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2월 3일 금요일(쇠날), 날씨는 맑았으며 기온도 적당함.
제목 : 자동차 수리
딸내미 차가 지난번에 배터리가 두 번이나 방전되어 배터리 전압이 얼마나 있는지 마침 딸이 휴가차 광주에 올라갔기에 아침에 문수동에 있는 기아차정비서비스센터에 가서 접수를 했다. 담당 기사가 차량을 찾기에 가서 들어보이 전압이 10이상이 되어야 하는데 8뿐이 나오지 않는다고 배터리를 교환해야 한다고 했다. 가계부를 보니 지난 2021년 1월 4일 배터리를 교환했으므로 2년 1개월이 되었다. 그런데 기사가 또 하는 말이 엔진오일이 오래되었다면 엔진오일도 교환해야 된다고 했다. 그러고보니 엔진오일 교환한게 기억나지 않는다. 보니 약 11,000km를 뛰었으니 너무 늦게 발견했다. 그런데 스피드메이트에서 엔진오일을 무료로 교환해주는 카드가 있어 일단은 그곳을 빠져나와 오림동에 있는 스피드메이트로 갔다. 주인이 할 일이 없어서인지 자고 있었다. 엔진오일을 이야기했더니 그동안 실적이 없어서 무료가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연회비 38,000원을 내면 1회에 엔진 오일이 무료이며 정비도 20% 할인 받는다고 했다. 그래서 우선 엔진오일을 교환해달라고 하면서 난 사무실에 앉아 있으니 앞 브레이크 패드와 타이어를 바꿔야 한다고 말한다. 이럴 수가. 갈수록 태산이라더니. 그래도 자동차는 사고와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또한 사람의 생명을 취급하는 도구이므로 일단 엔진오일과 브레이크 패드를 바꿔라 했다. 그러면서 38,000원 연회비도 결재를 하니 약 40,000정도 혜택을 받았다. 다음에 내 차도 엔진 오일을 교환할 때 25,000원 할인 받는다고 했다.
그다음에 지인에게 연락해서 역시 2021년 1월 11일 타이어를 교환했던 곳으로 가서 타이어를 교환했다. 그러고보니 오늘은 배터리를 점검하러 갔다가 배터리 교환은 하지 않고 엔진오일, 브레이크 패드, 타이어를 교환하는 날이었다. 자동차에 들어간 경비가 쏠쏠하다. 그래도 생활의 필수품이므로 정비를 잘해서 타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