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댓글질문 1. 처음엔 잘 안먹습니다.. 그러나 걱정 마세요.. 적응하면 잘 먹습니다. 저도 30급 두마리 20급 2마리 2년째 기르고 있는데 먹이 공급이 장난이 아닙니다.. 그리고 야생쏘가리 한달 안먹어도 끄떡 없읍니다. 조급해 하지 마시고 천천히 적응 시키세요.. 처음기르시는 분들의 가장 큰 적(?)은 조바심입니다. 질문 2. 혹시 수족관 바닥이나 주변색이 밝은색이 아닌가요? 쏘가리는 주변에 맞춰 색갈이 진해지고 밝아지고 합니다..
한자 반 어항에 30급 쏘가리라... 뭐 거의 학대적인 환경입니다. 이왕 키우실 거면 최소 3자나 4자 어항이어야만 합니다. 인터넷에서 이리저리 어항 찾아보시면 중고 3자나 4자 그리 큰 돈 들이지 않고 구할 수 있습니다. 기포기는 측면여과기(10W) 두 개 달아주시면 충분하고 귀찮아도 바닥재는 꼭 깔아주시고 형식적이나마 몸을 대충 숨길 수 있는 돌집을 지어주십시오. 그리하시면 큰 문제 없이 잘 키우실 수 있습니다. 한여름 열대아 시기엔 신경 써주셔야 합니다.수온이 28도를 넘어가면 치명적입니다. 그리고 제일 중요한 것인데... 신경써 돌봐줄 자신 없으시면 강으로 되돌려 보내시는 겁니다.
저도 쏘가리 많이 키워보았었는데요. 한자반 어항에 3자 좀 작은듯하지만 키우시는데는 큰 무리가 없습니다. 질문1에 답변 미꾸라지를 한꺼번에 어항에 풀어놓는건 좋은 먹이적응법이 아닙니다. 미꾸라지의 배설성분으로 물 속 산소량만 떨어뜨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미꾸라지를 다 건져내시고 한 일주일 정도 먹이를 주지 마시구요. (그래도 괜찮습니다) 일주일 후에 하루에 한마리 정도씩 먹이투입구로 넣어주시면 투입 즉시 쏘가리가 올라와서 잡아먹습니다. 그렇게 먹이 적응시키는 방법이 젤 낫더라구요. 먹이주러 다가가기만 해도 올라와서 대기합니다. 투입 즉시 한입에 쏙~ 각종 강계의 쏘가리를 다 이렇게 적응시켰습니다
질문 2의 답변 쏘가리는 기본적으로 몸색을 주변환경에 적응하도록 바꾸는 물고기이므로 어항 주변환경에 적응하면서 색이 변하는 것으로 보이므로 큰 이상은 아닌듯 (여울에서 잡은 쏘가리 색깔이 밝고 황금빛 나는 젤 아름다운 색인듯) 간혹 몸에 병이 생기면 색이 옅어지는 경우가 있는데 육안으로 일단 입이나 몸에 상처를 확인해보시구요. 상처가 보이시면 건져내서 약을 발라주시면 됩니다 (약은 수족관에서 팜) 미꾸라지를 보관하실 때는 목이 넓은 세수대야나 다라이 같은 용기에 (공기와의 접촉면이 넓어야 미꾸라지도 잘 삶) 물 조금만 넣어주시고 이틀이나 사흘에 한번씩 물만 갈아주시면 될듯 싶습니다.
정말감사합니다!! ㅜㅜ 많은 도움되었습니다 색깔은 아무래도 보호색인듯합니다.. 주고 머리를 한쪽방향으로두고 꼬리를 기포기에 대고 노는 편인데.. 까만시트지붙인쪽 몸통은 어둡고.. 반대쪽은 밝은편이네요.. 모래에 산호초를 섞어서 바닥재를 구성햇더니 그런가봐요 ㅎㅎ 별문제없다니 정말 다행입니다
1.수족관이 작아서 쏘가리가 앞으로 돌진하며 먹이를 먹지 못해서 작은 치어는 그렇저럭 잡아먹지만 미꾸라지는 잘 못먹을수도 있습니다. 3짜 쏘가리라면 수족관이 적어도 3자 정도는 되야 잘 돌아다닐텐데.... 2.어두운색의 돌을 넣어주시거나 바닥모래를 어두운 자갈로 하시면 됩니다.산소 기포도 넉넉히 만땅 틀어주시구요^^
첫댓글 질문 1. 처음엔 잘 안먹습니다.. 그러나 걱정 마세요.. 적응하면 잘 먹습니다. 저도 30급 두마리 20급 2마리 2년째 기르고 있는데 먹이 공급이 장난이 아닙니다.. 그리고 야생쏘가리 한달 안먹어도 끄떡 없읍니다. 조급해 하지 마시고 천천히 적응 시키세요.. 처음기르시는 분들의 가장 큰 적(?)은 조바심입니다.
질문 2. 혹시 수족관 바닥이나 주변색이 밝은색이 아닌가요? 쏘가리는 주변에 맞춰 색갈이 진해지고 밝아지고 합니다..
감사합니다~ 차분히 기다려보겠습니다 !!
한자 반 어항에 30급 쏘가리라... 뭐 거의 학대적인 환경입니다. 이왕 키우실 거면 최소 3자나 4자 어항이어야만 합니다.
인터넷에서 이리저리 어항 찾아보시면 중고 3자나 4자 그리 큰 돈 들이지 않고 구할 수 있습니다. 기포기는 측면여과기(10W) 두 개 달아주시면 충분하고 귀찮아도 바닥재는 꼭 깔아주시고 형식적이나마 몸을 대충 숨길 수 있는 돌집을 지어주십시오. 그리하시면 큰 문제 없이 잘 키우실 수 있습니다. 한여름 열대아 시기엔 신경 써주셔야 합니다.수온이 28도를 넘어가면 치명적입니다. 그리고 제일 중요한 것인데... 신경써 돌봐줄 자신 없으시면 강으로 되돌려 보내시는 겁니다.
믿지 아니하시겠지만...쏘가리 이넘들은 사람이나 개와 마찬가지로 '감정'이 존재합니다. 성심껏 돌봐주시기 바랍니다.^^
네.. 새겨듣고 명심하겠습니다
고민좀해봐야겠네요 ㅜㅜ
우리집에 있는 쏘가리는 제가 가면 저한테 다가와 절 빤히 쳐다봅니다. 먹이 주는 줄 알고 기다리는 거죠....얼마나 기특한지..
저도 쏘가리 많이 키워보았었는데요. 한자반 어항에 3자 좀 작은듯하지만 키우시는데는 큰 무리가 없습니다. 질문1에 답변 미꾸라지를 한꺼번에 어항에 풀어놓는건 좋은 먹이적응법이 아닙니다. 미꾸라지의 배설성분으로 물 속 산소량만 떨어뜨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미꾸라지를 다 건져내시고 한 일주일 정도 먹이를 주지 마시구요. (그래도 괜찮습니다) 일주일 후에 하루에 한마리 정도씩 먹이투입구로 넣어주시면 투입 즉시 쏘가리가 올라와서 잡아먹습니다. 그렇게 먹이 적응시키는 방법이 젤 낫더라구요. 먹이주러 다가가기만 해도 올라와서 대기합니다. 투입 즉시 한입에 쏙~ 각종 강계의 쏘가리를 다 이렇게 적응시켰습니다
아.. 제 쏘갈도 그런 귀여운 모습을 얼른 보여줬으면 좋겠네요 ㅎㅎ
한자반어항이 처음엔 작아보였지만 이내자리잡고 불편함이 없어보여서 다행이네요
은신처용으로 돌을 넣어줬다가.. 좁은듯해서 어항뒷면에 까만시트지를 붙여주고 나니 더 좋아하는거같아요 ㅎㅎ 벽에만 붙어있네요
질문 2의 답변 쏘가리는 기본적으로 몸색을 주변환경에 적응하도록 바꾸는 물고기이므로 어항 주변환경에 적응하면서 색이 변하는 것으로 보이므로 큰 이상은 아닌듯 (여울에서 잡은 쏘가리 색깔이 밝고 황금빛 나는 젤 아름다운 색인듯) 간혹 몸에 병이 생기면 색이 옅어지는 경우가 있는데 육안으로 일단 입이나 몸에 상처를 확인해보시구요. 상처가 보이시면 건져내서 약을 발라주시면 됩니다 (약은 수족관에서 팜) 미꾸라지를 보관하실 때는 목이 넓은 세수대야나 다라이 같은 용기에 (공기와의 접촉면이 넓어야 미꾸라지도 잘 삶) 물 조금만 넣어주시고 이틀이나 사흘에 한번씩 물만 갈아주시면 될듯 싶습니다.
정말감사합니다!! ㅜㅜ 많은 도움되었습니다
색깔은 아무래도 보호색인듯합니다.. 주고 머리를 한쪽방향으로두고 꼬리를 기포기에 대고 노는 편인데.. 까만시트지붙인쪽 몸통은 어둡고.. 반대쪽은 밝은편이네요.. 모래에 산호초를 섞어서 바닥재를 구성햇더니 그런가봐요 ㅎㅎ
별문제없다니 정말 다행입니다
저녁에 한강 나가보세요.... 저는 주로 뚝섬 북단으로 일주일에 한번씩 나갑니다... 후레쉬지참하시고 수족관에서 판매하는 조그만 뜰채하나 가지고 가시면 밀어+새우 엄청 많이 잡습니다...한 2시간만 잡으면 100마리정도...특히 쏘가리가 밀어를 특히 좋아하더군요... 저도 가리 4마리 키우고있습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그런데 수족관에서 판매하는 조그만 뜰채로는 너무 짧지 않나요?
제일로 적당합니다...
반바지 입고 발목정도 들어가서 돌틈사이로 뜰채를 대고 잡는 방법이기때문에 너무 큰것으로 하면 못잡습니다..
오히려 작을수록 유리하지요... 참고로 뚝섬북단은 뭍에서 딱 한발짝만 들어가서 잡으시면 됩니다...
요번에 비가 많이 왔던데.. 물 맑아지면 같이 함 가죠~~ 회원정보 보기 하시고.. 전화주세요~
아.. 그냥 지나가는 놈들을 건지는게 아니라 돌밑에 숨어있는놈들을 채집하는거였군요~
뚝섬쪽은 잘 안가는데 ㅠㅠ 혹시 시간된다면 꼭 연락드리겠습니다
신경써주셔서 감사합니다 (__)
1.수족관이 작아서 쏘가리가 앞으로 돌진하며 먹이를 먹지 못해서 작은 치어는 그렇저럭 잡아먹지만 미꾸라지는 잘 못먹을수도 있습니다. 3짜 쏘가리라면 수족관이 적어도 3자 정도는 되야 잘 돌아다닐텐데....
2.어두운색의 돌을 넣어주시거나 바닥모래를 어두운 자갈로 하시면 됩니다.산소 기포도 넉넉히 만땅 틀어주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