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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 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것이 와이키키 비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와이키키 비치는 와이키키를 따라 쭉 펼쳐져 있는데 와이키키의 중간지점인 로얄 하와이언 호텔과 쉐라톤 모아나 서프 라이더 호텔 앞이 사람들이 알고 있는 와이키키 비치이며 이곳의 백사장 모래는 실제는 관광용으로 노스 쇼어와 몰로카이 섬에서 운반해 온 것이다. 와이키키 비치는 우아한 호텔과 더블어 리조트에서 즐겁게 보내고 휴가기분을 흠뻑 낼 수 있는 곳으로 일광욕을 즐기는 관광객들이 특히 많이 모여든다. 이곳 양옆으로는 쿠히오 비치 파크와 그레이스 비치가 있으며 비치파크는 제방으로 쌓여 있고 파도가 거의 없어 자녀를 동반한 관광객들에게 적합한 장소이다. |
와이키키 비치 중심부에서 다이아몬드 헤드쪽 수족관 부근으로 가면 퀸스 서프 비치가 있는데 이곳은 사람들이 거의 없어 조용하고 평화로운데 주의깊게 주위를 살펴보면 남자들만이 일광욕을 하고 있는 것을 목격할 수 있는데 실제 이곳은 Gay 비치로 유명하다. 반대쪽으로 가면 힐튼 하와이언 빌리지가 자리잡고 있는데 넓게 뻗어 있는 거대한 백사장, 포트 디 러시 비치와 듀크 카하모쿠 비치를 볼 수 있다. 파도가 잔잔해 보이는 이곳에서는 비치 발리볼과 롤러 브레이드를 타는 사람들과 바닷가에서 윈드서핑을 즐기는 사람들의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
진주만(Pearl Harb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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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만은 천연으로 만들어진 세계최고의 만으로서 그 덕분에 호놀룰루가 하와이의 수도가 되었다. 카메하메하 대왕 시절 원래 이곳은 진주를 약식하기 위해 조개를 키웠던 곳이다. 1898년 스페인과 미국 전쟁 동안 괌과 필리핀 주변에서 싸우던 미 군함들의 기지로 쓰이다가 오늘날 현대적인 군함과 군사 박물관, 그리고 기념관이 있다. 이곳에서 가장 중요한곳은 USS 아리조나 메모리얼로, 같은 이름의 침몰한 군함위에 세워졌다. 이 배는 1941년 12월 7일 일본의 진주만 공격때 수백 명의 군인을 실은 채 바닷속으로 침몰하였으며, 미국이 제2차 세계대전에 참전하게 되는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다. |
이곳을 참배할 때는 옷차림에 신경을 써야 한다. 사람이 붐비는 날에는 오후 1시경이면 표가 다 팔려나가고 배를 타고 바다에 떠 있는 기념관으로 나가려면 2시간 넘게 기다려야 할 경우도 있다. 먼저 표를 사놓고 진주만 공습과 미국과 일본의 배와 비행기, 관련 인물들에 관한 설명이 상세하게 나와있는 박물관을 둘러보는 것이 좋다. 배 탈 시간이 되면 배에 타기 전에 30분짜리 영화를 보게 된다. 청각 장애자들을 위한 시각 자료도 있다. 메모리얼의 직원이 생생하고도 감동적인 설명을 곁들여 준다. 출발전에 가볼 만한 곳으로 USS 보우핀 잠수함 박물관 겸 공원이 있다. 이곳은 전시와 평상시의 잠수함의 임무를 보여준다. 강력하다는 포세이돈의 미사일의 내부가 어떻게 되어 있는지, 잠수함의 조종판과 갇힌 공간에서 승무원이 어떻게 시간을 보내는지도 알 수 있다. USS 보우핀 잠수함은 1942년 건조된 것으로 지금은 국가적이고 역사적인 유물이 되어 근처에 정박해 있다. 공원안에는 제2차 세계대전에서 희생된 52척의 미국 잠수함에 관한 기념관도 있다. |
하나우마베이(Hanauma Bay)
하나우마 베이는 관광객들과 하와이 주민들에게 스노클링과 피크닉 장소로 오랬동안 최고의 인기를 얻고 있는 곳이다. 갈라진 한쌍의 화산호 가운데로 바다물이 들어와 만들어진 이곳은 2,000ft 길이의 해변가가 살짝 굽어져 있으며 '하나우마'라는 말은 '굽혀진' 또는 '팔씨름을 하는'뜻으로 예전부터 알려져 왔는데 '굽혀진 만'이라는 뜻은 이 비치의 모양을 보고 생긴 이름이고, '팔씨름 하는 만'이란 옛적 오아후 섬의 귀족들의 놀이터로서 이곳에서 팔씨름을 즐긴데서 유래되었다. 하나우마 베이 앞바다에 널려진 암초들은 바다에서 밀려드는 파도와 해류를 막아주는 역할을 해서 해안 가까운 곳에서 수영하기 안전하게 만들어 준다. | |
많은 암초들 사이에는 깊이 파인 샌드 포켓들도 있어 해수욕장으로 인기가 높다. 1967년부터는 법적으로 수중공원과 보존공지가 설립되어 이곳에서의 낚시나 생물들의 소유, 유원지로 옮기는 것 등이 일체 금지되었다. 이후로 하나우마 베이에는 해양생물들이 늘기 시작했고 열대어들도 사람들을 두려워 하지 않게 되었다. 바로 눈앞에서 각양각색의 열대어와 함께 수영을 할 수 있는 이유로 스노클링과 스쿠버 다이빙은 다른 어느 곳에서도 느낄 수 없는 색다른 즐거움을 느끼게 한다. |
마카푸포인트(Makapu'u Po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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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푸 포인트가 있는 절벽에서는 바닥이 훤히 보이는 깨끗한 바다와 바다위에 떠있는 조그마한 귀여운 섬을 바라보는 광경이 아름다운 곳이다. 바로 앞에 바라보이는 큰 섬이 사자섬이고 멀리 보이는 섬은 토끼섬과 거북이섬이라 불린다. 토끼섬과 거북이섬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찍는 사람들이 많다. 마카푸 포인트에는 군대 관련 시설이 많다. 마카푸 포인트에는 14미터 높이의 등대가 자리잡고 있는데 뱃사람들이 항해에 중요한 역활을 하는 것으로 미국 서쪽에서 호놀룰루로 들어오는 선박들을 안내한다. |
뵤도인 템플(Byodo-In Temp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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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0년 된 일본의 절로서 고속도로에서는 보이지 않는다. 유적을 알리는 하와이 관광청의 표시판만 눈에 뜨일 뿐이다. 밸리오브 템플에 들어서면 세로로 홈이 파진 녹색 절벽에 벽이 맞닿아 있는 이 숨겨진 보물을 볼 수 있다. 구불구불한 주홍색 인도교를 지나면 장수와 부처님의 은덕을 비는 종을 울릴 수 있다. 3m 높이의 금빛 불상이 있는 절에 들어가려면 신발을 벗어야 한다. 해가 질 무렵 절에 가면 새소리만 들리는 절대 고요를 맛볼 수 있다. 절별 뒤로 넘어가는 해가 주위를 분홍색과 자줏빛으로 물들이는 것을 즐길 수도 있다. |
하우울라 트레일스(Hau'ula Trai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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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울라 트레일스 지역을 구성하고 있는 3개의 트레일스는 하와이의 멋진 트레일스에 대해 도보여행자들이 최고로 좋아하는 모든 것들을 제공해 준다. 보행하기 좋고 산, 계곡 및 바다의 광경이 훌륭하다. 일부 트레일스를 둘러보려면 대략 2시간이 소요된다. 모든 트레일스는 마아쿠아 로드 끝을 지나 하우울라의 작은 망르 바로 너머에 있는 하우울라 홈스테이드 로드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다. |
폴리네시아 문화센터(Polynesian Cultural Cen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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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에 마을은 1864년 라나이섬에 정착하려다 실패한 몰몬교 선교사들이 세웠다. 이곳에는 몰몬교 사원, 브리엄 영 대학 분교, 그리고 폴리네시아 문화센터라는 42에어커에 달하는 교육용 테마파크가 있다. 태평양 지역의 학생들이 7개의 폴리네시아 마을(통가, 하와이, 사모아, 타히티, 피지, 마오리, 마르케사스)에서 공예 시범과 전통춤 공연을 한다. 통가의 북치기와 사모아의 불 붙이기 등을 미니쇼로 계속 보여주는데, 반드시 관객을 참여시킨다. 출연진이 100여명이 넘는 대형 뮤지컬 공연도 벌어진다. |
오후 공연인 긴 카누행렬(The Pageant of the Long Canoes)에서는 쌍둥이 카누에 탄 공연자들이 노래, 춤, 무예 등을 통해 태평양 제도의 전설을 재현한다. 태평양 지역 문화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비싼 입장료가 아깝지 않을 것이다. 매년 90여만명이 찾는 하와이 최고의 인기관광지이며, 와이키키에서 이곳까지 셔틀버스도 운행한다. |
와이메아 밸리와 모험공원(Waimea Valley Adeventure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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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메아 밸리는 식물 천국이다. 소로길을 따라 36개의 정원을 따라 걸으며 수천 종의 식물을 볼 수 있다. 그 가운데는 매우 희귀한 열대 식물도 있다. 공작과 네네 거위를 비롯한 30여 종의 새들이 발굴이 끝난 옛 주거지 유적과 풍어를 비는 사당을 한가롭게 돌아다닌다. 절벽 다이빙 쇼도 이 마을의 자랑거리이다. 세계적인 고곡 다이버들이 14m 높이의 폭포 위 19m 높이에서 뛰어 내린다. 이는 옛 전사들이 용맹을 뽐내기 위해 절벽에서 뛰어내렸던 전통을 계승한 것이다. 고대 하와이의 경기와 치료법, 훌라의 변천사를 보여주는 쇼도 볼 만하며, 정원 투어, 할레카히코 투어도 있다. 보다 활동적인 재미거리를 찾는 사람은 모험공원에서 온갖 지형에서의 탈 것들, 승마, 산악 자전거, 카약등을 즐길 수 있다. |
할레이와(Hale'iw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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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쪽해안(North Shore) 서핑을 즐기는 사람들의 본거지로 그림같은 항구를 끼고 잘 단장된 해수욕장이 있다. 알리이 비치 파크는 대형 파도와 서핑 대회로 유명한 반면 인접한 할레이와 비치 파크는 방파제 덕분에 북쪽 해안에서 안전하게 수영을 즐길 수 있는 몇 안 되는 곳이다. 바닷가 절에서 매년 여름에 이 도시의 가장 큰 이벤트인 오 본 페스티벌이 열린다. 민속춤 공연과 수천개의 연등을 바다에 띄워보내는 모습은 장관을 연출한다. |
파인애플 농장(Dole Plant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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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인애플 농장(Dole Pineapple Plantation)은 돌(Dole)사가 운영하는 곳으로 옛것과 새것이 적절히 조화를 이루며 돌아가고 있다. 처음 돌사는 두개의 말 농장에서 시작했지만 현재는 세계 최대 규모의 파인애플 생산품 공급업체로 성장했다. 이곳은 또한 1998년 기네스 북에 세계에서 가장 큰 미로-2에이커나 넘는 면적에 14,000여개가 넘는 하와이 특유의 화려한 색깔의 식물들이 가득한 1,7마일에 달하는 길-로 기록되어 있기도 하다. 미로에 들어가려면 성인 $5, 어린이 $3를 지불해야 한다. 여러종류의 파인애플을 직접 볼 수도, 맛볼 수 있다. 이곳에 있는 상점에서는 수백여가지의 돌 브랜드 상품과 파인애플과 관련된 선물과 기념품을 판매하고 있다. |
하와이 플랜테이션 빌리지(Hawaii Plantation Vill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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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만 달러를 들여 복원한 이 마을은 1840년에서 1943년까지 100년에 걸친 사탕수수 플렌테이션 문화의 자화상이다. 한국인, 푸에르토리코인, 일본인 등의 가정집, 일본식 목욕탕, 신사 등 농장에서 일하던 주요 민족들이 묶었던 건물도 일부 복원되어 있다. |
와이아나에 해안(Wai'anae Coast)
기념품 가게도 없고, 음식점도 별로 없는 이곳은 하와이 원주민과 그 밖의 태평양 섬주민들의 보금자리이다. 이 해안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변은 포카이 베이로, 방파제가 파도를 막아주며, 남빛 석호의 모래는 천처럼 부드럽게 발바닥을 간지럽힌다. 북서쪽으로 더 가면 9m 높이의 파도로 유명한 마카하 비치가 있다. 숲이 우거진 마카하 계곡 안에 이엉을 올린 가옥과 키이가 있는 카네아키 헤이아우가 복원되어 있는데, 카메하메하 1세때 전쟁 헤이아우였던 곳이다. 한때 이 계곡은 도적들로 소굴이었던 곳으로 아직도 절도범이 많으니 유의하는 것이 좋다. |
카에나 포인트(Ka'ena Point)
오아후섬 서쪽에 있는 카에나 포인트는 거친 산악성 해안선과 아름다운 일몰이 단연 일품이다. 비교적 쉬운 3Km 정도의 산길을 올라가면 갑에 다다른다. 갑 앞에 암섬이 하나 있는데, 전설에 따르면 이것은 카우아이섬의 일부로, 반신 마우이가 두 섬을 하나로 만들기 위해 카우아섬을 잡아당기다가 떨어져나온 것이라고 한다. 운이 좋으면, 희귀한 뭉크 물개와 초록 거북이, 혹고래등도 볼 수 있다. 바위를 때리는 파도는 세계에서 가장 높으며, 여지껏 아무도 감히 서핑을 꿈꾸지 못한 처녀성을 간직한 파도이다. |
샌디비치(Sandy Bea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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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 비치는 코코헤드 공원 지역의 일부분으로 코코 분화구 바닥에 위치하고 있다. 1931년 10월 샌디 비치로 갈 수 있는 해안도로가 개통되기 전까지는 걸어갈 수밖에 없어 어부들만 접근하던 이곳은 바위가 많은 연안중에서 유일한 모래사장 해변가로 예전부터 Sand Beach로 불리다가 지금은 Sandy Beach 또는 그냥 Sandy라고 불리고 있다. 이곳은 1931년 도로 개방후로 관광객, 캠핑하는 사람들에게 많은 관심을 끌어왔지만 수영하기에는 바다물결이 너무 거칠다. 1950년부터는 오아후 젊은이들이 파도가 높고 거친 이곳을 자주 찾아 바디 서프를 즐겼고 1960년이 되면서부터 샌디 비치는 바디 서프 협회로부터 바디 서프를 독특하게 즐길 수 있는 비치로 꼽히게 되었고 1968년 공중 화장실이 세워진 후로는 젊은이들에게 더욱 더 많은 인기를 얻은 비치로 선정되기도 하였다. |
샌디 비치는 해변 앞바다의 경사가 급한 것이 특징이며 바람이 강한 날은 힘이 세고 강한 파도로 인해 파도에 휩쓸리기도 하므로 주의를 해야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와이 거주자 그리고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이곳은 사람들의 안전을 위해 색깔별로 안전표시를 해두고 있다. 초록색은 안전, 노란색은 보통, 빨간색은 최고 위험을 나타낸다. 1971년부터는 구조원들이 연중 내내 이곳에서 근무하고 있으며 샌디 비치를 처음 찾는 사람들은 반드시 구조원들에게 조언을 듣는 것이 좋다. 이처럼 샌디 비치는 파도가 강하고 경사가 심해서 하와이에서 위험한 비치로 뽑히지만 아름다운 모래사장과 바디 서핑을 독특하게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유명한 해변중의 하나로 남아 있다. |
다이아몬드헤드 분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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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놀룰루시내 어디에서나 눈에띄는 큰 분화구로 와이키키 동쪽에 위치하며 하와이의 대표적 상징물로 유명하다. 다이아몬드헤드란 이름의 유래는 1820년경부터 남태평양이나 알라스카 연안에서 활동하던 포경선들이 겨울을 나기위하여 분화구근처 바다를 왕래 하면서 분화구 꼭대기에서 석영이 햇빛을 받아 반짝이는 것을 다이아몬드로 오인해서 생긴 이름이다. 녹색의 투명한 보석으로 8월의 탄생석이며 통상 하와이 다이아몬드라고 불린다. 집에 소장하고 있으면 건강해 진다는 설이 있기도 하다 |
카메하메하 대왕 동상(King Kamehameha Stat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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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하메하 대왕 동상(King Kamehameha Statue)은 하와이를 최초로 통일시킨 카메하메하 왕을 기리기 위해 제작된 것으로 이올라니 궁전이 있는 킹 스트리트 맞은편에 위치하고 있다. 동상의 목과 어깨, 팔을 감싸고 있는 5m가 넘는 긴 꽃목걸이가 인상적이다. 카메하메하는 용감한 하와이안 전사로 그의 이름은 외로운 사람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으며 1756년 태어나 1819년 병으로 숨을 거두었다. 그는 하와이를 통일시킨 첫번째 왕으로 그 명성을 떨쳤고 매년 6월 11일은 대왕의 탄생 기념일로 정해져 화려한 퍼레이드가 개최된다. |
카와이아하오 교회(Kawaiaha'o Chu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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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의 선교 시대의 기념물로 카메하메하 1세가 죽은지 얼마안된 1820년경 하와이 토착 종교가 붕괴되면서 선교단은 곧 왕의 애처였던 카아후마누와 같은 영향력 있는 개종자를 얻어 세워진 건물이다. 1842년 완공되었으며, 뉴잉글랜드풍의 이 건물은 산호색으로 부드러운 인상을 준다. 위층 회랑에는 21명의 하와이 왕들과 그 가족들의 초상화가 걸려 있으며, 바깥에는 선교사들과 초기 신자들의 공동묘지가 2개 있으며, 루날릴로 왕이 묻힌 모슬리엄(영묘)이 있다. 아무도 마나(영직인 힘)를 훔쳐가지 못하게 하려고 뼈를 감춘 카메하메하 1세를 제외하고 대부분의 왕들은 로열 모슬리엄에 있다. |
미션하우스 박물관(Mission Houses Muse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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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에서 가장 오래된 목조건물이다. |
이올라니 궁전(Iolani Pal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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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 왕조 7대 왕인 칼라카우아(Kalakaua)왕의 지시로 프랑스 건축가에의해 설계 되었으며 1879년 착공,1882년에 완공된 빅토리아 피렌체 양식의 미국내 유일의 궁전건물이다. 당시로서는 거금인 36만 달러를 들여서 지은 것으로 왕궁내에는 세계 최초의 수세식 화장실이 설치되어있다. 왕궁 내부에는 하와이 7대, 8대 왕들이 사용하던 침실 모장 식탁 및 세간들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고 이를 돌아보기 위해서는 지정된 궁전가이드와 동반해야만 한다. 또한 왕궁주변의 조경이 뛰어나 신혼부부들의 기념촬영 장소로도 널리 애용된다. 궁전관광은 예약을 필요로하며 수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2시 15분까지 15분 간격으로 서비스된다. |
하와이 주 정부 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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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정부 청사는 블록식의 근대 건축물로 해저에서 하와이 영도가 불쑥 솟아올랐다는 뜻으로 1층 로비의건물 중앙에서 하늘을 볼 수 있다. 8개의기둥은 하와이 8개의 섬을 상징하며 기둥끝은 야자수 잎사귀 모양으로 조각되어 있고 건물 주위의 물은 하와이 제도가 태평양 바다 가운데 있다는 뜻을 나타내기도 해 건물 전체가 하와이 주를 상징하는 여러 의미를 담고있다고 할 수 있다. 1969년 3월 15일 완공 되었으며 내부에는 주지사 및 부지사 집무실, 상,하 양원 회의장 각 의원 사무실등이 있다. 1층 로비 앞에는 문둥병 환자를 위해 평생을 바친 데미안 신부의 동상이 있으며 건물 뒤편은하와이의 대표적 명곡 '알로하오에'를 작사 작곡했던 하와이왕조의 제 8대 마지막 왕이었던 릴리우오 칼라니 여왕의 동상이 세워져있다. |
세인트 앤드류 대성당(St Andrew's Cathed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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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 섬에서 가장 오래된 성공회 건물로서, 1867년 지어졌다. |
비숍 박물관(Biship Museum)
세계 최고의 폴리네시아 문화 박물관으로 꼽히는 비숏박물관은 원래 한 미국인 사업가가 사랑하는 아내에게 바친 작별의 선물이었다. 카메하메하 대왕의 마지막 후손이었던 버니스 파우아히 공주는 1855년 죽으면서 자신의 모든 재산을 남편 찰스 비숏에게 물료주었다. 그녀의 사촌인 엠마 왕비도 얼마 후 죽으면서 그녀의 모든 하와이 예술품을 비숍에게 물려주었다. 그는 즉시 이 귀중한 컬렉션의 보금자리를 짓기 시작하였고, 1892년 마침내 비숍 박물관이 문을 열게 되었다. 주립 자연사 및 문화사 박물관으로 지정된 이 박물관은 100만점 이상의 태평양 지역 유물들 플러스 수백만점 이상의 토종 동물 및 식물 견본을 보유하고 있다. |
로열 모슬리엄(Royal Mausole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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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하와이의 왕과 왕비, 그리고 왕족들의 마지막 안식처이다.잔디밭을 중심으로 흩어져 있는 묘에 그들의 시신이 누워있다. 이곳에 묻히지 않은 왕은 두명으로 전통적인 방법으로 몰래 매장되어 지금도 무덤을 알 수 없는 카메하메하 대왕과 호놀룰루 시내에 있는 카와이아하오 교회에 묻힌루날릴로 왕이다. 이곳에 묻힌 일반인으로는 카메하메하 대왕의 고문인 영군인 존 영과 비숍박물관을 세운 챨스비숍이 있다. |
퀸 엠마 여름궁전(Queen Emma Summer Pal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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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놀룰루의 더위를 피해 지은 별장으로 이름보다는 훨씬 소박한 곳이다. 그리스풍의 건물에 긴 라나이에서 보이듯 하와이의 색채를 가미했다. 드넓은 정원안에 키 큰 나무로 둘러싸인 시원한 오아시스가 있고, 나무중에는 100여년 전 왕과 왕비가 심었던 나무도 있다. 건물안에는 옛 물건들, 보석, 가재도구 등 왕과 왕비가 쓰던 물건들과 하와이 전통 예술품이 전시되어 있다. 아름다운 코아목 가구들 사이에서 왕과 왕비의 침대와 왕자가 쓰던 요람을 볼 수 있다. 기념품 가게는 선교단 가족의 여성 후예들의 단체인 하와이의 딸들이 운영하는데, 일일 여룸궁전 투어도 있다. |
태평양 국립묘지(National Memorial Cemetery of the Pacif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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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명칭은 National Memeorial Cemetery of the Pacific이고 Punch Bowl이란 움푹들어간 주발처럼 생겼다해서 생긴 별명이며 미 태평양 국립묘지가 자리잡고 있다. 약 2만 2천여기의 전사자 및 가족의 묘지가 있으면 비석이 세워져있지않고 누워져 있으며 장군의 묘지와 사병의 묘지가 구분없이 자리하고 있다는 점이다. 기독교의 영향으로 화장보다는 매장방식을 택하고 있으며 한국전 때의 미군 총 전사자 5만 4천여명 중 1,242명의 유해가 안장되어있다. 일반 묘지와 달리 양지바른 곳에 자리하고 있으며 공원처럼 꾸며놓아 묘지라는 어두운 인상이 없다. |
호놀룰루 예술원(Honolulu Academy of A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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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7년 선교단의 후손인 찰스 몬테규 쿠크 여사가 설립했다. 아시아, 유럽, 미국, 태평양 지역의 미술품을 전시하는 30개의 갤러리가 있다. 중국의 옥과 청동, 한국의 도자기, 일본 나염의 제임스 미치너 컬렉션이 특히 뛰어나다. 다양한 상품을 갖춘 가게, 식도락 카페, 조각품과 분수가 있는 6개의 독특한 정원 등을 갖추고 있어, 복잡한 시내에서 벗어산 휴식공간이기도 하다. |
현대 미술관(The Conntemporary Muse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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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놀룰루의 유일한 현대 미술관이다. 아시아와 서양의 특성을 결합한 건물로 시내쪽 전망이 매우 좋다. 1940년대부터 지금까지 국내외의 예술까들이 조각, 도자기, 그림, 나염, 사진, 비디오 등이 상설 전시되어 있다. 조용한 구석에 있는 컨텤퍼러리 카페에서 맛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다. |
리온 아버리텀(Lyon Arboret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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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잡한 와이키키를 벗어나 조금만 차를 달리면 이 조용하고 나무가 우거진 휴식처를 만나게 된다. 헐벗어진 숲을 되살리기 위해 1918년에 조성된 수목원으로 5000여종의 토종 및 외래종 식물이 자라고 있다. 194에이커의 부지에 멸조오디어 가거나 희귀한 식물들이 자라고 있어, 하와이 토종식물을 보존하는 중심지로 인정받고 있다. 그 가운데 주의 상징 꽃인 마우 하우헬레와 치자나무의 일종인 나누도 있다. 세계 어떤 식물원보다도 다양한 600여종의 야자나무가 있다. |
선셋 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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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약 3km의 흰 모래사장을 가진 선셋 비치는 세계적 서핑 콘테스트가 열리는 노스 쇼어(North Shore) 굴지의 서핑 명소이다. 특히 이곳에서는 반자이 파이프라인(Banzai Pipeline)이라 불리는 해안이 있는데 굴곡이 깊은 해저에서 갑자기 밀려오는 파도가 암초에 부딪쳐 크고 둥근 파이프 모양의 장활한 파도를 만들어 내는데서 기인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초보자에게는 생명을 앗아갈 수 있는 위험 지역이므로 각별한 주의를 필요로 하지만 겨울이 되면 이곳은 모험을 찾아 전세계에서 몰려든 서퍼들로 인산인해을 이룬다. |
바람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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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패키지 관광시 공항에서 가이드와 만난 후 제일먼저 들르는 곳이 바로 바람산이다. 이곳은 안경, 동전이 날아갈 정도로 거센바람이 부는 지역으로 주변이 아무리 고요해도 바람의 언덕 중심에만 가면 거센 바람이 몰아치기 때문에 관광객이 흥미를 갖게 한다. 이곳은 또한 하와일를 통일시킨 카메하메하 대왕의 마지막 결전지로도 유명하며 그 기념비가 그 당시의 상황을 보여주는 그림과함께 서 있다. 시원한 바람과함께 멀리 바다쪽으로는 카네오헤 시, 하와이퍼시픽 대학, 코발트빛과 에메랄드빛이 확연히 구분되는 바다등이 펼쳐져있어 가슴이 탁 트이는 전망을 제공하기도 한다. |
알라모아나 파크(Ala Moana Beach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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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키키 서쪽에 위치한 알라 모아나 공원은 넓이가 약 77에이커, 둘레가 약 3.5km로 인위적으로 만든 매직 아일랜드까지 포함하면 해변길이가 총 5km에 달한다. 파도가 심하던 암초지대를 개간하여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매직 아일랜드는 강한 파도로 인한 모래사장의 침식작용과 소용돌이 현상을 막기 위해 무거운 암벽으로 만들어진 방파제가 놓여져 있다. 방파제 건립으로 인하여 안쪽에는 잔잔하고 안전한 야외 수영장이 형성되어 어린이들이 수영하기에 안성마춤이다. 매직 아일랜드 옆으로 긱게 뻗어져 있는 2.5km의 알라 모아나 해변은 수영과 일광욕을 즐기는 사람으로 항상 붐비고 특히 휴일이 되면 해변가 주위의 알라 모아나 공원은 가족단위 피크닉을 즐기는 하와이 주민들로 가득하다. |
마카하비치 파크(Makaha Beach Park)
마카하는 '사나운' 또는 '야만적인'이란 뜻으로 내륙의 계곡지에 살던 도적 집단을 가르킨다. 예전에 이곳을 지나가던 객인들을 상대로 도적질을 한 마카하 집단이 있었는데 이들은 지나가는 객인이 많은 경우에 동료들에게 '카이누이(높은 파도라는 뜻)'라고 신호를 보내 경고하였고 사람의 수가 적은 경우에는 '카이발롤로(낮은 파도라는 뜻)'라 소리쳐 공격하였다고 한다. 때문에 이곳 해변을 마카하라 명명하게 되었다고 한다. 마카하 비치는 2차세계대전 후 서핑이 와이키키 지역외에도 퍼짐으로서 서핑의 중심지가 되었고 와이키키 서프 클럽은 1952년 마카하 국제 서핑 대회를 이곳에서 개최하였고 이로 인해 마카하는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서프지중의 한곳이 되었다. |
카피올라니 파크(Kapiolani Beach 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