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 제주올레가 있다면 강화에는 '강화올레'가 있습니다.
올레는 마을과 마을을 이어주는, 마음과 마음을 이어주는 작은 길을 뜻하는 제주어입니다.
강화올레-민통선 걷기는 강화를 주요 근거지로 활동하고 있는 사)밝은마을의 전문기관중 하나인 '강화산촌유학'이 어린이- 청소년과 그 가족, 그외 강화도를 좋아하고 올레 길 걷기를 원하는 어른들을 위하여 개발한 색다른 코스의 특별하고도 의미 있는 '함께 걷기' 프로그램입니다.
예성강, 임진강, 한강물의 끝줄기가 한곳에 합쳐져 이뤄진 조강(祖江 )을 사이에 두고 바로 코 앞에 북녘땅(개성지방)을 나란히 마주하고 걷는 동안, 특별한 감회에 젖어 독특한 체험을 선물받는 강화산촌유학의 민통선 올레 코스는 다음과 같으며 금주 토요일(25일), 10시 30분에 강화 양사면 덕하1리 마리학교 교정에서 첫 발대식을 합니다.
생살미 마을 --> 평화 미술전시관(옛 북성초교) --> 저수지(작은호수처럼 맑음) --> 산촌당(마리학교 옆)
코스 개발을 위해 민통선 지역 현지 답사를 하고 계신 모습을 담은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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