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수시지원전략_ ③하위권 학생편
조선일보 원문 기사전송 2009-08-27 07:23 최종수정 2009-08-27 17:28
논술·전공적성 전형 지원해 낮은 점수 극복하라
수시지원은 상위권, 중상위권들만이 노리는 '그들만의 리그'일까. 그렇지 않다. 수능 5등급 이하의 하위권 수험생들 역시 이 시기에 수시전형을 통해 합격 가능한 대학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정시모집은 자신의 수능 성적과 학생부 성적을 목표대학의 실제 전형법으로 계산한 후 지원 가능한 배치점수와 직접 비교하기 때문에 합격 예측률이 90%를 상회한다. 반면 수시모집은 여러 전형자료가 활용되고, 다양한 경험을 갖춘 수험생들이 대거 도전한다. 그래서 대학·전형유형별 전형법이 복잡하다. 수시에 활용되는 학생부 계산과 대학별고사의 제재 및 난이도, 학과 선호도까지 고려한다면 당락여부를 예단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결국, 하위권 수험생이 자신의 수준과 무관하게 목표 대학 진학 욕심만으로 수시 상향 지원한다면 지원 대학의 포트폴리오 구성조차 어렵다. 다만 현재 수준의 대학부터 차곡차곡 상위 대학으로 지원 범위를 넓혀간다면 방법은 없지 않다.
비상에듀 진영성 입시평가이사는 "통상 수능 영역별 등급 5등급 이하라면 정시모집에서 수도권 대학 진학은 어렵다고 본다"며 "이 경우 수시에서는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할 수 있는 대학 수준만을 골라 놓고 수시모집 지원과 대비에 전념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밝혔다.
◆수능 최저학력기준 없는 전형 노려야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없는 전형 유형의 경우 학생부, 논술, 면접, 적성·인성 등 다른 전형 요소를 상대적으로 높게 반영한다. 따라서 특정 전형 자료에 강점을 가진 수험생이라면 수시 모집에서 지원의 폭이 확장되고, 합격 가능성도 크게 상승한다.
학생부 성적으로 당락을 결정짓는 전형의 경우 학생부 성적 합격선은 일반전형보다 매우 높다. 서울 중하위권 대학도 학생부 평균 석차 등급이 3등급을 벗어나면 합격이 어렵다. 동일한 모집단위에서 다른 일반전형유형에 비해 학생부 중심 전형은 평균 석차 등급이 0.5~0.7 등급 정도 오른다. [표1]참조
논술 성적은 채점의 공정성 문제가 끊임없이 제기돼 왔다. 그래서 학생부 성적 반영과 수능 최저학력기준 설정으로 논술 점수를 상호 보완하는 역할을 해왔다.
그러나 요즘 추세는 논술 성적만으로 선발하는 대학 및 전형유형이 크게 늘었다. 특히 동국대, 인하대, 한국외대 등은 논술 100%로 전형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없는 경우 하위권 수험생에게는 주요대학 진학의 달콤한 유혹이다.
진 이사는 "최근 논술은 통합논술의 강화 추세에 맞춰 빈출 유형 학습에 중점을 둬야 한다"면서 "다양해진 문제 유형과 자료를 접해 실전 능력을 길러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또 "논술 가이드라인이 무너지고 본고사 유형 및 영어 제시문이 출제되므로 이에 대한 대비도 중요하다"도 덧붙였다. [표2]참조
수시에서 면접은 국제화, 과학영재, 특기자, 입학사정관을 비롯한 특별전형에서 주로 실시한다. 반면 명지대, 세종대, 수원대, 을지대(성남), 인천대, 중앙대 등은 수시모집 일반전형에서 면접을 진행한다. 면접대비를 위해서는 기본소양면에서 자신의 가치관을 정립하고, 그 근거를 생각해 둬야 한다.
또한 진로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고, 시사 이슈를 개괄적으로 정리해야 좋은 대답을 할 수 있다. 전공심층영역은 인문계는 전공별로 자연계는 과목별로 준비하는게 효과적이다. 영어제시문과 정답형 문제 풀이에 대한 철저한 준비도 필요하다. [표3]참조
전공적성을 실시하는 전형유형은 특히 중하위권 수험생들에게 인기가 높다.비상에듀 이치우 입시평가실장은 "지난해 학생부 주요교과(국수영과) 평균 석차등급 5.6등급, 수능영역 등급 평균 5등급인 수험생이 경원대 2차 일반전형에 수시로 합격한 사례가 있다"며 "전공적성 검사는 객관식 필답고사로 문항당 배점이 2~3점 내외다. 1~2문항을 더 맞히면 학생부 1~2등급의 등급 점수를 올릴 수 있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표4]참조
하위권 수험생이라도 자신의 논술, 면접, 학생부, 적성 등 강점 전형요소를 십분 활용할 수 있는 전형유형을 선택하는 것이 현명하다. 이 실장은 "목표 대학을 정시모집에서 수능 성적으로 지원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 더욱 수시에 집중하고, 가능한 지원자격이 되는 많은 대학에 도전할 것"을 권하면서도 "'묻지마식 상향 지원'을 남발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전반적으로 수능 성적이 하위권이지만 수능 특정 1개 영역의 성적이 3~4등급으로 우수한 학생들이 있다. 이들은 일부 수능 최저학력기준 적용 대학·학과의 전형유형에도 최저 합격기준 충족 여부에 대한 걱정없이 수시 지원에 대비할 수 있다. [표5]참조
특히 논술 100% 봐라 ㅋㅋ
첫댓글 특히 논술 100%에 주목.. 외대는 외룡대겠고.. 인하대 동국대 안습.
외룡대면 외대(용인) 이렇게 쓴단다 결국 기사 자체가 터무니 없는거지
외대홈피참고 "성적 반영비율 : 논술(100%)"
동대는 로스쿨 탈락으로 타격이 있는듯..
중앙대는 왜?? 쫌 빼주지....
좃선에 강력 항의필요,
인하대 안습이네..그래도 동국대는 문과는 괜찮자나??? 인하대는 공대 안습 문과 안습 하위권이네 ㅉㅉ
인하대하면 낚시과만드는것밖에 생각안난다 ㅋㅋㅋㅋ
겁쟁이ㅇㅇ
동대나 외대나 분교를 얘기하는거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