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해전 부터
(주)에스콰이아 OB모임 제우회 참여 하고 있던때 지방 에서 1박2일로 직장 다닐때 마치 워크샾 가듯
지방 관광지에서 모임을 갖곤 했었다
어느해는 수안보온천 에서 또 대천 에서 또 군산 에서 혹은 에스콰이아 신바람산악회 원정산행에서~~뭉치곤 하였는데
어떤 연유로 내가 제우회 모임에 나가지 않게 되면서
아무래도 지방 모임을 주제 하던 내가 모임을 못 나가 가고 또 내가 일을 하면서 시간을 내기 어렵게 되자
조금 시들 해진면이 있엇으나 다행이 내가
일을 잠시 쉬게 되고 또 이번에 시간이 나서 내 주선 으로 대천 한화리조트 파로스에서 그 모임을 갖을수 있었다
서울에서 이봉주 제우회 현 회장을 비롯해 나와 회사 입사동기 최완식과
후배 김동식 변홍섭 강현삼 여섯과
구미 서동일사장 군산 안만욱사장 발안 황창연사장 모두 아홉이 뭉친게다
최의학 후배는 모임을 꼭 참석 한다고 해 놓고 직장에 취업이 되는 바람에
후배 구본철 강신유 임종길 문진욱 최일돈 등은 직장과 생업에 혹은 건강 문제로 불참 하였고
그밖에 사람들도 통화가 안되거나 가사문제로 참석 하지 못하였다
사는게 뭔지 직장생활 할때는 퇴직후에도 자주 만날것 같았던 관계의 직장 선후배 동료가 막상 그 직장을 떠나니
서로 다른 일상으로 만나기가 어려운것을 미리 알지 못했음은 늘 아쉬운 일이 아닐수 없다
또 어느 동료의 경조사때도
서로 시간이 일치 하지 못하니 한자리에 여럿이 모이기가 결코 쉬운일이 아니므로
기회를 만들어 자주 그런 모임을 활성화 할때 남은 인생이 덜 고단 하지 않을까 싶다
오랫만에 삶의 분주함 ~스트레스~를 하룻동안 쯤 잊고 즐긴 즐거운 시간이었음은 말할것도 없고
삶의 번뇌가 가득 햇던 모든 일상에서 잠시 한잔의 술로
그간 오래동안 밀린 회포가 풀어 졌던 보람된 그리고 즐거운 시간 이었다
아무튼 서울서 내려간 이봉주 최완식 김동식 변홍섬 강현삼 황창연 박찬수 일곱은
지방에서 오는 인원을 기다리다 지쳐~~(?)
대천 어항에 나가 초대형 광어회에 아누 삼아 시장함도 달래며 거하게 술을 마시고 숙소로 돌아와
아직 도착 하지 않은 남은 일행을 기다리다
드디어 구미 서동일 후배가 오고 그친구가 들고온 조니워커 에 김동식아우가 가게에서 가져온 몰트위스키가 더해지니
먹던 소주잔 내 팽게 치고~~에라 모르겠다 부어라 마셔라다 나이도 잊은 모양세다^^
마지막 주자인 안만욱 사장이 뒤늦게 다시
군산 어항에서 숙성 시켜 준비 해온 광어회를 들고 나타나자~~
술판은 더 키워 졌고 자정이 지난 시간에 결국 대천 해변 어느 노래방 까지 가게 된게다
하튼 나일 먹어도 여전 하군 여전해^^
이튿날 일찍 일행은 리조트 사우나를 즐기고 조식부페로 아침을 해결 하고~~
예산 수덕사를 관광 하고 점심을 먹고 나서 다음 모임을 기약 하고 다시 모두 일상 으로 돌아 가다^^
반거웠네 동료 후배~~여러분^
숙소로 모두 모이자 우선 건배 부터^^
둘잿날 아침 대천 해변에서
예산 수덕사 에서~~
(후기)
그리고 그날 모임의 시간을 카메라에 옮겨 놓는다
저녁 안만욱 사장이 준비해온 또 광어회
분풀이(?) 시간?
한화리조트 앞
군산 안만욱 사장
발안 황창연 사장
강현삼 사장
이봉주 제우회장
구미 서동일 사장
입사동기 박찬수 최완식
변홍섭사장
천호동 김동식사장
대천해변
이제 수덕사로 슬슬 떠나 볼까?
우리 속담에 장과 술은 오래 묵을수록 좋고 맛나다고 한다
맞는 말이다
그러나 내가 하나 더 보탠다면
사람도 오래 알고 지낸 사람이 더 좋다는게다
서로의 흉허물을 이미 다 알고 지낸 오랜 세월을 함께 보낸 친구야 말로 세상을 살다보면 그 이상 더 좋은 것이 무엇 이랴?
이번 모인 동료 선후배~~
우리 자주는 아니더라도 이렇게 가끔 만나세^6^
세상은 결코 천상천하유아독존 이라시던 부처님 같은 분도 계시지만
그래도 사람은 더불어 사는것이 더 좋지 않으랴 싶다
이제 다시 일상 으로 돌아가는 동료 후배들 모두 일상에서 더 건강하고 행복 하기를 동료로써 선배로서 바랄 뿐 이다
오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