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검은별 님이 후기 올려주신 씨마크 갈려고 벼르고 있었는데..! 검색해보니 왜 이리 비싼거죠?
남편은 괜찮다고 하는데 제가 마음이 안편한 가격...
그래서 근처에 있는 스카이베이랑 세인트존스 중 가려고 하는데, 검색해보니 둘다 고만고만 한것 같기도 하고.
고르기가 어렵네요.
남편이랑 둘만 평일에 갈거고요,
조식 먹을거고, 수영장은 갈수도 있고 안갈 수도 있어요.
그냥 어슬렁 거리며 산책하고 쉬는 중년의 기운없는 여행이라고 보시면...
갔다와보신 분들 추천 부탁드려요!
강릉에서 여기 가면 좋다! 하는 여행지 추천까지 해주시면 더 좋고요!!
첫댓글 그냥 씨마크 가세요.
저 재작년에 세인트존스 다녀왔는데
엄청 객실 많고 넓어 사람이 진짜 많아요.
조식 먹는데도 정신 하나도 없고요.
바닷가 바로 앞이고 오션뷰 방은
바다 바로 보여서 괜찮기는 했어요.
정동진 바다부채길 걷기 좋고요
선교장, 오죽헌, 참소리 박물관 추천합니다.
ㅎㅎㅎ 단호하시다! 저녁에 남편이랑 씨마크 포함해서 얘기해볼게요. 이제 늙어서;;; 사람 많으면 힘들더라고요.
여행지 추천도 감사해요~~
전 바다열차 좋았어요. 바다 바라보며 한적하게 가다가 마음에 드는 곳에 내려서 걷다가 다시 타고.. 혼자나 둘이 간다면 그렇게 시간보내고 싶어요
바다열차! 이름만 들어도 좋네요. 찾아볼게요. 감사해요!!
성수기 금액이라 그런 듯해요. 씨마크는 7월 중순쯤 갔는데 갈 때쯤 가격 다시 확인해보니
제가 한달전에 예약한 금액보다 2,30만 원 차이나더라고요.ㄷㄷㄷ
저는 되도록 한두 달 전에 미리 예약해요.
일정에 차질이 생길 가능성이 크다 하면 취소 가능한 옵션으로 선택하고요.
평일에 조식포함 80만원 가까이 되더라고요. 흑흑.
제가 맨날 일주일 전에 즉흥적으로 간다고 하니 비싼 여행을 하게 되는 것 같아요. 별님처럼 계획적이어야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