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미 일상생활 23-8 황태포 한 마리의 행복
며칠 전 어머니 성묘 다녀오면서 가져온 황태포가 있다.
*미 씨 식당에 가져다준다고 한다.
“*미 씨 양이 작으니 호실 입주자들과 반찬 만들어 먹을까요?”
“응, 좋다”
“어떤 음식을 만들고 싶어요”
“으응~~ ”
“황탯국도 있고, 고추장 넣어 무쳐도 맛있구요.”
*미 씨 냉장고 문을 열고 고추장을 가리킨다.
“무침하려면 무얼 먼저 할까요?”
*미 씨 가위를 가져와 황태포를 잘라 가시와 뼈를 제거한다.
그리고 식당에 내려가 마늘, 파, 참기름을 조금 가져옵니다.
*미 씨는 황태포를 물에 한 번 헹구어 손으로 꼭 짭니다.
황태포 무침 방법을 잘 알고 있었습니다.
직원은 옆에서 지켜 보았습니다.
*미 씨는 혼자서 고추장도 넣고 가져온 양념을 넣어 먹음직스럽게 완성합니다.
영양사님도 잘 만들었다며 격려해 줍니다.
*미 씨 본인이 만든 음식을 맛있다고 하니 함박웃음을 짓습니다
황태포 한 마리로 이웃과 행복한 저녁 식사를 합니다.
2023년 3월 08일 홍은숙
*미 씨가 만든 황태포 반찬을 이웃과 나누니 정겹습니다. -다온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