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나에게는 너에게 내어줄 자리가 없어..
우린 지금 지하철 빈 자리를 찾고 있는 게 아냐..
정말 이 말들의 행간과 행간 사이에는 어떤 뜻들이 있는 걸까..
초등학생 교육 과정에도 그런 말이 있다. 속뜻을 알아내기...정말 속뜻을 알아낼 수는 있는 걸까.
남들은 다 알고 있는데 이미 다 교육받았는데 나만 교육받지 못한 지진아인가. 학습 부진아인가...아님 애초부터 나라는 애는 읽기 쓰기 셈하기 안 되는 3Rs인감...
괜찮아...
정말 괜찮은 걸까? 전혀 괜찮지 않아......사람들 사이의 소통은 늘 문제가 있는가...어린 시절처럼 그냥 막연하게 누군가가 편하고 좋아서 치대면 사람들은 부담스럽다고 말한다. 그건 불편하다는 표현인 거지? 또 나도 누군가 나에게 그렇게 경계를 풀고 다가오면 불안하다. 왜 불안하지? 무엇이 무서운 걸까......내내 궁금은 하지만 바보들의 퍼즐처럼 풀 수 있는 사람은 없고. .... 그저 내내 생각만 하는 거다. 가끔..가끔 ... 그것도 곧 잊어버리곤 하겠지...
오늘 햇살은 정말 눈이 부셨다..따뜻한 햇살과 찬 바람...그 사이에 거기 중간쯤에 내가 있었는데...한참을 가만히 해를 느끼면 이내 따뜻함을 알 수 있는데..사람들은 바람이 차다고 발을 종종거리며 모두 실내로 들어가버린다. 햇살은 슬픈가? 아님 그저 화사한 미소로 그들 뒷모습만 쫓는건가...그도 저도 아니라면 햇살은 그저 햇살로 그렇게 내내 있는 거구나.
첫댓글 경주에서 꽃망울만 보고 오더니 점점 철학자가 되는구만요... 아니면 시인으로 등단할 생각? 외롭긴 한가 봐요....ㅋㅋ
겁나 외로븐거죠? ㅠㅠ 꺼어이~~
생각을 줄이세염 ,,, 그리고 비파행님에게 밥도 좀 사고 그러면 수투레스가 싹 가실걸????
오빠가 사준다는 거야? 나보고 사라는 거야!!! 헉!
커텐을 치면 햇살은 들어갈 수가 없어 커텐 밖에서 발만 동동거려요. 부디 커텐을 열어 주세요.
커튼...커튼....눈치채셨군요.....커튼 열어도 괴안을찌........
고맙습니다. 커튼! 맞습니다. 아직도 커텐이 입에 붙어서리, ㅠㅠ
야한초록님 번개 한번 치세요! 주중에 하루 정도 전이면 어떨지....^^*
번개?? 쌓이는 원고 틈에 깔리고 있음...무리데스...돗데모 무리~~ 물론 덴버 님이 홍대까지 친히 오셔서 고기를 사주시겠다면 만사를 제치고 번개 때리고 맞겠음...ㅋㅋ
'자리 없음 말고...' 그냥 그렇게 툭툭 털어버리는거죠. ^^ 그저 내 맘이 가는대로 흔들리게 두세요. 때론 햇살에 ,때론 찬바람에 나를 맡기는거죠. 아니 그러한 것과 큰 차이도 없읍디다. ㅎㅎ
달리 어찌할 방도도 없는 듯합니다...내가 자리를 달라고 한 것도 아닌데..너무 오래 쉬었는지 이렇게 잔머리 쓰자고 덤비면 바로 폐기해버리는 과도한 결단성이 보글보글...
....커뮤니케이션이란게 그래서 힘든겨.머리 꼬랑지 자르고 가운데 토막만 가지고 뭘 워찌란 말여....서로의 마음을 안다는게 참 힘든것 같아..
그죠...머리랑 꼬랑지도 있어야 하는데...ㅠㅠ 사람 마음이라는 내 속도 내가 모르는데 누구 속인들 알 길이 있겠는지...우웅~~
봄이 왔네 봄이와~~~~봄 타시나봐ㅎㅎ
점심에 나가보니 봄이 아니라 여름이던데...ㅠㅠ 여름 타나봐요~~
초록색이 야한 계절이 다가옵니다. 야초님 계절이 오구있어요 *^^* 새신을 신고 뛰어보자 팔짝 머리가 하늘까지 닿겠네....노래부르며... 파이팅!!!
새신을 신고 뛰어보자 팔짝...ㅋㅋ 요즘 그 기분으로 삽니다...감사~~
흠: 어려운시제에 갸우뚱 하지만 인생 단순하게 생각하자구여......초록님의 봄바람 빨리사라져라......<<<<<<<<<<<,,
봄바람이 얼른 사라지면 슬플 것 같아요. 봄바람 타고 간 여인은 모르겠고...올해는 많이 행복하고 싶습니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