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뉴스메타=신용진, 김봉석 기자] 경상북도 남부건설사업소가 발주한 구미 무을도로 개량공사 현장에서 폐콘크리트가 순환골재로 사용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어 주민들이 반발하고 있습니다. 이 도로공사는 구미시 무을면 송삼리 일원에서 95억 원의 사업비로 3.35km 구간의 도로 확포장을 진행 중입니다. 임하00건설이 성토용으로 반입한 순환골재에 다량의 폐기물이 포함되어 도로 기층에 사용되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반입된 골재에는 타일, 유리, 플라스틱 등 다양한 이물질이 포함되어 있어 품질기준에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주민들은 성토용 사면이 소나기에 쓸려 피해를 입은 것을 보고 다짐 작업이 부실했다고 의심하고 있습니다. 남부사업소 관계자는 설계 시방서와 맞지 않는 부분이 있다면 적법하게 처리 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