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이름의 뜻과 의미>
크리스마스(christmas)는 라틴어 '그리스도' (Christus) + '모임' (미사: massa)에서 온 용어입니다. 크리스마스의 뜻을 번역해 보면, '그리스도 모임' 또는 '그리스도 예배', '미사'라는 뜻으로, 그리스도의 탄생을 기념하는 모임으로 기독교 예식을 의미하죠.
크리스마스(christmas)를 줄여서 엑스 마스(X-mas)라고도 하죠? 알파벳 문자의 X가 아니라, 그리스도(Xporg)의 그리스어 첫 글자인 그리스 문자 '키(X)'에 미사(massa)의 의미인 영어 '마스(mas)'가 붙은 것입니다.
<그리스도, 기독의 의미는?
예수님을 왜 '그리스도'라고 할까요? 왜 우리는 기독교라 하나?>
그리스도는 '그리스 + 도'가 아니라, 그냥 고유명사 '그리스도' (메시아)입니다.
예수님은 "메시아"(히브리어: 구세주) 이시다.
그 출발은 히브리어 '메시아'였고, 그리스어로 번역한 말이 '그리스도' (메시아) 입니다.
이것이 여타 유럽 나라에 따라 그리스도를 Christus~ Christ~ 로 표기된 것을 중국어로 基利斯督(중국어 발음: 지리스두) 인데, 줄여서 基督(지두)로 표기된 것을 우리 말 "기독" (메시아) 가 된 것이고, '그 메시아 (구세주)를 믿는 종교'를 "기독敎" 라 부르게 된 것입니다.
<그러면 12월 25일은 어떻게 정해지게 되었을까요?>
기독교 전승에 의하면, 그리스도의 수난일과 수태일을 같은 날로 보게 되었고, 3월 25일에 천사가 주님의 탄생을 예고하고 동정녀 마리아에게 잉태된 것을 찬양했습니다.
3월 25일에서 평균 잉태 시기인 9개월 후를 성탄 대축일로 정하게 되었다고 알려져 있어요. ( 12월 25일은 서양에서는 동지 시기였어요.)
동지는 동, 서를 막론하고 낮이 길어지기 시작하는 의미가 깊은 날이기도 합니다.
초기 그리스도 교도는 12.25 1.1 혹은 1.7 , 3.27 등으로 제각기 다른 탄생 축일을 따로 가졌지만 "율리우스 1세 교황"이 12.25로 통일시켰다합니다.
(현재 세계 대다수 국가는 12.25을 공휴일로 정해 축하하지만, 중앙 아시아 일부 국가는 현재도 1.7을 탄신 공휴일로 하고 있음)
<성탄절의 문화>
성탄절에는 예수님의 탄생과 구원자인 예수님의 의미를 잘 나타내는 문화가 풍습으로 나타나 있습니다.
*선물*
3세기경, 터키 뮈라의 로마 가톨릭교회 주교 '성 니콜라우스'의 굴뚝으로 금 주머니가 벽난로에 걸어둔 양말속으로 들어갔다는 선행을 기리며 크리스마스 이브에 착한 아이들에게 선물을 주는 할아버지, 산타클로스
문화가 생겨났다고 합니다.
*트리*
8세기경, 떡갈나무에 사람을 제물로 바치는 야만적 풍습을 중지시키기 위해 파견된 선교사 '오딘'에 의해 그 나뭇가지를 가지고 아기 예수님의 탄생을 축하하라는 설교에서 비롯 되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캐럴*
2세기경, 최초의 캐럴은 교회에서 부른 합창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당시에는 캐럴이라고 하지 않았죠. 캐럴이라는 의미는 야외에서 부르는 노래이며, 민중의 종교 노래, 춤곡이라는 의미가 들어있어요. 크리스마스캐럴은 14세기경, 가톨릭 미사 음악으로 활발해지기 시작했습니다. 16세기 유럽 종교개혁이 일어나면서 사라지게 되었다가 19세기에 영국에서 아이들이 집집마다 돌아다니며 예수 탄생의 기쁨을 노래로 불러주면서 살아나기 시작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크리스마스 시즌이 되면, 거리에는 캐럴이 울려 퍼지던 시기가 있었는데, 각종 저작권법, 소음법 등으로 지금은 거리나 식당 등에서도 크리스마스에 쉽게 캐럴을 들을 수 없게 되어 안타까운 부분이 많이 있습니다.
*루돌프 사슴*
루돌프의 탄생에는 산타클로스가 있는데요.
동요에서도 알 수 있듯이 특유의
붉은 코를 가지고 있어 순록들 사이에서
왕따를 당했지만 안개가 낀 크리스마스 날 선물을 주기 위해 산타클로스에게 발탁되었습니다.
이 이야기는 로버트 루이스 메이라는
한 작가의 책에서 처음 등장을 했고
이후 많은 사랑을 받게 되면서 구전된 이야기랍니다~.
요즘은 아파트마다 화려한 오색 전구로,
백화점에는 대형 전광판으로 장식을 해 놓아 솔솔한 눈요기감이 되구요~
차를 타고 순례하는 재미 누려 보시죠~.
하얀 눈이 내리는
크리스마스 이브를 꿈꾸며~ 예전엔 항상 듣었던 "하잇 크리스마스"를 빙그로스비의 부드러운 목소리로 듣겠습니다. 그의 목소리가 그리워지네요~!
https://youtu.be/5aJXqWuVVlg?si=gCAdoT_az5dpFwS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