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도 남고 심심하고 네이버 경제면에 하두 서울 아파트값이 올라 간다기에 눈요기라도 하라고 거제도 아파트가격 현실을 씁니다.
입주한지 5년된 1,2단지 천세대가량? 34평 아파트인데 분양당시 2억4천만 현재가 1억6천도 팔릴까 말까.ㅎ 도심에서 승용차로 한10분 거리에 입지나 학군도 별로고 무명 아파트라서 어느정도 감안은 해야 되지만 그래도 많이 싸지요?? 물론 입지 좋은데 메이커 아파트는 이정도는 아니구요....
또 다른 1.2단지 5백세대 입주한지 1년밖에 안된 새아파트는 입주가 절반밖에 안되서 하루빨리 처리를 하고싶은데 마이너스P는 기본으로 깔고 가는거고 어제 분양계약건과 오늘 계약건 가격이 다르고 심지어 한시간전에 계약건 가격이 다르다네요.그건 안그래도 대폭 깍아주는데 그마저도 안하고 갈려는 손님한테는 눈물을 머금고 더 깍아주니 이런 현상이 생긴다네요.그때 그때 달라요 간혹 손님이 딱 1억에 한30평 아파트 살수있냐고 들이 민답니다 새아파트고 아무리 거제도가 폭망이래도 졸라 열받는 답니다 입에서 욕나올려는거 그래도 좋게 말하며 돌려 보낸답니다.ㅋ 세대따라 빌트인에 에어컨까지 있는데도 그렇답니다. 분양대행사에서 책임자로 일하는 동기도 힘들다네요
제가 세들어 사는 연립주택.... 올봄에 주인 아저씨가 월세는 도저히 못깍아 주니 보증금 일부를 돌려주고 연립주택 지붕에 태양광을 설치해서 전기세를 거의 안나오게 하겠다고 해서 오케이 했어요.첨에는 두어달 전기세가 2,3천원 나와서 얼씨구나 했는데 그마저 연립이 빈곳도 있고 광고겸 주인아저씨가 전액 내겠다고 해서 근3,4개월 전기세를 안내다.이번 여름 에어컨을 밤낮 펑펑 돌렸는데 요금이 요금이...8천2백원.ㅋ 고지서를 즉시로 가져가던 아저씨가 며칠식 안가져가서 아무래도 좀 그런가보다 해서 몇푼 않되는거 이번에는 제가 냈는데 주인아저씨 생각해보니 마음이 좀 그랬나봐요.그래서 돌려주네요.ㅎ 이사 나갈까봐 걱정도 내심 있나봐요.제가 그래서 아저씨 기분 좋으라고 아저씨 쫒아낼때 까지 안나갈거에요.했어요 ㅋㅋㅋ 그래도 빈집이 여전히 안나가요 #태양광이 싸긴 무지 싸요.단설치.몇년후 고장수리비용으로 바가지 이빠이 쒸운다네영
거제 토박이라서 어릴적부터 길게 보면 흥망성쇠가 찰라의 한순간인거 같아요 어릴적은 무지하게 가난해서 대부분 아버지 세대는 멸치배를 타거나 수산쪽에 있울 하셨고 전기도 정전이 그렇게 자주 되는 동네였는데 어느 순간 조선소가 들어오고 사람들이 몰려들고 lMF구제도 남의 나라 이야기인듯 엄청난 호황을 구가하다 폭삭 하는건 한순간 같으네요.ㅠㅠ 개세끼도 만원짜리 물고 다니던 거제도에서 개세끼한테 만원이래도 빌려야할 처지에영 아파트가 아무리 싸도 벌어 먹을곳이 없고 타도시로 출퇴근도 비용때문에 어렵고 그렇다보니 앞으로 부동산값은 더 내릴듯 싶어요. 이상끝 수도권 회원님들 많으신데 어째 아파트 눈요기좀 되셨나영???
담엔 제가 어린 꼬마시절 이동네도 일본.미국으로 누나뻘 아가씨들이 시집을 제법 갔는데 그얘기 한번 해볼게요.뭐 별거는 없어영.ㅋ 그럼 모든 회원님들 즐겁고 시원한 오후되세영~~
첫댓글 요즘 많이 힘들지요. .
네...많이 어렵고 힘든거 같아요
화이팅하고 힘내야 되는데 상황이 원체 이래서요.ㅠㅠ
희망을 노래 해야 되는데 부정적인 글써서 죄송합니다^^
글 잘 읽었습니다.
서울은 왜그리 집값이 올라가는지...
집한채 있는 사람은 아무리 집값이 올라도 반갑지가 않네요.
세금만 올라가게 생겼습니다.
그니까요.... 빈부격차가 지역 격차로 또 나뉘는거 같아요
낭중에 세금잔치 할거같아영...
지기님 즐거운 저녁되세영~~
3~5 년전부터 아파트 빨리 처분하라고 인터넷에서 광고 까지 했는데 ...여기까지 밑쳐 못들어왔네요 .
앞으로 아파트 신규는 임대 아파트만 지을것입니다. 일반분양은 그진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보유세 걱정하셔야 할듯
들어왔어도 못막아요.거품덩어리가 워낙에 커서요^^;
즐거운 저녁되세요~~
한참 조선소로 거제도 잘 나갈 때 아는 지인이 거제 삼성중공업 하청서 일했는데 그 때 들은 이야깁니다.
조선소에서 퇴직한 사람들이 퇴직금으로 재테크 한다며 쓸 때 없이 거제도에 아파트며 땅을 사놔서 아파트값이 무자이 올랐다는 이야길 들었었는데... 먼 미래를 봐야하는데 조선소들이 저래 한 번에 갈 줄 누가 알았겠습니까...
당시 그 지인을 만나 거제도 시내서 회 한 사리 했는데 디게 비싸더라구요...
준이님 안녕하세여^^
예전 초호황기땐 그랬어요.마냥 발전만 할거같았는데 알고보니 그게
빈껍데기 거품이 였어요.거품이 거제공화국을 만들었고 거품이 터지자
거지도가 되었어영^^; 화초속에 있다 짤리고 나니 토박이조차 적응이 잘안되영.ㅋ
즐거운밤 되세영~~~
서울에 아파트는 하루가 멀다하고 하늘 높이 치 솟고
지방에 아파트는 미 분양에 본전을 까 먹고 이거이 이거이
같은 평수에 5~6배 차이 미친것 아냐? 특단에 조치를 ..
수요가 격차를 만드는거 같아요.여기 사람들도 경기도 반도체공장 공사하는데로
많이 갔어요.일자리 있는곳에 사람들이 몰려드니 이해하기 힘든 격차가....
즐거운 밤되세영~~
글을 참 재밋게 잘쓰시네요.
아 그렇게 재밌게는 못쓰는데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대관령님^^
오늘 즐거운 하루 되세영~~~
여기 퍙택은 집값 미쳤습니다.삼성반도체와 엘지 물류센터 들어오고 용산 미군기지 완전이전으로 집값 천정부지로 오르고 물가는 예전에도 비쌌지만 더 비싸지고...
예전에 거제도에도 그랬지요. 근데 거품 꺼지면 타격 심합니다
한국넘들이 8282 스타일로 마구마구 내달리다 보니 성장할때 좋지만
내실없는 성장이다보니 폭삭 하는건 찰라의 순간 같아요.^^
즐거운 오후 되세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