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 버릇은 엄하게 단속시켜야
일이 있어 오늘아침에는 연길을 가려고 택시타고 기차역으로 줄달음쳤다. 기차표를 끊고 차시간이 되니 검표를 하고 플래트홈에 나가서 기차를 기다리며 서있었다.기차를 기다리는 사람들중에는 두로인부부가 있었는데 할머니는 잔등에 두살짜리 손녀를 업고 작은 아이는 6살가량되는 유치원을 다니는 큰손녀였다.두로인은 연길에 있는 자식들집에 놀러가는데 기분이좋아 얼굴들은 미소가 어리였다.
대련-도문행렬차가 시간이 되니 먼데서 부터 서서히 역을 향해 미끄러지며 오고 있었다.역에 복무원이 왼쪽 우쪽을 훑어보며 사람들에게 안전을 주의하라고 련속 소리를 지른다.아이들은 좋아하며 철길옆에 다가서며 미끄러져오는 기차를 보고 야단이였다.이때 역에 복무원이 소리를 지르고 손녀를 지켜보고 있던 할머니가 손녀애를 콱 잡아당기다가 또 앞으로 콱 밀어놓으니 손녀가 차길옆에까지 튕겨갔다.<어째 죽고 싶니,>애할머니는 얼굴에 녹이 등등하였다.손녀가 놀라서 다시 안전한 곳으로 바람처럼 달려나오니 이번에는 지켜보고 있던 할아버지가 손녀의 엉덩짝에 주먹을 힘껏 후리쳤다.툭하는 소리와 함께 아이는 두손을 모아 입을 싸지고 소리도 못내며 흐느끼였다,옆에서 생각없이 그장면을 보고 있던 나는 맘이 아파났다, 그 어린 손녀를 말로나 타이를게지 때려도 분수없게 험하게 때린다고.개도 주인보고 때리던데.평시에는 애가방을 메다주며 차에 앉혀 유치원에 데려다주고하며 손녀를 고와하던 그 할아버지가 오늘은 너무 엄숙한 경찰로 되였구나.속으로는 이렇게 생각하다가 어느책에서 본구절이 떠오른다,<바로잡는 것을 아이에게 금하지말라.네가 그를 회초리로 때릴지라도 그가 죽지 아니하리라.>그렇지,아이들이 곱다고 어루만지기만 하지 말아야 한다.어릴때부터 버릇을 잘 못구치면 커서도 어른이 되여도 70이 넘어도 버릇을 못고치는것이다,평상시에 애들이 하잔대로 돈을 그냥 주었더니 커서 빚군들이 찾아와 돈을 달라는 일들이 많다,택시를 몬다하고 사고만 치고 돈만 가득 처넣고 엄마가 빚꾸러미에 앉으면서 빚을 물어주는 일들도 있다. 이런 사람들은 엄마가 아이들을 어릴때 버릇을 잘 못가르쳐 주었고 눈먼 사랑하였기 때문이다,아이를 얼리기만 하고 잘못에 다하여 엄하게 징벌을 주지 않았기 때문이다.그러니 부모 혹은 이상분들은 애들이 나쁜짓을 할때는 그냥 얼려서 말하지 말고 엄해야 할때는 엄하게 비평해주어야 하고 설복력도 있게 말해줘야 한다, 그래야만 아이가 나쁜버릇을 고치고 좋은 습관을 가진 훌륭한 사람으로 커갈수 있다.지금은 모두 아이를 하나 혹은 둘을 키우고 있고 아이들을 곱다고 금이야 옥이야 하면서 하자는대로하고 아이들의 요구를 들어주는 부부들이 적지 않다,애들을 일을 시키면 맘이 아파서 애들이 혼자서 무엇을 못할가봐 부모가 다 해주는 현상들이 많다,그런 애들은 자립능력도 약하다, 이렇게 곱게 키우고 커서 부모에게 근심거리로 된다면 그때는 늦은것이다,그러므로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서 가정화목을 위해서 부모들은 아이들앞에서 본받게 존경받게 살아야 하며 아이들을 어릴때부터 나쁜버릇을 호되게 족쳐 놓아야 한다,이런 엄한 교양을 받고 자라난 아이들은 커서 부모를 아낄줄 알고 부모에게 효도할줄 알며 자기앞에 맡은 사업도 훌륭히 잘 할수 있다.그렇지 않으면 벼린자식이 되고 부모도 고생을 사서하게 된다.
연길행 렬차에 몸을 싣고 한창 그 장면도 떠올리다가 어느듯 연길역에 도착하였다.나는 그애가 부모님의 엄한교육과 사랑의 칭찬으로 곱게 커갈것을 믿어주었다.
도미쏘 2012.12.1.
첫댓글 애들의 교양에는 부모님의 역할이 크죠.부모들의 일거일동이 애들한테는 본보기가 되는것이죠.할아버지 행동이 너무나 과격하지않았나 생각되네요.평소에 말로 잘 타일렀더면...그리고 모든장소에서 그렇게 하는것도 도리가 아닌듯한 느낌이 들구요.제 관점이니 참고하세요.도미쏘님이 재밋게 쓰신글 즐감하였어요
아이는 나이도 어리고 호기심에 들떠서 놀았겠지요. 안전에 주의하지않았으니 할배할매한데 욕은 먹게되였지요.님처럼설복력있게 타일러주었더라면 아이도 감동되며 잘못을 뉘우칠수도 있지요. 하지만 나쁜 일을 고의적으로 저질렀을때는 그 죄에 대해 엄하게 비평하고 적당한 벌도 있어야 지요.잘 할때는 상도 주고.ㅎㅎ
귀한자식 매 한매 더 치라는 말이 있습니다. 엄한 할아버지의 밑에서 자란 손녀는 꼭 훌륭한 사람이 될것입니다.현실을 반영한 글 잘보고 내립니다.
아이들은 나쁜 잘 못을 저질렀을 때는 지혜롭게 엄하게 조치를 대야 합니다,감사합니다.
아이들에 대한 교육을 어떻게 잘해야겠는가하는것은 부모들이나 할머니 할아버지가 반드시 알아야 할것같아요.실감있게 쓰신글 즐감하였어요
아이들을 어릴때부터 잘 인도해주어야 하지요.고운 말씀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이들이 어떤 사람이 되는가 하는것은 부모나 웃어른들에게 있어서 어떻게 교육하는가에 달렸죠.가장 좋은 교육은 몸으로 보여주는 교육입니다.글에서 나오는 두손녀애가 할머니 할아버지의 품에서 건실하게 자라서 훌륭한 사람이 되리라고 믿습니다.현실적의의가 있는 좋은글 즐감하였습니다.
지기님 고운 말씀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밤도 평안한 밤되세요!
두살반짜리 손녀를 지내보니 애들도 어리지만 도리시비를 가릴 줄 알아요. 어려서부터 엄하게 교육하는 것이 옳은 일이라 생각해요. 애돼서 그렇지 크면 저절로 안다고 나쁜 습관을 보고도 방임하는 것은 틀리지요. 습관이 천성이라 형성된다음 다시 뗀다는 것은 얼마나 간고한 일인가요? 할아버지 할머니처럼 공공장소에서 그러지 말고 평시부터 어려서부터 좋은 습관을 양성시켜야 한다고 봅니다. 도미쏘님 글 즐감하였습니다.
가야금소리님의 말씀에 공감가면서 좋은말씀에 감사를 드립니다,
자식교양에 어른들의 역할이 너무나도 크죠.좋은글 즐감하였어요
감사합니다.
그 아바이 너무 했슴다.손녀를 살짜닥 칠께지 그렇게 쎄게치면 안되짐 글구 애들도 어릴때부터 버릇을 잘 고쳐줘야함다.그렇지않으면 어른머리우에 앉아 놀가함다.전체적으로 아바이나 아매처사 잘된거짐 잘 읽었슴다.
ㅎㅎ 전체적으로 님의 말씀 맞네요 ㅎㅎ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