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과 한동훈 위원장은 좌파 언론에 빌미를 주지 말라 !
왜 좌파언론의 위장 프레임에 빠져들고 있는가? 필자가 이글의 키워드(keyword)로 “적전분열(敵前分裂)”을 택했다.
“적전분열(敵前分裂)” 한자어(漢字語)는 적군(敵軍)앞에서 아군(我軍)이나 단체(團體) 조직(組織)이 일심동체(一心同體)가 안 되고 갈라져 서로 싸운다는 뜻이다. 적군 앞에서 아군끼리 물고 뜯는(咬着厮打) 추태다.
대통령실과 한동훈 위원장이 그렇다고 좌파언론의 기사다.
“적전분열(敵前分裂)”을 추적해 보니까 일본어라 했다. 제2차 세계대전 중에 일본군의 군사적 위기 상황에서 상대방 병사들의 의지를 꺾어서 군사력을 약화시키는 효과를 내는 전술이다. 지금 좌파언론이 대통령실과 한동훈 위원장에 분열책을 쓰고 있다.
▶“중지성성(衆志成城)”이라는 고사(故事)가 있다. 고대 중국 춘추시대(春秋時代) 주(周)나라 경왕(景王)이 거대한 종(鐘)을 만들려고 할 때 악사(樂師)인 주구(州鳩)가 말했다. “백성들이 찬성하는 일은 성공을 하게 되고 백성들이 싫어하는 일은 모두 실패합니다. 경제가 어렵지만 모든 백성이 힘을 합치면 좋은 종을 만들 수 있습니다” 단결과 화합의 중요성을 말하고 있다.
▶임진왜란때 선조(宣祖)는 한양 도성과 백성을 버리고 압록강 가까운 의주(義州)까지 피난을 갔다. 조선이 왜군앞에 풍전등화(風前燈火)같이 되었을 때 아래의 “용만서사(龍灣書事)龍灣書事”라는 제목의 시(詩) 한수를 썼다. ※용만(龍灣)-평안북도(平安北道) 의주군(義州郡)을 말함 어떤 글에는 압록강(鴨綠江)의 다른 이름을 용만(龍灣)이라함
선조(宣祖)의 시(詩) 용만서사(龍灣書事) 國事蒼黃日-나랏일이 이렇게 다급한 때에 誰能李郭忠-그 누가 곽자의(郭子儀).이광필(李光弼)처럼 충성 다하랴. 去彬存大計-서울을 떠난 것은 큰 계획이 있음이요 恢復仗諸公-국가를 회복하는 것은 그대들에게 달려있노라.
慟哭關山月-국경의 달을 보며 슬피 울고 傷心鴨水風-압록강 강바람에 아픈 이 가슴. 朝臣今日後-신하들이여! 오늘 이 난리를 겪으면서도 尙可更西東-또 다시 동인(東人) 서인(西人) 싸우려 하느냐.
※곽자의(郭子儀)-중국 당(唐)나라때 전란에서 나라를 구한 명장(名將) ※이광필(李光弼)-당나라 중기의 명장(名將).
▶일본에서는 도요토미히데요시(豊臣秀吉)와 경쟁 관계에 있던 거물 도쿠가와이에야스(德川家康)를 비롯한 많은 지방 영주(大名)들도 도요토미히데요시에게 충성을 다하여 일치 단결된 모습을 부여주었다. 히데요시는 일본 국내사정에는 걱정 없이 임진왜란에 전력을 기울일 수 있었다. ※다이묘(大名)-10세기경 일본 각 지방의 영토를 다스린 영주(領主)
이런 일본에 비하여 조선의 상황은 달랐다 조정에서는 동인(東人)과 서인(西人)으로 편을 갈라 싸우다 일본의 침략을 맞았다. 임금이 중국을 향해 피난을 가고 나라가 망할 지경인데도 조선 조정의 명색이 중신(重臣)들은 단결된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피란지에서 의주파천(義州播遷)에서 조차 고위 벼슬들은 나라가 망할지도 모르는 위기 상황을 무시하고 그저 자기 이익 챙기기에 급급했다.
▶문재인은 수입소고기 광우병으로 박근혜 대통령을 4년이 넘게 감옥살이를 시켰다. 부동산문제 국가채무등 말할 수 없는 국가 퇴보로 인한 국민 분노로 검찰총장 윤석열을 정권교체 시켰다.
그런데 그런데 ! 국민을 실망시키는 신문기사다 !
【대통령실·한동훈 정면충돌…친윤 핵심 "韓 비례대표 사천" 공격 중앙일보 2024.03.18 대통령실과 국민의힘이 총선을 23일 앞둔 18일 정면 충돌했다. ‘수사 회피’ 논란을 빚은 이종섭 주(駐)호주 대사와 ‘언론인 회칼 테러’ 발언 논란에 휩싸인 황상무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 거취 문제로 촉발된 당정 갈등이 여당 비례대표 후보 선정 문제로도 번졌다.】
대통령실과 한동훈 위원장! 선거가 얼마 안 남았다 국민을 정치깡패들로부터 구해야 되지 않겠는가? 국민의 여망(輿望)을 저버리는 갈등으로 이재명에게 국민을 맡기는 모습을 보여서는 안 된다.
자중하고 좌파에게 빌미를 주지 말고 유종의 미를 거두어야 한다.
농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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