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균아!
태안화력 비정규직 노동자 김용균 사망
18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 마련된 고 김용균 씨의 분향소에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가져다놓은 컵라면이 쌓여
있다. 수시로 ‘낙탄’을 치우는 작업에 투입돼 휴식과 식사 시간을 보장받지 못했던 고인은 컵라면과 과자 등으로
끼니를 때웠다고 동료들은 증언했다. 한겨레 박종식 기자
함안 말이산 고분서 '별자리' 나왔다…"아라가야 천문사상 확인"
함안 말이산 고분 13호분 '별자리' 덮개돌…125개 별자리 기록돼 문화재청이 함안군과 (재)동아세아문
화재연구원이 조사 중인 경남 함안군 가야급 도항리 936번지 소재 '함안 말이산 13호분'(사적 515호)에서 네 벽
면을 온통 붉게 채색한 구덩식 돌덧널무덤 덮개돌에서 125개 별자리를 찾아냈다고 18일 밝혔다.
2018.12.18 [문화재청 제공]
백두산 호랑이 '한청'과 '우리'
국립백두대간수목원 호랑이숲에서 백두산 호랑이 한청(왼쪽)과 우리가 노닐고 있다. 2018.12.18
[백두대간수목원 제공]
남해에서 겨울나는 큰고니
18일 오후 멸종위기야생동물 1급이자 천연기념물 201-3호인 큰고니 한 쌍이 경남 남해군 한 바닷가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 2018.12.18.【남해=뉴시스】차용현 기자
청어가 풍년
18일 오전 포항시 남구 구룡포항에서 조업을 마친 어민들이 싱싱한 청어를 내리고 있다. 경북일보 이은성 기자
악! 추위 문제없습니다!
포복 훈련 추운 날씨가 이어진 18일 오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교육사령부 훈련장에서 해군 653기 훈련병
이 포복 훈련을 하고 있다. 2018.12.18 (창원=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인천시 중구 초미세먼지 ‘나쁨’
미세먼지 한 가운데 18일 오전 인천시 중구 인천항 인근 해상에 한 여객선이 미세먼지를 뚫고 이동하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 인천시 중구 초미세먼지(PM-2.5) 농도는 42㎍/㎥으로 '나쁨' 수준을 나타냈다. 2018.12.18
(인천=연합뉴스) 윤태현 기자
숨막히는 풍경
전국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으로 예보된 18일 오전 과천 관악산에서 바라본 과천과 성남, 뒤로 롯데타워가
스모크와 미세먼지로 뿌옇게 보이고 있다 .먼지띠 위로 파란 하늘이 보이고 있다. 인천일보 김철빈 기자
태안 연포해수욕장 해맞이
충남 서천과 태안에서 무술년을 보내고 기해년을 맞는 해넘이·해돋이 행사가 다채롭게 열린다. 사진은 태안 연포
해수욕장의 해맞이 장면. 2018.12.18 [태안군 제공]
바다무지개
눈과 비가 몰아치다 잠잠해지자 무지개가 살포시 얼굴을 내밉니다.
바다에서 올라오는 무지개를 보고 있자니 올해를 마무리 하는 연말에 행운이 가득할 것 같은 생각에 기분이 좋아
집니다. 여러분도 이 무지개를 보며 행운을 빌어보세요. 멀티미디어부 기자 [서재훈의 아웃프레임]
거대한 책표지 '위대한 기록'
인천항 곡물 저장고 벽화, 세계 최대 벽화 기네스북에 등재 17일 세계에서 가장 큰 야외벽화로 인증된 인
천시 중구 인천항 7부두 내 사일로(Silo·곡식저장시설) 벽화. 이 벽화는 시간의 흐름을 상징하는 봄·여름·가을·겨울
북 커버 장식의 그림이 그려졌고 성장 과정을 의미하는 문구가 16권의 책 제목으로 디자인되었다.
벽화가 그려진 사일로는 높이 48m, 길이 168m, 폭 31.5m 규모로 '세계에서 가장 큰 야외벽화'로 기네스북에 이름
을 올린다. 경인일보 김용국 기자
독성 높은 나노미세먼지…교차로 전후 30m서 농도 최고
서울에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된 지난달 7일 아침 서울 광화문 네거리에서 마스크를 쓴 시민들이 신호를
기다리고 있다. 나노미세먼지는 교차로 인근에서 농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 백소아 기자
100나노미터 이하…주배출원은 차량
LPG보다 휘발유 10배·경유 100배
오염물질 포함돼 미세먼지보다 독해
폐포뿐 아니라 다른 기관에도 침투
아시아도시들이 유럽보다 4배 높아
한국은 유럽보다 높고 중국보단 낮아
교차로 79~129m 거리 ‘핫스폿’ 규정
여름보다 겨울 높아…비 온 뒤 조심
한국환경공단이 운영하는 실시간 대기오염 공개 누리집(airkorea.or.kr)에는 미세먼지(PM10·PM2.5)에 대해
“머리카락의 20분의 1보다 작은 입자로, 천식과 같은 호흡기계 질병을 악화시키고 폐 기능의 저하를 초래한다”고
설명돼 있다. 하지만 공기 중에는 이들 미세먼지보다 훨씬 작은 100㎚(나노미터·1㎚는 10억분의 1m) 이하의 입자
가 존재한다. 이른바 ‘나노미세먼지’(UFP·울트라파인 파티클)로, 미세먼지보다 독성이 강하고 호흡기 이외의 몸속
기관으로도 침투해 건강에 더 위험해 주목할 필요가 있다. (생략)
☞ http://www.hani.co.kr/arti/science/science_general/874654.html
“어색한 부분 찾아보세요”
17일 한 시민이 오토바이 헬멧을 쓰고 자전거를 타는 반면(왼쪽) 오토바이 운전자는 자전거용 헬멧을 쓰고 있다.
윤관식 기자
[렌즈세상] 모두가 사랑이에요
젊은이가 없는 마을에 요즘 우리가 수시로 드나듭니다. 다만 어르신들과 정이 들었을 뿐입니다.
보고 싶어서 내려갑니다. 음식도 나누고, 마을 구경도 하고, 하루종일 놀다 옵니다. 때로는 하룻밤 묵고 오기도
합니다. 생기 없는 마을에 웃음꽃이 핀다고 좋아하십니다. 우리가 더 고맙고, 더 좋습니다.
노은향/경기도 남양주시 도농동 한겨레 신문
[타인의 시선] 꿈꿔왔던 세상
그녀의 남편은 군인들에게 죽임을 당했고, 그녀의 손목은 성폭행을 시도하려 했던 미얀마 군인들에 의해 부러졌
다. 모든 로힝야족의 죽음에 눈을 감아버린 아웅산 수치는 광주인권상을 박탈당했으며, 미국 하원은 로힝야족
죽음을 집단학살로 규정지었다. 대통령 위에 존재하는 권력인 그녀가 꿈꿔왔던 세상은 무엇일까. 조진섭 사진가
2017년 9월 미연마 북서부의 로힝야족 거주지인 라카인주의 한 마을에서 로힝야족 청년 10명이 목 뒤로 손이 묶
인 채 무릎을 꿇고 앉아 있다. 이들이 어떻게 됐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인 딘/로이터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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