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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삶 이야기방 슬픈은 강물처럼
금이 추천 0 조회 264 24.03.26 18:34 댓글 22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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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03.26 18:53

    첫댓글 아주 감명깊게 잘 읽어봤습니다 감사합니다

  • 작성자 24.03.27 14:32

    그때의 그 감수성으로 돌아가고 싶은 때에 생각나는 소설이었읍니다.
    특히 어제처럼 비오시는 날...

  • 24.03.26 19:55

    슬픔은 강물처럼...은 읽어보지 않았지만 ...
    금이님의 짧으신글로 마치 책을읽은듯한 느낌 입니다
    오래전에 읽은글로도 그때의 감성 느낌이 전해져 옵니다
    잘 읽었어요 ...^^...

  • 작성자 24.03.27 14:34

    그소설을 읽고 그 소설의 주인공이자 작가처럼 살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었고 흉내도 냈던 것 같읍니다. ㅎㅎ

  • 24.03.26 19:59

    픗픗한 소녀시절에 아름다운 소설을 읽으셨네요.
    누구나 그 시절에는 사랑을 꿈꾸고 꿈을
    키웠을 겁니다. 소설을 읽으시고 독후감을
    남기지 않으신 것을 후회로 남는다 하셨는데
    이 글로 충분히 독후감이나 다름 없습니다.
    1960년 대에 이 소설을 원작으로 최무룡,김지미
    주연의 영화로 상영된바 있다고 합니다.
    추억으로 남은 회상 글 잘 읽었습니다.

  • 작성자 24.03.27 14:37

    네 맞아요 1960년대에 읽었던 소설이지요.
    아마도 그때 영화화 되었다면
    최무룡 김지미가 가장 접합한 배우들이었껏 같네요.
    아쉽지만 영화로는 못 보았던 것 같네요.

  • 24.03.26 20:57

    당시 이대는 보수적으로 엄격했습니다.
    내 국민힌교 다닐 어릴적 울집 방을 세 놓았는데 이대생과 연대생의 동거 커플이었습니다.
    지나 생각해 보면 두사람 다 멋지게 잘 생긴 연인으로 보였는데 어려서 그 뒤를 생각이 않납니다.
    울집 허름했는데 그 양반들 지방의 부자집 티가 났던것 같았어요.
    제도 얼마전만 해도 비오면 센티한 감성이 돋고는 했는데 이제는 저 멀리에 와 있습니다.
    좋은 글 잘 보았습니다.

  • 작성자 24.03.27 14:45

    저도 마포가 고향이라 당시 건너방에 이대생 언니와 숙대생 언니가 자취를 했었는데
    어린 나의 롤 모델이었지요. 그때 여학생을 서울까지 유학 보낼 정도면
    시골에선 내로라하고 살던 집안이었겠지요.
    저도 마음만 소녀랍니다. ㅎㅎ

  • 24.03.27 17:55

    인생 끝자락에 있다보니 연애 제대로 못하고 적극적이지 못 하고 외 그리 지넸나 후회됩니다 그래도 지금이 좋습니다

  • 작성자 24.03.27 15:21

    오늘 아침 명상시간에 그러더라구요.
    지나가 버린 과거도 다가올 미래도 중요한 건 없다구요.
    현제가 가장 중요하고 지금이 행복해야 한다구요.

  • 24.03.26 21:52

    와~~~~~~~~~
    글 참 잘쓰셨습니다
    우리 삶방에 이렇게 고귀한 글이 띄워졌다니...
    내가슴이 두근거립니다요
    내 성깔이 못되서 엄청 까다로운데
    단 한점도 헛점없이 비단결처럼 엮어나간 줄거리...
    아름다운 사랑얘기도 그렇지만
    빈틈없는 짜임새, 줄바꿔 맘편히 읽게만든
    요런글... 삶방에서 처음봅니다
    책한권 읽은것보다 여러모로 더 감명깊었습니다
    부탁말씀은...
    다음에 또 올려주실꺼죠?
    사랑얘기도 좋지만
    나는 또다른 공부도 하고 갑니다
    고맙습니다. 수고하셨어요 ^ㅎ^

  • 작성자 24.03.28 13:07

    과찬이십니다.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는데
    소홍 선배님의 글도 읽기에 편합니다.
    요즘 좀 게을러져서 삶방에 오는것도 일삼아 오는데
    이런 말씀을 들으니 자주 오고 싳어집니다.
    감사드립니다.

  • 24.03.26 22:32

    그 소설을 읽어 보진 못했지만 금이님의 글만 읽어도
    소설의 줄거리가 어느 정도 느껴지는군요.
    그러면서 저도 풋풋한 옛 시절을 잠시 회상해 보았습니다.
    되돌아 보면 인간의 감성이 시기에 따라 달라짐을 새삼 느끼게 되는군요.
    금이님의 글을 읽다보니 문득 젊은 시절에 읽었던 김윤희 작가의
    자전적 소설 "읽어버린 너" 의 내용이 기억으로 되살아 나는군요.
    그 소설이 당시 선풍적인 인기가 있어서 아시겠지만 작가 자신의
    슬픈 순애보적인 사랑에 깊은 감명을 받았습니다..
    금이님의 독후감 자체가 생생하고 아름다운 글이 군요.
    잘 읽었습니다.

  • 작성자 24.03.27 15:22

    보수적인 당시의 시대로선 파격적인 자전적 소설이었읍니다.
    오죽하면 이화여대에서 그아까운 인재를 제적처리까지 했겠읍니까?
    지나친 어른들의 잣대였지요.
    사촌기때 그 소설을 읽어 보고 그녀의 솔직한 삶을 동경도 했지만
    저 자신 잘 못 살아오진 않았다고 생각하는데 말입니다.

  • 24.03.27 04:14

    슬픔은강물처럼 한편의소설을 읽은듯한 느낌입니ㅣ다.
    잘보았읍니다.

  • 작성자 24.03.27 15:00

    한 편의 아름다운 자전적 소설이었지요.
    그 소설이 픽션이 아니고 논픽션이었다는게 오히려 문제가 되었지만요.

  • 24.03.27 08:12

    오래 전 이야기를 잔잔한 필치로 잘도 기억하고 표현해 내셨네요.
    직접 그 책을 읽은 듯 생생
    합니다.
    저는 어릴적에 '테스'를 읽고 많은 감명을 받은 기억이 남아있네요.

  • 작성자 24.03.27 15:02

    세세한 내용까지 끄집어 내고 그 말투와 언어까지도 기억하고 싶었는데
    그저 단편적으로 생각나는것만 적어 보았읍니다.
    어릴적 감명깊게 받아드린 책은 오랫동안 머물러 있나 봅니다.

  • 24.03.28 11:41

    저도 .테스. 제인에어. 바람과함께. 사라지다 빙점을 밤을세워 읽었습니다
    책을읽고 난 후엔 ...마치 책속의 주인공이 된듯 ...착각에 빠지기도
    했었어요 ...ㅎ

  • 24.03.27 14:48

    금이님의 글에서 영화로 본 기억이 나는군요
    감정이 없어 그런지 그냥 한편의 영화 었는데
    금이님의 글을 읽으니 감동이 복받치네요

  • 작성자 24.03.27 15:05

    아 그렇군요. 반갑습니다.
    저는 소설로 읽고 왕성님은 영화로 보셨다니...
    나중에 어디서 뵙더라도 대화꺼리가 생겼네요. ㅎㅎ
    멜로 영화라 당시 남자들이 보기엔 그리 다가 오진 않았을듯요.

  • 24.04.14 18:51

    금이님의 글
    잔잔한 호수같은 느낌
    전문 글쟁이들의 본질이 오염되어 때가 덕지덕지,
    이런글에 비하면 금이님의 사실적이고 순수한 언어들이 너무 정감이 갑니다,
    감수성이 풍부할때의 읽은 글 평생을 가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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