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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 이야기방 통곡(痛哭)의 서대문 형무소를 찾아서
싸나이킴 추천 0 조회 247 24.03.26 10:42 댓글 15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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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24.03.26 10:55

    첫댓글
    서대문 형무소 역사의 현장을 찾아갔습니다.
    서대문 형무소 저곳에서 선친이 1년 동안 옥고 치른 곳입니다.
    사형집행 체험실 의자에 앉아서 스위치를 넣으면 덜컹하고
    의자가 밑으로 15cm 정도 떨어지면서
    덜컹하고 멈추는데 선뜻했습니다

    3.1절이 되면 유난히 아버지 생각이 나지요.
    3.1절 행사장에 아버지는 초청되어 독립선언문 낭독과 만세
    삼창을 하셨지요 어릴 때 늘 아버지로 하여금 3월 1일 일경과
    맞서 투쟁했던 생생한 그날은 회상하면서 현장의 상황을
    말씀하시곤 했지요.

    참고로 싸나이 킴 선친 께서는 독립유공자(獨立有功者)이시고
    저 싸나이 킴은 국가유공자(國家有功者)입니다
    단결~!!

  • 24.03.26 12:53

    아버님이 정말 훌륭한 일을 하셨습니다. \
    더욱이 일제에게 옥고까지 치르셨으니
    거기다가 '부전자전'이라고 님도 국가유공자 반열에
    올랐으니 더 이상의 영광이 없습니다
    서대문형무소를 역사의 현장으로 남긴 것은 잘한 것 같군요.
    나도 견학을 했는데 일제에게 억압당하던 독립투사들의
    투쟁을 보는 듯 했습니다.

  • 작성자 24.03.26 15:32

    일제 강점기 시절 일본인들의 만행을 우리 젊은이들에게
    지속적으로 되새겨 잊지 않게 하는 것이 우리가 해야
    하는 일이 아닐까요.
    정부에서도 교과서에 좀 더 많은 부분을 할애하여 교육을
    지속적으로 시켜야 됩니다.
    우리 국민은 지나간 일을 너무 쉽게 빨리 잊고 살지요 .
    주신글 감사합니다

  • 24.03.26 13:04

    대를이은 충성이네요.
    선친과모든애국자여러분이
    나라를 찾아주신것에 우리가
    편하게 살수있는것 같읍니다.

  • 작성자 24.03.26 15:35

    부끄럽습니다
    위안부 역사기념관 건립에는 모금이 잘 안 되는데,
    일본 쓰나미 피해 성금이 수백억이라니
    이해불가가 아닐는지?

    그당시 유년시절 아버님께 값진 교훈은 오래
    기억할 것입니다
    멘트 고맙습니다

  • 24.03.26 14:35

    훌륭하신 국가유공자의 후손이시군요
    그런 충신들이 계셨기에
    지금에 우리가 자유를 만끽하며 살고 있습니다.

    서대문 형무소
    아직 한번도 안가본 곳인데...

  • 작성자 24.03.26 15:36

    일본이 독일사람처럼 과거를 반성하고 잘못을 인정하는
    국민성이라면 우리도 묻고 살 수 있지만 이들은 잘못의
    인정은커녕 똑같은 일을 즐기려 합니다. 좀 힘들더라도
    항상 위기의식을 느끼며 살아야지 태만하다면 반드시
    같은 일을 되풀이당할 것입니다.
    국력많이 살길이지요
    관심주심에 감사합니다

  • 24.03.26 19:52

    싸나이킴님 가문에 영광입니다
    선조의 기개가 자손 대대로 이어나가서 민족의
    기둥이 되시길 기대해 봅니다 결심이
    쉽지 않았을 시절에 애국충절의 기개가 높으셨던
    많은 분들의 선각자님들
    사나이 킴님의 선친이 포함되셨음 을
    직시하게 되니 스스로 겸허해짐을 느낍니다
    선친의 기개와 같으신 역할이 발로
    되기를 아울러 기대하며
    그날의 뜻깊은 날 숙연하게 수려한글 가슴에
    담아 읽어봅니다
    건 행하십시오~^^*

  • 작성자 24.03.26 21:08

    일제 강점기 시절, 일본인들의 만행을 우리 젊은이들에게
    지속적으로 되새겨 잊지 않게 하는 것이
    우리가 해야 하는 일이 아닐까요.
    정부에서도 교과서에 좀 더 많은 부분을 할애하여 교육을
    지속적으로 시켜야 됩니다.
    우리 국민은 지나간 일을 너무 쉽게 빨리 잊고 삽니다.
    주신글 귀담아 새기겠습니다
    마중 고맙습니다

  • 24.03.26 20:20

    통곡의 서대문 형무소 뿐이겠습니까?
    일제 강점기 때 할퀸 우리나라 곳곳에는 아픈
    상처가 너무 많은 흔적으로 남아있고, 피해자의그 후손들은 고통을 받고 있습니다. 의미있는
    곳을 다녀오셨네요. 글을 읽으며 다시 한번
    그들의 만행에 치를 떨게되며, 순국 선열의
    희생 정신에 숙연함을 느낌니다.

  • 작성자 24.03.26 21:11

    무슨 일이던 원인 제공이 그리 더럽고 추잡스러운 것입니다
    고려에 망한 신라 유민이 당나라를 쳐들어가 청나라를 세운 것 외에는
    후천적 우물 안 개구리 한반도 사관 소견에는 혀를 찰 정도입니다
    그럼에도 그런 좁은 한반도 사관을 부끄러운 줄을 몰라요 일제에
    당한 일을 거꾸로 생각해 봅시다 오히려 한반도가 선천적 섬나라
    일본을 쳐들어가 일본 노략질을 감행해 노예처럼 다스려서 그 핍박
    속에서 한반도로부터 해방이 되어 가지고 오늘날과 같은 삼일절
    비슷한 것을 일본인이 일본독립 만세! 를 외쳤더라면 한국사람
    기분이 째졌을까요 아니면 덤덤했을까요?
    깊은 관심주심에 많은 고마움을 표합니다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건 필하시고요

  • 24.03.26 21:35

    선조들이 그토록 고난을 당했는데도 내 동포들은 그점만 치매가 걸려서 잊어가는지
    오래된 과거 붙들고 아웅다웅 해봤자 나라발전이 어쩌구 저쩌구... ?
    결코 독도를 삼키겠다는 그놈들의 강도 의중을 모른척 별거 아닌척 덮어가는건
    또한번 그놈들 밑에서 두손 비비며 아부하고 살아도 좋다는 뜻인지...

    억울하게 순국하신 선조들 생각이 떠오르면 너무나도 가여워 몸서리 쳐집니다
    우리나라 현 출세자들의 조상들을 보면 거의가 일본놈 밑에서 부를 누리고 편히 잘살았던
    그 자식들이 국회를 가득 채우고 정치를 한답시고... 세월이 흘러 좀전에 그것들이 한물 갔죠
    이명박이 형놈은 지금도 문패를 일본어로 달아놔서 우체부가 집찾느라 뺑뺑이질 치다
    주위사람보고 물어보니 일본문패단집이 그집이라고...
    우체부가 우리말로 달아달라하니 오는 우편 가저오지 말랐다나..;

  • 작성자 24.03.26 22:16

    조선 총독부(朝鮮 總獨部) 1910년 국권 피탈로부터
    1945년 8월 15 광복까지 35년간 한반도에 대한
    알본 놈의 한민족에게 수도 없는 피탈과 만옥과
    해함은 말로 헤아릴 수 없었을 때 우리 동포는
    굳건히 잘도 버티여 왔지요

    정부가 친일청산 제대로 하지 못하고 유야무야
    독립운동 옥사 진정한 옥사자 제대로 평가받지
    못한 채 묻혀가는 현실,이제는 반드시 그 결말을
    내야 하는 시대가 도래했다고 봅니다
    암울한 시대 고통으로 지낸 우리는
    극일(克日)을 해야설움을 이겨 내겠지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고운 밤 보내소서

  • 24.03.27 08:27

    부친은 독립 유공자
    싸나이킴님은 국가 유공자
    참 존경스럽네요.
    서대문형무소 곳곳을 님의 글을 통해 생생하게 알고나니 심한 고문에 억울한 처형까지 당하신 순국선열과 독립투사들이 너무 가엽고 가슴 아픈 치욕의 일제 침탈의 역사가 떠올라 분개하게 되는군요.
    뜻있는 글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 24.03.27 14:25

    부친은 독립유공자
    싸나이님은 국가 유공자 대한민국에서
    존경 받을 집안 입니다 국민의 한 사람으로 써 감사를 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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