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겨울만 되면 실내가 건조하여 코막힘이 심하답니다.
그래서 가습기 대용으로 분수를 틀었답니다.
올해는 미니정원을 만들어 안개 분수를 설치하여 사용해 볼까 합니다.
제가 만든 이동식 미니정원을 작업순서되로 올려 보겠습니다.
원하는 크기로 재료를 자른 상태입니다.(400 x 600)
서랍장을 뜯어 둥근기계톱으로 잘랐습니다.
방수처리를 하기위해 1m/m플라스틱판을 붙인 상태입니다.
오공본드로 붙일까?. 장판붙이는 하얀본드로 붙일까?
뭘로 붙일까 고민 많이 했습니다.
강력스프레이본드로 간단하게 붙였습니다.무지 쉽더군요.
조립후 배수판 받침대 붙이고 실리콘으로 마무리했습니다.
바퀴와 배수관이 부착된 상태입니다.
아래위 몰딩처리하여 모양을 예쁘게 했습니다.
식물을 심기위하여 준비상태입니다.
배수판 깔기.
배수포 깔기.
어항집에서 여과망으로 쓰는것입니다.
굵은 마사토 깔기.
깨끗이 물로 씻은 다음 1.5cm정도 깔았습니다.
용토를 절반정도 깔았습니다.
숯심기와 물항아리 놓기.
물통은 마눌이 쓰던 바이오김치통 슬쩍했습니다.
안성마춤 이네요. 흙이 들어가지 않게 뚜껑은 덮어 논 상태입니다.
식물의 종류는 드리세나, 디켄바키아, 스파티필름, 테이블야지, 금사철, 마삭줄,
나비란, 푸미라, 은사철, 산일엽초, 애란 입니다.
마무리하기.
울타리 절반은 굵은 마사를 깔았고요. 절반은 어항바닥에 까는 산호 부서진 것 깔았습니다.
울타리는 갈대발을 잘라서 사용했습니다.
안개분수를 설치했습니다.
일반분수도 사용할 수 있게 배관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빨강4개, 파랑4개, 노랑4개의 불빛이 번갈아 바뀜니다.
안개분수가 실증이나면 폭포로 바꿀 수 도 있습니다.
상품으로 받은 숯을 사용하고 남아 5바구니를 만들어 방마다 놓았습니다.
비싼 것 사는 것 보다 직접 만들어 보니
재미도 있고,
애착도 가고,
행복도 배가 되는 것 같습니다.
총재작비는 식물값 쬐끔, 안개분수값 조금,....나머지는 재활용입니다.
여러분도 한번 도전해 보세요.
| | | | | |
첫댓글 이뻐요
대단하십니다. 울남편도 좀 본받음 좋을텐데...
^O^ 훌륭한 솜씨군요.. 부럽습니다..
고맙습니다. 좋은 자료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