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의 복음에서 하나님의 사랑은 맛을 보아야 삶에 탄력을 받습니다. 기독교는 확실한 이론에 체험의 종교입니다. 우리가 모든 것을 모두 체험하기는 힘들지만 다른 사람이 먼저 체험한 것을 들으면서 느끼는 간접체험도 지혜를 많이 줍니다. 이런 하나님의 사랑은 생활 속에서 체험을 경험하면 힘도 나고 자신의 정체성과 자존감이 회복되어 강건하게 살아가게 되지요. 주의 사랑을 체험하지 못하면서 신앙생활을 하면 자꾸 시험에 들거나 걱정 근심에 사로잡혀 방황하기 쉽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삶 주위에서 항상 일하고 계시며 그 사실을 우리가 알 수 있도록 보여 주십니다. 하나님은 말씀, 기도, 만남, 주위 환경 그리고 목장교회를 통해서 말씀을 마음에 하시려 합니다. 이 중에서 말씀과 기도를 통해서 그 분을 느끼는 것이 가장 우선이지요. 그래서 우리를 통하여 하나님께서 어떤 일을 하시는지를 주의 깊게 살피고, 하나님이 보여 주시는 일에 동참하고 순종하는 삶을 살아가는 태도는 내 인생을 풍요롭게 만들어 갑니다.
이러한 과정에서 중요한 것은 하나님을 온전히 신뢰하고 의지하면서 하나님과 개인적이고 인격적인 가까운 관계를 맺는 것입니다. 우리는 우리의 수고와 노력으로 하나님의 뜻을 발견하려는 열정이 필요하지만 이것만이 전부가 아니라 거기에 응답하시려는 하나님의 마음이 먼저 우리 마음에 부어주셔야 되지요.
그래야 하나님과의 사랑의 관계, 친밀한 관계로 인해서 말씀묵상과 기도로 하나님과 대화를 나누면서 발전이 이루어지는 것은 우리 삶에 찬양과 감사가 넘치게 되지요. 이런 관계속에서 하나님께서 무엇을 원하시는지를 물어보고, 또 어떻게 인도하시는지를 주의 깊게 살피면서, 하나님이 보여 주실 때까지 기도하며 기다림은 우리에게 많은 것을 준비하여 주십니다. 그런데 하나님을 체험하면서 하나님이 보여 주시는 일을 깨달았는데 그것이 우리의 기대와 생각과 다를 때가 종종 있습니다.
그럴 때 우리는 갈등을 느낍니다. 하나님께서 보여 주시는 일에 우리의 생각을 바꾸고, 그것에 순종하기 위해서는 대가를 지불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고통이 될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분명한 사실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가장 좋은 것을 주시기를 원하시고 우리를 위해서 가장 좋은 길로 인도하신다는 것입니다. 이 사실을 믿고 하나님을 끝까지 신뢰하고 의지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보여 주시는 길에 우리의 것을 조정하고 순종해야 할 때가 우리의 인생의 전환점이 됩니다. 이런 경험이 풍성해져야 되겠지요.힘차게 사시기를 뒤에서 기도하며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사랑합니다.축복합니다.하늘복 받으세요 살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