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몽과도 같았던 코로나로 인하여 가족 모임도
오랫동안 갖지 못하고 회비만 적립되어 위기를
기회로 만들자는 취지로 가족 해외여행지를
겨울에 눈이 많이 내리고 온천이 많은 일본 북해도로
정하고 조카들이 추진하여 3박4일 일정으로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세계 최대의 적설량을 자랑하는 북해도의 역사와
문화에 대하여 조금이나마 알 수 있고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었으며 각종 겨울 축제기간에 시기적절
하게 일정을 잡아 보람있는 여행이었습니다.
샷포로에 있는 신치토세 공황에서 출발하여 노보리베츠
시대촌(민손촌)관광, 연기와 유황냄새가 진동하는 활화산
지옥계곡, 흰눈과의 대비로 바다의 푸른색이 돋보이는
슈루츠파느라마 전망대,샷포로 물류 이동을 위한 오타루 운하, 오르골 전시관이 있는 오르골당 ,아름다운 색채로 호기심 가득한 유리제품을 전시하고 판매하기 위한 기타
이치가라스관, 질병 치료 온천이 유명한 소운코의 대표적인
겨울 축제이자 얼어붙은 폭포를 뜻하는 빙폭축제, 일본100대
폭포의 하나로 부부폭포라고도 불리는 은하폭포, 유성폭포,
일본CF에 자주 등장하는 명소 비에이 패치워크의 길, 자작나무길, 신비한 푸른빛이 감도는 비에이 흰수염 폭포,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인한 대책으로 도심의 활성화를 목표로
계획된 상업단지인 후라노 마르쉐, 마지막날 일본의 중요
문화재로 등록되어 있는 샷포로를 대표하는 시계탑, 세계 각국의 손님들이 찾는 오오도리공원 관광을 끝으로 여행을
끝냈습니다.
한일관계가 좋아져서 그런지 아니면 엔화가 떨어져
여행비용 부담이 감소 한탓인지 북해도를 찾는 관광객들
대부분 한국 사람들이 80%를 차지 하여 외국에 온
기분이 안들때도 있고요 종업들 대부분 한국사람들이
많다 보니 의사소통에 전혀 애로사항이 없었습니다.
첫댓글 형님.!.
멋진곳 다녀 오셨습니다.
눈이 호강합니다.
고맙습니다
늘 행운가득한 나날이 되시길 빕니다
오늘도 복된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