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집값 더 오르나?
세금이 매수자에게 전이되다보니, 호가는 당연히 높아지고, 밸런싱이라고 하죠. 팔거나 갈아타는 ‘리밸런싱'을 다주택자는 이미 많이 해놓으셨을 거예요.
30대분들, 맞벌이에서 연봉 1억~1억 5천되는 분들이 작년 하반기에 영끌을 많이 하셨더라구요. 서울 영끌 15~20년차 애매한 구축 아파트를 사신 분들이 꽤 많아요. 호가가 높아졌고요. 압구정 80억에 거래됐다, 이런 이야기들이 있는데...다른 쪽으로 퍼질까가 관건일 듯 한데, 하반기는 세금때문에 올라간 가격을 매수자가 ‘얼마나' 받아줄까, 호가를 그대로 인정하느냐 혹은 떨어지느냐...이런 문제일 것 같아요.
, 서울 강남 2구에서 4년간 34평이 17억대에 분양을 했어요. 20억을 내년에 돌파할지말지예요. 20억을 돌파해도 분양가가 시세보다 싸다면 이걸 매수자가 받아주겠죠.
분양가가 올라가고 시세는 내려가는, 분양가와 시세 차가 작아질 수록...주택시장이 꺾이는 신호가 될 수 있겠죠.
상대적 박탈감...지금 따라잡을 수 있는 방법
주식 떡상에 코인 부자, 아파트값 올라서 등등으로 ‘상대적 박탈감이 생겼다’는 상황이 정말 공감이 돼요. 반에 반이라도 따라가려면 제가 강조하는 건 ‘외곽지'를 사라는 거죠. 맞벌이라 가처분소득은 많은데 자산이 부족한 사람들 있죠. 서울 출퇴근자이고요. 이런 사람들은 실거주는 월세로 하고, 남은 돈으로 외곽지에 투자하는 게 낫다고 봐요.
30대에 자녀 2명이면 40점대 그냥 나옵니다. 50점대도 웬만하면 나오고요. 자녀 1명이어도 40점대 나올 수 있습니다 충분히.
내 청약 가점 계산하는 방법?
무주택자 만점이 32점, 부양가족수 최대 6명해서 35점이고요. 부모님과 같이 3년 살면 됩니다. 아무도 없으면 5점, 부부만 살면 10점, 자녀 1명 있으면 15점이고요. 무주택자가 5년정도 유지되면 12점입니다.
보통 무주택기간 5~10년 사이에 자녀 1명정도가 현재 40대 정도 되시죠. 통장 가입기간은 15년이상 넣으면 만점이 17점이에요. 만 17세부터 넣으면 그래서 좋다는 거죠.
공공분양, 민간분양의 차이
민간분양은 점수가 중요해요. 청약통장을 해지했거나 관심이 없어서 이제서야 만드는 분도 있으실 텐데, 서울에 미분양이 2016년도까지만 해도 있었어요. 5년 지난 지금시점에 엄청나게 상승하고 과열됐는데, 그 전에는 청약통장만 있으면 가점 낮아도 당첨될만한 시기예요. 청약통장 있어도 쓸모없다고 생각하시는데 몇년 지나면 조정이 될 수도 있죠. 그때를 기다리면 계속 유지한 통장이 당첨 확률이 높아지죠.
청약통장 3년, 무주택기간, 자녀 1명 점수는?
5점, 22점, 15점. 총 42점이네요. 서울은 깔끔히 포기가 되는 거고요. 파주, 양주, 오산, 검단, 송도등 외곽으로 가야합니다. 송도는 추첨제가 있어요. 서울은 재건축 재개발때문에 추첨제가 줄어들어요. 84제곱미터 초과해서만 추첨제도가 있는데요. 송도나 수도권 외곽지같은 경우는 중대형 세대를 많이 공급하고, 배정세대가 많기 때문에 경쟁률이 좀 내려가죠.
청약일정 확인하는 방법
브랜드아파트는 청약홈에 들어가면 됩니다. 오늘의 청약일정...이렇게 리스트업이 됐고요. 약 2주전에 오픈이 돼요. 모집공고 기준으로 점수가 정해지고 그걸 보고 분양가가 나오면 청약할지말지 결정하면 됩니다. 공공분양은 LH청약센터에서 봅니다.
내집마련하려고 하시고 가점이 없으신 분들은 뭐라도, 지금 6월 1일 전에 분양권이라도 사야해요.
이후에 분양권 세율이 70%까지 올라가요.
급매가 나올 수 있는 구간이 지금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