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에 파워레인저를 초창기 티비 시리즈로 보며
파~~~파~~~~파워 레인저를 열광하던 때가 있었다.
사실 이게 일본 영화이고 미니시리즈 인데
일본의 느낌은 벗고 미국의 실사 느낌을 살린다는것이
얼마나 큰 매력이 있을지를 생각해보았다.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movie.phinf.naver.net%2F20160311_78%2F1457685476823G4LGG_JPEG%2Fmovie_image.jpg)
그럼 물어볼수 있다. 이게 아동 판이 아니냐?
만약 트랜스 포머와 비교해 본다면 과연 어떤 느낌이냐?
분명 아동판 파워레이저는 아니다. 주인공들의 갈등...
변신까지 1시간 이상 기다려야 하는데
아이들은 엉덩이에 땀띠가 날 정도이고
그당 파워레이저 트레저포스와 다이노 포스 같은
속도감에 익숙한 아이들에겐 그냥 뜨뜨미지근한 데운 사이다 같은
느낌이 들것이요~
이걸 최고의 명작이요 남자들의 드림이라 일컫는
트랜스포머와 비교를 하자면 거의 소품 격이라고나 할까...
그럼 보지 말아야 겠네를 생각할수 있겠지만
어른들에게는 추억을 선사하고, 파워 레인져스 그 다음편을
기대하게 만드는 쏠쏠한 재미가 있었다고 말하고 싶다.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movie.phinf.naver.net%2F20170327_209%2F1490579760413jv7VB_JPEG%2Fmovie_image.jpg)
아까 말한 대로 변신하고 이 레인져스들의 정체성을 파악하는데만
1시간 넘는 시간이 걸린다는 것은 좀 고역스러운 일이고
파워레인져스의 팬이라면 누구나 다 알고 있는 그 악당과의 혈투도
그냥 그저 그렇지만
일본판 보다 훨씬 깔끔했던 변신처리...그리고 기대보다 웅장했던
로봇과 황금로봇과의 혈투....그리고 합체 장면등은
생각했던것 보다 멋졌다로 평가하고 싶다.
이것은 아마도 조금더 다듬어 2편이 나올쯤엔 1편의 약간
어정쩡함은 그냥 사그라 들것 같은 생각까지 들정도로
기대치가 다소 올라가기 시작한다.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movie.phinf.naver.net%2F20170411_105%2F1491895341190vAF9D_JPEG%2Fmovie_image.jpg)
특히 레인져스 악당으로 나오는 여자가 그렇게
잘어울리는 역으로 나오는지 몰랐고
특수효과도 좋은 쪽으로 평가하고 싶다.
약간 에반 게리온이 실사로 나와도 저런 느낌이 되지 않을까하는
로봇의 역동성이 왠지 약간 졸렬하게 느껴지기는 해도
빨려들어가는듯한 느낌이 든것은
중간에 어릴적 들은 고고 파워레이져스의 시그널에 맞춰
혈투를 벌이던 레인져스와의 추억 때문은 아닐지...
금방 IP TV 등으로 빠질 영화지만
한번쯤은 봐도 그다지 후회 안할 영화였다.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movie.phinf.naver.net%2F20160422_236%2F1461306954156iQqy4_JPEG%2Fmovie_image.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