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옆 덕수궁..
돌담길.
그 덕수궁에 미술관이 있습니다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관.
거의 무료에 가까운 입장료 2천원..
장욱진 화가의 전시
4개의 전시실.
4개의 고백.
4가지의 다른 느낌.
장욱진 화가의 작품은 한번쯤 접해보셨고.
좋아하는 작품이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작품은
1951년작 <자화상>입니다
한국전쟁 당시. 종군화가로 활동시.
고향인 충남 연기군에 머물던 시기에 그린 작품입니다,
한뺌 크기의 종이에 유화,
황금물결을 이룬 들판에 펼쳐진 붉은 황토길 위로 콧수염을 기른 모던한 모습의
장욱진이 걸어오고 있습니다.
그의 작품에 자주 등장하는
서너마리의 새, 그리고, 강아지...
이 작품에 처음 등장합니다,
1958년작 <까치>입니다,
화면은 가득채운 동근형상의 나무속에 정적인 자세로 서 있는 까치.
나무끝에 걸쳐있는 초승달..
나무, 까치. 달은 작가의 작품에 자주 등장하는 소재입니다,
물감을 바르고 다시 수만번 긁어내는 방식의 그림이라고 합니다
사진보다 실제 보시면 느끼실 듯.
오디오 가이드는 천원입니다
그리고, 스마트폰에서 QR코드 읽고 들으시면 무료입니다
깊은 해설 많은 작품들,,
식사 먼저 하시고. 작품 감상 추천합니다
맛집과 멋진 카페가 많은 곳....
도록은 구매하시면 좋습니다
이번 도록은 작품 하나하나 해설이 있어서 더욱 좋았습니다
가을 향기가 물씬 뭍어나는 요즈음..
가을과 친구되기 좋은 곳.
첫댓글 이쪽 가본지도 오래된거 같아요^^
덕수궁, 정동..
저도 자주가는 곳은 아닙니다.
거닐어 보세요^^
전 담주 예정이랍니다..
올만에 기대하고 있답니다
많은 적품이 있어서..
시간 가는줄 모르겠더군요^^
포스팅이 점점 전문적이십니다~^^
좋아요 꾸욱 누르고 ᆢ총총 ~~~
해살은..
도록 해살을 옮겨서^^
잘 지내시죠?
이렇게 게시판으로 인사하네요
멋진 가을되세요 쟈스민리님!!
지금까지 못봤던 장욱진의 그림도 전시되었고 초기작에 붓그림까지 정말 대단한 전시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한번에 다 감상할 수 없으니 시간날때마다 보면 좋을 듯 해요. 저는 돌아가시기 몇일전의 마지막 그림이 꽤 오래 남더라구요.
아마 이작품이
돌아가시기 두달전 작품으로 알고 있습니다..
작가가 표현하고자 했던 깊은 뜻은
알 수 없으나..
일본에서 다락방애서 가져온 작품도
기악에 남았습니다 저는..
소정님 말씀처럼
한번 더 찾아가도 좋은 전시^^
@구루 아 두달전이었던가요. ㅎㅎ
도포자락이 장자의 모습인 듯도 하고... 철학적인 질문이 들어있어서 고민하게되는 그림이었어요. 손바닥만한 가족 그림도 참 따뜻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