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생이 화나면 더 무섭다
[1]
오늘은 휘문고 입학식이 있는 날
물론 여긴학교..
희준도 당연히 여기 앉아 있어야 했다.
조용조용한 가운데 입학식은 시작되었다
수석으로 들어온 아이가 단상 위에서 대표로 상을 받고 있었다.
정말 저 얼굴은 공부만 했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었다..
단정하구 색깜한 범생이 머리에 앞이 보일지 의문인 뿔테 안경
깎듯이 반듯한 교복 카라.. 발 목까지 내려오는 일정한 교목바지....
범생도 어지만히 범생이였다..
희준도 그 모습을 보고는 웃었다..
그리고 그 아이가 같은 반인 것도 알았다..
희준은 사악한 생각에 잠겨 있었다..
-----------------여기는 교실------------------
선생님이 들어오고..
"우선 자리는 맘데루 앉아라
나중에 다시 정하기루 하구..."
그말과 동시에..
희준은 어슬렁어슬렁 범생옆에 앉았다..
그 범생은 얼굴도 못들고 있었다..
희준이 옆에 앉고 계속 고개를 숙이고 있던 범생은 아무말 없이 뛰어 나갔다.
----여기눈 화장실이라네..----
안경을 벗으려는 순간 어느 한 사람이 들어 왔다.
머리는 빨간색으루 염색하구 눈은 이빠시 크구
얼굴은 디따시 짝은 것이 하얀사람이 들어 왔다..
그는 짝지 였던 고샤..
"범생 모하냐???"
"으..응 구냥 좀 더워서..."
"구래??암튼.. 난 희준이라구 해...
넌 이름이 모야?? "
"나..난 안 칠현.."
"모야 이름 디게 촌시릅다..."
"................^^;"
"난 너같은게 딱 질색이야..
너처럼 공부 밖에 모르구.. 공식밖에 모르는 그런 넘들이 딱 밥맛이야..
너두 마찬가지구...
알어?? 아마 나랑 짝지된게 후해할꼬얌 켜켜^^"
"............."
희준이 나가고...
"풋...
역쉬.. 내눈은 정확해..
내가 이러는 보람이 있겠어.."
하면서 칠현은 안경을 벗었다..
세수를 하고 더웠는지 가발도 벗었다..
"범생이 가발두 쓸만해.."
가발을 벗은 칠현의 머습..
머리는 에메랄드 빛이 감도는 초록색이였다..
눈도 아름다웠다.. 한마디로 호수 같다고 해야 하나..
이로케 잘. 생. 긴. 칠현이가 범생을 하구 다니는 이유
중학교 때까지는 정말 누구도 못말리는 양아리인 칠현이였다..
매일 애 패러 다니기 일수 였고..
집나오기 일 수 였다..
왜냐하면..
칠현의 아빠는 잘 나가는 대기업 회장이였던 고샤..
그런 틀에 밖인 생활이 싫어서 싸움을 하고 다녔던 것이다.
원래라면 학교도 이 학교에 다니는게 아니라...
잘나가는 외국어 고등학교에 다니고 있었어야 했다..
하쥐만..
"난 안가요..
싫어여,, 죽어두 우리나라말 쓰는 평범한 학교 갈꺼예여
나두 폄범해 지구 싶어요.."
"평범?? 남자를 좋아 하는게 폄범한거냐??
니가 휘문고 가고 싶다는 이유도 누굴 위해 이러는 이유도 난 알구 있다..
그래서 더욱더 안돼..."
"... 어떻하면 돼죠??
제가 어떻하면 되냐구요??"
"흠....
니가 정 평범해 지고 싶다면 평범해져..
지금 니가 이러구 싸우고 다니는거 볼 수 없어..
학교에서 공부로만 오로지 공부하면 니가 나올수 있도록 해..
지극히 정상인 범생마랴.."
"알았어요"
"하지만 이걸 어기는 즉시 넌 전학이나 유학을 가야되..
당연시 유학보다야 전학이 낫겠쥐.."
"................."
이로케 된고샤.....
흑..
치련이는 희준이 한테 반했던 고샤...
'내가 미쳐...
구래두 독립이다...'
이로써.. 회상은 끗이구 교실로 들어 가야쥐...
칠현은 다시 가발을 눌러 쓰고 화장실을 나왔다..
켜켜**^^**
[2]
가발을 단정하게 고치고 다시 교실로 향했다..
교실에 오니 벌써 담탱은 들어와있었다..
헉.. 이 싸이코는 홍수닼 T.T
아깐 이넘 아니 였눈데.....
이넘 유명한 넘인데....
말만하면 앞에 사람이 침수 된다는...........
암튼 이 싸이코 땜시 주겄다..
안경을 고쳐 쓰고 내자리로 갔다..
자리에 곱게 자구 있었다..
허거뤼.... 이뿌당~~
"저기 자뤼에 앉지 않구 머해--^"
"죄성합니돠.."
"나에 대해선 왠만하면 다 알꼬야..
내가 쩜 히귀한거두 알거 있쥐??
암튼 난 다 필요 없다 성적순이다...
공부 못하는 넘, 개기는 넘만 아니면 1년동안 편할꼬얌.."
그게 말이나 되는지....^^;
암튼 나의 이뿐 희준에게 달려가 옆자리에 앉았다..
칠현은 그의 얼굴을 보구 이제부터 어떻게 할쥐 생각에 잠긴다..
딩동댕^^;
종치는 서리..
집에 당연히 와야쥐..
여기눈 집..
갑갑한 가발을 벗어 던지고 칠현은 어디론가 전화했다
"야!! 너 왜 학겨 안왔냐??"
-헤~~미안해~~난 범생이 되기 싫어-.-
"이런 원생이 가튼 넘.....
나 어늘 부로 진짜 범생이 된단 말랴....
나랑 널자.. 나 뜀뜀혀.. 웅??"
-어라 나 나왔눈데.. 여기 에셈이야 너 나와~ 오구 싶음 알찌??
"알따 지둘려..."
치련이는 방으루 들어가서 옷장문을 열었다..
어기에 가지런히 놓여 있는 범생이 교복... 그 옆에 언제나 입고 다녔던 옛날 추억의겨복..
"일케 된 이상 넌 내꼬샴..켜켜*^^**"
암튼 칠현은 열쉬미 옷을 걸라 입거 나갔다..
[3]
여기눈 에셈
"야 월케 늦게오냐??"
"굴케 됬다.."
"혀~~엉"
"어...엉.. 재원두 있었네.. "
"너 범생이 이런데 있어두 되는 거야??
글거 떠 범생이 염색해두 되는 거얌??
와우 범생이 나이트라...."
"그만 갱겨라.....
나 나 진짜 이제는 오구 싶어두 못온단 말야
오늘이 마지막이니깐.. 열나게 널자..."
"형~~ 진짜 범생 하눈 거야??
금 이제 여기두 못와???"
"머가 걱정이냐??
켜켜**^^**
재워나 놀러 오구 싶음 울집에 맨날 널러와..
나 독립했또"
"증말?? 나두 가야쥐..."
"니가 왜와 원생이..."
"암튼..."
암튼 칠현은 열나뤼 멈을 흔들구 있다..
정말 이게 마지막인 듯..
너무 많이 흔들었나??
마리가 어지럽다고 느낀 칠현은 걸어 내려 가려구 하구 있는데...
이게 왠일..
자기의 짝꿍인 희준이 앉아 있는는게 아닌가...
이건 무슨 인연이란 말인가.....
조명아래의 희준은 빛나눈 지즈모.. 풋^^
암튼...
칠현은 거기에 더 이상 있지 못했다..
"토냐 재워나..
나 먼저 갈게.."
"왜 구냥 가게??
저기 니 낭군님더 있는데..."
이 모든걸 알구 있는 얄미운 토니....--++++++
칠현은 그냥 집으로 와 버렸다..
혹시나...
혹시나 자신을 알아 볼까봐...
알아보긴 멀 알아본다는 건지.. 나원..
한편 희준은 아무것두 머른다..
범생이라구 해봐야 신경 안쓰는 것이 당연했따..
희준 옆의 한 카리수마 하는 녀석..
안봐도 뻔하다..
이쯤되면 등장하는 우리의 혀기 님이 신 고샤..
켜켜^^**
이렇게 하루가 지났음니돠....
학겨에 범생은 알찍 가야쥐...
어늘은 토니두 학겨 온다구 했뜨니깐......
칠현은 냅따 뛰었다..
지각도 아니고 더더군나나 누가 잡으러 오는것두 아니구...
왤까??
무적정 뛰어 학겨에 정말 일찍온 칠현은 계속 중얼 거렸다..
"머야 아직까지 따라 온건 아니겠지...
역쉬 아버지는 아버지야..
날 그렇게 못믿나?? "
이유인 즉 지신을 따라 오는 아니 미행하는 남자 때문인 고샤..
시간은 지나 조회시간이 되었다..
이 범생이 가발 덕분인지 아님 뿔테 안경 덕분인지 모르지만...
암튼 나는 반장이란 이름아래.....
아직 나이가 덜차서 학생부 차장이라는 이름아래 놓여 진 것이다..
이론.. 정말 나의힘이란....
(자까로 써 한마디 하게뜸..
자뻑이 넘 심하당...켜켜**^^**)
"범생아 추카한다 아프로 울반의 일꾼이라뉘..
넌 저켔다... 쿄쿄^^*"
"거마워.."
칠현은 범생이란 이름아래에 쪼는 티를 낼 수 밖에 없었다..
드르륵^^;
문열리는 소리..
토냐다 ~~
너무 기뻐 소리를 지를뻔 했다..
이성을 찾아쥐...
토니는 얼른 뛰어 왔다..
"범생아~~ 웅~~~"
"왜--+++"
"나 왔샤~~"
"어라.. 너 머리..."
칠현은 토니의 입을 막고 밖으로 나왔다......
여기는 억상..
"바부야 너 글케 눈치 없냐?"
"히~~
근데 니 머리.... 구거 딧따 이뿌다..
진짜 범생이네 치려니...
안경은 ..... 못봐주겠따"
"암튼 토니 너 조심해..
글고 나랑 넘 친한척 하지마..
너 이미쥐 관리를 점 해라..
나가치 맘 널버서 칭구를 생각하구 나 원..
차카쥐~~켜켜"
"글에..^^;"
"암튼 정말루 조심해야혀~"
[4]
칠현은 종이 칠세라 빨랑 내려 와야 했다.
자리에 앉으니 희준은 칠현이에게 계석 말을 건다..
"야 너 머리 어디서 했냐??"
"........"
"야 니 안경 얼마야..
얼마면 되겠소??? 카드도 되냐?"-성수버젼
"............."
"야 너 내말 씹냐?"
"아니 그게 아니구....."
"야 거기 너희 머야..
감히 너네 지금 갱기눈 고야??"
'희준땜시 비맞게 생겼다
담 부터는 우산이라두 가져와야쥐....원....
글애두 가치 혼나눈 거니깐...^^*'
"야 반장 너 계석 실실꼬갤래??
둘다 복도로 나와--++++++"
"야 범생이 새꺄 너 땜시 죽겄다.."
"빨랑 나와..--++++++++++"
'어카쥐??
나땜에 맞게 생겼다..
이 범생이 머리 굴리면 될터인테...
어차쥐??'
홍수(모르시면 다시 첨부터 봐 주셔여..)는 정말 눈치다..
"옆드려 뻐쳐--+++++"
칠현은 제빨리 홍수 앞에 뻐친다..
그 옆에 어슬렁 희준도 뻐친다..
퍽~퍽!퍽!퍽!
소리가 요란하게 나구...
"윽!!"
칠현이 쓰러진다..
이건 범생이 티를 내는걸까 아님 희준이 맞을까봐 쑈 하는 걸까..
더 맞기 싫어서 쑈하는 겁니돠..
"이론..."
타이밍 딱맞게 희준은 날뛰기 시작한다..
"허거뤼.. 선생님 기절했어여..."
가슴팍에 귀를 대고는..
"허거뤼.... 선생님 숨을 안셔여^^;"
"..어...."
"선생님.... 이렇게 놔두면..."
"...^^;;;;;;;;어서 양호실로 댈꾸가..."
희준은 그말과 동시에 칠현을 안고는 냅따 뛰였따..
양호실로 갈줄 알았던 희준은 뒤뜰로 가기 시작했다..
거기는 희준과 칠현이 올줄 알고 있었다는 듯 그들을 빛내주는 햇빛과..
그들에게 길을 나주는 나무들.. 눈처럼 내리는 벚꽃이 있는 너무 아름다운 곳이였다..
그 자리에 희준은 칠현을 눕혔다..
칠현은 눈을 뜰까 말까 고만 했다..
"야 고민하지 말구 그냥 일어나라.."
상황이 이렇게 됬어두... 일어나면 쪽팔리자너..
안 일어나면 더 쪽팔리나??
"풋..웃기지 말구 일어나.."
어쩔수 없다 갱기자...
허거뤼..
아까 맞을 때 땀나서 범생이 가발이 벗겨 질려구 구런다...
안되겠다...
칠현은 머리를 쥐어 잡으면서 고통을 호소하면서 일어나는 척했다..
근데 아깐 엉덩이 맞았는데 머리를 쥐어 잡나??
암튼 가발을 있는 힘껏 눌렀다..
"야 너 아까 왜 구랬냐??"
".............."
"야 왜 구랬어??
덕분에 안 맞긴 했지만..."
"...근데....."
"왜??"
"나 '야'아니거덩.."
"먄 하다 범생아.."
"...나 범생은 더 아니거덩.."
"모야 구래서 구거 땜에 삐진고야??"
"아니 그냥 내 이름정도만 이라두 알아 줬으면 해서.."
"우래 까짓거 들어준다..
이봐요 아가쒸 이름이 모예여??"
"..풋...
안칠현이야......"
"언제 들어두 촌시럽다..
이젠 내가 묻는데에 대답해줘.."
"으..응"
"너 아까 왜 쓰러 진고야??"
"으..응 그냥 맞으니깐 아프자나..^^;"
"쿡... 너 안경 언제부터 쓴거야?"
"어 나 아주 어렸을때부터... 아마 5살땐가..."
이러쿵 저러쿵..
희준은 궁금한 것두 많은가 보다..
머 시간이 길어지면 길어질수록 칠현이는 조타만...
"우리 이제 올라가자.."
[5]
교실에 올라가니 종 쳤다..
칠현은 범생이들 사이에서 홍수 시간 요점을 정리 하기 바뻤고....
토니는 여기 저기 도라다니구......
희준은 어뒤루 갔쥐??
여기는 옥상이라네~~
"너 왜 입이 귀에까지 걸렸냐??"
"혀가.. 나 너무 웃긴일 있었어..
옛날 우리랑 짱뜨던 애들 중에서 싸움 쫌 하던애 있지.."
"안... 암튼 안.. 그넘??"
"내 생각 인지 모르겠는데...
울반에 범생이 알지
범생이 눈이랑 너무 닮았어..
오늘 그넘 얼굴을 자세히 볼수 있었어.."
"아 맞다 그넘두 안..... 안...."
"칠현.. "
"맞다 칠현..."
"그때 그 칠현과 닮았어..."
그때라 카면....
옛날일 회상중..
희준이+우혁이네 중학겨가...
칠현이네 중학겨랑 짱뜰 때..
희준과 우혁은 또 별볼일 없는 학견줄 알구 나타나지 않았는데..
칠현이는 희준+우혁네 학교를 묵사발 만드려 버렸지....
그 이야기를 듣고 희준이 먼저 달려왔지...
글고는 칠현과의 힘넘치는 쌈....
희준은 넘버 투 였지만.... 칠현을 상대하지 못했다...
칠현두 쌈 쫌 하는 짱 이였으니깐.....
희준은 그날을 못잊는다...
자신을 죽지않을 만큼 팬 아이는 칠현 밖에 없으니깐...
다행히두 희준이 맞고 있는데..
우혁이 와서 칠현을 때려 눕혔지만..
만약 우혁과 짱떠두 맞먹을 힘이였따..
하지만 희준과 그 많은 아이들을 상대해 지칠데로 지친 상황이라..
우혁은 손쉽게 희준과 그 자리를 벗어 날 수 있었다
회상끄읏..~~~
"풋.. 문희준 너
그때 일만 생각 하면....켜켜^^*"
"구래 널려라...
암튼 난 아직 의문인게 있어.."
"뭐??"
"그 넘이 왜 범생이가 되어서 울학교에 있는지....."
"내 생각엔 말이지....."
[6]
"내생각엔 말이지.."
"?????????"
"미쳤샤..켜켜**^^*"
"역쉬.. 널 믿은 내가 바부다.."
"정말루 이건..
그 넘이 사랑에 도취해서 사랑땜에
온거 가튼데.... 부와 명예를 버리구.....
켜켜**^^**"
"역쉬 넌 믿을 넘이 못되...
됬다...
내려가야 겠어..."
"후훗..."
일교시때 나가서 점심시간이 다 돼서 온 희준이였다..
희상 시간이 그렇게 오래 걸리나??
암튼 종이 치네여.......
딩동댕 --;;;;;
"차렷 경례.."
"감사합니돠...."
와우 점심시간이다...
칠현은 토니와 함께 어디룬가 간다...
여기는 아까 뒤뜰...
"야 넌 왜 얼굴 보기가 힘드냐???
너랑 가튼 학겨 다니는거 맞는지 모르겠또..."
"먄 하다... 내가 워낙이나 바뿐 몸이라소...."
"너 아까 희준이란 넘이랑 어디 갔었어??"
"여기에.........."
"너 이렇게 여기 둘이 앉아서 좋았겠따....
켜켜^^"
"눈웃음 치지 마라 --^
암튼... 솔직히 변한게 없는거 가타...
그때랑 아무것두 안변한건 확실해...."
"치~~
난 또 무슨 일 있는지 널랬자나....
혹 그넘이 너 알아 보구 팼을지 .....
괜한 걱정을.........."
"걱정이라....
풋 거맙소이다....
그건 그렇고...
너 배고프지 않냐????"
"당연히 배고프지...."
"니가 매점좀 가따 와~"
"시로 왜 내가 가냐??"
"니가 한 인물 하니깐.....
애들이 다 길 만들어 줄꺼 아니냐...
구럼 시간 더 적게 걸리자나.....
그럼 이 늙은 내가 가리???"
"진짜 한마디두 안져.. 우띠--+++++
알또..
지둘려..."
여기눈 매점이라네....
토니는 매점으루 달렸다...
역쉬 점심시간 이였따...
사람들은 왁자지껄 이였다..^^;;;;;
역쉬 터니는 악바리였따...
그 많고 많던 아이들을 비집고 들어가 빵 두 개와 우유 두 개 그리구 잴루 저아하는 사탕
하나를 사 다시 나가려 했으나... 자신의 갈길을 막은 애들은 길을 만들어 주긴커녕 더 막아
섰다....
몇 분째 낑낑 대구 있었는데....
드뎌 이게 왠일 인가
지신이 가라고 길이 열린 것 아닌가...
너무나 기뿐 나머지 거기서 냅다 뛰였다...
"악~!"
"흐미..."
이게 왠일 인가...
너무 저아서 뛰어 나가던 토니는 이 길의 주인인 우혁과 있는 힙껏 부딧친 것이다...
우혁이 나타나 길이 열였던 것이다...
암튼..
토니 손에 있던 빵은 날라가 딴넘들이 주어 갔고...
우유는 엄청난 파편들로 벽에 붙어 있었고..
사탕은 토니의 입술을 할퀴구 날라갔던 고샤...
그러므로 ... 던 날렸다...
"야 너 머야!!
눈 어따 달구 다니는 거야??"
"어... 먄"
.
.
.
.
.
.
.
"힝~너 때문에 빵... 날라 갔구,,, 우왱~~~너.....,라,,,,ㅇ 부딧쳐......빵...앙~~~
내 ....사탕......입술...... 우유......앙........ 찔찔..우앙~~~~~~~`"
"자 이제 됬지??"
하며 우혁은 빵아빠시와 우유 이빠시와 사탕 이빠시와 손수건을 내밀었따....
"훌쩍.. 웅...."
"휴...........
글고 너 울지점 마라...
시끄럽다 "
"히~~ 거마워..."
토니는 뛰어 나가구...
뒤에서 멍히 있던 희준이 묻는다..
"야~~ 니가 왠 일이냐??
나 한테는 라면 국물 준적두 없으면서...
이거 오래 살고 볼 일이네..
죽마고우 보다 원생이다 이거야??"
"구렇다 어쩔래??
암튼 저넘 겹다....
맨날 울리구 싶다...
맨날 울리면 저렇게 귀여울까???"
"문 소리??
나 울려봐~~ 나두 겹게 울어 줄게...
그니깐... 나두 빵~~~~
넌....왕~~~ 나....빵.......원쇙....빵....왕~~~"
"그먄해라 역겹다..."
"치~ 훌쩍..."
다시 여기는 뒤뜰...
양손 가득 빵과 우유를 글거 사탕을 사온 토니...
"야 너 구거 모냐??
나 줄려구 사온거야??
우와~~~"
"니꼬 아냐,,,"
"헉..."
"이고 어떤 애 가 사 줬따...
"머??? 누가 그런 돈 많은 짓을??"
지금까지 우혁과 있었던 일을 애기 중....
"와우.......
구니깐 울 토냐가 이렇게 수확을 해 오셨다구??"
"웅......"
"잘먹겠습니돠...."
.
.
.
우걱우걱
꼴깍꼴깍....
이렇게 둘은 우유와 빵으루 파 묻혀 사랐다는 애기가......
[7]
학교생활이 하루 하루가 바뿐 칠현이였다...
아직 입학한지 두달정도 였지만...
학교의 행사나 일들을 칠현이가 담당하여 일을 끝내야 했다..
여기저기 끌려 다니기는 물론이고....
지신의 숙제 할 시간 없이 딴 일들을 해야 했다..
하지만 완벽을 원하는 칠현의 아버지 때문에 칠현은 군소리 없이 해야 했다...
그 덕분에 수업시간을 빠질수 있었다...
중간중간 조금씩 시간이 남으면 항상 뒤뜰을 찾곤 한다...
오늘도 여김없이 칠현은 너무나 맑은 하늘이 비춰주는 그곳으로 갔다...
그곳엔 벚꽃나무가 여전했다...
모 꽃이 많이 떨어져서 있다는거 빼고는....
칠현은 그중 가장 큰 나무 앞으로 갔다...
허거뤼...
칠현은 거기서 멈출 수 밖에 없었다....
자기 앞에...
그 큰 나무를 등지고 눈 같이 내리는 꽃들 사이에.....
자기가 그토록 생각해 오던 사람이 거기에 있었으니깐.....
한편 희준도 놀랬다...
갑자기 자기가 쉬고 있는데...
뿔테 안경이 자신의 시야를 가리는 것이다...
햇빛 때문에 미간을 찌푸렸다가 다시 보니...
안경 뒤에 숨은 눈이 너무나도 맑았다...
너무나도 맑아거 가까이 가지도 못할꺼 같은 눈이 자신의 앞에 있는 것이다...
그러구는 희준 자기도 모르게 칠현의 어깨에 손을 언졌다
칠현은 첨에는 놀래서 흠짓 했지만 가만히 있었다...
그리고는 다가가는 두 입술......
정말 그 빨간 머리에 휩싸여 있는 두 얼굴이 너무나도 행복해 보였다...
칠현은 희준이 들어올때까지...
희준이 자신에게 들어 올 때 까지 기달렸다...
그리고는 희준을 받아 드렸다...
희준과 칠현은 그 눈(^^;;;;;;) 속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그리고 토니는 칠현이랑 놀지 못하구 잔 심부름만 하구 있었다...
오늘두 여전히 밥을 자기가 사야 했다..
밥이라구 해봐야 모 빵이지만....
그래도 여즘에는 던이 안들어 간다..
우혁이가 맨날 토냐에게 빵을 제공하구 있었다...
그 대신 우혁과 가치 널아야 한다는 것 말구는 너무나도 좋은 계약이였다..
왜냐면 심심했으니깐.....
우혁과 토냐는 정말 알고 있었더 사이 마냥 너무도 급속으로 가까워 젔따...
"혀기~~"
"웅 토냐 너 희준이 찾아 봤냐????" (당연히 우혁과 친해지면 희준과도 친해지겠져....)
"웅 근데 없떠..."
"토냐....
배 안고파??"
"아까두 너가 사줬자나..."
"글애두...."
정말루 영양가 없는 말을 주고 받는 혁과 토니....
하지만 곳곳에 숨겨 있는 닭털들......
"야 너희들 또 닭털이냐??
너희 솔직히 말해 너희 사귀지????"
언제 올라 왔는지 희준은 토니와 혁을 구박한다..
자신두 별짓 하구 왔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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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루 쓸 기분 아님니돠..
힝~~
희주닝 오빠 앨범을 듣는데
콤퓨타에는 잘 나오면서 시디피나 오디오에서 시디가 뜅기눈 고입니돠..
살때부터 불량 같던데..
이를 어찌할찌....
정말 기분 않저아 힝~T.T
[7]
학교생활이 하루 하루가 바뿐 칠현이였다...
아직 입학한지 두달정도 였지만...
학교의 행사나 일들을 칠현이가 담당하여 일을 끝내야 했다..
여기저기 끌려 다니기는 물론이고....
지신의 숙제 할 시간 없이 딴 일들을 해야 했다..
하지만 완벽을 원하는 칠현의 아버지 때문에 칠현은 군소리 없이 해야 했다...
그 덕분에 수업시간을 빠질수 있었다...
중간중간 조금씩 시간이 남으면 항상 뒤뜰을 찾곤 한다...
오늘도 여김없이 칠현은 너무나 맑은 하늘이 비춰주는 그곳으로 갔다...
그곳엔 벚꽃나무가 여전했다...
모 꽃이 많이 떨어져서 있다는거 빼고는....
칠현은 그중 가장 큰 나무 앞으로 갔다...
허거뤼...
칠현은 거기서 멈출 수 밖에 없었다....
자기 앞에...
그 큰 나무를 등지고 눈 같이 내리는 꽃들 사이에.....
자기가 그토록 생각해 오던 사람이 거기에 있었으니깐.....
한편 희준도 놀랬다...
갑자기 자기가 쉬고 있는데...
뿔테 안경이 자신의 시야를 가리는 것이다...
햇빛 때문에 미간을 찌푸렸다가 다시 보니...
안경 뒤에 숨은 눈이 너무나도 맑았다...
너무나도 맑아거 가까이 가지도 못할꺼 같은 눈이 자신의 앞에 있는 것이다...
그러구는 희준 자기도 모르게 칠현의 어깨에 손을 언졌다
칠현은 첨에는 놀래서 흠짓 했지만 가만히 있었다...
그리고는 다가가는 두 입술......
정말 그 빨간 머리에 휩싸여 있는 두 얼굴이 너무나도 행복해 보였다...
칠현은 희준이 들어올때까지...
희준이 자신에게 들어 올 때 까지 기달렸다...
그리고는 희준을 받아 드렸다...
희준과 칠현은 그 눈(^^;;;;;;) 속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그리고 토니는 칠현이랑 놀지 못하구 잔 심부름만 하구 있었다...
오늘두 여전히 밥을 자기가 사야 했다..
밥이라구 해봐야 모 빵이지만....
그래도 여즘에는 던이 안들어 간다..
우혁이가 맨날 토냐에게 빵을 제공하구 있었다...
그 대신 우혁과 가치 널아야 한다는 것 말구는 너무나도 좋은 계약이였다..
왜냐면 심심했으니깐.....
우혁과 토냐는 정말 알고 있었더 사이 마냥 너무도 급속으로 가까워 젔따...
"혀기~~"
"웅 토냐 너 희준이 찾아 봤냐????" (당연히 우혁과 친해지면 희준과도 친해지겠져....)
"웅 근데 없떠..."
"토냐....
배 안고파??"
"아까두 너가 사줬자나..."
"글애두...."
정말루 영양가 없는 말을 주고 받는 혁과 토니....
하지만 곳곳에 숨겨 있는 닭털들......
"야 너희들 또 닭털이냐??
너희 솔직히 말해 너희 사귀지????"
언제 올라 왔는지 희준은 토니와 혁을 구박한다..
자신두 별짓 하구 왔으면서.....
[8]
오랜만에 느껴보는
휴식....
칠현은 자신의 쇼파에 누워 생각에 잠긴다,,,
낮에 희준의 행동이 계속 떠 오른다....
'왜그랬을까????'
희준의 행동을 이해할 수가 없는 칠현이였다...
글애두...
하니깐 저차나..**^^**************
띵동...^^;;;;;;;;
"형 나야 재원이......"
"흐미 다셨따....--;;;;;;;"
철커덕^^;;;;;
"어서와라..."
"형~~~"
"허거뤼....
구래 왜?~~"
"형 요즘 범생이 일 하느라 힘들다면서.....
더운데 가발 쓰랴...
일은 일대루 하랴...
공부는 또 공부대로 열쉬미 하랴...
청춘사업은 또 그것마냥하랴..
힘들지??"
"엉.. 청춘사업^^;:::::빼구...."
"구래서 울끼리 널러 가자구...."
"싫어 나 안갈래.........."
"왜에~~~형 가자..웅??"
"멀라 나 힘들어서 가기 싫어..."
"형~~~ 우리 가자..."
"...........알또.T.T
내가 미쳐~"
이렇게 울며 겨자 먹기로 나온 칠현과 재원은
어디룬가 간다...
이들 앞에있는 풍경은
땡땡 술집...
예전에 자주 오던 고급 술집.....
재원이 칠현의 맘이 심란한걸 아는지...
술집으루 댈꾸 왔따..
"어~ 오랜만이네...."
"누님 어늘 칠현 형두 댈꾸 와떠여........."
"안녕하셨어여??"
"어~~
룸은 거기루 할까??"
"예 그래 주면 저맙져..."
"구래 잠시...."
칠현과 재원은 들어갔다..
그 뒤에 바루..
딸랑~~(술집문 열리는 소리....^^;;;;;)
"어서옵쇼.."
"엉... 우리왔어..
알아서 차려 줘..."
하는 넘... 이넘은 혁이 아닌가....
그 뒤에 따라 오는 희준.....
"고작해야 술 먹자구 구런거냐??
것두 맨날 노는 데에서.... 한심하다..."
"글애두 ......
오늘은 둘만 있고 싶었다...."
"굴애~ 눈물나게 거맙다..."
이렇게 희준과 칠현은 같은시간 같은 공간에서
서로를 느끼지 못하체
함께 있어야만 했다...
[9]
신나는 학겨 생활
학겨이서는 이제 중간고사 준비가 한창이다...
그래서인지 칠현은 선생님들 일을 도운다고 바뿌다....
오랜만에 토니와 칠현의 대화..
정녕 이들을 칭구가 맞는가????
암튼..
그늘은 이때까지 못한 이야기를 한다.....
우혁과 희준과도 가깝게 지낸다고 말했다...
칠현은 그런 토니를 보구 웃을 수밖에 없었다...
"치 구래 잘났다..
누구는 일한다구 바뿐데 넌 칭구랑 가치 널기나 하구 너 미었댜.T.T....."
"너 그래서 공부 되냐???
이학겨는 선생이 셤 기간 다돠가는 학생 붙잡구 있냐???"
"너나 잘하셔....
나 ....... 아니다.."
"실겁긴....
말 해주고 싶음 그때 돼서 말 해줘....
짜식.........."
"으응........."
"있자나..어쩌구 저쩌구....!@#$%^&*()_+|+_)(*&^%$#@!~"
이렇게 할말이 많던 이들은 종이 침으로 다음말은 담으루 밀루구 겨실로 들어갔다...
어늘두 선생일 대신하다가 해가 다 지고 나서야 짐에 갈 수 있었다..
아무도 없는 학겨를 나오고 어두운 골목을 지나 가던 길이여따..
왠지 안저은 분위기...
"어이 벌래~~~"
"????? 난가??"
"그래 벌래 너 말구 누가 있냐??
공.부.벌.래!!"
"저기..... 왜 그러세여?????"
"머아 하니 던 점 있어 겅부 하나본데... 우리랑 가치 나눠갔자..
머 좀 없어진다고 죽는건 아니자나??"
"저... 던 없어여....
흑... 보내주세여.."
이런 칠현 많이 망가지고 있넹..^^;;;;;;;;
"그냥 말로 할때 주고 뒤돌아보지 말구 튀어 가면 끗이자나??"
"너... 진짜 던 없어여,..... 보내 주세여... 흑.."
"아그야 뒤져라...."
"이거 놔~~ .....라구여..."
어쩔 수 없다.....
이돈 없으면 나 집에 먹을거 없이 2일을 갱겨야 하는데....
칠현은 두리먼 거렸다..
다행이두 사람이없는 듯 했다...
"저겨..."
"왜 이제야 살 방법을 아셨는가??"
퍽~!!!!!
순식간에 뒤로 나동그라지는 깡패^^;;;;;;;;
"머야 지굼 우리 한테 갱기는 거야??"
"구냥 보내 주세여...^^*"
"머..머야 저자식... 아 새꺄 너희들 손좀 봐져라..."
5명쯤 되는 아이들이 한꺼번에 달려 들었다..
칠현은 그들을 받아 드렸다..
퍽!! 퍼억~~!!!
퍽퍽...!!!
살벌한 이느낌.....
오랜만에 몸을 푸는거라 그 녀석들 죽지 않을 만큼은 맞았다
이 초롱한 소리의 쾌감이란 이루 말 할수 없었다..
그 순간...
내 가발이 공중에서 떠.. 한바퀴 멋지게 돈뒤....
구정물에 살포시 앉은 것이다....
"이론... 내 머리...."
"윽...."
"흐미..."
칠현은 그들에게 다가 갔다...
뿔테 안경을 벗으며 말했다..
"너희 나 알겠냐??"
헉... 그유명한 칠현을 모를 이 없었다..
자신들이 이정도라는게 하늘에게 감사 할 뿐이였다...
" 너희 때문에 내 머리가 젖었자나..
저런걸 어케 쓰고 다니냐??
너희가 내 아릿다운 머리를 저지경으루 해 놨으니...
너희가 나한테 동양을 해야 겟쏘.."
하니 아그들은 던을 칠현에게 주었다..
"이론 내가 깡패가 다 됬네....
이럼 안되는데...
너희 나 만났다구 퍼질구 다니지 마라..
쪽은 그쪽이니깐..."
칠현은 그 던을 들고 유유히 사라졌다...
그뒤에서 빛나는 눈동자를 못 보구 말이다...
[10] 드뎌 제가 억지루 여기까지 왔뜸니돠^^;;;
칠현은 당골 미용실에 들러 범생이 가발을 산 뒤....
집으루 향했다..
잡애 들오거려는 찰나...
어허라...
문이 열려 있는 것이다...
도둑인가??
도둑인데 왜 집에 불키구 있지??
머지??
"칠혀나~~~"
허귀 이게 모란 말인가...
원생이 한 마리가 뛰어 오구 있다....
"아~~악 너 머야??
니가 더둑이냐??
널래라....--;;;;"
"칠혀나 있자나.....
나...."
"헉시...????"
"히~~ 웅..."
"안돼....
죽어두 안돼~~"
"칠현아~~
니가 여즘에 밥두 제대루 멋 막구 다니는거 같아서..~~~
그럼 나중에 가치 있어 보구 결정하자...
내가 밥하구 빨래 할게.. 웅????"
"내가 미쳐...알따...
내가 널 어케 말리냐...."
"와우.. 그럼 허락한거야??"
"아니... 밥 해보라구.. 나 어늘 힘 뺐더니 배고프다..."
"머야??
무슨일 있었냐??
어쩐지.... 너 가발이랑 안경은??"
"한가지식 물어봐...
어늘 어느 강패를 만낫는데...
던 없는 나를 붙잡아서 한심해서 패 줬다..
드러는 더중에 가발이 구정물에 들어가서.. 삥땅뜯어서 가발 사구...."
"너 정말 일 내둬 되는 거야??
너 이러다가 큰일 난다..."
"알아 봐야 멀 어쩌겠냐??"
"칭구야 나는 너랑 가치 학겨 다니구 싶다구...
저심해..웅??"
"알따... 짜식.. 감덩 받겠네..."
이렇게 둘은 덩거 덩락 하는 건가???
내일이면 중간고사다....
토니는 나름대로 칠현은 칠현 나름대로 열쉬미 겅부 했다..
-띨릴릴릴리릴릴^^;;;;;
터니의 저놔 가 울린다..
"어부세여.."
-터냐?? 나 희주니...
"어 왜??"
-나랑 혀기랑 가치 널자구...
"애좀 봐...
너 낼이 셤이야.. 알어??"
-아니깐 저놔 했쥐...
긴장 풀자는 뜻에서.....
옆에선 시끄럽다는 듯 칠현이 째리구 있었다..
"있자나아..."
-여기 에셈이야... 빨리와....
-뚝
"어우..."
"왜??"
"어.. 희주니가 널재..."
"너 칭구 나두구 널러 간다 이소리야?"
"어카냐??"
"괜찮아 갔다와...."
"야... 미안하자나.."
"아니야.. 난 가두 걸리구...
넌 나 때문에 많이 못 갔자나...
어늘은 신나게 널아라..
나 범생은 겅부나 할란다..."
"먄해...
대신 내가 낼 스폐샬 맛난거 해 줄게....
그럼 열쉬미 겅부 하구 있어..^^"
"으응...^^;;;;;"
'짜식 많이 가구 싶었나 보내.....'
토니는 뛰오 나갔다..
그리고는 생각에 잠겼다..
'학겨에서 땡글이 본지두 오래 된거 같네...
얼굴 잊어 먹을라...
치~~ 땡글이 넌 원생이가 머가 저타구 가치 너냐..
나랑두 널쥐....
낼은 셤 치니깐 잘치라구 해야쥐....'
여기는
에셈 나이트....
토니가 뛰어 왔다..
현관에 자신과 친분이 있는 웨이터가 접근했다..
"토니 왔냐???"
"내 형...
헉시 우혀기랑 희준이 아라여??"
"당근빤쭈지...
너 기다리구 있어..
따라와~~"
"네..."
"어 왔냐??
일찍왔네....."
"웅..
근데 희준이는???"
"조~~기"
우혁이 손가락으루 가르키는 곳은......
문.희.준
열라뤼.. 춤 추고 있었다...
처음본다...
저런머습...
맨날 실실쪼개구 다녔던 녀석이였는데..
'칠현아 니가 논 쩌금은 넢은거 인정 해 줄게....'
"제 어늘 잘 받네...
토냐 제 한춤 하쥐???"
"응?? 으응...."
"치 모냐?? 만했냐??
한잔 해라...."
술을 권하는 우혁군...
머 토니군도 알아주는 술꾼이니 구냥 받아 마셨다...
"우혁아 넌 안춰??"
"난 이런거 관심 없어...
그럼 넌 안춰??"
"나는 어늘 기분이 영 아니다.."
"왜???"
"칭구 넘 때문에...."
"구르냐???
어.. 희준아.."
희준이 열라뤼 추구 들어온다..
"터니 와 있었네....."
"웅..
와 너 데게 춤 짱이더라.."
"풋.. 거맙다.. 멀 세삼스럽게..."
"얼굴이 왜 글케 일글어 졌냐???"
"그냥 칭구 넘 때문두 있구...
너희는 겅부 잘하니깐 아무 상관 없겠지만...
난 머리가 딸리거든...."
여기서 잴 겅부 잘하는 사람이 원.....^^;;;;;
"됐다 그만 하구 열나게 마셔 보자...."-희준
"구러자... 자 토니두 잔들구..."-우혁
"으...응"-토니
이렇게 셤 전날의 광난의 밤이 지고 있다...
[11]
중간고사 치는날....
어김없이 범생이 칠현은 꼭두새벽부터 와서 셤 겅부 중이였다..
왠일인지 일찍와서 쌀쌀하다 못해 추웠다...
추워서 잠시 업드려 잠을 청했다..
잠시 일어나니 칠현의 몸이 따뜻했다...
일어나 보니 희준이 와 있는 것이다...0.0
"너 자구 있는데 떨길레... 헤헤^^"
"어... 거마워...
근데 넌 안춥냐??"
희준의 교복마의가 내 어깨를 감고 있었다..
희준의 향기가 칠현을 어지럽게 했다..
"안 추울 일이 있겠냐..
나두 춥다..
콧물 나올려 구런다..
이제 깼으면 다시 줘....."
"엉?? 어....."
"머 범생은 셤 잘 치겠지??
글애두 너 열쉬미 해라.."
"웅^^ 너두 열쉬미 해^^*"
"머냐 너두 꽃달줄 아냐??"
"헤헤*^^**"
어느덧..
1교시가 시작 되었다....
내가 잴 저아 하는 수학....
그런데 갑자기.....
-쾅
교실 문이 열였다..
문 유리가 깨지는 줄 알았네....
덩치가 산만한 사람들이 들어왔다..
이 무슨 쪽이란 말인가..
순간 칠현은 멈췄구...
토니는 그런 칠현에세 눈이 향해 있었다...
아니나 다를까 칠현은 그 사람들 사이에 둘려 쌓여 끌려 나갔다..
"이거 놔~~!!!!"
".........."
"머야 노란 말야.."
"안됩니다"
한 사람은 선생님한테 상황 설명하기 바빴다...
희준의 얼굴이 굳어 간다....
끌려가는 칠현을 계속 주시한다..
하지만 희준이 나서면 안 될꺼 같은 분위기.........
근데 왜 희준이 얼굴이 굳어 질까???
"왜 그러는지 알기나 해여..."
"가 보시면 압니다....."
칠현은 강제 적으루 차에 태워 졌다...
칠현이 온 곳은 역시나 칠현의 아버지 회사.........
칠현은 산만한 사람들의 힘에 떠밀려 회장실까지 오게 되었다..
"회장님 아드님 오셨습니다.."-비서
-들어오라구 해...
-철컥..
"앉아라.."
"이게 무슨 짓이져??
지금 저는 셤 치고 있던 중이였습니다..."
"우선 앉아라.."
아무 말 없이 칠현은 앉았다..
"넌 벌써 계약(????)을 어겼어"
".......아버지께서는 매일저의 뒤를 밟으 시는 군여.."
칠현은 아무말도 못했다.. 찔리는게 있기 때문에....
"넌 범생이야..
니 신분을 망각하는 행동...
그건 바로 니가 포기 하겠다는 증거가 되는 샘이야.."
"그럼 깡패를 보구 가만히 있습니까????"
"넌 모범생이야..
썀 모사는 모범생..
그렇다면 머 맞아야지 "
"그런걸 원하셨습니까???
그냥 이 세상에서 아무 일 없이 조용히 입다물고 살아라 이 뜻입니까??"
"음... 그렇다.....
이번일은 그렇게 심한 것이 아니니 전학을 시키진 안겠다
하지만 이런 일이 또 있는 날애는 봐 주는거 없다,,,
그리구 오늘은 내가 널 데리구 왔으니 푹 쉬어라..
오늘만은 내가 눈감아 주마..."
칠현은 아무 말도 못 했다...........
[12]
칠현은 나오자 마자 토니 에게루 펀친다..
"칠혀니니??"
"엉"
"무슨일이야??
어떻게 된거야??"
"어제 있었던 일을 두가 봤나봐.."
"너희 아버지 무서운건 알지만 그렇게 무서운줄 몰랐다..
그럼 학겨는 ????"
"어 오늘은 봐준데....."
"그럼 기분 전환 하구 있어..
나중에 다 끈니구 저놔 할게..."
"알따..
토니야.."
"응??"
"미안하구 거맙다.."
"멀.. 암튼 나중에 봥~~"
칠현은 오랜만에 본가에 들려 오토바이를 끌고 나왔다...
정말루 오랜만에 타 보는 오토바이지만.......
여전했다..
백밀러로 보이는 머리와 안경을 이제야 벗었다..
하마 트면 진짜 쪽일 일울 했을 것이다..
먼저 도착한 곳은 미장원...
머리색이 많이 빠져서.... 이제야 신경을 쓴다......
"안냐세여^^"
"칠현이네~~
어늘두 범생이 가발 사러 와떠??"
"아녀 오늘은 머리 하루 왔어여...
기분도 꾸리 하구 해서..."
"어떻게 해줄까???"
"옅은 상아색으러 탈색 해 주세여..
글거 머리에 힘점 주구여..^^"
"알게뜸니돠....손님^^"
"누나 이뿌게 해 줘여"
"어련하시겠나이까.........."
몇시간 뒤....
점말 피부색이랑 대조되는 머리색...
거기에 힘도 무자게 줬구만........
"어때??"
"누난 멋하는게 없어....
거마워요..."
"하하~~ 멀.."
칠현은 계산 하구 나왔다...
오토바이를 돌려 학겨로 갔다...
-띨릴릴리리
-여부세여
"토니 나 칠현이...."
-어 어디야??
"나 너한테 가고 있는중.."
-학겨러 올꺼야??
"엉^^
지둘려~~~"
-아라따~~~
칠현은 쾌감을 맛보기 위해서 속도를 높였다..
그러니 금새 도착했다..
"어~ 안.. 읍....."
"임마 조용히 좀 해라...
누가 듣게따.."
"알아또..
이게 왠일이야??
너 머리에 힘 주는 넘들 잴 싫어 해 좋구..."
"그냥 어떤기분인지 알거 싶어서..."
"너 어늘 정말 자윤데..."
"???근데??"
"바다가자..."
"야 추운데 무슨 바다냐??
거기 가면 더 바람 많이 불자나..."
"칠혀나~~ 가장 웅??^^******"
"가지가지 해라...."
"가는고다^^"
"알따 누가 널 이기겠냐......"
"가장~~^^***"
"제명에 못살지...."
이렇게 칠형과 토니는 칠현 애마를 타고 바다로 향했다...
[13]
칠현과 토니는 아무도 오지 않는 그런 하얀 백사장이 있는 바다에 도착했다..
그도 그럴것이 날씨가 주운 초봄 이였으니깐.........
둘은 하얀 모래 위에 앉았다
"칠현아 내가 왜 바다를 좋아 하는줄 아니??"
"아니 왜 조아해???"
"바다는 항상 내가 오늘걸 알구 반겨 주거든..."
"널 반겨준다??"
"응.. 조용히 내게 속사겨...
왜 이제야 왔나구... "
"풋.."
"그리구........."
"?????????"
"아니다...."
"머야~~ 나 궁금하게 만들어 놓구......."
"으..응"
'내 맘에 있는 넘이랑 닮았거든......'
"됐다....
나두 바다가 좋아"
"넌 왜 저은데?????"
"너무 맑자나...
맑아서 맘이 편해저..."
"야 그럼 하늘도 맑을땐 저아??"
"아니 하늘은 싫어...."
"왜??"
"하늘은 맑지만 너무나 많은걸 숨기구 있어...
구름으루 하늘은 자신의 모습을 숨기구 있어서 싫어....
근데 바다는 아냐..
너무나 맑아 자신이 보여주기 싫은거 까지 모여주자나......."
"..........."
"있자나......... 그래서 나두 내가 싫어
겉으론 밝은척 하는 내안의 다른 것들이 싫어..
하지만 희준은 모든걸 다 보여줘....
나와 다르게 정말 바다를 닮을거 가타..."
".......와우~~ 너 주긴다... 시인 해라..켜켜^^*"
"그럼 넌 하늘이 저아??
지금도 봐~~
해가 지고 있자나.."
"그게 머가 어때서??"
"난 하늘에서 빛나는거 너무 싫어..
그 빚은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거든....
그건 인간 보다 더........
나보다 너보다 더....
그래서 언제나 우린 빛에서만 볼 수 있자나...
아름다움을 느낄 수가 없자나...
그래서 난 밤이 저아...."
"풋 그러냐??"
'칠현아.. 니가 어렸을 때부터 많이 외로웠다는거 알구 있어...
그래서 내가 너에게 다가 간거야...
지금도 외로운 티 너무 많이 낸다...
하지만 니 옆에 항상 있어 줄게....
이젠 너 혼자가 않아자나... 그러니깐...
이제 그 아품 모두 버려 아랐지???
너 너무 여린데 강한척 하려구 애 쓰지마...
니가 느끼는 데루 하구 싶은 데루 해...'
"히히~~
칠효나
너 머리 색 주긴다..."
"상아색이야"
"너 그때 녹색 비슷한거 했을 때 부다 너 머리 이렇게 하니깐 더 이뿌다^^"
"당연한거 아니냐???
넌 나 못 따라 와....
알냐???"
"치 뻐기기는....."
칠현과 토니는 해가 다 지고 나서야 집에 들어 갔다..
--------------------------------------------------------------------------
꼬랑쥐~
키수 입나돠...
어늘 셤 치는 날인데여...
울 학겨 폭죽 때문에 전기 합선 돼서 정전이 돼서 낼루 밀려 졌네여..
저은건지 나뿐건지....
암튼 저두 감상 받구 시포여...
악마영혼@한메일여...
아마 dkrakdudghs <- 이렇게 나올 듯...
멜 마니 보내 주세여...
[14]
여기는 땡땡 술집이라네.....
희준은 자신혼자 허벌나게 술을 드리키구 있었다..
희준은 너무도 깊은 생각에 빠졌다.....
'그넘이 진짜 그 안 칠 현일까???
만약 맞다면 오늘은 무슨일일까???
왜 그렇게 복잡해??
니가 구렇게 잘났어???
왜 그런 일을 당하면서 사는지....'
"헉 내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
'왠지 모르게 너한텐 끌어당기는 무언가가 있어..
처음 너랑 만났을 때부터....'(5편 회상에 이뜸니돠....)
이때 우혁이 들어 온다..
"희준아 너 혼자 멀 그렇게 생각하냐??"
".........."
"야~~"
"..."
"문.희.준"
"어??? 어~~~"
"나 무슨 생각을 그렇게 하냐??"
"어 그냥...."
그렇게 말 하구는 술을들이킨다....
"야 문희준 너 요즘 이상해~~ 그거 아러??"
"내가??
무슨 소리 하는거야...."
"너 많이 변했더..."
"그렇게 느껴지냐..."
"웅..."
"실은 나....."
"응..."
".........."
"말 못하겠음 술 한잔 하구 말해~~"
우혁이 희준의 잔에 술을 따른다..
-벌컥벌컥
"있자나....
오늘 그넘이 끌려 갔어..."
"누구 칠현??"
"응...
근데.... 끌려 가는 넘 보구 있을려니까....
내가 못 참겠어...
내가 달려가 패주구 싶었다....
어느샌가 보이지 않지만 그 녀석이 나에게 들어와 있는거 같아...."
허걱.. 그럼 희준이는 칠현이를 사랑하나??
"나 근데....
안칠현 한테 많이 끌려...
같이 있고 싶었어...
겉으론 정말 냉철하게 굴었는데....
그래도 웃어주는 그가 좋았어......
근데 그게 범생이 안칠현 한테 끌리는 걸까
아님 그 안의 칠현이 한테 끌리는걸까??"
지금까지 가만히 있던 우혁이 말을 한다..
"니가 말 하는거 니가 좋아 하는건 안칠현이 아니야...
그안의 안칠현이야..."
"그건...."
"니가 하는 말 이해 할게...
니가 남자에게 맘 끌리는건 이해할 수 있어....
하지만... 허락되어 있는 사랑이란 없어...
니가 생각을 해~
정답은 니 맘에 있어..."
얼~~~~ 멋있따 ^///////^
[15]
칠현은 그렇게 끌려 가구 나서 매일 불안감에 휩싸였다..
자신이 희준에게 다가가기 전에 모든 상황이 종류가 되버리면.....
차마 뒷말은 하기도 싫다...
칠현은 그렇게 잠을 못 이루고 있었다...
벌써 해가 뜨고 학교에 갈 시간이 되었다..
"야 일어나...."
"우......하암~~"
"일어나 원생이 짜슥...."
"헤헤~~~ 칠효나....."
"야 안 일어나면 나 먼저 간다...."
"치~~ 웅 알았다..
일어 났다 머~~"
학교오는 길 내내 칠현은 아무말 없었다..
토니가 몇 번이고 말을 걸지만 대답은커녕 인기척두 안해따...
"치 삐짐이다~~"
칠현은 이제 더 이상 주어진 시간이 짧아지고 있다는 걸 느낀다..
여기서 더 있다가는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른다...
칠현은 마음을 가다듬고 교실로 들어간다...
토니는 칠현에게 다가간다...
그리고 속사긴다...
"풋 안칠현 너답지 않게 걱정이냐...
그냥 니가 하고 싶은 데러 해 바부야...."
"토니..."
"짜식....
어늘이다....
실망시키지 마라..."
"토니야...
거맙다....."
여기는 겨실이다...
3교시가 끝이 났다...
이제 한시간 후면 칠현의 마음을 알 희준은 아무것도 모르고 열라뤼 자구 있다....
그런 희준을 칠현이 보구 웃는다..
그리고 정성스레 편지를 쓴다....
이젠 범생이 안칠현이 아닌 모든 걸 들어내는 안칠현으루....
그렇게 편지를 쓴다....
그리고는 조용히 희준 옆에 올려놓고는 나간다....
희준은 점심시간 종이 치니 깨어 났다...
주위는 조용했고 편지 하나만 눈에 들어 왔다...
파란색 편지지였따..
희준은 편지를 보았다..
-안녕 나 칠현이다..
헤헤~ 이런거 쓰려니깐 쑥스럽네..
나 말가튼거 돌려 쓰는거 못해..
무드 없는거 이해해라..
나 안.칠.현 많이 생각했다...
너를....
너를 매일 밤 생각했어...
이런 내가 바보 같은거 알고 있어...
하지만 너라면 내가 누군진 알고 있을꺼야....
그래서 말 돌리지 않구 쓴거야...
사. 랑. 해.-
희준은 편지를 쥔채 굳을 수 밖에 없었다...
자신 또한 이 일을 믿고 싶지 않았다...
때마침 칠현은 들어 와따...
여전히 검은색 귀 뒤까지 오는 단정한 머리에.......
눈에는 검은색 뿔테 안경....
헤맑은 웃음...
희준은 칠현에게 다가간다...
--------------------------------------------------------------------------
꼬랑뒤 입니돠....
정말루 많이 늦은거 알구 있습니다...
제 설을 기다리는 사람이 계시는진 모르겠지만...
여즘 제가 점 안저은 상태여서여....
쥐성합니다....
[16]
그리고는 냉담하게 말한다...
"이게 모지??"
".........."
"누가 이딴 장난치래??"
너무나도 차가운 눈빛...
"희준아...
그거 장난 아니야..."
"풋...하하하하하~~~"
희준은 크게 비웃었다...
그리고 모든 눈이 여기 희준과 칠현에게루 집중이 되었다..
"하하하하~~~
여기좀 봐...
내가 재밌는거 읽어 줄게..
-안녕 나 칠현이다..
헤헤~ 이런거 쓰려니깐 쑥스럽네..
나 말가튼거 돌려 쓰는거 못해..
무드 없는거 이해해라..
나 안.칠.현 많이 생각했다...
너를....
너를 매일 밤 생각했어...
이런 내가 바보 같은거 알고 있어...
하지만 너라면 내가 누군진 알고 있을꺼야....
그래서 말 돌리지 않구 쓴거야...
사..........."
순간 희준은 나가 떨어 지고 만다..
칠현은 눈에 눈물이 고여 있었다..
"역시 다 똑같아...
내가 널 믿은게 바보다...
너도 다른 인간이랑 다를바가 없네..
사람 잘못 봤다 문.희.준"
"그럼 내가 이 편지 읽고 눈물이라두 흘려줄까??
풋 웃기네.....
내가 너의 속셈을 모를 줄 알았나 보지.....
우리 아버지 밟고 올라 선것두 모자라서 이젠 아예 나까지 무너트려 보겠다 이건가??"
"그래 우리 아버지가 너희 아버지 밟고 올라 선것줌 나도 알고 있어...
하지만...
나의 사적인 감정을 니가 아무 때나 끼워 넣을게 못돼......."
사태는 무지 심각해지고 있었다..
머가 어떻게 된건지 원.....
"너두 다 똑같아 너나 너희 아버지나....
우리 아버지를 벼랑끝으로 몰구간 너희 아버지가 싫어....
난 너가치 더러운 속을 가리고 있는 니가 싫어구..."
-퍽
칠현은 눈물을 참을 수가없었다..
칠현은 자신의 진심을 뭉게버린 희준을 마구잡이로 팼다..
그런데도 아무도 말릴 수 없었다...
토니도 우혁도...
그들이 아프다는걸 알기에.....
그럼 진짜 범생이 화난건가???
얼마나 팼는지 모른다..
이제 제 구실도 못하고 널부러져 있는 가발과....
희준 옆에 떨어진 안경을.....
칠현은 보구 말했다..
"마지막으로 널 사랑했었다..."
희준은 떠지지 않는 눈을 억지로 떴다..
진짜 칠현의 모습이 눈에 보였다...
변했다..
많이 변했다...
이게 자신 때문이 아닌가 가슴속으로 쓰리라고 있는 희준이다
하지만.. 이게 정답인거 같다...
칠현은 뒤도 안돌아 보구 나왔다..
"사랑해..."
이말을 하구는 쓰러 졌다..
이건 우혁밖에 듣지 못했따...
우혁도 그 정답을 알 수 있었다...
[17]
칠현은 곧바로 뛰쳐나갔다...
그리고는 몇 일전 토니와 왔던 바다로 갔다..
역시 아무도 없었다..
칠현은 곧바로 파도 속으로 뛰어 들어 갔다..
아직은 차가운 바닷물 속으로 뛰어 들어 갔다...
"야~~
바다도 내가 싫은거야??
너도 나에게 숨기구 있었냐구......
난 역시 혼자여야 하는거야???
대답좀 해봐...
빌어먹을..
나 하늘도 벅친데...
바다도 미워해야 하는거야???
부서지는 파도...
정말 거짓이 없는줄 알았는데...
그런거야??
그것두 속심수 였던거냐구......흑"
칠현은 정말 많은 눈물을 흘리구 있었다..
한편 희준은 우혁등에 옆혀서 학겨를 나왔다...
그런 우혁을 따라오는 토니를 말렸다,,,
"칠혀니 녀석두 많이 힘들꺼야..
니가 필요 할꺼야...."
"알았어...
희준이에겐 미안하다구 전해줘..."
"알았어..
어서가봐..."
우혁은 먼저 택시를 잡아탔다...
그리고는 병원으로 향했다.....
토니도 빨리 칠현을 찾으러 갔다..
-"나두 바다가 좋아"
"넌 왜 저은데?????"
"너무 맑자나...
맑아서 맘이 편해저..."-
토니는 바로 자신과 갔던 바다로 간다...
칠현은 백사장에 누워 있었다...
토니는 가까이 다가 갔다..
칠현이 흐느끼구 있었다..
"바다도 날 거부해....
희준의 키스도 거짓이였다구....."
칠현이 말했다..
"그 맑던 바다도 날 싫어해.."
토니는 칠현 쪽으로 한번 더 본다..
새파래 저 있었다..
교복은 다 젖어 저 있었다..
토니는 그런 칠현에게 말 대신 교복마이를 덮어 주었다...
그렇게 아무말없이...
안 그래도 힘들어할껄 아니깐...
여기는 희준 상황...
아직 택시 안이였따...
'희준아 역시 칠현은 여린애였어...
너보다 더 여려...
니가 아프게 안해두 아플 애야...
하루 빨리 사랑에 눈점 떠라.. 이구..'
"풋.."
우혁도 모르게 웃음이 났다...
다생인지 희준은 약간의 타박상 밖에는 입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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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랑쥐 입나돠...
역쉬나 키수 입나돠...
정말루 허접 티 납니돠...
어설픈 설정.... 죄성합니돠....
[18]
칠현은 자진해서 아버지에게 갔다...
"아버지 저 전학 가겠어요.."
"안그래도 넌 전학 가야만 했어..
잘됐어.. 안칠현..
넌 아버지를 실망 안시킬 줄 알았다.."
칠현은 아무 말 없었다...
칠현은 집에와서두 방에 틀어 밖혀 나올 생각하지도 않았다...
그런 칠현을 보면서 토니도 가슴 아파야 했다..
토니는 옷을 갈아입고 나왔다...
그리고는 희준의 집으로 향했다...
우혁이 와 있었다...
"우혁아 나 왔다..."
"어 토니네...
그자식 어때??"
"그넘 많이 힘들어 하구 있어..."
"풋.... 웃긴 넘들...
왤케 지내 맘도 모르냐??
알면서도 다가가지도 못할꺼면서....."
"바보야...."
'나도 바보구....
사랑하는 사람에게 말도 못하는 난 칠현보다 더 바보야....
난 칠현만한 용기가 나길 않아...
풋..'
"맞다 나 가볼때가 있어.."
"그러냐???"
"응.... 나 갈게...
희준에게 나 왔다가 갔다구 전해줘....."
"응...."
토니는 희준의 집에서 바로 칠현의 아버지 회사로 갔다...
"저기여...
회장님 뵈러 왔는데요...
토니라고 하시면 되어.."
"내 잠시만 기다리세여..."
"따라 오세여...
여기에 들어가시면 됩니다"
"네..."
토니는 커다란 문을 열었다...
"어 토니군 어서오게..."
"네 안녕하세여??"
"자네 혼자 왔나??"
"네.. 드릴 말씀이 있어서요...."
"토니군이??
무슨일이야??...
우선 좀 앉게....
머 마실껀가??"
" 아뇨,.,,
아저씨께 부탁드릴게 있어요..."
"부탁이라... 뭔데??"
"아저씨.....
칠현이 전학 보내지 말라고는 안할께요...
시간을 조금만 주세여..
둘은 아직 모릅니다... 사랑의 감정을 모르는 이 들에게...
이별이란 감정을 주긴 너무 이릅니다...
하나만으로도 벅찬데....
제 말 이해 해 주시는 거죠??"
"알았네....
토니군이 부탁하는 거니깐...
일주일이야..."
"네??"
"일주일 간이라구...."
"아저씨 고맙습니다..."
"그럼 할 말 다 한건가??"
"네...
아저씨...."
"담에 언제라도 식사 한번 하지..."
"네 그렇게 할께요..
그럼 가보겠습니다..."
"그래...."
토니는 정말루 저은 칭구야....
[19]
칠현은 어두운 방안에서 너무도 많은 눈물을 흘리고 있었다..
희준이 자신을 비열한 인간으로 밖에 보지 않는 다는것 에 더 많은 아품을 느꼈다..
자신이 누구 때문에 아버지를 멀리하고....
자신의 꿈을 멀리하고....
모든 걸 버렸는지...
그게 다 허상인건지.... 너무도 머리가 복잡했다..
그러나 결론은 하난데...
희준은 칠현을 거부했다는거...
그때 갑자기 문이 열렸다...
역시나 토니였다...
토니는 칠현의 옆에 다가와서 앉았다...
칠현은 조용히 눈을 감았다..
칠현이 자고 있는줄 알고...
토니는 칠현에게 조용히 말했다...
"풋.. 안칠현...
니가 그 잘난 희준이 때문에 이러구 있냐??
니가 그렇게 혼자 있으면 나는 어떻해....
너 힘들어 하는거 보고 있을 난 어떻해...
칠현아 난 니가 너무 부러웠다...
넌 니 사랑을 찾아서... 모든걸 포기하는 용기가 있잖아..
난 항상 그런 널 지켜봐야 했어...
이렇게 가까이 있는 너에게 내맘을 말하지 못하구....
니가 맨날 혼자라구 생각했을 때...
나라두... 나라두 항상 니 옆에 있어줘야 겠다구 생각 했었어..
그게 이렇게 내맘을 어지럽혔어...
쿡....흑.....흑흑흑...
나 오늘만 니옆에서 너 그리워 하며 울께...훅..."
칠현은 그런 토니를 살며시 안아 줬다..
토니는 놀랬지만..... 거부하지는 않았다...
"나... 이젠 모든걸 포기했어...
다시는 다른 누구에게도 맘 안줄꺼야...
너한테두..
내가 너에게 맘 줘서... 너두 날 떠나가면 어떻해...
엄마처럼.. 아버지처럼.. 그리고 희준처럼......."
둘은 그렇게 아무말도 할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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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랑쥐...
넘 재미 없는거 가타서 죄성해여....
반성중...
글애두 감상 받구 싶포요...
[20]
토니는 일찍 일어나 칠현을 깨우기 바뻤다...
"칠현아.....
학겨 가자....."
"........ 안.가."
"칠현아...
가자....웅???"
"싫어..."
"칠현양 학겨 갑시돠....
이 엉아가 맛나는 밥 해놨으니깐...
나중에 먹구 와...."
"훗.... 알따...
먼저 가.."
"치... 안글애두 먼저 가려구 했어...."
칠현은 토니가 나가구 한참 뒤에야 일어나게 되었다...
토니가 정성것 준비해둔 식탁을 한번 본후.....
칠현은 교복을 입었다..
"겨븐 토니..
너의 정성 먹은걸루 할게........"
그리고 자신의 애마를 향해 돌진 했다....
칠현은 오토바이를 끌고 학교로 왔다...
학교 운동장은 뿌연 먼지와 시끄러운 엔진 소리로 가득했다...
신경질 적으로 애마를 세우고....
시계를 보니....
4교시 셤 치는 중 인거 가탔다....
칠현은 교실로 향했다....
그리고는 뒷문을 세차게 열었다...
모든 사람들이 다 뒤로 돌아 봤다...
자신의 짝꿍인 희준만 빼고......
그리고는 희준의 옆에 아무 말없이 앉았다...
희준은 무심결에 칠현을 처다 봤다...
칠현은 아주 탈색이 잘 된 머리에.....
아주 두꺼운 쌍커플....
그 안의 흘러내릴 듯한 눈물을 머금고 있는 눈동자...
그 날카로운 콧날......
예전의 칠현이 아니였다...
더 이상 범생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그로 인해 희준은 의미 모를 한숨만 내 뱄는다..
'나 때문 인거야??
나 때문에 변한거야???
너의 눈동자....
저 눈동자....
만지고 싶어....
너의 슬픈 눈동자.....
그게 나 때문이란걸 알어...
하지만... 우린 역시나 만나면 안되는 사이야...
내 대답은 그게 아닌데......내 대답은....... 대답은....'
'희준...
많이 아픈거야??
내가 너에게 많은 짐을 준거야??
넌 날 아니라고 하는걸 알아...
하지만... 계속 너에게 향하는 날 느낄수 있니???
훗... 너 지금 날 보구 있는거야??
그렇게 믿어두 돼??? 날 향하는 니 눈빛... 믿어두 되는거야??
오늘 니 눈빛 왠지 더 슬퍼보여....
행복해야할 니 눈빛이 더 슬퍼보며....'
이렇게 둘은 엇갈린 생각을 하고....
어느덧...
종이 쳤다....
"칠현... 왤케 늦게 왔어???"
".......나가자...."
칠현과 토니는 그둘이 자주 가던 뒤뜰로 향했다...
"너 아직도 힘든거야??
하기야... 이제 겨우 하룬데...."
"토냐...
나 잊었어....
아까 희준의 눈을 보구 더 이상은 잊기루 했더...."
"당연하지...
너는 내 칭구 칠현인데....."
"풋... 암튼 나 많이 노력 할꺼야...
글구 거마워...미안해..."
"머가??"
"그냥 다....."
"됐다 임마...
셤은 잘 봤냐??"
"넌 지금 내가 잘 보게 생겼냐????"
"하기야.....
글애두....
너 이번주 까지는 이 학겨 에 있을꺼 같은데.....
너 셤 끈나구 축젠줄은 알쥐???"
"맞다....
나 선생들 많이 만나야 하자나 ...
그럼 이 머린 어카쥐???"
"멀 걱정하냐??
깡따구 칠현님 께서....."
-안내방송 드리겠습니돠...
지금 즉시 학생부 임원들은 회의실로 모여 주시기 바람니돠.....
다시한번 알려 드리게뜸니돠.
지금 즉시 학생부 임원들은 회의실로 모여 주시기 바람니돠.....
"임마...
벌써 올것이 왔다...."
"제발이지.....
홍수 보다...
3학년 주임 개다리 한테 안걸렸으면 조켔다....."
"너 증말 저심해야 긋네...
개다리.... 풋... 암튼 행운을 빈다....."
[21]
칠현은 회의 실로 행했다...
문을 연 순간....
시선은 일제히 칠현에게 꼬쳤다.....
당연한 것이 여기는 겅부 잘 하는 범생이 모임이였으니깐......
선생 눈들이 돌아 가구 있었다...
여기 저기서 소근거리는 소리 가 들였다.....
칠현은 굴하지 않고 1학년 대표자리인 부장자리에 앉았다......
여자 임원들은 자기 학교에 이런 인물이 있었는지 의야해 하면서...
한편으로는 사악웃음을 띄였다.......
우선 칠현은 희준이 없어 한없이 편해지면서 꽃 웃음을 막 날리구 있었다.....
하지만 정작 희준의 앞에만 가면........
담말은 알아서 상상하시길.......
암튼...
역시 상상했던대로......
개다리의 눈은 칠현의 머리에 꼬쳐 있었다....
개다리는 떨리는 다리를 잡으며 흥분을 아주 잠시동안 갈아 않히구 있었다...
"이제부터 회의에 들어가겠습니다...."
"아마 다음주 화요일부터 이틀을 걸쳐 축제가 열리게 될 예정입니다....
첫째날엔 먹자 행사 위주로 체육대회 행사가 열릴 예정이고....
둘째날에는 학교 전체의 행사가 열릴 예정입나다...
오늘은 그 행사에 대해서 의논 하고자 모였습니다...."
회장의 말이 끈나구...
이리 저리 의견을 주고 받았다...
그리고 선생님들의 마지막 결정으로 이렇게 되었다....
둘쨋날의
첫 번째 이벤트.........
마치 분장 바를 연상 하듯....
가상 무도회를 여는 것.... 학교 학생들은 하나도 빠짐없이 분장을 한다...
글이구.... 무슨 일이......
구체적인건 나중에......
두 번째 이벤트....
맺어진 커플들의 닭털 날리는 대결 대회.....
세 번째 이벤트...
학교 선생들이 아닌 학생들의 반란......
지신이 가장 싫어하는 사람을 대리구 나와 그 들 끼리의 야자타임을 같는 것이다...
글이구...
행사의 상품도 빵빵 했다...
칠현은 이 축제를 보구 갈 수 있을지 걱정이 되었다..
마지막일 텐데.......
"이상으로 마치겠습니다...."
"다들 집에 가고...(셤 치는 날이였져 아마..)
1학년 부장은 잠시 나에게 와라...
행사 위원이랑...."
'아뛰.....
걸려 들었다...
개다리.....'
"부르셨습니까??"
"이게 누구지??
1학년 부장 안칠현 맞나??"
"헤~~ 그렇게 됬습니다..."
"너 복장 불량 머리 불량....
글거...
너 학겨 오면 오는거지 광고 하구 다니냐???
엔진소리 그게 머냐???"
"헤~~"
"웃지마...--+++"
사태가 심각했다...
어쩔 수 없다.....
맞을 수 밖에....
과연 몇 대나 버틸지...
칠현은 잽사게 또 엎드렸다...
"오..
칠현 맞을 건가??"
"........"
"내가 한가지 말 할게 있다..."
"??네??"
"칠현 니가 가상 무도회 할때 여장을 해.."
"네?????"
"이벤트중 남장 여자와 여장 남자를 찾는게 있다는데...."
"네???
자.... 선샌..생님....
저 절대루 못해요......"
개다리의 다리가 덜덜덜 떨리기 시작했다...
"조아....."
하며 날라오는 매 소리....
둥탁한 소리를 내며 칠현의 허벅지를 강타했다....
"윽..."
"니가 걸린게 몇 개지??
이번에 니가 한다면.......
니 염색 머리 행사 때 까지는 모르는 척 해 줄 수 있는데......"
"글애두...."
칠현이 뜸들이는 소리가 들리자.....
또 한번 개다리의 매가 칠현의 허벅지를 강타 했다.....
"윽... 할께여.... 할께여...
제발 그 다리만 좀 흔들지 마세여...ㅠ.ㅠ"
개다리....
3학년 학생주임 개다리는 흥분하면.........
개가 다리를 떨 듯 항상 떨어서 개다리라 불리운다..
비로서 개다리는 옆에 서 있던 행사 위원에게 말을 한 후.. 사라졌다...
"뛰벌...
개다리 주겄샤...ㅠ.ㅠ"
"괜......찮은 거야??"
행사 위원 인 듯한 사람이 물었다..
"멀 이정도 쯤이야...
근데여...
이거 누가 아이디어 냈어여???
누군지 걸리면 반 주거뜨......"
행사 위원은 아무말도 못했다....^^;;;;;;
[22]
한쪽 다리를 엉거주춤 빼고 걸어오는 강타를
저 앞쪽에서 토니가 부른다...
"칠현아 무슨일 있어??"
"어?? 토냐..
너 안갔어??"
"너 냅두구 어딜가??
니 차두 얻어 탈겸"
"어쩐지...
야 나 개다리 한테 맞았어...
욱 아포...ㅜ.ㅜ"
"풋.. 맞을 짓은 니가 먼저 하구 왔잖아...."
"웃을 때가 아냐...
나 여장하게 생겼단 말야....."
"머?? 풋....풋...하하하하하하하
니가 여장을???"
"웃지마...
안그래두 디따 기분 잡쳤는데..."
"임마...
니가 여장을??
하갸... 이뿌겠다...
머입을꼬야???
교복????드레스??? 아님 핫팬츠??
아 맞다.. 비키니 수영복....."
"이넘이 죽을려구 환장했나??
너 주겄샤... 거기서....."
"임마...
너가틈 스냐???"
"너 잡히면 주거...."
"잡아나 봐라..."
".....힝... 토냐...
나 아포ㅠ.ㅠ 안할게 나점 잡아줘...
허벅지 터진고 가타...."
"거 봐라...
넌 나한테 쨉두 안되...."
어쨌든 하루 하루가 행사 준비로 빠르게 지나 가구 있었다.....
그렇게 3일이 지나 가구....
대망의 행사를 바로 앞둔 월요일이 되었다...
교실안에 앉아 있는 칠현은.....
아무말도 하지 않았다... 왜냐면 희준이가 옆에 앉아 있지 때문이다...
희준이 옆에 있으면 카리스마를 내 뿜는 칠현....
하지만...누구보다 귀여운 칠현군....
칠현이 교탁으로 나갔다..
"내가 너희들에게 말해 줄게 있어...
내일 행사가 열리는거 알지??"
"당연..."
"당근..."
"이빠시...."
"됐거...
낼 체육대회의 상품이 먼줄 아니??"
"먼데???"
"이번에 열리는 대학농구 관람권...."
"에이~~~"
"머야--++++"
"헤~~~~것 보다 더 조은게 있어..."
"먼데??"
"담날 가상무도회 식으루 하는거 알쥐??"
"웅........."
"그 가상 무도회에 여장 남자와 남장 여자를 찾는거야....
그 아이를 찾는 사람이 속해 있는 두반은....
영화관람권.......
이꼬르... 애인과의 데이트 시간... 있어...."
"영화??"
"웅...왜 영화 싫어??"
"아냐....
그럼 하마디로 자유시간???"
"얼.. 쩜 눈치가 있네....."
"구럼 우리반이 찾아서 자유 시간을 같자구...."
"마지막....
야쟈 타임...
울반 대표가 있어야 되
그 넘의 어깨에 울 반의 문화상품권이 달렸어....
누가 하면 저을까??"
"토니 어때??"-반 아이
"나??"-톤
"웅.. 터니는 말이 많잖아....
쉬지 않구 말 만 하면 되잖아...."-반 아이
"희준인 어때??
희준의 카리스마로 압도시켜 버리는 거야..."-반 아이
"난 안해"-희준
"어..... 어쩔 수 없네....
그럼 토니루 정하는 거다....
토니 할꼬쥐--++++++"
"어???어...엉....."
"짜쉭..."
희준은 밝게 웃는 칠현을 뒤로하구 옥상으로 올라 왔다....
담배를 하나 물었다...
헉.. 라이타가 없어.....
"자"
우혁이였다...
"넌 왜 올라 왔냐???"
"희준이 니가 올라 오길래....."
"저기 우혁아...."
"응??"
"아니다..."
"머냐 맨날....
너 낼 학겨 얼꺼냐???"
"그건 왜??"
"칠현이...."
"그게 왜??"
"토니가 그러던데....
아마 축제 끈나구 이 학겨에서 전학 간데...."
"그런데???"
"축제 때라두......."
"임마 됬어...
다 지났어..."
"아냐 지나진 않았어...
니가 했던 대답 칠현에게 못 해 줬잖아....
이제 니가 칠현이 한테 말 하구 대답을 들을 차례잖아..."
"............."
희준은 아무 말도 못했다....
우혁은 다시 한번 말했다...
"넌 왤케 둔하냐??
옆에있는 나두 느껴지는데..
정작 넌 왜 모르냐???"
"풋.. 내가 그랬어??"
"구래...
잘 생각해... 칠현이 떠나니깐.....
더 잘 생각해.........."
[23]
드뎌 화요일
축제의 시작날.....
우선 아이들은 바삐 돌아다니며 먹을 것을 먹구 있었다...
아직 체육대회를 하려면 조금의 여유가 있었다...
그래서 칠현은 회의실로 향했다....
토니와 함께.....
"저기여... 선배..."
"웅 칠현이네....
아주 잘 맞쳐 왔네...."
"네???"
"너 내일 입을 옷....
사이즈점 맞춰 몰려구...
일루 와봐...."
"........"
"빨리 가봐...."
토니의 부축임에 못 이겨 갔다...
어쩌구 저쩌구... 이러쿵 저러쿵....
"다 됬다.. 잘 맞겠다....
옷은 낼 와서 봥~~~"
"어째 분위기가 심상치 않은데....."
"멀라..
빨랑 나가라..."
"......."
토니와 칠현은 아무말도 못하고 나와야만 했다....
덩치가 산만했던 여자들 이였으므로....
둘은 조용히 밖으로 나왔다...
"칠현아...
너 무지 궁금하당..."
"나두 궁금하당....ㅠ.ㅠ"
"우리 배 고픈데 어디서 머 점 사먹자... 웅??"
"오늘은 니가 사..."
"언젠 니가 샀냐????"
"그니깐 변함없이...."
"알따 이 통큰 형아가 사주마..."
칠현은 아주 여린 상아빛 머리를 흩날리며...
토니는 오렌지 빛 머리를 흩날리며 날라 다녔다..^^;;;;;
"우리 저거 먹자....
딧다 맛나게 생겼또"
"으....응 우리 딴데 가자.. 응??"
"야 갑자기 왜???"
"멀라 우리 딴거 구경하러 가자...."
"임마 나 이거 먹구 싶단 말야...."
"딴거 내가 다 사줄게 제발 가자...ㅜ.ㅜ"
끝끝네 칠현은 토니를 데리구 인적이 드문 곳으로 갔다...
그 이유인즉....
우혁과 희준이 아주 가까운 곳에서 웃으며 걸어오고 있었던 중이였다...
"희준아 저기 게임하러 가자..."
"......."
"야~~"
".........."
"문.희.준."
"어???어....어왜??"
"너 멀 그렇게 빤히 보냐??"
"아냐...
너 머라구 했어??"
"게임 하러 가자궁..."
"굴애..."
희준이 본 것은 과연 무엇이였을까???
토니 옆에 빠싹 붙어서 겹게 애교를 떨어 다른곳으로 가는 칠현....
너무나 겨워서 웃음을 흘릴 뻔 했다....
"휴...."
"야 너 왜 이런데 왔어??"
"아니 오늘은 하늘이 보구 싶어서..."
"치 언제는 하늘이 실타구 해 놓구....."
"멀라 왠지 하늘이 그립다...."
"야...
너 진짜 전학 갈꺼야??"
"어??.......
어... 갈꺼야....
가서 내가 했던 모든 것들을 다 잊을래...."
"으미 징한넘.....
난 니가 안갔으면 저켔다...."
"먄 하다...
난 가야겠어...."
"그럼 내가 너 따라 갈까??"
"아냐...
너에게 더 이상 짐을 주기가 미안해...."
"니맘 알겠어...."
"이렇게 딱 이렇게 그를 바라볼 순 없을까??"
"하늘이 오늘은 왠지 웃는 얼굴 뒤에 그림자가 있는거 같아..."
".........."
"너처럼 말야........."
[24]
기다리고 기다리던 가상 무도회가 열리는 날..
어제 토니와 칠현은 그 뒤로 일은 하지도 않구 집에 왔다..
오늘 칠현이 이뿐 짓 하기 때문에.....
아침 일찍 칠현은 회의실로 향했다...
"이걸 어떻게 입어여....ㅠ.ㅠ"
"죽어두 해야돼...."
"정말 미치시겠네....
이걸 입으라거 놔둔거예여???"
"너 잔말 말구 안있음.. 개다리 불러 온다...."
"ㅠ.ㅠ"
"다 됐다 얼마나 멋나냐...."
칠현이 입은옷은??
먼저 무릎까지 올라오는 통굽부추....
그리고 허벅지를 반만 가릴듯한 짧은 가죽 스커트....
그리고 한쪽의 트임....
그 위에는 속살이 비칠듯한 셔츠...
셔츠들은 칼로 여러군데 찢겨져 있었다...????
그리고 그 사이로 핏빛이 새어 나왔다...
피방울로 모일듯한 붉은 방울들이 이리저리 튀어 있었다...
머리는 김현정의 뽂음머리...
일명 사자머리....
그 머리 사이에 뚝뚝 떨어지는 뿕은 액체...
마지맏 칠현의 왼쪽 빰에 칼에 베인듯한 자국...
오른손에는 하나의 권총까지....
누가 보면 킬런줄 알겠다...
"웅...ㅜ.ㅠ
이런걸 입구 나가라구여??"
"그럼 벗구 나가리???
아직 시간 안됐으니까..
암때나 다니지 말구....
여기게 쫌짝 말구 붙어 있어..."
"ㅜ.ㅜ"
임원들은 다른 준비 하러 나갔다...
혼자남은 칠현은 눈물을 두눈에 머금고 있었다....
-삐걱..^^;;;;;;
토니가 문을 열구 빼꼼이 안을 처다 본다...
"어여 들어와..."
"히~~ 혼자 있었내...."
"웅..ㅠ.ㅠ"
"왜 너 진짜 이뿌다..."
"종말???"
"응 쩜 살벌 하지만...
너에게 잘 어울려..."
"넌 모 입은거야??"
"킬러를 사랑한 보스라고 해야 하나??"
^^;;;;; 5집씨디 자켓에 보면 재원이오빠가......
"나도 피 뿌려야 하나??
그래야 어울리겠냐??"
"됐다 이넘아...."
-지금 즉시 학우 여러분들은 학교 운동장에 모여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 곧 가상 무도회가 열릴 예정이오니...
학생들은 모여 주시기 바랍니다...
"가야 겠네...."
"이제 가볼까나...."
"너 이제 말투 저심해...
아릿다운 여자가 말은 상스럽게 하면 쓰나..."
"이게 이젠 날 물먹일려구 하나???"
"암튼 나가자..."
운동장....
모습은 가관이 아니였다...
역쉬 재일 인기많은 로미오와 줄리엣이 몇 명인지.....
샐 수도 없다...
날개 달린 사람도 너무 많아...ㅜ.ㅜ
이런.... 이게 무슨 정말 닭털 날릴 것인지.....
칠현과 토니는
드뎌 운동장으로 내려가고 있었다...
바람에 흩날리는 칠현의 셔츠 사이가 더욱 도발적으로 보였다...
벌써 우글 거리는 남정내들...
옆에 토니가 서 있어두 데쉬가 끈이질 않는다..
열받은 토니...
"임마..
여기 임자 있는 넘한테 꼬리 치냐???
잘봐 이앤 내꺼다~~"
얼마나 소리를 버럭 질렀는지...
온통 칠현과 토니를 향한 시선....
그중 우혁과 희준의 시선도 있었다...
"야 희준아...
저기 토니 옆에 있는 피흘리는 여자 누구냐??
울 학겨 애 맞나??"
"..!!!!!..."
희준은 아무말도 못했다...
왜냐면...
지금 사자머리를 휘날리며 걸어 다니는 여자가
분명 칠현이였음을 알기에.....
우혁은 벌써 토니에게 달려 가구 있었다...
"어이 터니....
얼 너 주긴다..
근데 니 옆의 여인는 뉘신지...."
"푸..풋... 여기 계시는 님은
너두 잘 아실 것이다...
범생이 안칠현....
두기뒤..."
"헉.. 적말 두긴다....
반갑다 안칠현..
우리 구면일꺼야..
난 우혁이야
너 작년에 날라다니던 안칠현 맞지??"
"으...응..."
".............."
희준은 아무말도 못하도 칠현만 처다보구 있었다...
"으..흠... 토냐 우리 저기 가자.."
"왜??
시로 나 칠혀니랑 있을꼬여,, 너 희준이랑 가..."
"야.. 가자.. 아니 꼭 가야해....."
"왜 너 왜 나가꾸 그래.."
우혁이는 누구보다 눈치가 빨랐지만....
토니는 둔하디 둔했다....
어쨌든 토니와 우혁은 운동장으로 사라졌다.. ㅠ.ㅠ
썰렁할 줄 알았던 둘 사이
하지만 어느새 많은 학생들로 둘러 쌓여 저 있다...
칠현 주위에 남자들....
그 많은 남자들 속에서도 빛났다...
희준은 아무 말도 못하고 서 있기만 했다...
'멀리서만 봐도 슬픈 니 눈빛....
그거 나 때문 이란거 알아...
하지마 지금 그 무엇으로 널 치료 할 수 있을까...'
칠현이 많은 남자들 사이에서 헤메고 있을 때..
갑자기 하나의 손이 칠현의 손목을 잡았다...
그 흰 손은 희준의 것....
칠현은 아무말도 못했다..
그냥 희준이 가는데로 따라갈 뿐....
[25]
도착한 곳은 학교 옥상....^^;;;;;
들만의 고요함은 한동안 계속 이여갔다...
그 둘은 마음속으로 서로 다른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나 여기 왜 데리구 온거야??
안그래도 나 떠나는데..
떠나기 전 많이 보구 가라는 거야??
나 많이 힘들어...
널 잊을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수도 없어...
넌 날 잊겠지..
나 그냥 추억으로라도 간직하구 있으면 안되??
꼭 지워야 해??
나 잊기싫어.... 널 잊기 싫어...'
'내가 널 왜 데리구 왔는지 모르겠어...
하지만 아까 니가 힘들어 하는거 같아서....
내가 느낀게 맞지??
너 오늘 내 앞에 있는 니가 차라리 지금처럼 여자였다면....
그랬다면 나 널 놓치지 않을 건데......'
"저기........."
먼저 말을 꺼내는 희준
".............."
"나... 많이 생각해 봤어....
니가 준 편지..."
"됐어..."
"끝까지 들어줘..."
"............"
"미안해... 나 너에게 상처 주고 싶어서 그런거 아니야...
단지 확실하게 해 두고 싶었어....
우혁이가 그러더라..
허락되어 있는 사랑이란 없다고....
나 그말을 믿고 싶지 않아... 왜냐면....
왜냐면 지금 내 앞에 있는 사람이랑 축복 받구 싶거든...."
순간 칠현의 눈이 일렁인다...
'너 머냐??
나 벌써 힘들게 해 넣구.... 너 잊으라 해 놓구...
지금 장난하는 거야??'
"내가 멀 잘못 들은거지??
미안해..
너랑 이러구 있고 싶지 않아..."
갑자기 희준읜 손은 칠현으니 팔목을 잡았다..
그리고 칠현읜 입술로 향해가는 희준의 입술...
순간 일시정지해 버린 칠현....
칠현은 희준의 입술에 모든 것을 느끼며 울음을 참지 못한다....
너무나 달콤하게 다가가는 희준의 입술....
하지만 그것두 잠시다....
칠현은 희준의 복부를 힘껏 친다...
나약해 지는 자신을 이끌기 위해서....
"이게 내 대답이야...."
"........."
희준은 떠나가는 자신의 사랑을 잡지 못했다...
자신이 그 사람을 많이 힘들게 했음을 아니깐.........
바르르르 떨리는 칠현의 뒷모습이 애처롭게 보인다...
[26]
칠현은 흔들리는 자신의 몸을 주체할 수 없었다..
흐르는 눈물도 주체 할 수 없었다...
자신이 얼마나 더 아파야 들을 수 있었던 말인지......
알게 모르게 눈물은 계속 나왔다...
희준을 뒤로하고 옥상 문을 나오려던 순간...
풀리는 다리의 힘에....
발목을 움직일 수 없는 통 부추 때문에...
칠현은 계단을 굴렀다...
그 소리에 눈에 힘이 풀렸던 희준은 칠현에게 달려갔다...
칠현은...
옥상 밑 계단까지 떨어져 있었다..
셔츠에 빨간 피는 자신의 것인지 아님 분장인지 구분이 안될 정도였다...
가죽 스커트는 힘없이 찢어져 있었다..
그리고 한쪽 발목을 쥐어 잡고 있는 칠현이 눈에 들어 왔다..
희준은 빠르게 뛰어 왔다..
칠현은 그런 희준이 보기 싫었는지 계속 외면했다..
희준이 칠현을 안으려 했다..
"됐어.."
칠현은 그것마저 외면하려 했다..
칠현은 일어나 혼자 난간을 잡고 걸었다..
그리고는 왼쪽 발목의 통증을 이기지 못하고 다시 쓰러졌다....
희준은 이젠 힘으로 칠현을 안았다..
"..............."
칠현은 아무 말도 못했다..
그냥 그렇게 있어야 했다...
희준은 칠현을 안고 양호실로 내려갔다..
양호실에는 양호 선생도 없었다..
분명 축제 보러 갔을 것이다..
희준은 칠현을 침대에 살포시 내렸다...
칠현..
정말 긴 속눈썹에 눈물을 달구 있는 모습
아름다웠다...
너무도 아름답지만 가까워 질 수 없었다..
순간 정신을 차린 희준은 칠현에게 다가가
한쪽 무릎을 꿇고 다리를 보며 말했다...
"벗어 봐...."
칠현은 아무런 행동도 할 수 없었다...
희준의 손이 칠현의 부추에 닿는 순간....
칠현은 움찔했다..
그러나 아랑곳하지 않고 칠현의 다리를 더욱 잡는 희준은...
칠현의 부추의 지퍼를 내리기 시작했다...
남자의 발로 힐을 신고 다니기 힘들었을 텐데..
아까 엎어지면서 발목을 다쳐서 잘 내려가지도 않는다
희준은 양호실에 물을 끓였다..
그리고는 수건을 찾아 열찜질을 해 주기 시작했다..
칠현은 희준의 손이 자신의 발목에 닿을 때마다 움찔했다..
희준은 아무 말도 안했다..
그냥 조용히 칠현의 얼굴에 흐르는 피를 닦아주고...
다리에 흐르는 피를 닦아주었다..
실은 칠현은 오른쪽 가슴이 아파 왔지만 말을 못했다..
희준은 칠현을 눕혔다..
누음과 동시에 잠들어 버린 칠현
몇시간을 지났는지 모른다...
누웠다가 일어나니.....
칠현의 셔츠는 온데 간데 없었고.....
가슴에는 붕대가 감겨 있었다...
오른쪽 어깨까지 연결되어 안정되게 되 있었다..
누가 했눈지 뻔히 알 거 같았다..
그래서 순간 얼굴이 뻘개 지는 칠현이였다..
자신의 곁에는 아무도 없었다,,
순간 울컹 올라오는 눈물들.....
-드르륵....
희준이였다..
희준의 손에 쇼핑백이 들려 있었다...
그리고는 아무 말 없이 내밀었다..
거기는 칠현이 입을 만한 옷이 있었다..
하지만 지금 칠현은 그것을 받아야만 했다...
"그거 입어...
난 가서 토니 불러올게.."
희준이 나가고 칠현은 아무 것도 할 수 없었다...
어쨌든 입고 보기로 하고 입었다...
그리고 몇분뒤...
-꽈앙~~
"야 너 어떻게 된거야???"
이 요란한 등장... 당연히 토니쥐...
그 옆에 서성이는 우혁과 희준....
"임마 나 희준이 말 듣고 얼마나 놀랬는줄 아니??
이 바부팅아..."
"미안해 토냐...."
"멀라 지금 다끈나 갔는데....
희준이가 부르는 바람에.. 마지막 폭죽 널이두 못하구 왔자나...ㅠ.ㅠ"
"헤.. 먄해.........욱.."
"야 왜그래??"
"아냐..
그냥....."
"짜식 너 나 놀라게 할려구 작정 해찌???"
"이제 나가자.."
우혁이 한마디했다..
"고러자..."
이들은 나갔지만 칠현은 나갈 수 없었다..
신발 때문에...
"야 너 안나오구 모해??"
"어.. 토냐...
나 신발이......"
"신발없어??"
우혁의 물음에 칠현은 고개를 끄덕였다...
그러자 아무 말 없던 희준이 칠현을 또 한번 안아 올렸다..
그렇게 희준의 품안에서 아무 말 없던 칠현은....
희준의 따뜻한 품안에서 또 한번 꿈속으로 빠졌다...
꿈속을 해메구 일어나니 집이였다..
이젠 모든게 원래되로 되겠지
[27]
"윽....머리야....
칠현아...."
"..............."
칠현이 없다....
칠현은 아버지 때문에 신화 외국어고등학교로 갔다..
"휴..... 또 학교를 가야 하다니..."
칠현은 축제 끝나고 인사도 없이 다시 집으로 들어갔다..
"빨리 학겨나 가야겠다......"
-여기는 학겨라네....
"우혁아~~~"
"웅 토냐...^^*
칠현인 진짜 인사도 안하구 갔냐???????"
"웅...--"
토니와 우혁은 급속으로 가까워 졌다..
희준이 스럼프에 빠지고 나서 우혁은 맨날 토니만 찾아 다녔다..
토니 또한 칠현이 전학 가구 나서 우혁을 찾아 다녔다...
우혁과 붙에 있으면서 토니는 많은 것에 놀랬다..
우혁이 보기와 다르게 귀여운 짓도 하고... 말도 자신보다 많구....
또 그 카리수마의 눈빛은 내지두 않는다...
마지막 광권은...
멍청했다... 한마디로 낙천적이라구 해야 하나...
머 그것두 애교로 봐줄만 하다...
희준은 요즘 말을 많이 안한다...
매일 술 먹으러 가도 술을 입에 댈 것 같지만...
생각과는 반대루 술은 입에두 대지 않았다...
미친 듯이 춤만 추고...
미친 듯이 싸움만 한다...
어제도 희준은 싸움하다가 피를 한 바가지 씩 흘리고 들어왔다...
"희준아..."
토니와 희준 둘만 뒤뜰에 와있었다...
"......."
"희준아...
내가 볼 때 너의 모습 그거 너 아니다...
너 내가 좋아 하는 애 뺏아 갔으면...
끝까지 잘되야 될꺼 아니야--++++"
"?????????그럼 너??"
"당연하지..."
"실은 나 축제 날....
칠현에게 고백 했었어...
그런데.. 칠현은 내가 싫데...
나같은건 이제 보기도 싫은가봐..."
"맞아..
칠현은 이제 누구에게도 맘 같은거 주지 않는데...
그치만...
그치만.... 너라면... 너라면 칠현의 맘을 돌려 놀 수 있어..
나 알고 있어...
너 힘든 만큼.. 칠현두 아파할 꺼야..."
"후.... 나 오늘 술 한잔하고 싶다..."
"그래 그럼 우혁이 불러올게..."
[28]
칠현은
축제 뒤로는 아빠 말대로 전학을 가야 했다...
전학간 칠현의
매일 되풀이되는 싸움
학교에서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였다...
항상 어둡지만 어딘가 모르게 외로운 느낌이 있어...
슬픈 악마로 통한다...
오늘도 칠현은 슬픈 눈을 하고 학교에 왔다...
-드르륵
"어쩌구 저쩌구.....빨리 들어와..."
"....."
이 학교에서 칠현은 항상 혼자였다...
칠현은 사람들과 인연을 끊을 여는지 말도 안했다...
그렇게 칠현은 살아가고 있었다...
칠현은 중학교때 일로...
매일 원하지 않는 싸움을 해야만 했다..
요즘에는 매일 맞기만 한다...
"이제 칠현 너의 시대란 없어...
훗.....웃기군...그 잘나 빠진 실력은 어디로 갔지??"
".......욱......"
"이젠 널 패는 것도 질렸어..."
"........."
신화외고 짱인 정훈은 옛날 칠현의 밑이였다...
그래서 더욱 칠현을 괴롭혔다..
점점더 칠현은 삶의 의욕을 일어 버리고 있었다..
칠현은 또 하얀 백사장이 있는 바다를 찾았다...
"차라리 죽고 싶어....
이렇게 널 그리워 할 수밖에 없다면....
차라리 죽고 싶어...
널 지울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그렇게라도 하고 싶은데......
그렇게 해도 널 지울 수 없을 꺼 같아...
희준아....
나 오늘 병원에 갔었어...
나 왼쪽 어깨를 못 쓴데...
싸움을 못한데....
널 잊으려구 했던 유일한 방법이였는데...
그것마저 못한데..."
그렇게 바다만 바라보며 칠현은 희준을 생각한다..
다음날..
칠현은 오늘도 술에 찌들어 있다...
전학온지 일주일째...
하루도 빼놓지 않고 술과 함께 한다...
벌써 만취 상태인 칠현은 계속 술주정을 한다...
"야~
너 왜 얼굴 한번도 안비치냐??
벌써 혼자 잘먹구 잘산다는 거야??
그래 혼자 잘 해봐... 나 혼자만 패인 되고..."
[29]
"누나 저 왔어요..."
"어 토니네...
너는 칠현은 나두고 딴 애들이랑 너냐??
칠현이랑 싸웠니??"
"네???"
"아니 일주일째 우리집에 와서 술 먹구 있는데..."
"정말요??
지금도 있어요??"
"응...저쪽.."
술집 주인쯤으로 되보이는 여자가 가르키는 쪽으로 들어갔다..
토니와 우혁...그리고 희준 세명은 놀랄 수밖에 없었다..
얼굴은 어디서 맞았는지 상처투성이고, 옷은 피로 물들어 있고...
술은 술대로 난장판이였다....
".........."
"....."
".........."
셋은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
"치..칠현아..."
토니가 조심스레 다가갔다...
"어??? 너 토니네...
헤에~~ 토냐...^^"
"응..우혁이랑 희준아랑 같이 왔어...
너희들도 앉아..."
"으..응"
토니의 말에 칠현은 술을 퍼 부웠다....
-탕...
"야!!!문희준..!!!"
"0.0"
"너 정말 나뿐놈이야...."
"0.0"
"어떻게 너 나에게 그럴 수 가 있어...
왜 그때 나에게 한번더 한번더 말 못해줘..
니가 한번만 더 해줬더라면... 나 너에게 안길 수 있었는데....
이 바부야....
나 이렇게 맞구 다녔는데...
구하러 오지도 않구..."
"..........."
"나 이제 싸움도 못한단 말야...ㅜ.ㅜ
나 너무 힘들어...
나 괴로워 견딜 수가 없어...
제발 이제 나 싫어졌다구 하지마...
응???"
희준은 칠현에게 다가가 꼬~옥 안아 주었다..
그리고는
"나두 이제 널 보내기 싫어....
이젠 나 때문에 아프지 마... 아직도 널 사랑해..."
칠현의 귀에 작게 속사겨 주었다..
칠현의 눈에는 이제 슬픈 눈물이 아닌 행복의 눈물이 흐르고 있었다...
"우혀가 잘됐지?? 그지??"
"저것 봐...
희준이 입 찌져 질려구 한다..."
"쿡...잘 됐어..."
토니는 씁슬함 맘이 없지않아 있었다...
역쉬..
누가 그랬던가..
함께 있을땐 모르지만..
곁에 없을 땐 느낄 수 있던 것이 사랑이라고.......
[30]-완결
이 일이 있은 후...
우혁과 희준.... 그리고 토니는 칠현의 학교로 전학 왔다..
이제 칠현은 옛날의 칠현이 아니였다
웃음도 찾고 싸움도 안했다..
무엇보다 사랑도 찾았다..
"희주나~~~ 그만해...
우혁이두 그만하구..
나 괜찮아..."
"너 이제 우리 칠현이 건들면 담에는 누구도 가만히 안둬..."
"괜찮다니깐...
우혁아 너까지 그러면 어떻해....
말려야쥐..."
"그래도 희준이의 공주가 맞았다는데....."
"너~~~두겄더...."
"토냐... 칠현이점 잡아...."
"풋......."
그들은 모두 칠현과 같은 6반이였다...
"토냐....
나 또 따 당해또.......ㅜ.ㅜ"
"그러니깐 닭털들한텐 가지 말라구 했지.."
둘의 닭털은 공부시간도 방해를 못했다..
"현아..."
"응?? 왜??"
"나.........아니야...."
"모야?? 왜??"
"그냥... 너 이뿌다구...^^"
"그야 당연한거 아냐??"
"야 너희들...조용히 안해??--++++"
"죄성합니돠...^^;;;"
'정말로 모든 것이 변했다...
나의 칠현을 향한 마음은 아직이지만...
잊을 수 있을 꺼 같다...
정말 아름답게 그들을 볼 수 있었던건...
아마도 그런 사랑이...
내가 원하던 사랑이라서 그럴까....
혼자 많이 아파하던 칠현도 이젠 함께 나누는데....
나도 함께 나눌 사람이 생겼다...'
"야 머해??
또 조냐?? 선생한테 혼날려구 환장했냐??"
"^^"
'지금 내 옆에서 날 챙겨주는 내짝 우혀기..^^
항상 내 옆에 있어 주는 것만으로도 날 행복하게 만드는 놈이다..
아직 너에게 모든걸 주긴 어렵겠지만...
나의 이런 맘이 너에게 전해 졌다면...
넌 기다려 줄 수 있을 거라 믿어...
이젠 많이 기다렸으니 나의 러브스토리도...**^^**켜켜'
"머가 저아서 실실쪼게내??"
"니가 저아서 웃는다...^^"
'이녀석 머가 저은지 또 웃는다...
니가 웃으면 나는 죽는데..
그만점 해라...
실은 말을 안해서 그렇지...
나 사실 너 많이 저아 했어...
니가 날 호#로 보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희준과 칠현의 사이도 아무 거리낌없는 거 보니 가망이 있다 큭큭크^^*
암튼..
널 절실하게 원하는 내맘....
언젠가는 우리가 저 닭털들을 눌러 버리자...'
'칠현아...
미안해...
미안해...
미안해...너의 맑은 눈 이젠 다신 이슬 맺히게 하지 않을게...
날 용서하지마..
너의 이슬 떨어지게 한 날 용서하지마...
우리가 헤어지는 그날에 날 용서해줘....
헤어 질 때까지 날 증오해도 조아...
날 나뿐 놈으로 생각해도 조아..
그 대신 내 옆에만 있어줘..
사랑해..... 사랑해...'
'희준아..
이젠 너 힘들어 할 때 내가 곁에 있을 수 있어서 하늘에게 감사해...
하늘은 구름으로 자신을 숨기고 있다구 했었어..
너두..
그 구름 뒤에는 더 맑은 빛이 숨어 있었던 거야..
너와 나의 사랑이.....
그 빛은 날 한없이 날 작게 만들었지만...
그 빛이 너란 걸 생각하니 이젠 그 빛을 사랑할 수 있게 됬어...
이세상에 빛처럼 존재하는 널 아마도 무지 사랑하나봐...
아직은 서툰 내 사랑 방식....
하지만 니가 사랑하는 만큼 나도 널 사랑하는 것만은 알고 있지??
영원하자... 함께 영원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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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났습니다.
제가 쓰긴 썼지만.. 정말 허접.. 나 글애두 감상받구 시포..
완결 기념으루 날려주셔요.. 넹??
악마영혼@한메일..이라구요,,
아마 dkrakdudghs이렇게 써 질 듯.....
마니 보내 주세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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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방
*┃강추┃*
범생이 화나면 더 무섭다....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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