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트롯3 참가해서 상위권 진출한 가수들 중에
일찍이 장윤정마스터가
방송햇었던
"전국민가수만들기" 라는 슬로건으로
진행한 '도장깨기'에
출연한 가수들이 많았다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가수들인데
미스김 정서주 오유진
탑7에 오른것만 봐도 대단하다
타방송에서 현역가왕 1등을 이룬
전유진양도 도장깨기 출연자였고
왜 대중들이 트로트에 열광할까?
다양한 이유들이 있겠지만
아무래도 참가자들이 나이가 10대 초반임에도
이미 완성형 가수였기 때문이다
트로트 하면 나이 40~ 이상 어른들이 부르는
고리타분한 뽕짝 이라는
인식을 깨트려 버린 문화적
패러다임의 영향이라 할 수 있다
이미 장윤정이라는 젊디 젊은 여 가수가
트로트로 성공하면서 부터
팬들의 연령대가
점점 젊어진 것도 이유라면 이유일 것이다
그리고
다양한 플랫폼의 확장성도 크게 영향을 미쳤다
미스트롯3 최종 우승자인
정서주 양은 중3학생이지만
이미 구글의 플랫폼 유튜브에선
500만뷰를 기록한 영상들이 많을 정도로
오디션 참가 이전부터 스타였다
그런 인기가 실재로
오디션 현장으로 옮겨지면서
검증이 된 것이고
이제 엄청난 파급력을 보게될 것이다
트로트 하면 꺽끼 라는 고유의 창법이 기본이지만
정서주의 창법은 기존의 트롯과 다른
발라드풍에 타고난 음색으로서
트로트적인 꺽끼나 발성이 아님에도
대중들의 마음을 움직였다
대표적으로
발라드의 여왕이라는 수식어를
달고 있었던 린 역시
현역가왕에 트로트 신인으로 도전하였으나
린 특유의 창법으로 부른 트로트가
엄청난 반응을 받은것처럼
이제는 장르에 구분 없이
자기만의 색깔과 감성으로 부를때
대중들에게 인기를 얻는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꺽끼도 잘하면 통한다
꺽끼 아니어도
잘하면 통한다
어설프게 이도저도 아닌것으론
통하지 않는다
확실하게
자기만의 독보적인 창법으로
부른다면 대중은 열광한다는 것이다
첫댓글 100% 동감입니다. 그저 원곡 가수를 모방하는 비슷비슷한 창법이 아니라 독특한 음색과 자기만의 트롯을 구사할 줄 아는것이 모든 연령층이 좋아하는 장르로 발전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
트롯이 듣기 편한곡이고 희노애락이 있는 음악이다보니 대중음악으로 자리잡아있고 그 곡을 부르는 가수들의 신선함과 특색있는 음색과 가창력있는 실럭있는 가수들이 나오니
그것에 열광하는거라고 봅니다.
TOP7의 가수들이 노래를 못 하는분들이 아니잖아요.
우리가 정서주란 가수에 팬심으로 뭉친건 정서주만의 음색에 매료된것이기 때문이 아닐까요.
처음부터 끝까지 정확히 꿰뚫고 있는 글이네요.
제가 바라던 글이었습니다.
동분서주 회원님들의 역량이 대단합니다
미래가 보이는듯 합니다
회원등록하길 잘했다는 생각이듭니다
좋은글 공감합니다.
정확히 짚으신것처럼 침체에 빠진 트롯이 장윤정에 의해 재해석되고 확장되어 트롯붐을 일으킨 '어머나'가 대단했었죠.
발라드,포크송,댄스음악에 밀려나던 정통트롯이 장윤정에 의해 세미트롯으로 발전된 장윤정시대였다면, 트롯의 고급화와 저연령층 확산을 위한 시대적 사명은 정서주장르의 공주님이 선두에 설 것이 분명합니다.
저도 아들사랑님의글 공감합니다 트롯트에는 서사가 있자나요 그래서 많은분들이 웃고 울고 마음을 달래나봅니다
도움이 되는 이런 글 올려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아들사랑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