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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수도 서울의 7대 유명시장 을 알고 계십니까?
번호순위 는 시장순위와는 아무런관계가 없습니다.
1.◈남대문시장◈
서울의 가운데. 이른 새벽 1시면 어김없이 잠에서 깨어나는 남대문시장.
이곳은 후끈 달아오르는 서민들의 삶의 열기로 그득하다. 거래 물량의 80%가 도매인 이 시장의 하루 거래액은 1백억원에 이른다.
아동의류- 남성의류- 여성의류- 섬유제품- 주방용품-가전제품- 민예품- 토산품- 식품- 수입상품- 및 일용잡화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모든 품목을 취급하고 있다. 하루 내왕 인구가 40만, 명절 때는 60만명을 육박한다. 남대문시장의 역사는 무척 길다. 조선조 태종때 지금의 남창동에 대동미, 포전의 출납을 맡던 선혜청이 들어서면서 시장이 형성됐다. 그후 '남문시장"'신창안장"이라 불리다가 일제때 중앙물산시장으로, 해방후 미군 군용물자 중심의 자유시장으로 이어오다 전쟁후"남대문시장 주식회사"가 정식으로 설립되면서 본격적인 종합시장이 되었다. 지금의 모습으로 갖추어진 것은 68년 남대문 대화재로 인해서인데, 그때 ABCDE동의 현대식 상가를 지었다. 현재는 1만 2000평 대지에 70여개의 상가, 약1250여 점포가 빼곡이 들어차 있다.
이 각각의 점포들은 보통 2~3평 정도로 그 규모는 작지만 거의 자체 공장을 가지고 있어 직접 생산. 판매하기 때문에 가격은 시중가격보다 싸다.
남대문시장의 하루→보통 밤 12시에 시작 된다. 밤12시쯤 가게에 물건을 대는 사람이 오검나 공장에서 물건을 가져오면 한두 평 남짓한 가게 주인들은 물건을 받아 손님맞을 준비를 한다. 새벽 1시면 퇴계로 길가에 관광버스이 행렬이 즐비하다. 각 관광버스에서 40~50명의 지방 상인들이 내리면서 부터 새벽 2시의 장바닥은 지방과 서울의 소매상인들로 발디딜 틈조차 없이 번잡하다. 3~4시 사이에는 물건을 고르고 흥정하고 나르고 하면 한산해지기 시작한다. 대부분의 지방상인들은 동대문시장으로 발길을 돌리는 시각이다. 남대문 시장의 상인들은 숨을 돌리고, 근처 펒ㅇ마차나 음식점에서 아침을 먹고 이반 소비자를 맞을 준비를 한다. 새벽장이 끝나고 나면 일반소비시장은 보통 오후 3시에서 5시까지 각점포마다 다르게 영업시간을 정했다가 폐점한다. 썰렁한 점포들 사이로 고개를 드는 곳은 남대문 시장의 먹자골목이다. 저녁무렵부터 북쩍거렸던 전국 최대의 도매시장 남대문시장은 근처 샐러리맨들의 하루 일과를 푸는 장소로 탈바꿈한다.
의류시장→남대문시장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전체 매출의 절반 이상을 점유하는 품목이 의류 시장이다. 의류시장은 크게 유행을 창조하는 캐주얼, 하이케주얼 상가와 유행에 민감하지 않은 중년 여성층 상대의 숙녀복 상가로 나누어진다. 유행에 민감한 숙녀복은 1~2주주기로 신모델이 나온다. 그리고 점포마다 자체 디자이너를 두고 생산공장까지 갖추고 있어 한철에 나오는 디자인이 수만 종에 이를 만큼 다양하다. 지난 85년 문을 연 삼익패션타운은 지하 2층부터 지상 10층까지 있는 대형 패션상가다. 지하 1~2층은 여성 캐주얼 상가로 디자인을 전문적으로 교육받은 사람들이 많은 곳으로, 2백여 점포들이 있다. 1층은 포핀수 아동복이 있고 2, 3층도 역시 하이케주얼 상가이며, 4층은 액세서리 상가, 5층은 남성복 도매상가, 6층은 구두 전문상가, 7~8층은 유명메이커 할인매장이다. 9층과 10층은 SMC 서울머천다이징센터와 MNC 황금바늘 클럽으로, 20~30 대 디자이너들의 전문점포이다. 그외 2백여 점포의 여성 하이캐주얼 상가강 ㅣㅆ다. 정장류나 주부층을 위한 옷은 남대문 1번가, 대도레이디,대도 아케이트,대도마켓, 대도 숙녀복, 중앙상가 C동 1층에 있다. 보통 4시 30분경 문을 닫는다. 남성복은 빅게이트, 시티보이, 대도 남성복상가, 대도 종합상가 D동 1층, 중앙상가 C동 1층에 있다.
남대문 시장은 의류상가동 외에도 2천억원 규모의 액세서리 상가를 비롯하여 그릇도매상가, 꽃상가, 혼수상가, 가방상가, 수예상가, 등 대형화된 각종 전문 도매상가들이 즐비하다. 또 시계 골목, 문구류 골목, 족발이 널려있는 먹자골목, 대도 종합상가 D동과 중앙상가C동 사이 골목에 모여 있는 수선집 등 특색있는 지역들이 구석구석 자리 하고 있다. 특히 이곳은 품목별로 점포가 이곳저곳에 몰려있기 때문에 한눈에 다양한 물건을 보고 살 수 없고, 각점포마다 가격이 천차만별이다. 그러므로 각 상가마다의 특성과 위치를 알아두고, 여러곳을 둘러본 후 도매가 막 끝난 아침시간, 즉 9시부터12시까지 이용하는 것이 알뜰 장보기의 요령이다.
2.◈동대문 평화시장◈
평화를 기리는 실향민의 염원이 아로새겨져 이름 붙여진 평화시장. 전쟁통에 월남한 이북의 피난민들이 청계천 5,6가에 판자촌을 형성하고 미싱 한두 대로
몸빼를 직접 만들어 팔거나 미군복을 염색, 판매하면서 시작된 이 시장은 40년을 단일품목으로 지탱해 온 의류 전문시장이다. 동대문 운동장 옆에서 청계천 방향으로 늘어선 상가들을 "평화시장"이라고 부르는데 평화시장, 신평화,
, 청평화, 남평화, 제일평화, 동평화, 운동장평화, 동화시장, 광희시장, 덕운상가 등을 통칭해서 부른다. 이시장들은 각각 전문화되어 의류 도매시장인 구평화, 덤핑 도매시장인 신평화, 반도 패션.SS패션. 톰보이. 허리케인. 등 국내 유명 메이커의 땡처리 물건을 하는 동평화, 보세상품을 취급하는 제일평화등 각자의 독립된 건물에 다닥다닥 붙어 있는 점포들이 하나하나 헤아릴수 없을 정도로 많다.
제일평화, 광희시장→보세, 덤핑시장으로 약 6백여개의 점포들이 형성된 이곳은 이태원이나 용산의 보세시장보다 다양하고 값도 싼편, 물건의 질이나 바느질 상태는 꼼꼼하나 보세상품이므로 정장이나 원피스 등은 팔이 길거나 품이 큰 것인지를 잘 살펴보아야 한다. 한 여름에 겨울 코트가 나오는가 하면. 한겨울에 반팔옷이 나오기도 한다. 이곳에선 커다란 봉지에 옷을 한아름씩 사가지고 나오는 사람들을 낮에도 흔히 볼 수 있다. 오전에는 도매를, 오후에는 소매를 하는데 다른 건물보다 늦게 문을 여는 편이다. 아침 6시에 열고, 오후 5시에 문을 닫는다.
아트 플라자→제일평화 시장에서 오른쪽으로 눈을 돌리면 하늘색과 파란색으로 칠된 깔끔한 아트플라자가 보인다. 여기는 남녀 캐주얼 도매상가로 90년 5월 개장되었다. 하이캐주얼에서 간단한 티셔츠, 반바지, 투피스까지 세련되고 활동적인 옷가지들이 차곡차곡 쌓여 있다. 한 점포에 한두 가지 정도의 옷에 색상이 다양한 품목이다. 지하 3층, 지상5층에 연건평 2천평으로 1m넓이의 좁은 통로에 총 500여개의 점포가 있다. 점포 주인들은 대부분 남대문시장이나 신평화시장에서 이주해 온 사람들. 밤12시에 문을 열고, 오후 2시에 폐점한다.
흥인, 덕운상가→흥인시장 1층은 속옷 도매상가 덕운시장은 지하 1층, 지상 3층 건물에 총 600여개의 점포가 있고 흥인시장 2, 3 층과 함께 의류도매를한다. 보세품, 덤핑제품, 남대문 물건, 내수품 등이 있어 아동복, 숙녀복, 부인복, 신사복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품목이 혼합되어 판매한다. 새벽 4시에 열고, 오후 6시에 문을 닫는다. 청계천 5, 6가에 뻗어있는 이 세 상가는 남성복 , 숙녀복, 아동복, 캐주얼 의류상가에 각종 운동복, 유니폼, 헌책방들이 들어서 있다. 이곳역시 값싼 사민들이 시장으로 평화시장의 타 상가와 비슷한 가격과
품종의 물건들이 판매되고 "유명백화점 옷들이 평화시장에 저녁이면 나타난다" 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빠르게 모방 제작되어 판매된다. 그것은 대부분 점포주가 자체 생산 공장이 있어 가능하기 때문이다. 이 세 곳중 특이한 곳은 동평화시장의 2층, 3층 유명메이커 총판점이다. 들어서자마자 각 점포 위쪽으로 논노, 김창숙 부띠끄, 피에르가르뎅, 세네카, 이원재 마르조 등 내노라하는 국네 유명메이커의 브랜드가 적힌 간판들이 붙어 잇다. 주로 유명브랜드의 재고나 신상품중 매장에서 인기 없는 품목을 하청공장에서 박스째로 구입한 것이 대부분이라 부랜드 재고를 많으면 70~80% 까지 싸게 살 수 있다. 여러 메이커 제품을 구입할 가격으로 여러 벌을 구입할 수 있는 매력이 있다. 하지만 제고이기 때문에 색상의 변색, 지퍼, 단추 상태, 부랜드의 의류 취급표시 등을 잘 살펴야 한다.
3.◈반포 지하상가와 고속터미널 상가 ◈
반포지하상가→지하철 3호선 고속터미널 역에 내려 지하 통로를 따라 내려가면 좌우로 밀집된 점포들을 볼 수 있다. 보통 뉴코아 백화점 나가는 입구부터 고속터미널 호남선 터미널까지 1KM에 이르는 이곳이 반포 지하상가이다. 이곳은 남대문이나 동대문처럼 구석구석을 찾아 다니는 불편함 없이 한눈에 쭉 쇼핑할 수 있는 공간이다. 뉴코아 나가는 입구부터 살펴보면 향긋한 꽃도매 상가가 먼저나온다. 생화 조화가 함께 판매 되는 곳. 각종행사 경조시 필요로 하는 화환도 주문 제작한다. 각종 도자기류는 꽃병, 찻잔, 수저, 화분, 재떨이, 촛대, 다기등 다양하다. 의류상가는 여러 종류의 물건들이 들어찬 곳으로 유명메이커 할인매장, 보세 옷가게, 중저가 캐주얼 브랜드 등 각 점포마다 특색이 잇다.무엇보다도 반포 지하상가의 매력은 직접 옷을 입어 본다는 것이고 수북이 쌓인 땡물건들을 한참 헤집고 슬만한 옷을 고르는데 있다. 엄청나게 싼 가격으로 집에서 입을만한 옷을 고를 수 있다.
고속터미널 상가→고속터미널 상가는 지리적 조건으로 많은 유동 인구가 다닌다. 2,4층은 혼수예단, 침구류 원단, 수예 가방을 취급하고 6,7,8층은 의류 도매상가이다. 3,4층의 혼수용품 상가는 점포가 3백50여 군데 있다.
4층엔 원단가계와 바느질만 전문으로 하는 곳이 있어, 요와 이불은 30분 정도, 커트 한세트는 2시간이면 충분히 만든다. 가격도 시장보다 20~30% 싼편이다. 6,7,8 층 의류 도매상가는 점포수가 1천6백여개에 달한다. 이곳에 나와있는 옷의 대부분은 중소메이커 제품이고 유명브랜드 제품도 덤핑으로 나온것이 있다.
4.◈용산 전자상가◈
서울 용산구 원효로 3가 용산 전자상가는 4만 1천평 대지에 연건평 7만 1천평, 21개동으로 구성되어 전시판매장 2백여개와 판매상가 2천5백개, 사무실 및 편의시설. 부대시설 6백여개가 있는 대형 전자제품 유통단지이다.
카세트, 컴퓨터, TV, 냉장고 등의 전기. 전기제품부터 반도체첨단 전자부품에 이르기까지 전자. 전기제품의 모든 것을 판매한다. 용산전자상가가 조성된 것은 기존의 전자. 전기제품을 취급해오던 청계천 세운상가가 지역적으로 협소하고 교통에 불편함을 가져다 주어 외곽으로 이전. 세계적인 전자단지를 만들고자 시작된것이다.이곳 전자상가의 가격은 시중보다20~30% 싸다는 상인들의 주장이다. 용산 전자상가에서는 상품판매 외에도 전자 문화공간을 설치하고 있다. 전자랜드의 건물 내에 각종 첨단 전자관계 행사를 할 수 있는 이벤트 홀리 있어 문화공간으로도 활용하고 잇다.
5.◈경동시장과 동부 청과시장◈
즐비한 한약제 점포와 산나물 점포로 유명한 경동시장. 서울제기동 사거리를 중심으로 미도파 백화점 쪽으로 한약제 상가가 있고, 그 맞은편에 경동회관 구관에는 60여개의 고추 점포가 있다. 고추 상가 뒤쪽으로는 식품 야채 점포가 1백여 군데나 이어지고 구관 끝부분에서 시작되는 공터에는 경동시장의 원조격인 마늘 광장이 있다.경동시장하면 역시 마늘시장이 인기가 있다.
이곳 경동시장의 모든 점포가 임대로 뜨내기 상인들은 거의 없다. 직접 재배한 물건들을 판매하는 상인이 많으며 위탁판매하는 경우도 있어 믿고 살 수 있다. 그래서 점포 중에는 고정적으로 찾아오는 단골손님도 많은 편이다.
이 경동시장에서 약5분간 거리에 있는 동부 청과시장은 경동시장에 나왔다가 들러보게 되는 곳이다. 이곳은 무, 배추 등 야채를 중심으로 판매하는 도매시장으로 새벽 5시부터 소매가 시작된다. 늦은 저녁부터 경기도나 춘천 등의 서울 근교에서 올라온 신선한 야채가 공급되기 때문에, 보다 신선한 야채를 구입하기 위해서는 이른 아침을 이용하는 것이 가장 좋다.
6.◈가락동 농수산물시장◈
서울에서 가장 큰 규모의 가락동 농수산물시장은 공영도매시장으로 출발하여
현재 2천여개의 도, 소매 점포를 갖춘 대규모 시장으로 바뀌었다. 취급 품목은 과일, 채소, 선어, 패류, 활어, 건어류, 육류이고 하루 거래물량은 6,649톤, 거래 금액은 37억 가량이고 이용인원은 15만명, 출입하는 차량은 5만2천여대이다. 무엇보다도 서울에서의 판매 점유율이 50% 이상이다.
소매와 도매가 완전히 분리 되어 시장초입에서 보면 왼쪽이 도매상가이고 오른쪽이 소매상가다. 이 시장은 크게 청과시장과 양념시장, 수산물시장으로 나누어져 있다. 새벽 3시면 전국 각지에서 올라온 농수산물이 경매에 들어가 오전 9시면 끝난다. 천여개의 점포가 들어선 청과물 시장에는 각종 야채와 과일 등이 그득하다. 수산물시장을 들어가는 초입에는 젓갈류를 판매하고. 들어서면 가장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이 해산물 점포, 오전 6시부터 소매가 시작되어 6시에서 8시가 일반 소비자 가격보다 싼 가격에 살 수 있는 시간대이다.
7.◈노량진 수산시장◈
비릿한 바다냄새와 상인들의 땀냄새가 엉겨 물씬 나는곳이 노량진 수산시장이다. 전국 항구에서 직송돼 온 싱싱한 수산물을 판매하는 곳으로, 새벽 3시부터 5시까지 경매해 가격이 낙찰된 각종 생선, 어패류, 해산물이 6시부터는 본격적인 소매가 시작된다. 지상 2층, 지하 1층 규모의 이 시장은 1층은 경매장과 700여 점포가 있고, 2층에 건어물상과 횟집이 들어서 있다. 이곳에서 거래되는 어패류는 약 1백 50가지라고 한다. 서울에서 소비 되는 수산물의 약 60%가 이곳을 통해 거래된다. 주로 대형 백화점, 슈퍼마켓 상인, 각 지역의 수산물 판매점에서 대량거래하고, 소량으로 사는 주부들도 많이 찾아오는 편이다. 수산물을 사기 위해서는 새벽잠을 설쳐야 한다. 그래야만 신선한 것을 고를 수 있기 때문이다. 노량진 수산시장은 지하철 1호선을 타고 노량진역에서 내리면 다리가 시장으로 바로 연결되어 있다.
서울 없는것이 없다
정 혜 정 국악연구원 회원 "딱도리"퍼옮
아는것 모른것 차이는 바늘 하나의 차이지만 시간이 지나고
세월이 흐르면 따라잡을 수 없을 많큼 크게 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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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대한민국 수도 서울의 7대 유명시장을 [우와]딱도리님 대단하십니다요..
서울살아도 몰랐구만이요...쟈료 감사감사
글 감사합니다
오늘도 즐거운 날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