역대급 태풍이었긔.. ㅠㅠ 진짜 모두가 무사하길 ㅠㅠ
아직늦지않았으니 우솨해서 일본으로가라긔 카눈
올가 루사 진짜 역대급으로 무서웠는데 제발 큰 피해 없길 바라긔ㅠㅠㅠ
너무 무섭긔...
ㅠㅠ ㅠㅠ
속초살 때 저거 진짜 무서웠긔… 간판 날아다녔어요 ㅜ
아파트 베란다 유리창들 다 깨졌던거 생각나긔
근데 늘 태풍은 남쪽이랑 동해쪽에 피해가 큰 것 같아요..ㅠ
헐....넘 무섭네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