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열대어의 종류 및 개체수 : 플라밍고 구피 2 마리
풍선몰리 2마리
왁플랜티 2마리
미키마우스 플랜티 3마리
제브라 다니오 4마리
골든 알지이터 2마리 --->이상은 4일전에 데려온 성체임 (골든 알지이터를 제외하곤 모두 암수 쌍들로 데려왔어요. 근데 집에 오자 마자 구피 아이들로 생각되는 아이 2마리, 풍선몰리 아이 6마리가 늘었죠
성체와 치어 포함 총 22마리가 되었습니다.
2. 어항 크기 : 300mm * 220mm * 280mm
3. 여과방식 및 크기 : 첨부 사진 참조
4. 물관리 방법 : 아직 잘 모름 키우기 시작한지 이제 4일임 (그동안 부분 환수 1회, 오늘 전체 물갈이 1회 했슴)
5. 어항세팅시기 및 먹이 투입 : 4일전 시작했으니 그때 세팅 했슴, 마트에서 세트로 파는 어항과 악세사리 구입
6. 질문내용 :
안녕하세요.
몬가를 키워볼려고 이리 저리 기웃하다 열대어를 선택해서 키우기 시작한지 이제 4일된 초초짜 입니다.
현재 세팅을 아래 사진으로 대신 설명합니다. (--) (__)
좌측이 메인 수조구요, 오른쪽 큰컵(?)은 집에 있던 장식용 사탕통입니다만 현재 병실로 사용중입니다.
병실에 입원중인 제 미키마우스 플랜티 암놈입니다. ㅡ,.ㅡ
저희 집에 오자마자 새끼들이 탄생해서 이늠들을 위해 준비한 아기방입니다. 어미가 새끼를 날때 분만실로도 사용된다더군요 ㅇㅇ;
보시다시피 온도 조절기와 여과기가 있습니다.(여과기 방식, 용량 잘 모릅니다. ㅜㅜ)
저는 열대어에 대한 지식이 전무합니다.
그래서 그다지 어렵지 않게 무난하게 키울 수 있을 것 같다는 막연한 생각으로 일을 저질렀죠 ㅇㅇ;
12일 토요일 : 이늠들이 저희 집에 온 첫날 구피 새끼로 판단되는 아기들이 바로 태어났습니다.(다 태어난 새끼만 발견했습니다. 놀랍고 경이롭고 기뻤습니다 ㅇㅇ;)
근데 성체들이 아이들을 마구 잡어 먹더군요 ㅡ.,ㅡ
1시간여의 사투끝에 2마리만 간신이 구할수 있었습니다.
13일 일요일 새벽 5시 : 축구를 보다 새벽녁 혹시나 해서 수조를 들여다 봤더니 풍선몰리가 또 새끼를 낳고 있더군요. 부랴부랴 산모를 옮겨서 새끼들 7마리를 구할 수 있었습니다.
이때부터 인터넷 검색을 통해 "부화통"의 필요성을 느끼고 사진과 같은 "메타큐브"를 주문했습니다.
(아이들을 보호하면서 온도기와 여과기가 있는 수조에서 같이 키워야 할거 같아서요)
새끼들 구하느라 너무 설쳐서 그런지 물이 많이 뿌여게 보여 부분 물갈이를 했습니다.(1/2정도)
미키마우스 플랜티 암놈의 지느러미 상태가 이상한 것을 발견했습니다.
상단 지느러미가 녹아 내리는것처럼 보였습니다. 움직임은 활발해서 일단 지켜보기로 했습니다.
14일 월요일 : 미키마우스 플랜티 암놈의 상태가 점점 더 않좋아 지고 있습니다.
딴늠들은 별탈없이 잘들 지내는거 보고 와이프랑 저랑 같이 수조에 붙어 있다 잠들었습니다.
15일 화요일 : 퇴근해서 보니 와이프가 "메타큐브"를 설치해놨더군요
근데 "뜨악~!" 구피 한쌍이 둘다 저세상으로 가 있는 겁니다. 한마리는 물에 동동... 한마리는 바닥에 뒹굴뒹굴... ㅠㅠ
너무나 속이 상해 마트로 바로 달려가 판매하신 아주머니께 왜 이늠들이 나란이 죽었을까요? 라고 질문했지만 여러가지 이유로 죽는다고 스트레스로도 죽는다고... 모딱히 답이 아니더군요 아픈 플랜티 얘기를 했더니 왕소금을 좀 풀어 주시라고 하셨습니다. 구피 암수 한늠과 미키마우스 플랜티 한늠들 더 데리고 집에 돌아왔습니다.
아무래도 꺼림직해서 모든 아이들을 대아에 옮기고 바닥 돌부터 수조까지 욕실에서 다시 빡빡 닦았습니다. 물론 물과 스폰지만 사용해서요. 중화제, 수질 박테리아 약 놓고 약간 미지근한 물온도 맞춘다음 다시 아이들을 수조로 옮기고, 사진처럼 아픈 플랜티는 격리 수용했습니다.
16일 수요일 01시경 : 와이프가 "어 이늠왜 하얀 반점이 있지?" 하는 소리에 달려가 보니 왁플랜티 한늠의 몸에(지느러미부위와 머리, 몸통) 아주작은 하얀반점이 있는걸 봤습니다.
정말 미치겠더군요. 검색을 이용해 이것이 "백점병"이라고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다시 검색을 통해 제가 선택한 방법은 수조의 온도를 30도에 맞추고 소금을 투여 하는 것이었습니다.
집에 있는 왕소금(이게 천일염인지는 모릅니다. ㅡ.,ㅡ)두숟가락 정도를 나누어 직접 투입했습니다.
그리고 병실에 있는 플랜티에게도 수금을 나누어 1/3숟가락 정도 투입했습니다.
이상의 저희 상태를 간략하게 나마 서술해 본 것입니다.
이후 저의 계획은 내일 확실한 천일염을 구해서 1/2정도 물갈이를 하고 다시 종이컵 반컵 정도의 천일염을 큰 수조에 투여할 생각입니다. 플랜티가 있는 병실도 1/2 물갈이 후 반숟가락 정도 다시 소금물을 투여하구요.
이제 본격적인 질문입니다.
1. 치어들이 8마리나 있는 수조인데, 소금을 투여하는것이 과연 잘하는 짓일까요?
2. 지느러미가 녹아내려가는 플랜티가 있는 병실은 별도의 온도 조절기나 여과기도 없습니다.
소금만으로 치료가 될까요? (이늠을 포기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전 제품에 들어온 작은 생명들을 지켜 주고 싶습니다.
이미 이유도 모른체 용궁으로 떠난 구피 부부와 같이 황망하게 식구들을 잃고 싶지 않습니다.
그러나 가장인 제가 너무 무지해서 걱정입니다.
위의 질문에 대한 답변이 아니어도 주시는 조언은 새겨 들을 겁니다.
경황이 없어 카페 정보 검색도 많이 하지 못했습니다.
검색 키워드만 알려 주셔도 도움이 됩니다.
제 식구들을 지킬 수 있는 가장이 될 수 있도록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